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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돌아가신후 한번씩 미칠거 같아져요

............ 조회수 : 2,360
작성일 : 2013-01-23 03:27:24

제작년부터  쭉  우울증에 시달렸는데,  

왜 나는 되는것도 없는걸까???     재취업도 힘들어서,  내가 갑자기 하려고 하면 그자리 뺐기고,

하다못해,  내가 사려는 물건은 아무도 손대지 않았던것도,  사람이 몰려들더라구요.

 

나에 미래는 애들에 미래도 걱정... 이것도 걱정 저것도 걱정... 이러다가

작년에,  아버지 돌아가신후론,   가슴이 뻥 뚫려 있는채로,   살고 있는거 같아요.

세상에 기쁜것도 없고,   좋은것도 없고,

앞으로 좋을것도 없는 세상인거 같아요.   .........  열심히   돈만 모으다가,  아프셔서  고통속에 돌아가시는걸 본후로

 

제게 좋은일이 있을려라, 싶고

그와중에   내가 없음,  아이들은 어쩌나 싶어서,   걱정은 또 무척이나 된답니다.

예전에 우울증 치료를 받은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상담받았던게,  참 사치였던거 같아요

그게 고민이었던건지,  싶게,   이번엔 병원을 가도  무슨이야기를 할까 싶어요.

아무 이야기도 할게 없을거 같아요. ............ 그냥 약만 달라고 할까 싶기도 한게

그래도 아이들 때문에 살아야 하는데,    ㅠㅠㅠㅠㅠ

 

IP : 121.148.xxx.10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민성뫄
    '13.1.23 3:35 AM (61.102.xxx.236) - 삭제된댓글

    딱히 머라 할말은 없는 글인데
    읽고나니 내맘도 짠해요
    원글님 힘내요

  • 2. ..
    '13.1.23 4:36 AM (122.36.xxx.184)

    힘내세요..

  • 3.
    '13.1.23 6:58 AM (115.41.xxx.216)

    정신 차리세요. 아버지가 이러고 계시길 바라시겠어요? 그리고 내가 손 대는 것마다 인기가 좋아지는거라 생각해 보세요.

  • 4. ...
    '13.1.23 10:06 AM (59.15.xxx.184)

    우울증은 약물치료가 필요해요 병원 다시 가시구요
    생계형이 아니라면 일단 아무거나 몸을 바쁘게 해서 피곤해서 푹 잘 수 있는 일거리를 알아보시면 어떨까요
    이러고 있음 아버지 만날 수 있어요
    님도 나이가 꽤 있는데도 아버지 없는 빈자리 크지요
    님 아이들은 님보다 훨 어려요 엄마와 함께 한 기억도 님보다 짧구요
    우울해지면 뭐든지 남보다 크게 다가오니 언능 병원부터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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