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할말은 하고 사는 비법 공개해요

.. 조회수 : 7,100
작성일 : 2013-01-22 09:43:26

지금도 속앓이중ㅠㅠ

그 상황에서 할말을 못해서

항상 속이 새까맣네요

그 순간 할말 잘하는 비법 좀 없을까요?

(시댁이든 회사든 친구든,, 등등요)

IP : 210.109.xxx.123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22 9:45 AM (211.184.xxx.199)

    일단 하겠다고 마음을 먹고
    그 상황이 왔을때 얼굴에 철판을 깔고
    한번 내뱉어 보세요!

  • 2. 그 자리에서
    '13.1.22 9:47 AM (211.246.xxx.74)

    웃으며 의사표현해요..

    저도 손해보며 말 잘 못한 편이었는데
    작년부터 달라지려고 노력중.
    욕 먹을 거 각오하고..

    나만 기분 나쁘면 억울하더라고요.
    상대도 내가 이러이러한 입장인 걸
    알아야한다는 생각이...

    싸우진 않고요.

  • 3. ,,,,
    '13.1.22 9:50 AM (1.246.xxx.47)

    할말다하고 살고싶은데요 정말요
    궁금한게있네요
    그러고나면 후폭풍은 없는지 더 좋게 달라지는지좀 올려주세요

  • 4. 목소리톤
    '13.1.22 9:51 AM (203.231.xxx.70)

    목소리톤이 중요해요. 언성을 높이거나 말을 빠르게 하면 안되고요. 목소리는 조용하게 말투는 나긋나긋.
    일단 이러면 그 내용이 조금 예민한거라도 잘 받아들여져요. 절대 먼저 나 성질났음. 화났음. 이걸 얼굴에 드러내지 않으면 가능해요. 근데 엄청난 내공이 필요함 ㅎㅎㅎ

  • 5. ...
    '13.1.22 9:53 AM (117.111.xxx.236)

    너무 상대방 입장을 생각하다보면 할말을 잘 못하게되는 경우가 생기는것같아요
    농담을 가장한 일침 어떤가요 웃는얼굴에 침못뱉는다고

  • 6. ,,,,,,,,,,,,,,,
    '13.1.22 10:02 AM (121.180.xxx.75)

    저도 어느정도 할말은 하는데요
    후폭풍이라기보다는....주변에서 원래 그런 애려니해요...--
    그런거 감당하실수있으시면....

    **이는 상처주는 말도 잘한다고...
    근데 일부러 없는 상처를 만드는게 아니라...현실적으로 말해주거든요

    반면에 할말 다 못하시는 성격은
    **이는 착하고 잘 참는다?
    뭐 그런성격이라고 생각하지않을까요?

    일장일단이있죠...

  • 7. 아무리 말잘해도
    '13.1.22 10:10 AM (175.121.xxx.225)

    시댁가서 황당한 소리들으면
    기가 막혀 말안나와요ᆞ
    아가씨때부터 말로 져본적 없지만
    시댁가서 조신하게 앉아있는데ᆢ
    넌 참 재수없게 생겼구나! 하는소리듣고
    순간 이성을 잃어 암말도 못해요
    지나고 나서 정색하고 조근조근 말씀드리지만
    아무리 연습해도 기가막히면 암말 안나오더라구요

  • 8. 할말 하는 비법보다는요
    '13.1.22 10:55 AM (211.224.xxx.193)

    그게 마인드가 나란 존재는 이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존재고 나도 남을 존중해주지만 나를 침탈하려 하는건 절대 두고 보지 않아 이런 마인드를 갖고 살면 자연적으로 모든게 될것 같아요.
    저도 할말 잘 못해요. 하지만 여기 회원들이 올리는 글들...저번에 기도라는 시였나 그게 맘에 콱 와 닿던데요..그때 올라왔던 여러 글귀들 적어 놓고 가끔 들여다보며 이렇게 살아야지 합니다.

    남에게 거절을 한번도 안해봤으면 한번 해보세요. 첨이 어렵지 해버릇하면 자꾸 늘어요. 그리고 화내면서 거절하면 하수. 제가 그래요. 착한사람 컴플렉스 그런게 있어서 들어주고 싶기도 한데 생각해보면 말도 안되는 부탁 그런 부탁을 하는 상대방이 철면피같고 너무 상대하기 싫어서 얼굴이 굳어지고 말도 하기 싫고 해서 눈 내리깔고 목소리 착 깔고 애기하거나 화내거나 합니다. 하지만 대인관계 능란한 사람들은 웃으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애기하고 그 사람이랑 다시 잘 지내고 하더라고요.

  • 9. ..
    '13.1.22 10:56 AM (81.210.xxx.154)

    일단 네/아니요만 원글님의 뜻대로 잘하셔도 반넘게 하시는 거라고 봐요.

  • 10. ...
    '13.1.22 11:06 AM (49.1.xxx.234)

    1.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는 나이다. 고로 누가 나에게 상처입히는 말을 그냥 듣고 넘어가지 않겠다.
    2. 나는 저 사람에게 덕 볼 생각 없고 잘 보일 필요도 없다.

    전 평상시에 요렇게 두 가지 생각을 주로 하고 말을 해요.

  • 11. 도움많이된 팁
    '13.1.22 11:09 AM (125.143.xxx.250)

    저도 어디서 배운건데요
    네?? 뭐라고 하셨죠? 라고만 해도 상대쪽에서 말을 바꾸는경우가 많다는거요
    그러면서 상대방 스스로 수정할 기회를 한번 주고 내쪽에서도 마음을 가다듬고 말할수 있구요
    저도 멍~하게 할말 못하고 집에와서 가슴치던 경우라 도움이 많이 된 팁이였어요

  • 12. .....
    '13.1.22 11:12 AM (118.47.xxx.13)

    .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는 나이다. 고로 누가 나에게 상처입히는 말을 그냥 듣고 넘어가지 않겠다.
    2. 나는 저 사람에게 덕 볼 생각 없고 잘 보일 필요도 없다22222222

    특히 2번 제 경우 무의식적으로 은근히 잘 보이고 싶고 인정 받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였던거 같아요
    혹시나 내 의견을 표현하면 상대가 날 싫어하면 어쩌지 하는..이런것은 어릴적 양육과도 관계가 있더군요

    작은것 부터 거울보고 연습해하고 실전에서 성공하면 큰 문제도 차차 쉬워져요

  • 13. ..
    '13.1.22 11:27 AM (121.153.xxx.229)

    그 자리에서 맞받아 치는것도 훈련이 필요하더라구요
    저도 너무 황당하면 할말을 잊어서..
    죽고 싶을정도로 억울한일을 겪다보니 받아치는게 많이 늘었어요..

  • 14. 오~~ 팁좋네네요
    '13.1.22 11:29 AM (211.105.xxx.188)

    네?? 뭐라고 하셨죠?
    요 팁 좋네요.
    연습 해야겠어요
    가슴에 콕 들어오네요

  • 15. ...
    '13.1.22 11:30 AM (175.194.xxx.96)

    맞받아치기 힘드시면 그냥 그자리를 피하세요
    님한테 이상한 소리 하거든 하는중에 그냥 잠깐만요 하면서 다른일을 한다거나
    장소를 이동해버리면 상대방도 뻘쭘할갑니다
    매번 그러다 보면 두번다시 안그래요

  • 16. qqqqq
    '13.1.22 11:35 AM (211.222.xxx.2)

    욕먹는걸 두려워하지마세요
    참는다고 착하게 보는 사람두 없구요
    그냥 만만한 등신 쯤으로 압니다.
    그냥 아무렇치않게 내뱉고 보세요

  • 17. ...
    '13.1.22 2:08 PM (122.31.xxx.44)

    댓글로 많이 배우고 갑니다.

  • 18. 담담..
    '13.1.22 2:19 PM (218.234.xxx.48)

    담담하면 됩니다. 이 이야기를 하면 저 사람이 어떻게 생각할까, 날 어떻게 볼까 이런 거 생각하지 말고,
    감정도 싣지 말고, 그냥 하고 싶은 이야기 짧게 담담하게 하세요.. 구구절절 설명 길게 하면 더 이상해요.

  • 19. ,,,
    '13.1.23 1:51 AM (68.32.xxx.27)

    할말 하고 사는 비법, 저장합니다.

  • 20. 화난다..
    '13.4.20 6:23 PM (218.156.xxx.242)

    저도 저장

  • 21. 저장할께요 감사~ ^^
    '13.5.4 5:31 AM (175.113.xxx.108)

    할말하고 사는 법

  • 22. ..
    '16.3.30 3:19 PM (66.249.xxx.236)

    할 말하고 살기

  • 23. crack83
    '20.3.30 12:25 AM (39.121.xxx.140)

    저장할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3646 52세 인대요. 소화가 너무 안되요. 10 하얀공주 2013/02/01 2,243
213645 요즘 남자들은 스키니에 워커가 대세네요. 2 ... 2013/02/01 1,683
213644 민송아라는 사람이 원래 직업이 뭔가요? 3 민송아 2013/02/01 3,928
213643 런던 버스의 문화충격 88 .... 2013/02/01 18,250
213642 궁금한 이야기 Y...지문까지 벗긴 살인...너무 무섭고 이해안.. 2 2013/02/01 2,271
213641 마인크래프트 라는 게임은 어떻게 살 수 있나요? 6 ^^ 2013/02/01 887
213640 뮌헨이 주요 배경인 영화 있나요?? 3 ----- 2013/02/01 786
213639 . 47 도대체왜 2013/02/01 19,377
213638 갑자기 숨쉬기가 힘든데 3 ㅠ ㅠ 2013/02/01 813
213637 클래식 감상실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3 방구석요정 2013/02/01 613
213636 학력고사세대 82님들보세요~남편이랑 내기했는데 학력고사과목에 39 전복죽 2013/02/01 4,268
213635 떡국 1 떡국 2013/02/01 585
213634 선생님 심부름 어디까지 해야 하나요?ㅜㅜ 3 심부름 2013/02/01 1,196
213633 토종벌 사보신분 계세요?? 4 꼭 사야하는.. 2013/02/01 602
213632 디지털 피아노 추천 부탁드려요 5 7세 아동 2013/02/01 1,138
213631 중국 남자가 가사분담 많이하고 여자에게 잘해서 좋다던 분들 계시.. 4 중국 남자 2013/02/01 2,698
213630 지금 별안간 동대문 가는데요 제평말고 어디.. 2 지금 2013/02/01 1,118
213629 도배관련 문의드립니다 3 세입자 2013/02/01 684
213628 계란깨진 게 20개 있는데 무얼하면 좋을까요? 8 애그머니 2013/02/01 1,694
213627 서로이웃 안한다는데 왜 신청 하는거에요? 2 000 2013/02/01 1,646
213626 절대 못내겠다 - 국민연금불만폭발 9 집배원 2013/02/01 2,818
213625 돈암동 근처나 삼선교 주변 맛있는 중국집 추천해주세요 9 만두맘 2013/02/01 2,857
213624 상속재판 해 보신 분..오래 걸리나요 ?? 6 13키로 감.. 2013/02/01 1,461
213623 신부님 인사이동 3 궁금해요 2013/02/01 2,080
213622 닥치고 패밀리 보신 분. 오늘 막방이었나요?? 6 삐끗 2013/02/01 1,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