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를 낳고나니 왜 이렇게 눈물이 많아지죠 ㅠㅠ

아기엄마 조회수 : 1,474
작성일 : 2013-01-20 21:54:23

우울증 때문이 아니에요.

버려지는 아기들, 엄마없이 자라는 아기들의 소식을 들으면 가슴이 아파 미치겠어요.

지금도 이 기사 읽다가 눈물 줄줄..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70470.html

 

아,, 얼마나 아이가 감정을 억눌렀길래 어른들은 우는데 아이가 웃을까요.

저는 지금도 두 군데에 기부를 하고 있어 더 기부하기는 어려운데, 돈으로만 해결될 문제도 아니고요,

제발 제발,, 이렇게 버려지는 아이들이 없었으면 하고 기도합니다.. 갑자기 없어지지는 않겠지만 점차 줄어나가야겠지요.

피임교육 절실해요 정말. 공익광고협의회에서라도 좀 했으면 좋겠어요.

아기를 키우다 보니 고생하는 아이들의 이야기에는 그냥 못 지나가겠네요.

우리 아기는 애지중지 사랑 듬뿍 받고 자라는데,,

 

엄마없는 아이들 세상에서 제일 제일 너무 너무 불쌍해요 ㅠㅠ

IP : 121.135.xxx.11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20 10:13 PM (211.237.xxx.204)

    글 문맥상

    우리 아기는 애지중지 사랑 듬뿍 받고 자라는데,,

    이건 빼시지...

  • 2. 틈새꽃동산
    '13.1.20 10:27 PM (49.1.xxx.7)

    뭔 국어 검사나왔디야..문맥상 빼라마라 근다요?
    글쓴 새댁 마음이 이쁘기만 하구만...

    내 자식 한테 사랑 쏱고 줄지 아는 엄마가
    남의 아이도 귀애하고 그러는거지
    애기엄마..마음하나가 어느골 어느 아가한테 전해져서
    오늘 밤이라도 편하게 자면서 이쁜꿈 꾸는 아가가 있을겁니다.

  • 3. 김태선
    '13.1.20 10:41 PM (1.253.xxx.174)

    윗님 말씀에 절대 공감!
    의미만 전달되었음 되었지
    82에서 제일 싫은 게
    맞춤법 지적, 문맥, 띄워쓰기 등

    맞춤법은 사회성이 있어
    누구도 정확할 수 없어요.

    글쓴이의 진심만 전달되었음 합니다.

  • 4. ㅇㅇ
    '13.1.20 10:41 PM (211.237.xxx.204)

    틈새꽃동산님...
    국어검사 나와서 그러나요?
    굶고있는 아이들 불쌍하고 눈물난다 안됐다 안쓰럽다 내 아이는 배부른데
    안쓰럽다에서 끝내야 한다는 생각 안드시나요?

  • 5. ......
    '13.1.20 10:47 PM (183.98.xxx.7)

    원글님 생각이 그렇고,
    그게 나쁜 생각도 아닌데 왜 빼라마라 하는지
    당췌 이해가 안되네요.
    저도 15개월 아기 키우는 엄만데요.
    아기 키우면서부터 엄마아빠 없는 아이들 불쌍하다는 생각 더 많이 하게 됐어요.
    우리 아기에게 정성 더 쏟을수록 그런 생각 더 많이 들던데요.

  • 6. 뭘 빼라 마라..
    '13.1.20 10:56 PM (218.236.xxx.82)

    그 아이들도 부모가 있었다면 사랑 듬뿍 받고 자라고 있을텐데 부모의 부재로 그렇지 못한것에 대한 안타까운 표현인데 ..
    이해력이 달리면 가만히나 있을것이지..

  • 7. 그래요
    '13.1.20 10:58 PM (110.12.xxx.56)

    저도 그래요
    아기 낳고 백일즈음 오세암을 봤어요
    어린이용 애니메이션요
    그거 보다가 얼마나 울었는지...
    출산과 육아가 사람 생명에 대한 소중함 외경심을
    깊게 해준 것 같아요

  • 8. 아기엄마
    '13.1.21 12:30 AM (121.135.xxx.119)

    틈새꽃동산님 감사드려요. 그렇게 꿈이라도 편히 꾸는 아가들이 있었음 좋겠네요.
    지금 **보육원에 있는 7개월 9개월 아기들에게 매달 분유랑 기저귀 보내는데요, 제 아이 젖물려 재울때마다 그 아이들 생각해요.. 우리 아기는 밤에 깨서 울때마다 엄마가 100% 옆에서 달래주는데 그 아이들은 밤에 어떻게 잘까.. 자다가 깨면 어떻게 할까.. 벌써 보호자의 부재에 익숙해졌겠지.. 막막 울다가 다시 자겠지.. 엄마없이 자라는 아기들 생각하면 퍽하고 눈물이 납니다.

    아기들을 버리는 사정은 있을 수 있겠죠. 저도 어른이고 현실을 아니까요. 그러니 제발 피임 좀 합시다 ㅠㅠ
    너무 가슴아파요. 무슨 죄인가요 이 어여쁜 아이들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6649 써클렌즈 이상해요 2 써클렌즈 2013/02/03 750
216648 미국에 있는 임신한 동서에게 선물추천해주세요 5 꿍꿍타 2013/02/03 716
216647 냉동해 둔 갈비탕 육수 활용법 좀 알려주세요~ 4 손큰새댁 2013/02/03 4,622
216646 여행박사 라는 여행사 아세요? 8 ㅇㅇ 2013/02/03 4,124
216645 sbs돈의 화신 2 방금 끝난 2013/02/03 1,610
216644 3시~5시에하는 돌잔치도있나요? 2 111 2013/02/03 730
216643 무단주차 교회신도님들 밉습니다...ㅜ 14 슬픈이 2013/02/03 2,409
216642 이보영 립스틱 2 알려주세요... 2013/02/03 2,590
216641 컴 대기중! 프린트 HPD730 사용하시는 분 도와주세요~ 프린트 2013/02/03 461
216640 전자사전 써보신 분들...선택좀 도와주세요. 5 ... 2013/02/03 808
216639 영어책 ORT 10단계까지 다 읽음 그담은 뭘 읽는게 좋을까요.. 8 .. 2013/02/03 2,941
216638 고3 올라가는 애를 명절에 13 ,,, 2013/02/03 3,249
216637 병 입구로 새요 ㅠㅠ 1 바디크렌져 2013/02/03 483
216636 순두부집에서 얻어 온 콩비지 활용법 좀 알려주셔요. 10 비지 2013/02/03 4,806
216635 신발가게 갔다가 봉변당했네요 38 재수없는 날.. 2013/02/03 15,080
216634 딤채 쓰시는 분들 질문 드려요^^ 6 ㅇㅇ 2013/02/03 1,153
216633 오래된 모델 DSLR 카메라 메모리칩이 없는데 어디서 구할 수 .. 3 .. 2013/02/03 508
216632 컴퓨터가 완전 느려졌어요. 바이러스 감염도 상당한거 같은데 알.. 4 향기 2013/02/03 1,283
216631 진정 때 팍팍 밀리는 각질제거제는? 8 2013/02/03 2,519
216630 아이방 침대선택 도와주세요 ~머리가 다 빠질거 같아요 7 고밈맘 2013/02/03 1,579
216629 쿠론 브루노말리 가방 가격 어느 정도인가요 3 우왕 2013/02/03 3,006
216628 너무 황당하네요 2 이런경우가 2013/02/03 1,352
216627 새벽에 밥먹는 울집 강아지 9 강아지 2013/02/03 4,648
216626 질문)코스트코에 파는 액상 프로폴리스 괜찮나요? 5 비염퇴치 2013/02/03 5,349
216625 피부 관리실 화장품은 어떤가요? 5 불광 피부 2013/02/03 3,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