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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에 전화하는 문제로 우울합니다....

며느리 조회수 : 5,029
작성일 : 2013-01-19 07:42:32

어제 시누이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남편과 통화하다 저를 바꿔 달라고 했지만 제가 부엌일 중이라 나중에 다시 걸어드린다고 했죠..

근데 참 사람이 이상한게 본능적으로 느껴지더군요..

시누이가 저를 바꿔 달라고 한 이유가 실은.. 부모님께 좀 자주 전화 부탁한다는 얘기를 하고 싶어서라는거..

 

시누이가 참 좋은 분이라는건 알지만 부엌일을 마치면서도 저녁을 먹으면서도 왠지 두근반 세근반...

가슴이 몽둥이질 치더군요..

다시 전화를 드렸을땐

시부모님께 몇일전부터 계속 전화를 드렸지만 통화가 안됬다라는 해명? ( 이곳은 캐나다라 한국과 시차가 많이 나서 전화때를 맞추는게 조금은 까다롭습니다.. )  부터 시작했습니다.

시누이는 "그럼 그렇지.. 올케가 그럴사람이 아니지.." 란 말을 몇번씩 되풀이하며 안도하십니다..

안부전화가 조금 늦어지는걸 보고 서운해 하는 엄마를 보고 있는게 힘들었던 딸이 제게 전화를 건 겁니다..

 

아직 신혼이고.. 시부모님 좋은 분들이지만

이 전화 문제가 늘 가슴에 돌덩이처럼 무겁습니다..

원래 살가운 성격도 아니고.. ( 전 우리부모님이나 친구들과도.. 하물며 연애할때 남자친구와도 전화 자주 안 했습니다.. 차라리 메일을 쓰는 편이지요..)  여기다 시시콜콜 밝히긴 어렵지만

신혼초부터 닥친 경제적인 문제로 ( 결혼전 남편의 도를 넘는 부모님께 송금문제로 지금 상황이 좀 많이 어렵습니다..) 솔직히 시부모님 전 많이 불편합니다..

이 문제가 해결될때까지만이라도 좀 시댁에 전화하는 문제에서 잠깐 벗어났으면 좋겠는데..

걸어도 별로 할말이 없고.. 정말 많이 어색합니다..

시부모님도 분명 많이 어색하신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화를 기다리시나봅니다..

 

아직 신혼이고.. 신혼이면 재밌고 활기차야 하는게 정상인것 같은데..

노후준비가 전혀 안된 시부모님과

마흔 넘는 나이까지 돈 벌어 죄다 부모님께 송금하며 자신은 빈손으로 지낸 남편의 효심..

이 둘의 애착관계를 생각하면 가슴에 돌덩이 하나 올려 놓은듯 무겁습니다..

 

 

 

 

 

 

 

 

   

IP : 123.254.xxx.13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리기
    '13.1.19 8:02 AM (118.40.xxx.135)

    에휴 맘이 넘 불편하시겠네요. 직접 전화하는 횟수 줄이시고 같이있을때 남편한테 전화시키세요. 귀찮은 정도도 아니고 그렇게 하기싫으신데 억지로 하는건 아닌거 같아요. 딸 아들 다 효심이 지극하네요;; 그래도 시누이가 전화해서 자기 부모한테 전화 자주하라는건 완전 오바...

  • 2. 원글님...
    '13.1.19 8:08 AM (99.226.xxx.5)

    ....문제는 비단 전화통화가 아니군요.
    결혼을 어떻게 하시게 된건지.......
    너무 말도 안되게 당하고 계신 것인가? 뭐 이런 상상도 해보고요.
    해외라고 하시니까요.(결혼 전 거짓으로 결혼들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너무 혼자 전전긍긍하지 마시구요, 캐나다 어디신지...토론토인 경우엔 몇몇 단체에서 가정상담도 해주시니까 혼자만 힘들어하지 마시고 상담을 받아보세요.

  • 3. 리기
    '13.1.19 8:26 AM (118.40.xxx.135)

    맞아요. 신혼이시라니 원래 전화잘안하는 스타일이라는거 여러번 티내고 말씀드리고 직접 전화하는 횟수 줄이세요. 잘하다가 안하면 더 서운해하실거에요

  • 4. 저도
    '13.1.19 8:45 AM (99.42.xxx.166)

    늦으면 득달같이 전화오는 시댁이였는데
    처음에 정말 스트래스 받다가 그냥 웃으면서 네~ 또 할께요 ~ 하고 안하고 -.-
    시누가 전화하라고 하면 네~ 하고
    지나가는 말로 쟤는 대답만 잘해.
    그러던데 그러거나 말거나 ㅋㅋㅋ 욕기 배 뚫고 오나 ㅋㅋㅋㅋ
    대답이라도 잘하니 남편은 OK

  • 5. 첨부터
    '13.1.19 9:09 AM (200.169.xxx.115)

    너무 낮은 자세로 하면 나중에 감당하기 힘들어요.
    저도 신혼때 그문제로 남편과 의견충돌이 많았어요. 워낙 효자라 부모님께 효도를 해야된다는 강박관념이 있어서 그거 되게 힘들고 서운한 일이라 참기 힘들었죠.
    제경우에는 아예 시댁에서 대놓고 하루에 두번씩 전화하라고 하고 오분거리 시댁을 퇴근할 때 마다 들러서 인사하라고 하셨어요. 그게 나중에는 참다참다 병이 되고 그게 더 심해지면 서로가 건널 수 없는 강을 건넙니다.
    애초에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하세요. 냉정해질 필요가 있어요.
    자식과 부모사이에도 적당한 간격을 두고 살아야지 서로가 피곤하지 않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어요.

  • 6. 전화
    '13.1.19 9:15 AM (125.181.xxx.219) - 삭제된댓글

    남편이 효자건 말건 그건 남편이 선택한거니 니나 열심히 하라 하시고 전화 하지마세요. 맘에 내키지도 않는 전활 어떻게 해야 한대요? 제가 다 묻고 싶네요.
    캐나다신데 뭐가 걱정이십니까. 남편한테 얘길해서 전화 안해도 잘있으니 두달에 한번꼴로 님이 전화하겠다 하세요. 에구지겨. 친정은 내가 엄마 넘 바쁘고 사는것 그러니 한 몇달 전화안해도 섭섭해 하지마~~ 하면 그런가보다 하고 마는데 이놈의 '시'자라는 사람들은 왜 남의 집에 전화해서 궁금해 하는지 모르겠어요.
    궁금하면 자기아들한테나 하고 말면 끝이지.

  • 7. 원래
    '13.1.19 9:19 AM (110.70.xxx.26)

    신혼초가 많이 힘들더라구요. 해주는건 없어도 요구사항이나 바라는게 왜 그렇게 많은지 시댁 전화만 와도 심장이 벌렁벌렁.
    시누이도 좋은줄 알았는데 시부모님 대신 예쁨 받았음 좋겠다 하면서 바라는거 다 말하는 대리역할 그게 시누이 노릇 하는거지요.
    진짜 잘하다가 하나 못하면 니가 와서 한게 뭐가 있냐로 나오는게 시댁이더라구요. 나머진 며느리로 당연한거라며.
    적당히 눈치껏 횟수도 줄이시고 거절할건 거절하시고 하세요. 멀리사시니 쫒아오진 않으실거 아니에요. 시댁 간섭 조금만 줄어들어도 남편과 사이가 좋아지더라구요. 친정은 안그러는데 시댁은 왜 그러는지 몰라요.

  • 8. 저는
    '13.1.19 9:29 AM (211.234.xxx.154)

    나이 오십인데도
    아직도 전화하는 문제로
    가끔 남편이랑 불편해요.
    남편은 거의 매일 통화
    저는 대충 남편 통해 이야기 듣고
    주말에는 거의 시부모님 보고 사는데도
    물론 편찮으시거나 일있거나 안부를 딱히 물을 만한 일이 있으면 따로 전화드리는데도
    자주 전화하지 않는다고 남편이 잔소리를 하면
    마음이 더 멀어집니다.
    정말 싫어져요.
    남편도 시부모님도

  • 9. 전화안해도됩니다
    '13.1.19 9:34 AM (211.234.xxx.128)

    내가 일단 남편과 사부모땜에 맘이 불편한데 꼭 해야한다는 법은 어디에도 없어요.지금은 전화를 걸고말고보다 남편과 앞으로 부모님문제를 어디까지 책임질건지 한계를 정하는게 더 시급해보이네요.효부소리들을 생각마세요.전화해야하는것도 자연스럽게 넘기지 못한다면 효부소리들으려고 억지로 다하다간 내 명에 못살아요.부모님께 드리는 용돈 얼마 남편과 합의하시고 그외엔 큰일 있을때 어찌할건지 님 입장 정리하시고 이런일들이 흡족하면 남이 전화를 하라거나 말거나 님이 알아서 어느정도 선을 지키게 될겁니다.친정과의 형평성도 고려하시고..무엇보다 중요한건 자기부모는 자기가 챙기는게 기본이란거.

  • 10. ...
    '13.1.19 9:38 AM (182.219.xxx.30)

    안부가 궁금사신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하시고 남편과 상의하세요
    안부가 궁금하신것 같은데 전화 잘 안하는 성격 알잖냐고... 그러니까 남편이 자주자주 드리라고 며느리 목소리보단 아들 목소리가 더 듣고 싶지 않겠냐고...
    그리고 만약 이 문제로 시끄러워지면 그 때가서 생각하세요
    또 글 올리시고... 미리 짐작해서 주눅들지 마세요. 인간관계 중의 하나이고 상식선에서 생각새야죠

  • 11. 여기분들 늘 하시는말씀
    '13.1.19 9:54 AM (211.234.xxx.34)

    할수있는 만큼만 하세요.
    요구하는대로는 끝도한도 없습니다..

    전화해야할 상황에만 하다보면 처음엔
    섭섭하다, 못됬다..하다가 포기하십니다.

    끌려다니지말고 내자리 내가 만들어야해요.
    좋은게 좋은거~ 절대 아니랍니다.

  • 12. 다음에
    '13.1.19 10:22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시누가 또 그런 전화하면 솔직히 심정적으로 힘든부분이 있다고 가볍게 얘기하세요.
    그냥 네네하고 드러나보이는 문제가 없느니 행복하게 살면서 부모안챙기는 줄 아나봐요.

  • 13. 유스
    '13.1.19 10:31 AM (112.150.xxx.4)

    저도 이틀에 한 번씩 꼬박꼬박 문안전화 하던 새댁 시절을 거쳐 ... 지금은 어떤 일을 계기로 못된 며느리로 인증받고 ... 먹고 사는 게 바빠서 전화 안드리고 살아요.

    마음이 편하질 않으니 전화로 하하호호 못하겠더라구요, 차라리 시댁가서 식사 챙겨드리고 청소하고 오는 게 마음이 편하네요.
    예전에는 전화 하루라도 거르면 마음이 두근 반 세근 반이었는데 .... 내 맘이 힘드니 ... 욕 먹는 거 두렵지도 않고 ... 솔직히 욕을 먹든 말든 신경 안쓰여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 ....

    그래도 생신 때나 행사 전에 전화 드릴 일 있으면 가족 모두 같이 전화 드릴 때 묻어서 해요.

    원글님도 힘드시겠지만
    남편 계실 때 먼저 전화 드려서 형식적인 안부라도 짧게 여쭈시고 남편 바로 바꿔 드리세요.

    효자 남편 전화 드릴 때마다 매번 하실 필요는 없을 듯 하고 .... 날짜 정해두고 해보세요.

    다른 사람의 평가에 흔들리않고 .... 마음 속의 진정한 주인이 되시길 ... 기도드려요

  • 14. xx
    '13.1.19 10:45 AM (14.51.xxx.209) - 삭제된댓글

    별꼴이네요. 한국서도 저럼 안보고 싶을판에 캐나다까지 전화해서ㅠㅠ뭘 어쩌라고.. 그럼 그렇지.. 하면서 올케가 그럴사람 아니라고 안도할까요.지엄마 아프면 지들이 떠맡을 까 가슴이 철렁했나보네요. 전화비 내주는것도 아님서 하라마라 미친..그런 님 남편은 처갓집에 전하하나요?지는 안하면서 받으려하는지 물어 보세요. 외국물먹었음 저런문재들은 남편선에서 캔셜시켜야죠참 적응안돼는 시어매와 시누네.. 지들이 상전인가..안하면 마는거지

  • 15. 한국
    '13.1.19 10:56 AM (114.207.xxx.78)

    한국도 아니고 시차도 나는데 어떻게 자주 전활해요;;; 아이고.. 님! 님이 할 수 있는만큼만 하세요. 지금 신혼초라 부담이 많이 되시겠지만 시간 지나면 그러려니 하게 돼요. 님도 시부모님도 서로요. 저는 친구사이에도 전활 안하는 성격이라..남편도 이해해줘서 각자 집에는 각자 전화하는 걸로 자리잡았어요. 남편보고 하라고 하세요. 왜 며느리가 꼭 해야하나요.

  • 16. ..
    '13.1.19 3:11 PM (180.69.xxx.121)

    전 전화안해요..
    신혼초에 강요 몇번 받았지만 꿋꿋이 안했어요..
    한번 했다가 도저히 내성격에 못할짓이라서 안해버렸어요...
    내가 무슨 이런 걸로 스트레스 받으려고 결혼했나요?
    아니.. 당신아들한테 장모님한테 전화하란 한마디도 안하는 사람이 왜 며느리한테만 안부전화받으려고 하는지..
    전 욕하든말든 내맘편한게 더 중요한 사람이라.. 그런 부당한 일은 도저히 못하겠더라구요..
    내가 우러나서 하면 모를까.. 무슨 잘해주지도 않구선은 강요부터 해대는지....

    시누가 뭐라하건 말건 할수 있는 만큼만 하세요..
    내가 진짜 힘들고 어렵게 전화해봐야 시짜들은 당연한걸로 알아요..

    진짜 우리나라 시짜들 이러니까 욕먹는거에요..
    친정은 그저 니네들 잘 살라고만 하는데 왜 왜 시짜들은 그저 대접받고 며느리에게 희생을 강요하는지...
    진짜 진절머리 나요..

  • 17. 너무하네요.
    '13.1.19 3:18 PM (39.7.xxx.189)

    남편도 남편식구들도 너무하네요.
    남편 외벌이신지 모르겠는데 돈도 효도도 다 일방적이네요.
    권리는 없고 의무만 하라는 분위기가 언제부터였나요?
    시누이까지 원글님한테 지시가(암만 유한 단어와 어투로 말했다해도 중요한건 내용) 당연할 정도로 밑지는? 결혼이신지 죄송하시만 저급한 호기심도 듭니다.
    친정도 먼데 기운내세요.

  • 18. 생각
    '13.1.19 7:44 PM (121.200.xxx.213)

    새댁이 돈 문제로 많이 억울한 상태인데
    전화안부까지 요구하니 참 힘들겠어요.

    나도 낼모래 시모소리 들을 나이인데요 정말 며느리가 시댁얘기나오면 맘이 푸근하고 그런마음이 들게 하는 시댁이고 싶어요. 만나면 즐겁고 목소리라도 듣고 서로 안부묻고 그런 고부사이고 싶은데 그게 잘 될려나

    모르겠으나 지금서 부터 절대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부담스럽지안은 시댁이고 싶은 줌마입니다.
    원글님이 너무억울해서 속상해서 전화하기가 내키지 않음을 시누이도 알아야할것같고요,

    너무착한며눌되려고 애쓰지마시고 경제사정도 어느정도 시댁에 오픈하시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해보시는건 어때요?
    아들네 경제사정이 넉넉해서 그렇게 감당해도 당연하다고 생각하실수 있어요.

  • 19. ㅇㅇ
    '13.1.20 4:35 AM (115.23.xxx.88)

    자연스럽지않은건 오래안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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