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동산에 당분간 집보는거 보류한다고 말할까요??

부담스런부동산 조회수 : 1,627
작성일 : 2013-01-22 17:42:11

일전에 하도 악질 중개업자를 만난터라..

부동산중개업자들 대하기가 영 껄끄럽더라구요..

 

암튼 그래도 집을 팔껀 팔고 살껀 사야 하잖아요..

 

그래서 집을 내놓고(다른 부동산)

이사가려는 동네 부동산에 혹시 이러이러한 조건의 집이 나오면 연락달라고 했지요..

 

근데 이사가려는 부동산에서 완전 적극적으로 집을 보여주시는데

아직 저희 집은 내논거 보러오는 사람도 없는터라

(집내논진 일주일도 안됐고요.. 이사갈동네 부동산에선 저번주에 2군데 보여주더라고요..)

집구경 시켜준다는 연락이 무지 부담스럽더라구요..

 

방금도 좋은거 나왔따고 한번 와서 보라는데..

어차피 이번에 본다고 해서 당장 계약할수도 없는상황이니

사정 얘기하고(집내논게 당장 팔릴꺼 같지가 않다고..) 일단 집구경 하는건 보류 시킬까요?

 

아님 그냥 전화로 조건맞으면 가서 부담없이 볼까요?

근데 중개업자들도 입장에서 실컷 집구경 시켜줬는데 계약할 기미가 안보이면 화낼까봐요..

 

전에 악질 중개업자도 그집에서 구경시켜준게 하나도 맘에 안들어서

(한다리 건너 아는사람이라 이집통해서만 계약하려고 했거든요..)

근처 다른부동산에도 혹시 매물 나온거 있음 연락달라고 했는데..

이집에서 바로 맘에 드는집을 보여줘서 계약하려고 했떠니

그전 부동산에서 전화해서 이러는게 어딨냐고 자기네가 그렇게 보여줬는데 계약을 다른데서 하는게

어딨냐며 욕을욕을 하는통에..

그뒤로 부동산 여기저기에 집내놓거나 집구경 시켜달라고 하는게 여간 맘에 걸리는게 아니더라구요..ㅠ

(또 지네서 안했따고 진상부릴까봐..)

 

암튼 그래서 부동산에 부짜만 들어도 심장이 벌렁거리고 소심해져서..

이번에 또 집만 실컷 구경하고 계약이 늦어지면 엄청 압박하는거 아닐까..

욕먹는거 아닐까.. 신경이 쓰여서요..

제가 너무 소심하게 생각하는건지..

아님 애초에 당장 계약 못할껏 같으면 보류 시키는게 맞는지..

 

작년에만해도 그땐 전세였찌만 같은지역으로 부동산에 문의 했을때

아예 나온게 없다고 해서 이번엔 여유있게 일찍 부동산에 집나온거 있음 연락달라고 한건데..

지금은 전세도 그렇고 매매도 나온게 많은지

자꾸 연락해서 이거 봐라 저거봐라 권해서요..

 

IP : 61.74.xxx.24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동산업자들
    '13.1.22 5:58 PM (211.178.xxx.82)

    지긋지긋하네요.
    사기성 없으면 영업이 쉽지 않을듯...

  • 2.
    '13.1.22 6:13 PM (118.219.xxx.15)

    네 사는건 보류하세요
    먼저 팔고 보세요
    정말 집팔기 어려워요ㅠㅠ

  • 3. 순서대로
    '13.1.22 6:36 PM (121.134.xxx.138)

    내 집이 빠져야 다음 집을 보죠...그게 순서예요.

  • 4. 요즘..
    '13.1.22 6:40 PM (218.234.xxx.48)

    집 사겠다는 사람이 드무니까 그렇게 적극적으로 나오죠..
    중개업소도 임대료 못낼 정도로 힘들다고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5375 어휴...맘먹고 버리려니 쉽지가 않네요 9 이사준비중 2013/02/06 1,985
215374 내일 중학생딸 졸업 2 .. 2013/02/06 869
215373 간절기 코트 필요해요..혹시 백화점에서 이쁜거 보신 분? 1 ^^ 2013/02/06 1,120
215372 슈퍼 아이스크림 통에 든 건 원래 정가 그대로 받나요? 1 ... 2013/02/06 595
215371 자꾸 영어질문을.. 8 김수진 2013/02/06 757
215370 맞벌이만이 살 길 같아요...물가 인상에 눈물이... 8 ... 2013/02/06 2,741
215369 컴앞대기중~김장에 마늘 적게 넣으면 김치가 맛이없나요? 2 두번째 김장.. 2013/02/06 1,300
215368 피부관리후 한달상이상 빨갛고 붓고 따가워요 1 관리실 2013/02/06 915
215367 가래톳이요..병원에 가봐야 할까요? ... 2013/02/06 4,694
215366 가방브렌드좀 찾아주세요,, 2 2013/02/06 759
215365 아이들 학년 마치고 담임선생님께 선물하시는 분들.어떻게 하시나요.. 20 선물 2013/02/06 6,883
215364 해를 품은달 책으로 읽어보신 분께 질문 드립니다. 7 초6 2013/02/06 1,044
215363 저 낼 모레 생일인데 최고의 케이크 추천해주세요~~~ 13 해리 2013/02/06 2,675
215362 교복 카디건 유용한가요? 8 예비중 2013/02/06 1,123
215361 직구하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1 ㅈㅈ 2013/02/06 1,404
215360 남편이 와이프에게 모성애를 3 ㄴㄴ 2013/02/06 1,543
215359 배가 고프지 않은데도 배에서 꾸르륵 소리가 자꾸나요. 병원 가봐.. 4 굴음 2013/02/06 2,462
215358 장안의 화제 65g컵녀.jpg 45 // 2013/02/06 150,164
215357 언니들~에너지효율 4등급짜리 삼성 냉장고면 전기세 많이 나올까요.. 3 .... 2013/02/06 6,942
215356 서울교대랑 한양 식품영양 31 머리아파요 2013/02/06 3,305
215355 원할머니 보쌈에 나오는 무말랭이(?)만드는 방법 알려주세요 2 제발 2013/02/06 7,494
215354 새누리당, 10조 규모 국채발행 추진 - 추경편성위 5 세우실 2013/02/06 528
215353 맘마미아 보고 싶은데 할인 방법 없을까요? 2 뮤지컬 2013/02/06 340
215352 저 이혼하고 싶어요ㅠㅠㅠ 8 꼬부기 2013/02/06 3,205
215351 학교엄마들하고의 관계 11 갈팡질팡 2013/02/06 4,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