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버지가 돌아가신후 한번씩 미칠거 같아져요

............ 조회수 : 2,318
작성일 : 2013-01-23 03:27:24

제작년부터  쭉  우울증에 시달렸는데,  

왜 나는 되는것도 없는걸까???     재취업도 힘들어서,  내가 갑자기 하려고 하면 그자리 뺐기고,

하다못해,  내가 사려는 물건은 아무도 손대지 않았던것도,  사람이 몰려들더라구요.

 

나에 미래는 애들에 미래도 걱정... 이것도 걱정 저것도 걱정... 이러다가

작년에,  아버지 돌아가신후론,   가슴이 뻥 뚫려 있는채로,   살고 있는거 같아요.

세상에 기쁜것도 없고,   좋은것도 없고,

앞으로 좋을것도 없는 세상인거 같아요.   .........  열심히   돈만 모으다가,  아프셔서  고통속에 돌아가시는걸 본후로

 

제게 좋은일이 있을려라, 싶고

그와중에   내가 없음,  아이들은 어쩌나 싶어서,   걱정은 또 무척이나 된답니다.

예전에 우울증 치료를 받은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상담받았던게,  참 사치였던거 같아요

그게 고민이었던건지,  싶게,   이번엔 병원을 가도  무슨이야기를 할까 싶어요.

아무 이야기도 할게 없을거 같아요. ............ 그냥 약만 달라고 할까 싶기도 한게

그래도 아이들 때문에 살아야 하는데,    ㅠㅠㅠㅠㅠ

 

IP : 121.148.xxx.10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민성뫄
    '13.1.23 3:35 AM (61.102.xxx.236) - 삭제된댓글

    딱히 머라 할말은 없는 글인데
    읽고나니 내맘도 짠해요
    원글님 힘내요

  • 2. ..
    '13.1.23 4:36 AM (122.36.xxx.184)

    힘내세요..

  • 3.
    '13.1.23 6:58 AM (115.41.xxx.216)

    정신 차리세요. 아버지가 이러고 계시길 바라시겠어요? 그리고 내가 손 대는 것마다 인기가 좋아지는거라 생각해 보세요.

  • 4. ...
    '13.1.23 10:06 AM (59.15.xxx.184)

    우울증은 약물치료가 필요해요 병원 다시 가시구요
    생계형이 아니라면 일단 아무거나 몸을 바쁘게 해서 피곤해서 푹 잘 수 있는 일거리를 알아보시면 어떨까요
    이러고 있음 아버지 만날 수 있어요
    님도 나이가 꽤 있는데도 아버지 없는 빈자리 크지요
    님 아이들은 님보다 훨 어려요 엄마와 함께 한 기억도 님보다 짧구요
    우울해지면 뭐든지 남보다 크게 다가오니 언능 병원부터 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9899 클라우드 서비스도 참 고맙지 않나요? 2 ..... 10:26:15 87
1729898 항공권 가격 항공권 10:24:56 73
1729897 신랑이 시댁의 가장이었다는 걸 17년만에 알았네요 8 하지메 10:24:43 498
1729896 세종시 피부과 추천해주세요. 1 콩쥐 10:21:42 43
1729895 집값은 세채이상 무한 세금폭탄 3 ㄱㄴ 10:21:37 344
1729894 향수 추천해주세요 50대후반 .. 10:21:29 43
1729893 원글의 내용중 아무상관없는 자식을 쓰는 댓글 1 ??? 10:18:25 150
1729892 80 아버지가 음식을 1년째 입맛이 없다고 하시는데 왜 그럴까요.. 6 10:16:00 380
1729891 꼭 결제해줄때 트집잡아 깍아버리는 사장 3 .. 10:14:51 204
1729890 곧 기말고사인데 ㅠㅠ 5 ........ 10:13:53 303
1729889 말을 기분 나쁘게 하는 남편 17 부부 09:59:26 871
1729888 중동 전쟁 상황 궁금하신 분들 10 ㅁㅁ 09:57:28 1,198
1729887 6:50분 국제선 비행기 4 09:54:54 539
1729886 당대표 박찬대 찍으려고 했는데 24 09:53:48 1,267
1729885 세브란스-방탄소년단 슈가, ‘민윤기 치료센터’ 세운다 22 karel 09:52:42 1,307
1729884 딸부심 있는 친구 24 원글이 09:50:28 1,189
1729883 혹시 스페인요리집 트라가 가보신분 계신가요??? 3 스페인요리... 09:47:51 215
1729882 더운 날 에어컨 끄는 사람 보면? 6 진짜 09:47:10 631
1729881 양지머리 찢어놓은게 있는데 뭐 할까요? 3 09:45:06 147
1729880 언론 날카로운척 하지마라 4 이뻐 09:43:25 427
1729879 공동인증서vs금융인증서 안전한게 뭔가요? 1 은행 09:41:21 207
1729878 “바이든 날리면” 김은혜가 원내수석? 10 ㅎㅎㅎ 09:41:17 988
1729877 국힘 주진우 파파괴 또 나옴.ㅋㅋㅋㅋㅋ 8 똥묻은견 09:41:03 1,487
1729876 양배추 한통 이천원. 뭐 해 먹을까요? 11 야채 09:37:29 667
1729875 이재명 정부 부동산은 무정부 상태 같네요 16 ... 09:36:45 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