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어랑친해지고 싶어요 ㅠㅠ 도움좀 주세요

인생사 조회수 : 1,016
작성일 : 2013-01-19 02:13:56
수능 언어영역 외국어영억은 지옥이였구요
운좋게 수리선방하여 이과계열대학에 들어온 학생입니다

소설책은 재미없구요ㅠㅠ
에세이나 자기계발서 주로 보는데 질려요 ㅠㅠ
맞춤법도 취약하고
사건나열 같은것도 잘 못해요
말도 잘 못하는편이구요
이해력이나 사고력도 뒤떨어지고
엄마가 동화책사다줘도 보지를 않았데요
그래서 동화도 잘 모릅니다 ㅠㅠㅠ 세계명작과는 거리가 아주 많이 멀구요 ㅠㅠ

다른데는 그럭저럭살겠는데 언어와 관련해서는 뇌가 주름도 없이 청순한거같아요 ㅠㅠ 해결방법없을까요??
82님들 지혜를 좀 주세요~~
IP : 59.21.xxx.16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절한아빠
    '13.1.19 2:34 AM (14.52.xxx.54)

    언어랑 친해지고 싶다는 말이 ... 어떤 뜻이지....수학능력시험의 언어영역을 잘하고 싶다는 뜻인지...
    단순히 말을 잘하고 싶다거나 글을 잘 쓰고 싶다면 감이 올 것도 같은데...
    역시 언어에 조금 약하신 것 같네요.

    다만 제가 그냥 판단해서 말씀드린다면, 말을 조리있게 잘하는 방법은 타고 나는 것이 많지만, 어느 정도 노력으로 가능하기도 합니다.
    만약 내일 중요한 사람을 만나서 이야기 할 일이 있으면, 내가 이야기하고 하고 싶은 것을 간단히 메모를 해서 친한 친구에게 전화를 건 다음에 "나 내일 만나면 이렇게 이야기 할꺼다"라고 미리 연습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렇게 메모를 했는데도 정리가 잘 되지 않으면 말하고 싶은 것을 전부 웅변원고 쓰는 것처럼 써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여기서 주의할 것은 미리 연습할 때에는 전화로 하는 겁니다. 말을 잘 못하는 사람이 연습하기 가장 좋은 것이 전화입니다.

    그런데 말을 잘한다는 것이 조리있게 논리적으로 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는데, 정말 말을 잘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설득하는 사람이고, 사람을 설득하는 가장 좋은 화법은 눌변입니다. 지금 원글님의 글을 보면 위트가 넘쳐나고, 진정성이 보입니다. 원글님은 원글님이 얼마나 설득력이 있는 언어를 구사하고 있는지 모를 뿐입니다. 책을 많이 읽은 사람은 말로 잘난 척은 하기 쉬워도 남을 설득하는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니 용기를 가지고, 자기만의 진정성있고 위트있는 언어를 구사하시는 방법을 찾아 보세요.
    화이팅....

  • 2. 인생사
    '13.1.19 2:47 AM (59.21.xxx.162)

    ㅎㅎ님 댓글 감사합니다
    리딩으로리드하라 읽구싶었는데 도서관에가면 매번 대출중이네요 ㅠㅠ
    친절한아빠님 댓글감사합니다
    수능언어영역보다 그냥 일상 언어구사능력이 좋았으면싶어요~
    용기주는 글 고맙습니다^^

  • 3. 타고나신듯
    '13.1.19 3:13 AM (14.52.xxx.59)

    죄송해요 ㅎㅎ
    근데 수학 잘하는 사람이 있듯,,언어도 타고나는것 같아요
    책 자체를 못 읽으신다면 고전이나 처세술 책 다 읽기 힘들죠
    그냥 사랑과 전쟁 드라마 보시구요(갈등구조 아주 생생합니다)
    김수현 드라마 열심히 보세요,바로바로 이어지는 대사를 듣다보면 일상의 언어구사에 도움이 되실겁니다
    그리고 유행가 가사도 음미해 보시구요
    이게 별거 아닌것 같아도 결국은 시 소설 희곡을 다 아우르는 거거든요 ^^

  • 4. 콩글리쉬
    '13.1.19 3:44 AM (14.37.xxx.183)

    ㅎㅎ
    미팅해서 남자친구 사귀세요..

    시인이 될수도 있고 소설가가 될수도 있고 수필가가 될수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1975 판사도 죄지으면 감옥가야 내란제압 13:13:29 3
1711974 부침가루로 수제비해도 되나요? 1 가루샹 13:09:53 70
1711973 다이어트..배고픔과 배부름 미치겠네요 ㄹㄹ 13:02:19 192
1711972 아주 건강해 보이는 이유가 뭘까요 4 .. 13:02:08 376
1711971 삼성폰 쓰면 당장 바꾸세요 (보안, 개인정보, 악성 메세지, 앱.. ㅇㅇ 12:58:42 594
1711970 너무 어려워,한글 어떤날 12:55:42 144
1711969 챗gpt한테 대통령상이 누구인지 알려달라고 했어요 2 ㅇㅇ 12:55:12 546
1711968 경호처에서 명품산 거 아니죠? 1 혹시 12:54:49 290
1711967 커플들, 가정 이루고 애기 키우는 분들 너무 부럽네요/ 4 e 12:54:02 330
1711966 민주당엔 민주가 없고 국힘당엔 국민이 없다 23 ........ 12:54:00 370
1711965 이쁜 옷들이 많이 보이네요 6 ㅇㅇ 12:52:21 577
1711964 법원 로그기록 3 도와주세요 12:50:38 513
1711963 난리난 법원 민원신청 게시판 9 ........ 12:46:47 992
1711962 대법원의 이재명죽이기 판결은 원천무효 5 ㅇㅇㅇ 12:44:51 533
1711961 내일 혼여로 공주 가보려는데요 3 Nn 12:42:22 341
1711960 모임에서 제일 어린경우이신 분 계세요? 4 티비 12:41:52 275
1711959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3 .. 12:41:24 364
1711958 하루 굶으면 좀 기분이 나을까요 7 하루 12:41:13 513
1711957 김민석최고 긴급요청사항 9 .. 12:40:17 1,386
1711956 법원 내부도 납득 못하는 분위기군요 4 ... 12:37:00 842
1711955 남편한테 퍼붓고 나왔어요 41 // 12:35:47 1,634
1711954 이낙연 “민주당 후보 교체해야.” 28 ... 12:32:19 1,127
1711953 펌 어제 정치뉴스 감동 댓글.jpg 3 덕수산장 12:31:40 769
1711952 어제 예산상설시장 갔다가 2 ... 12:30:47 542
1711951 알바몬도 해킹 당했어요 2 해킹 12:29:58 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