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2~13살령 시츄를 키우는데요..
1. ㅅㅅ
'13.1.21 11:51 PM (14.37.xxx.183)흠....
딱봐도 갱년기 증상이네요.
12-13살이면... 강아지들도 본능적으로 느끼더군요
자기가 예전같지 않다는거
그래서 자기가 주인과 조만간 헤어질지도 모른다는거..
그래서 더더욱 투정부리고 심지어 꾀병비슷한것도 부립니다
집나가고 어만데다 배변하고 밥 안먹고 등등.....
평소에 전혀 안하던 짓도 하구요.
나이들면 애가 된다는 말은 강아지한테도 적용되더군요.
많이 아파하고 불안하고 괴로워하는 겁니다 그게
자주 머리 쓰다듬어 주시고... 애정표현 해주시고
그렇게 그렇게.......2. 더위사냥
'13.1.22 3:55 AM (68.99.xxx.46)병원을 한번 바꿔보시면 어떨까요?
아무리 병원에서는 이상없다고 해도 강아지가 아프다고 비명을 지르고 잘 못걷고 하는데
일단 나이가 있으니 전 그냥 넘어가시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꾀병은 아닐겁니다.
점세개님 말씀처럼 다른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시기를 적극 추천합니다.3. 음...
'13.1.22 9:28 AM (218.234.xxx.48)서울대병원이나 건대 병원 등 대학병원으로 가보세요 물론 검사비용은 무지하게 깨져요.. 1, 200 생각하셔야 할 듯..
4. 그렇게
'13.1.22 3:12 PM (39.113.xxx.160)비명을 지를 정도라면, 정밀 검사를 꼭 해 보시길 바래요.
동네병원 가지 마시고 대학병원 가 보셔야 할 겁니다.
수의사 앞에서 멀쩡해 보인 건, 안 아파서가 아닐 수도 있어요.
우리 아인 마취 안하고 수술했는데도 소리 한 번 안 내던 걸요.
통증 체계가 달라서 인 것도 있지만,
개는 남 앞에선 아픈 걸 들키려하지 않는게 본능이라잖아요.
자기가 약한 걸 들키면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잡아 먹히니 아픈 걸 숨기는 게 본능이래요.
그래서 개가 아파하면, 그건 자기가 참지 못할 정도로 너무너무 아픈 거라는.
아파할 땐 이미 늦었을 가능성도 높으니, 조금만 이상해도 빨리 병원에 가는 게 원칙이랍니다.
비명을 지르는 건, 순간적인 고통이 너무 큰 경우인 것 같은데요.
작은 병원에서 보통의 검사만 해서는 잡아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사람도 동네병원에서 큰 병을 잡아내진 못하잖아요.
꾀병이라거나 스트레스성이라고 하는 것은, 기질적 원인이 배제되고 난 후에 진단할 수 있는 겁니다.
지인의 아이가, 엄마가 출근을 하면서부터 배변장애가 생겼었답니다.
대변을 안누려하고 엄마에게 칭얼대고 엄마 출근 못하게 하더랍니다.
병원에 가니, 분리불안 때문인 것 같다고 진단하면서, 정밀 검사를 해 보고 이상이 없으면 정신과 치료를 받으라고 권하더랍니다. 그러면서 정밀 검사를 했는데, 대장암이었다는.
암이 있어서 변을 못 보고 칭얼대었던 건데, 하필이면 시기가 엄마 출근 시작과 맞물려 판단을 잘 못 할 뻔 했던 것이지요.
꼭 큰 병원가셔서 정밀 검사를 해 주세요. 빨리 안 가시면 너무 늦어질 지도 몰라요.
검사해서 이상이 발견 안 되면 정말 다행이겠지만, 정말 걱정이 됩니다.5. 불굴
'13.7.14 2:24 PM (211.110.xxx.41)다행이 멀쩡하게 잘먹고 잘 놀고 있는 상태로 돌아왔습니다. 걱정해주신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혈액검사부터 싹 다 했는데 이유가 안나왔어요.
이유를 찾자면, 노화로 오는 근육통같은거라고 하시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16357 | 요즘 LA 현지 날씨에 캐시미어코트 어떤가요? 5 | 장례식 | 2013/02/08 | 1,043 |
216356 | 교과서 표지 문의(접착비닐 구입처 좀 알려주세요^^) 2 | 비닐커버 | 2013/02/08 | 811 |
216355 | 짝 남자 4호가 자꾸 생각나요!! 미쳤나봐 21 | 우째 | 2013/02/08 | 4,670 |
216354 | 시댁가면 고스톱 치시나요? 8 | .... | 2013/02/08 | 1,365 |
216353 | 소고기 냉동실에서 몇개월까지 보관 가능한가요? 1 | 한우는 맞는.. | 2013/02/08 | 1,549 |
216352 | 초등학교 입학하면 등본 제출하나요?? 3 | 초등학교 | 2013/02/08 | 2,583 |
216351 | 영화 베를린 인물관계도 - 강풀 2 | 참맛 | 2013/02/08 | 2,047 |
216350 | 위염으로 아파하는 재수생딸,도와주세요. 36 | 걱정거리 | 2013/02/08 | 14,110 |
216349 | 괌... 3 | 구름 | 2013/02/08 | 890 |
216348 | 왜이렇게 몸이 간지러운거죠?ㅠㅠ 8 | ㅠㅠ | 2013/02/08 | 5,091 |
216347 | 명절에 사악한 친척들로부터 자신을 방어할 수 있는 말 한 마디 .. 19 | 유기물 | 2013/02/08 | 4,968 |
216346 | 먼훗날 시어머니 되면 이렇게 하고파요 ㅋㅋ 66 | 정글속의주부.. | 2013/02/08 | 5,004 |
216345 | 5세 음악 취향 2 | ... | 2013/02/08 | 990 |
216344 | 호떡 믹스 어디꺼가 젤 맛있나요?? 9 | 에이요요 | 2013/02/08 | 2,663 |
216343 | 시누의 시어머니께서 돌아가셨는데 6 | 조의금 | 2013/02/08 | 2,212 |
216342 | 외환 크로스마일 se 카드 발급받으신분 계신가요? 4 | 여행 | 2013/02/08 | 1,509 |
216341 | 전 명절때 억지로 윷놀이하라는 것 싫어요 2 | .. | 2013/02/08 | 1,007 |
216340 | 설에 조카들과 어떤 놀이를 할까요? 8 | 음.. | 2013/02/08 | 917 |
216339 | 원통해서 못살겠습니다. 16 | 억울하고 | 2013/02/08 | 5,320 |
216338 | 조ㅇ 호텔 뷔페 갔다가 실망했어요 10 | Aria | 2013/02/08 | 4,435 |
216337 | 친정아부지 불면증 1 | ㄴㄴ | 2013/02/08 | 961 |
216336 | 장모님이 오늘 퇴직하셨습니다. 어떤 꽃선물이 좋을까요? 9 | 용알 | 2013/02/08 | 2,676 |
216335 | 노트북 쓰시는 분들..인터넷이요 15 | 스노피 | 2013/02/08 | 5,499 |
216334 | 이번 주말엔 파리를 걸어요 :) 8 | im알파걸 | 2013/02/08 | 1,469 |
216333 | 기쁜 마음에 자랑하려고 글써요. ~~~ 17 | 밤비 | 2013/02/08 | 3,6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