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후보장안되어있는 어른들

ㄴㄴ 조회수 : 3,926
작성일 : 2013-01-22 16:03:32
정말힘드네요
양가다 안되어있어서 자식들이 힘들어합니다
요즘은 노후안되어있으면 자식안낳는게
죄안짓는거라는 생각까지 들어요
부모님들도 자식에게 물려줄것도없고
자식에게 미안한 맘 드시겠지만
힘겹게 겨우사는 자식들도 울고싶을만큼
힘드네요
IP : 110.70.xxx.1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
    '13.1.22 4:08 PM (118.34.xxx.238)

    없는 사람은 결혼도 하지말고 자식도 낳지말아라?
    쫌 심하시군요..
    결혼할때 돈없이 늙을거라 생각한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잘살려고 노력했는데 뜻대로 안된 사람이 대부분일 겁니다.

  • 2. 네...
    '13.1.22 4:12 PM (115.90.xxx.59)

    양가 그런 상황이라 버거워요..
    아기 낳으면 내 노후, 부모님 뒷바라지는 포기해야할 상황이라
    저희는 아기를 포기했어요, 똑같은 상황을 자식에게 물려주고 싶지 않아서요..

  • 3. 그냥
    '13.1.22 4:14 PM (222.107.xxx.147)

    솔직히 노후 대책 없는 사람들한테
    100세까지 살 수 있다는 게
    축복만은 아닌 것같아요.

  • 4. ㅇㅇㅇㅇ
    '13.1.22 4:17 PM (222.117.xxx.108)

    불편한 진실인게죠...

  • 5. ㅡㅡ
    '13.1.22 4:22 PM (125.133.xxx.246)

    고려장 부활해야 할듯. 나도 머잖아 끼겠지만,
    그래야 지하철 텅- 빈다. 아가들도 바글바글하고.

  • 6. ㅜㅜ
    '13.1.22 4:26 PM (124.5.xxx.179)

    울 시부모님도 땡전 한푼없는데 게다가 빚까지..
    근데 얼마나 태평이신지...앞날을 생각하면 암울합니다.

  • 7. 이젠
    '13.1.22 4:27 PM (219.251.xxx.5)

    갈수록 심해질 겁니다.
    부자부모-부자자식,가난한 부모-가난한자식...
    계층이동이 갈수록 힘들어지니...직업도 ,교육도,부도 모두 대물림되어가는 현실..

  • 8. ^^
    '13.1.22 4:27 PM (210.98.xxx.103)

    그분들이 원글님과 남편분 키우시느라고 노후보장 못했다는 생각은 안드세요?
    저도 노후보장 안된 부모님 모시고 살아서 원글님 마음 이해 못하는건 아니지만 보기 않좋네요.

  • 9. ...
    '13.1.22 4:27 PM (220.72.xxx.168)

    그 부모님이 자식을 키웠을 당시에 노후 대비와 자식 교육을 한꺼번에 할 수 있었을 집안이 그리 많았을까요?
    아마 당신들 노후 대비가 먼저였다면 지금 자식들은 그만큼 키워놓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지요.
    저는 저희 부모님의 노후 대비가 자식들이라는 생각을 스스로 하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 부모님은 나름대로 자식들 보조가 없어도 넉넉지 않아도 그럭저럭 영위하실 수는 있지만,
    제가 자라던 시절을 생각하면 제가 부모님의 노후대비가 되어야 하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어려우니 속상하겠지만, 그시대 부모님을 원망할 수는 없는 문제라 생각합니다.

  • 10. 지금 세대도..
    '13.1.22 4:30 PM (218.234.xxx.48)

    지금 세대도 마찬가지일 것 같아요. 아이 사교육에 아낌없이 돈 쓰는 집도 많은데 수입이 넉넉해서 사교육 따라 노후보장 따로 각각 다 하면 상관없으나, 그렇지 않고 아이 교육에 올인하는 거요.. 그게 부모의 애정일 수는 있지만 미래를 생각하면 자녀가 부모를 짐스러워할 수도 있죠..

    그리고 전 어떨 땐 그런 생각도 들어요. 요즘과 같은 시대라면, 아이 학원비 과외비 최소한으로 하고, 그 돈으로 복리 이자로 저금 들어주는 게 아이를 위해선 더 좋지 않을까 싶기도..

  • 11. ..
    '13.1.22 4:39 PM (110.14.xxx.164)

    어른도 문제지만 - 그나마 자식들이 돌봐드리기나하죠
    지금 40 -50대 정도들 더 문제에요
    위로 부모 봉양하고 자식 교육비에 치어서 제대로 내 노후 관리 못하거든요
    가까스로 집 하나 정도에 퇴직금이나 연금이 다거든요
    저금리에 어찌 살지

  • 12. 00
    '13.1.22 4:46 PM (223.62.xxx.19)

    솔직히 우리 윗세대가 돈모으기 쉬웠죠
    사교육 금지해서 겉으로 사교육비가 많이 들지도 않았고,
    부동산 성수기라서 집 사서 사고 팔고 안하고 유지만 했어도 돈 번 세대.
    우리 부모님도 그렇지만, 경제마인드가 없고, 본인들의 노후에 대해 전혀 생각을 안하고 사신거죠.
    지금 세대가 노후되면 더 문제예요. 국민연금이야 받겠지만요.

  • 13. ....
    '13.1.22 4:48 PM (180.69.xxx.121)

    자식들 공부도 안시켰으면 돈 안모은 사람들보면 그동안 뭐하고 살았나 싶어요..
    공부시킨집이야 한두푼든거 아니니까 그런다 치는데 공부도 안시키고 돈도 못모으고 그거 보고 있으면 참 답답해요.. 노후준비나 해놓던가... 저희 시댁 얘기네요..

  • 14. 첫댓글님
    '13.1.22 4:56 P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네 없는 사람은 자식 낳으면 안됩니다.
    능력있는 개체가 자손을 남긴다는게 자연법칙이죠.
    능력 (돈, 돈버는 능력까지 다 포함)이 없으니 당연
    자손을 못보는거겠죠?

  • 15. 예비피부양자
    '13.1.22 5:04 PM (80.219.xxx.189)

    여기 예비 피부양자이자 늙어서 파지라도 주울 생각안하고 부양받으려는 계시는 거 같네요. 예전 어른들은 노후준비안돼있어도 씀씀이가 매우 작았고 일찍 돌아가셨어요. 그러나 지금 노인들은 씀씀이는 물론 한 오십년은 부양대상이 되어버렸으니 자식들 입장에서 부담감은 당연합니다, 이십년 키워서 오십년 등골빼는 상황이니, 알아서들 노후대비 해야할거 같네요.

  • 16. ...
    '13.1.22 6:15 PM (59.15.xxx.61)

    저 위에 핑계...님
    노후가 몇 살부터일까요?
    노점 장사라도 해서 지기 앞가림하면 좋겠지만
    건강이 안좋은 분들도 있고...
    저희 엄마도 아버지 없이 저희들 키우시느라고
    당신 노후 편하게 지낼 돈 없으세요.
    자녀들이 암만 못벌어도
    늙은 부모가 길에서 돈벌게 하게는 말아야죠.
    노후는 국가와 함께 자녀도 책임지는게 맞아요.

  • 17. ...
    '13.1.22 6:17 PM (59.15.xxx.61)

    그리구요...
    돈 없는 사람은 자식 낳지 말아라???
    그럼 자식 없는 그 노인은 누가 책임지나요?
    직접 부양 안해도 세금으로 노령연금도 주는데
    자식 안낳으면...우리 자식이 그 노인까지 책임지라구요?

  • 18. ....
    '13.1.22 9:43 PM (14.46.xxx.201)

    노후보장 안되어있는 어른들
    힘든 문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3506 재산때문에 가족들에게, 가슴아픈말을듣네요 6 ........ 2013/02/01 2,516
213505 봄비 같아요... 4 2013/02/01 781
213504 음란마귀 2탄 ㅎㅎ 18 .. 2013/02/01 4,649
213503 정도는 다르지만 대부분 시댁이 며느리의 행복을 나의 행복으로 생.. 9 근데 2013/02/01 1,969
213502 한동짜리 아파트 공사비용을 세입자에게 청구하는데 ,,도움 주세요.. 6 한동짜리 아.. 2013/02/01 1,653
213501 드디어 방학이 끝나긴하나봐요 1 방학.. 2013/02/01 511
213500 선글라스 선글라스 2013/02/01 661
213499 노라존스 5 아이고 2013/02/01 1,014
213498 스물 한살.저의 반려견이 천사가되었어요. 18 천사 2013/02/01 2,502
213497 샴푸법을 바꿨더니 비듬이 싹 사라졌어요. 21 ... 2013/02/01 16,181
213496 반찬에 사용하는 3 82cook.. 2013/02/01 789
213495 저 음란마귀가 씌었나봐요..ㅠㅠ 47 ㅠㅠ 2013/02/01 16,493
213494 지루성 피부염 한약이 답일까요?(제발 도와주세요 ㅠㅠㅠ) 12 - 2013/02/01 9,710
213493 발포비타민드시는분~아스파탐 괜찮나요 1 ... 2013/02/01 2,463
213492 일본 여행에 대해 2 똘레랑스 2013/02/01 1,051
213491 OPI 손톱영양제 어떤가요? 7 살빼자^^ 2013/02/01 3,698
213490 칭찬으로 기르기 1 .. 2013/02/01 401
213489 홈쇼핑에서 파는 빙빙도는 롤링 스타일러 써보신분~ 4 홈쇼핑 2013/02/01 1,940
213488 닥스패딩 어떤가요? 5 두근두근 2013/02/01 2,743
213487 인테리어블로거 좀 찾아주세요.쇼케이스냉장고 쓰시던데.. 1 .. 2013/02/01 955
213486 우울하고 짜증나고 화날때 들으면 10 ... 2013/02/01 2,067
213485 면세점 한도와 여행지에서 쇼핑금액이ㅡ합산되는건가요?? 6 돌던지지 마.. 2013/02/01 2,592
213484 알콜중독인 아버지... 강제입원이 최선일까요? 12 님들의견은?.. 2013/02/01 12,352
213483 그랜드/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 식당 추천 부탁드립니다. 7 인터콘티넨탈.. 2013/02/01 3,569
213482 엑셀 고수님들..답변좀 부탁 드릴께요 4 yy 2013/02/01 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