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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곱살 아들 너무 이뻐요 ㅠㅠ

ㅇㅇ 조회수 : 4,462
작성일 : 2013-01-22 21:59:43
네다섯살땐가 다른데가서는 팔불출이라 말못하고
82와서 너무 예쁘다고 올렸더니 그맘땐 다이쁘다고
미운일곱살 되보라고 하셨는데요..아직도 너무 이뻐요.
너무 이뻐서 혼도 잘 못내겠어요. 혼내려고하면
눈물을 글썽이는데 그럼 눈녹듯이 화가 녹아요.
언제 제눈의 콩깍지가 벗겨질까요.
아들만 생각하면 진짜 행복해요..
단점은 남편이 오징어로 보이는거에요.
IP : 116.126.xxx.151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13.1.22 10:00 PM (49.50.xxx.161)

    알려드릴께요 콩깍지는 초5에 벗겨집니다 경험자

  • 2. ~~
    '13.1.22 10:01 PM (125.178.xxx.150)

    저도 7살때 이런글 올렸었어요. 1학년 되보세요. 속 썪습니다.

  • 3. 아이가
    '13.1.22 10:02 PM (219.248.xxx.75)

    하나신거죠??

  • 4. ..
    '13.1.22 10:02 PM (121.129.xxx.218)

    네, 좀 남았지만
    서서히 시작합니다.ㅎㅎㅎ

  • 5. ㅋㅋㅋㅋ
    '13.1.22 10:02 PM (59.10.xxx.139)

    답글이 ㅋㅋㅋㅋㅋ

  • 6. 혹시
    '13.1.22 10:03 PM (124.5.xxx.246)

    아드님.....오징어 아들 한치???^^

    죄송해요
    저는 맨날 이쁘지는 않지만 혼내고 싶을때 엄청 많은데요 저도 애가 남자앤데도 혼낼려하면 애교부리고 불쌍한 눈으로 쳐다봐서 혼도 잘 못내겠어요 ㅎㅎㅎ
    8살입니다 ㅋㅋㅋㅋ

  • 7. 한마디
    '13.1.22 10:15 PM (114.204.xxx.79)

    마흔살되도 내새끼는 이쁠걸요~남편이야 남의 새끼니 안이쁜거고..

  • 8. 아기엄마
    '13.1.22 10:15 PM (1.237.xxx.170)

    저도 둘째가 올해 7살 됐는데, 눈에 넣어도 안아파요ㅜㅜ
    예뻐 죽겠는데, 큰 아이 때문에 가슴 아파요.
    큰 아이는 뭘 해도 안이쁜데 어떡해야 좋을지.... 그래서 일부러 더 큰애 편 들고, 큰아이 많이 안아주고 뽀뽀해주고 하는데, 마음은 항상 둘째에게로ㅜㅜ

  • 9. 아들바보
    '13.1.22 10:20 PM (119.64.xxx.213)

    초딩5인데두 아직두 넘넘 이뽀요.
    외동아들이라 그런지 기집애처럼 애교도 부리고
    아직도 엉덩이 깨물고 살아요ㅎㅎ

  • 10. 에고
    '13.1.22 10:22 PM (175.121.xxx.225)

    북한군이 벌벌떠는 중딩2학년 큰아이 넘 예뻐요
    단추구멍만한 쪽~찢어진 눈으로 눈웃음 살살^^교정한다고 힘들어하는데 가슴아파요

  • 11. 동상
    '13.1.22 10:32 PM (211.181.xxx.231)

    그냥 냅둬
    나중에 울고불고하면
    그냥 안아주지 뭐

  • 12. 애 하나인가요?
    '13.1.22 10:36 PM (180.182.xxx.222)

    하나인데도 이쁘다면 님은 정말 사랑이 넘치시는 분이시네요.
    아들만 둘인데
    첫째는 이제겨우 이쁘네요.
    중3....
    작은애는 늘 이뻐요. 뭘해도...
    큰애한테는 바라는게 늘 많다보니 뭘해도 부족해보여서 이쁜지 모르고 키웠는데
    작은애는 동생이니까 조금 못해도 그리 닥달하지 않게되고 너그러워지네요.
    큰애한테 미안하지만...이렇게 되더라구요..

  • 13. ㅇㅇ
    '13.1.22 10:49 PM (116.126.xxx.151)

    일단 초 1때 다시 오고 초5랑 중2때 재보고 드릴게요. 이쁜지 안이쁜지. 지금 양치 삼분 하랬더니 하면서 십초에 한번씩 몇분됐냐고 물어봐요. 귀여워서 미치겠어요.
    스무살때까지 계속 이쁘면 제가 이긴걸로...

  • 14. 우야동동
    '13.1.22 11:00 PM (125.178.xxx.147)

    저두요,.ㅋㅋ 이제33개월 조금넘은 네살아들 아직 말도 제대로 잘못하지만 하는짓이 너무 예뻐요 .. 성격진짜좋은 아기예요 ㅋㅋ 남편없이살아도 아들없이 못살것같아요 요즘 고민은 뱃속에 딸이 들었는데 과연 이만큼 둘째를 이뻐할수있을지 몰겠다는거예요 ㅠ 그정도로 이뻐용..

  • 15. ㅋㅋㅋ
    '13.1.22 11:04 PM (68.98.xxx.191)

    님 ..
    20살까지로 해선 절대 저 못 이기십니다.
    저는 대학생 아들 21살에게 매일 예쁘다고 이렇게 귀여운 인간이 어떻게 존재할수 있냐 라고 합니다.ㅋ

  • 16. 그맘아라요
    '13.1.22 11:05 PM (115.143.xxx.253)

    울아들 일곱살때 물론 5학년때도 다른방에 자고있는데 신랑한테 아들보고싶다 몇번을 말하니 어이없어하던 때가 생각나네요 ...지금고2 되는데 훈남으로 자라진 않았어도 제눈엔 넘 예뻐요
    사랑한만큼 속썩인적없고 바르게 자라네요 ~공부도 잘하구 엄청 성실해요 고마울뿐.. 원글님도 예쁘게 키우세요

  • 17. ..
    '13.1.22 11:06 PM (211.209.xxx.107)

    OTL

  • 18. 26살아들도 이뻐요..
    '13.1.22 11:12 PM (175.197.xxx.7)

    26년동안 계속 이뻐요..
    지금 외국에 있는데 오늘 기다리던 시험 통과했다고 카톡와서
    이쁜아들이 더더더~~~~~~~~ 이뻐요..

    글구 이쁜 아들 동생 23살 딸래미도 이뻐요...
    공부한다고 쇼파에 영어책 어질러 놓고 알바 갓는데..
    공부 하는척 하는거 같아서 더어~~~~~~~~~~~~~ 이뻐요...

    아~ 나 팔불출 인거 나도 알아요 !!!ㅎㅎㅎ

  • 19. 초5
    '13.1.22 11:14 PM (39.7.xxx.68)

    예쁩니다 귀엽고 ^^
    7살 둘째도 넘 예쁘구요.
    아들만 있지만 딸 부럽지 않아요

  • 20. 우야동동님..
    '13.1.22 11:17 PM (175.197.xxx.7)

    둘째는 더더더~~~~~~~~~~~이뻐요.
    저도 큰애 너무 이뻐서 작은애 안이쁠줄 알았는데..
    낳고 나니 더더더~~~~~ 이뻐요...

  • 21. 여덟살
    '13.1.22 11:19 PM (1.245.xxx.60) - 삭제된댓글

    우리아들도 너무예뻐요
    진짜 말안듣는데 아들만 생각하면 가슴이떨리고 보고싶고 그래요
    유치원갈때 뽀뽀하고 바이바이하고 쇼를해요

  • 22. 엥..? .. 님
    '13.1.22 11:22 PM (175.197.xxx.7)

    학원 하시는 님... 그럴리가...?
    작은애 한테는 더 관대해지고 정말 한없이 너그러워 지는데요..
    저 큰애 아들 이고 작은애 딸인데..

    큰애는 큰애데로 듬직하게 이쁘고.. 작은애는 여자애라서
    몸도 작고 그래서 그런지 가슴이 절절하게 이쁘든데요...

    큰애 키울땐 아무것도 모르니 아이가 울면 겁이 났는데
    작은애 키울땐 고 조그만게 울면 정말 가슴이 절절하게 아펐어요..

  • 23. 사춘기
    '13.1.22 11:27 PM (1.249.xxx.70)

    절정인 중2 아들, 깨어있을땐 외계인이라 엄두도 못내고 잘때 이불 덮어주는척 가서 두볼에 뽀뽀세례하고 나와용.

    사춘기 이제막 시작한 초5둘째도 얼마나 이쁜지 볼이 남아나질않아요.

  • 24. 아들바보
    '13.1.22 11:32 PM (115.142.xxx.252)

    중3아들 이뻐요. 엄마마음을 헤아려줍니다. 우울해하면 와서 한번 봐주고. 아 눈물나.
    자상하고. 사춘기라 좀 까칠할때 있는데 . 오래 안가요.
    사주보니 저랑 합이 들었대요. 좋은얘긴지.
    제가 아들 바라보는 눈에 사랑이 그득하대요 남들이
    아까와서 어떻게 장가보내나 걱정이예요.

  • 25. 아아
    '13.1.22 11:54 PM (1.236.xxx.213)

    지금 5 살짜리 아들이랑 누워서 세상에서 제일 이뻐.. 그러니 아들은 아냐 엄마가 더이뻐 요럽니다.ㅎㅎ 감기 걸려 낮에 4시간을 자더니 밤에 안자고 요러고 노네요.

  • 26. ^^
    '13.1.23 12:02 AM (99.226.xxx.54)

    저의 솜사탕 같은 아들.이제 4학년 되는데 크는게 섭섭하고 아쉬워 죽겠어요ㅠㅠ
    몇일전에 제가 아무래도 널 급속 냉동 시켜야겠다.그래야 더 이상 자라지 않고 보고 싶을때마다 해동해서 보지..그랬더니 춥고 외롭다고 도망 다니는데 얼마나 귀여운지^^
    솔직히 외모가 훈남이라 더 사랑스러워요ㅋ바라만 봐도 입간엔 어느새 미소가^^
    사춘기가 와서 변하면 전 가방싸서 가출 할거에요ㅠㅠ

  • 27. ..
    '13.1.23 12:10 AM (180.224.xxx.39)

    저도 십오개월 아들.. 남들한텐 말못하고 혼자 하트 뿅뿅인 눈으로 종종 쳐다봐요
    크는게 아까워요 어쩔땐.. ㅠ
    반면 옛날에 러블리하던 신랑은 크고 못생긴
    오징어로 변신.. ㅋㅋㅋㅋ
    남편도 절 그렇게 보려나요 ㅜㅜㅜㅜ

  • 28. 19살 돼도
    '13.1.23 12:15 AM (125.135.xxx.131)

    예뻐요~~
    이쁜 애는 끝까지 예뻐요,
    내가 엄마가 아니면 모를까 엄마라면 항상 예뻐요,
    내 자식이니까요..ㅎㅎ

  • 29. 왜 이렇게
    '13.1.23 1:06 AM (218.232.xxx.201)

    싫지. 엄마들의 아들 사랑. 정말 오글거린다.

  • 30. 지금
    '13.1.23 1:15 AM (121.130.xxx.14)

    제 남편 얼굴 보면서,지금은 30분 거리에 사는 시어머니 일년에 몇번 안 가보는 이 남자도 이런 사랑으로 키운 아들이구나...생각했습니다. 저라도 좀 자주 가든지 해야겠어요. 이렇게 이쁜 아들 상표도 안 떼고 주셨는데. 학교 마치자마자 결혼했거든요.

  • 31. 저도 가끔
    '13.1.23 1:35 AM (125.135.xxx.131)

    남편 구박하면서..
    그런 생각 들어요.
    우리아이들 이렇게 이쁜데..내가 키울때 얼마나 공들고 힘들었는데..
    우리 어머니도 얼마나 이쁘다고 엉덩이 두드리며 키우셨을까 싶어서요.
    귀한 아들일텐데..제가 함부로하나 싶어서 미안할때가 많아요.

  • 32. 9살 아들
    '13.1.23 4:45 AM (180.69.xxx.111)

    저도 왜이리 이쁜지 모르겠어요
    말하는거 먹는거 공부하는거
    하다하다 게임하는 모습도 이뻐요
    우리이쁜이 라고 말해요.^^

  • 33. 여전히 예쁜^^
    '13.1.23 9:33 AM (183.97.xxx.251)

    사춘기 지나면서 자식가진 엄마라는 게 얼마나 힘든지도
    알게 됐지만 18살이 된 지금도 여전히 예쁩니다.
    보고있어도 보고싶은 얼굴이죠^^

    엄마 힘들다고 분리수거도 해주고, 생일에는 수업이 늦어져
    1시간 뒤에 온다더니 멀리 있는 케익전문점 가서 조각 케익이랑
    내가 좋아하는 아메리카노 사들고 식을까봐, 또 흘릴까봐
    열심히 뛰어오면서도 조심조심.... 가끔 그런 서프라이즈도
    해주는 아들이랍니다. 지난 생일이었는데 지금도 그 모습이
    선하게 그려지네요. 가끔씩 "무자식 상팔자"가 괜히 생긴 말이
    아니라는 걸 절감하기도 하지만 제게는 늘 곱고 예쁜 아이죠.

    이 아일 키우면서 매 순간 커가는 모습이 아깝고, 함께 하는
    시간들이 귀하고 또 귀해서 늘 눈에, 가슴에 가득가득 담고
    키웠는데도 지나 온 세월들이 참 그립습니다.

    원글님이 들었던 말들, 미운 일곱살, 초등 고학년, 사춘기 중2병
    그 때가 되면 달라질거라는 소리 저도 많이 들었지만 아이에
    대한 사랑과 선선하고 고운 마음이 달라지진 않더군요.

    아드님, 쭉~~ 예쁠거예요. 부모님 사랑 듬뿍 받아 누구에게나
    사랑받고, 존중받는 귀한 인격체로 성장할겁니다.

  • 34. 샬롬
    '13.1.23 10:05 AM (121.138.xxx.46)

    중2되는 아들 너무 예뻐요. 물론 사춘기 슬슬 시작되었고 가끔 의견충돌도 있고 늘 하하호호는 아니지만 학원끝나 들어오면 좋고 공부하는 모습도 예쁘고 개콘보며 웃는 모습도 예쁘고..
    자라는 모습 보는게 참 좋네요.
    아 부모님은 그렇게 자식이 너무 예쁜가보다 생각든게 아들발이 제 발보다 이제 훨씬 크고 남자발이지만 그 발도 너무 귀엽더라구요.

  • 35. ㅎㅎ
    '13.1.23 11:56 AM (182.215.xxx.139)

    올해 중2 되는 아들넘 아직도 귀여워요~ 제법 커져서 한대씩 등짝 때려도 좋고 슈퍼데리고 가면 번쩍번쩍
    힘세서 좋고 좀 잘먹이고 잘해주면 헤헤 좋아하는 단순함이 좋네요.
    저 위에 아들 좋아한다고 뭐라하시는 분들
    자식이니까 좋은거에요 이런걸로 편가르기 없기에요.
    딸좋다는 글엔 그런 댓글 안올라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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