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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개표 주장하시는 분들께 하고 싶은 얘기

나거티브 조회수 : 1,500
작성일 : 2013-01-18 14:40:45
저더러 찬성파니 뭐니 하시던데, 이 사안이 무슨 찬성파에 무슨 반대파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 사안으로 자게에 코 박고 있지 않아서 잘 못알아 듣겠답니다.)
설마 부정선거찬성파라는 소리들이신지....

제가 이 사안에 별로 관심이 없는 건 핵심이 없어서입니다.


1. 어디서 어떻게 부정이다라는 게 없어요. 

자료라는 게 하나 나올 때마다 의혹이 늘어나고 늘어나는데...
그 의혹들이 다 믿을만하다면 총체적인 부정선거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부정이 큰데 딱히 증거도 없고, 의혹 뿐입니다. 

의혹에는 합리적인 반박이 있어도 무시하고, 또다른 의혹을 들이밀고 반박 당하면 또다른 의혹을 내놓고...
그래서 저는 타진요를 연상하지 않을 수 없어요.

타진요카페 비교적 초기에 가입했었는데, 왓비컴즈가 모월 모일 경에 결정적인 자료를 내놓는다고 공언하다가 안내놨어요.
'왓비야 왓비야 자료를 내놓아라 내놓지 않으면 구워먹으리'
그 쯤에서 에~ 이거 사기꾼인갑다 한 사람들은 다 손 털었구요. 그래도 남은 사람들은 계속 갔겠지요.
타진요도 처음에는 부정과 편법으로 부와 사회적 지위를 누리는 기득권에 대한 분노와,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한 사람의 경우를 바로 잡아서 사회정의를 세우는 데 보탬이 되겠다는 비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반론을 듣지 않고-제 글은 반론의 근거를 제시하기 위한 게 아닙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찾아보세요. - 동어반복에 동어반복, 새로운 꼬투리와 새로운 꼬투리로 들어서면 타진요처럼 될 수 있습니다.



2. 부정선거, 수개표 요구의 목적이 명확하지 않다. 

1) 수개표했더니 2번이 당선 ? : 아무리 1번 당선이 싫어도 현실은 현실.
2) 수개표했더니 1번이 당선 ?  : 요구한 측은 바보됨. 현재도 이미 유의미한 주장으로 받아들이는 여론 거의 없음.

3) 1번이고 2번이고 상관없다 닥치고 수개표 ? : 오직 몇 사람이 오래전부터 누려온 망상은 혼자 즐기게 두시고, 공유하지 마세요.



손모가지를 걸어야 하는 판인데, 자기들 손모가지 말고 다른 사람 손모가지 걸라고 하면서 '손목 하나 못 걸고 비겁하다, 짤려도 안 죽는데 왜 그러냐...'


잠깐이지만, 자게 잠시 지켜보니 두 부류... 혼자인지 집단인지 모르지만 작전/ 절망감 때문에 인지부조화... 
앞에 부류는 그러거나 말거나 내 알 바 아니지만
(니가 알바인지 아닌지는 내가 알 바가 아니고~ 헤이~)

두 번째에 계신 분들에게는 당부 말씀 드립니다. 
내가 사랑이라고 부른다고 다 사랑이 되는 게 아닌 거 아시지 않습니까? 
받는 사람의 생각과 입장도 중요하고 상식과 통념에도 어느 정도는 어울려야 합니다.
그리고 지금 사랑이 아니라 분노 때문에 심장이 쿵쾅대는 거 잖아요.
마음 복잡하거나 기분이 나쁠 때, 매일 서성이는 내 부엌도 서툴러 그릇 하나 쯤 깨 본 적 있으실 겁니다. 
'나 멘붕~' 자조하고 흐트러지는 것도 얼마간이지 너무 오래 가면 좋을 것이 없습니다. 절망하면 변절한다 했습니다. 기운들 좀 차리세요.
IP : 112.165.xxx.5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잉글리쉬로즈
    '13.1.18 2:53 PM (218.237.xxx.213) - 삭제된댓글

    딱히 증거가 없다구요? 국정원 개입이나 혼표 등 투표 용지 잘못된 사진들이 증거가 못 된다니, 참으로 반민주적인 생각이네요. 어찌 민주시민이 그런 일을 문제 없다고 생각할 수 있나요.
    그 합리적이라는 반박이 지금까지 나온 적이 없으니 무조건 증거 없다고 하지 말고 구체적으로 반박하라니까, 자기 글은 그 근거를 제시하기 위한 글이 아니라서 근거는 제시하지 못하지만, 흐트러졌고, 변절에 타진요, 작전, 인지부조화, 온갖 모욕은 다할 수 있다, 이게 님 글의 요지에요.
    본인부터가 받는 사람의 생각이나 입장, 상식과 통념은 다 깨부수고 있네요.

  • 2. ...
    '13.1.18 3:04 PM (115.140.xxx.66)

    어제 선거관리위원회 개표 시연 소식 듣고도 이런 글을 쓰시는 저의가 뭡니까?
    만일 모르신다면 검색하셔서 잘 읽어 보시고 제발 글 쓰세요

    그리고 다 알면서도 이런 글 쓰시는 분이라면 뭐 할 말이 없네요
    헛소리 하시는 게 취미인 분이구나 할 수밖에요

  • 3. ...
    '13.1.18 3:05 PM (115.90.xxx.59)

    글쓴님 눈에는 선거관련해서 의혹으로 올라오는 글과 사진들은 조작가능하고 확실하지 않으니 못믿겠다 하시면
    범죄수사할때 심증으로 추정되는 용의자 데려다 알리바이 확보하고 하죠? 정확한 증거없이 범인이 아닐수도 있는데, 그럼 그것도 하면 안되는거에요?
    지금 그럴 의혹이 있으니까 다시한번 보자는거잖아요, 깨끗하면 그걸 왜못해요?

  • 4. 잉글리쉬로즈
    '13.1.18 3:08 PM (218.237.xxx.213) - 삭제된댓글

    그런 투표 집계 누락을 잘못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니까, 증거가 없다는 거죠. 이런 분, 지금이니까 민주화 운동 찬양하지, 4. 19 당시였으면, 투표함에 몰표 좀 넣었다고 생각하는 건 인지부조화다, 핵심이 없다, 증거가 없다 이랬었을 분이에요. 이쪽은 증거라도 댔지, 반박할 근거도 못 대면서, (검색하라지만, 정말 댈 게 있으면 링크라도 걸었죠) 상대는 접시나 깨뜨리는 사람들로 맘껏 비난하겠다, 자세가 너무 치졸합니다. 전 더는 댓글 달지 않겠어요.

  • 5. 이해안감
    '13.1.18 3:16 PM (223.62.xxx.77)

    수개표하면 나라가 거덜납니까? 떳떳하면 요구에 당연히 응해야지요 이리 불신만 키워놓고 덮자하면 더 큰 역풍이 옵니다 증거하나하나 요구할 때 마다 거절 혹은 큰 오류가 나고 있어요 뭐라고 변명해도 답은 하나지요 재검표했다고 한나라당이 망했습니까?? 떡하니 총선잡더니 기다렸다는듯이 대권도 잡았구만 뭐이 나라가 망할 것처럼 반대를 하고 나서는 건지 모르겠군요 꺼리낄일 없으면 까보자고요 쫌.

  • 6. 큰언니야
    '13.1.18 3:18 PM (58.6.xxx.61)

    네^^

    뭐 수구꼴똥이 그렇죠^^

    지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윈만하면 해외사는 교포들 챙피하게 하시는 맙시다!!!

  • 7. 윗님
    '13.1.18 3:28 PM (223.62.xxx.77)

    그러니까 수개표해서 좀 속시원히 밝혀봅시다 참인지 거짓인지 까보기만하면 논란사라집니다

  • 8.
    '13.1.18 3:36 PM (121.139.xxx.140)

    훗날 돌이켜보면
    어리석은 쪽이 누군였는지
    알게 되겠지

    현시대를 살아가면서
    제대로 판단하기가 원래 이렇게 어렵구나싶네요

    과거 부정선거때도
    그들의 합리화에 넘어가는 사람들도 많았겠죠

    저도
    좀더 확증이 있었음 좋겠다싶지만
    굳이 확증이없다 덮자하는 심리는 뭘까요

    그리고
    함수이야기하나로도 증명되는것인데

  • 9.
    '13.1.18 3:41 PM (121.139.xxx.140)

    알바는 아닐거에요
    그래도 이닉네임으로 꽤 오래 활동해왔는데
    글들이 알바는 아니였어요

    단지
    진보들의 결벽증이
    단점으로 나타난게 아닐까 싶어요
    물고 늘어지는게
    찌질해보이거나
    바보처럼보일까봐 걱정인

  • 10. 나거티브 이사람
    '13.1.18 3:42 PM (14.37.xxx.38)

    느낌이 민주당쪽 사람인듯..
    의혹이 있는데도..새누리당 무서워서 찍소리 못하고 있는 민주당쪽 사람...

  • 11. 목적
    '13.1.18 3:44 PM (118.46.xxx.78)

    수개표를 하기위해 문재인 후보가
    당선무효소송을 하라고 주장하시는 분들 때문에
    거부감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패배를 인정한 후보한테 당선무효소송을 하라고 하면 안되는 것이지요.
    그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수개표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것.

    재투표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편파적이 게임룰을 만든 선관위, 정부, 새누리한테
    수개표를 요구해야 하는 것이지요.

  • 12. ......
    '13.1.18 3:47 PM (109.63.xxx.42)

    대부분의 인터넷 사이트는 진보성향인데...... 엠팍이나 여타 대부분의 사이트에서도 수개표 얘기하면 욕을 엄청 먹는데..... 그게 다 알바가 장악해서래요......

    걍 남들은 다 멍청하고 본인들만 똑똑하다고 생각하는거죠.... 정말 타진요랑 똑같아요!!

    수개표 시연하는데도 그냥 욕하고 싸우고...... ㅎㅎㅎㅎㅎㅎ

  • 13. 깍뚜기
    '13.1.18 4:28 PM (175.223.xxx.189)

    위의 음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의혹을 주장하시는 분들의 요구를 묵살하거나 반대할 의사는 없지만, 댓글에 아무렇지도 않게 친일파니 알바니 쉽게 말할 수 있다는 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14. 깍뚜기
    '13.1.18 4:34 PM (175.223.xxx.189)

    (앗 잘렸네요)
    어느 글이든 다수의 목소리가 성립되면 쉽게 알바니 수꼴이니 낙인찍는 거 82에서 자주 보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목소리가 클수록 잘못된 표현, 태도에 관대해지고요. '적'과 '반대파'를 구분하지 못하면 어차피 미래는 암울하겠죠.
    이상 수꼴, 친일파, 빨갱이, 알바n호였습니다;;;

  • 15.
    '13.1.18 4:43 PM (1.236.xxx.117)

    이 님 말 함부로 하네.
    고정닉 오래 쓰면 정체성 보장된다는 일견 수긍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정닉이 인격을 담보하는 건 아니죠. 님 글에서 일단 그걸 깔고 들어가는 오만이 보여요.

  • 16.
    '13.1.18 4:44 PM (1.236.xxx.117)

    그리고 알바 몇호 소리 좀 그만하죠. 그건 또 무슨 식의 모욕입니까.

  • 17. 깍뚜기
    '13.1.18 4:50 PM (175.223.xxx.189)

    모욕이요? 알바라고 낙인찍는 폭력에 자조적으로 정신승한 것입니다. 그런 낙인찍기에 관대하신 것은 아니겠지요?

    그리고 저도 고정닉 그 자체로 신뢰도가 높다는 생각은 아닙니다

  • 18. 쓸개코
    '13.1.18 4:57 PM (122.36.xxx.111)

    저도 음님 의견 동감요.

  • 19.
    '13.1.18 5:19 PM (1.236.xxx.117)

    자조라고요? 알바 낙인이 폭력이라면 비슷한 수준의 조롱으로 보이는데요.

  • 20. ..
    '13.1.18 5:26 PM (110.70.xxx.138)

    나거티브님 알바 아닙니다
    민주당 성향의 분도 아니고
    제 기억으로는 진보신당(?) 지지자셨던듯하고
    이분 의견에 동의하지 않고 반박하시는거 자유시지만 인신공격은 하지 맙시다

  • 21. 깍뚜기
    '13.1.18 5:26 PM (175.223.xxx.189)

    아님 / 부연설명하죠. 일단 폭력을 행사한 건 알바라고 매도한 사람이에요. 거기에 대고 그들의 언어를 이용해 자조적으로 되돌려 주는 수사였습니다. 예컨대 누가 부당하게 '야 미친놈아~' 하니, '그래 나 미친놈이야, 미친놈말 좀 들어볼래?' 이런 식이요.
    그게 왜 비슷한 '수준'일까요?;;;;

    일단 알바낙인이 폭력이라는 인식은 공유된 것 같으니 그걸로 만족합니다. (혹 제 오해라면 더 논의할 문제지만)

  • 22.
    '13.1.18 6:08 PM (1.236.xxx.117)

    미친놈 소리에 모두가 그래 나 미친놈이다고 덤비지 않죠. 그래서 비슷한 수준이란 겁니다. 알바 소리 하지 않은 옆에 있는 사람까지 모욕감 들게 해요. 그리고 이걸 쌍욕에 비유하는 자체가 부정선거임을 주장하는 사람들의 정서를 이해 못한다는 겁니다. 이해없는 설득이 무슨 소용인가요. 그 갭에서 알바나 알바 몇호 소리가 나오는 거 아닐까요.
    알바 소린 폭력이고 타진요와 동렬 비교하는 건 폭력 아닐까요. 의견이 다르다고 다른 한쪽을 깡그리 무시하고 묵살한다는 면에선 같은 비열함인데요.
    부정선거 의심하고 재검 주장하는 님들을 비이성적인 무리, 인지부조화 상태로 대하는 이 태도가 알바 소리보다 과연 덜하다 하지 못하겠기에 하는 소리에요.

  • 23. 깍뚜기
    '13.1.18 6:24 PM (110.70.xxx.71)

    아님 / 지금 여러 논점을 섞으시네요. 미친놈 소리에 모두 안 덤빈다? '덤빈다니요...' 덤비는 게 아니라요, 좋습니다, 미친놈 비유 말구요, '너 바보지?' 그 정도로 이해하셔도 무관합니다. 그리고 알바 소리 하신 분도 아닌데 싸잡혀서 불쾌하실 필요는 없지요

    제 댓글에서 부정선거 진위에 대한 판단은 없습니다.
    제가 타진요 언급을 옹호하는 의미에서 그런 댓글을 단 게 아닙니다. 전 댓글이 과함을 보고 그 태도에 덧붙인 말이구요, 그 표현이 그리도 같은 수준으로 불쾌하다고 계속 느끼신다면 저로선 삭제해도 그만이고요, 그 앞까지 내용이 어차피 핵심이었죠.

    아님의 그런 표현에 대한 민감함이 알바드립의 부당함에도 공정하게 정서적으로 반응해야 일관될 거 같은데요.

  • 24. 깍뚜기
    '13.1.18 6:27 PM (110.70.xxx.71)

    (이어서)
    아마 그러실 거라고 봅니다. 저 역시 타진요란 말은 과하다고 생각하구요, 부정선거 문제의 절박함을 느끼는 분들의 정서는 물론 공감합니다.
    아마도 아님과 견해차가 있겠으나 제 마지막 댓글이 오해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시면 좋겠네요....

  • 25.
    '13.1.18 6:30 PM (1.236.xxx.117)

    깍뚜기님에게 그대로 돌려드리고 싶은 표현이에요. 님의 알바 소리에 대한 민감함이 다른 정서적 폭력의 부당함에도 그대로 적용되기를요.
    그래서 원글님의 말임에도 불구, 깍님을 향한 말에 그대로 썼네요.
    논점 섞은 적 없습니다.

  • 26. 깍뚜기
    '13.1.18 6:34 PM (110.70.xxx.71)

    예 그래서 저도 타진요란 말은 부당하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돌려주신 말 잘 받았습니다~

  • 27.
    '13.1.18 6:36 PM (1.236.xxx.117)

    덧붙이셨네요. 알겠습니다. 님께 날을 세울 이유 전혀 없습니다. 평소 호감있게 지커보던 님이라 더욱요.
    어제도 타진요 글에 울컥해서 댓글 남겼는데 또 같은식이라 부러 강하게 썼어요. 이해도 애정도 없이 이러면 안된다 생각해서요.

  • 28. 깍뚜기
    '13.1.18 6:41 PM (110.70.xxx.71)

    저도 아님께서 제 댓글의 마지막줄의 표현(사실상 사족인)에 문제를 제기하셔서 얘기가 길어졌네요. 저역시 날을 세우려던 건 아니었어요. 그런 연유로 더 강하게 반응하신 맥락도 이해가 갑니다. 저 역시 뭐만 하면 알바란 말을 봐와서 더 민감해진 건 마찬가지지만...
    말씀대로 서로 낙인찍어 논쟁을 흐리고 감정만 상하기 보다는, 차분히 논의하면 좋겠지요. 댓글을 너무 많이 써서 멋적네요. 저녁 시간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 29. .......
    '13.1.18 7:00 PM (115.137.xxx.92)

    다수의 침묵하는 사람들이 생각이 없어 침묵하는 게 아닙니다.
    좀 과하다 싶어도... 대체로는 목소리를 내는 나와는 의견이 다르지만 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니까 침묵하는 겁니다.
    82사이트는 기본적으로 알려진 좌파(?) 사이트입니다
    자신과 성향이 다른 이 곳에서 얼마나 버텨낼 수 있다 생각하십니까?
    대다수 회원들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심정적으로 한배를 타고 가는 사람들입니다.
    같은 목적지를 향한 배에서 나랑 의견이 다르다고 대놓고 내리라고 막말을 하는 건 같이 타고 가던 보고 있던 사람들 다수를 다른배로 갈아타게 하는 결과가 올 수도 있습니다.
    한 배로 빨리 가야지요.
    의견이 다른겁니다!!
    주장하시되 설득력 있게..인신공격은 하지 말자구요!!

  • 30. 나거티브
    '13.1.18 7:13 PM (112.165.xxx.5)

    이 이슈로 싸우고 싶은 거 아니고, 제가 뭐라고 하건 믿고 싶은 분은 믿겠지요.

    그러세요. 제가 뭘 어쩌겠습니다.

    증거와 의혹은 다르지요.
    그리고 그 의혹들에 대한 반박들도 이미 나왔고, 그 반박에 대해서 눈 감는 것도 자유지요.
    그토록 열렬하다면 반박들도 알아서들 찾아서 보세요.
    제가 뭐라고 그런 것까지 들이밀며 당신이 틀렸다고 말해야 하나요.

    다른 사람들까지 끌어들이는 파괴력있는-부정선거라니... 부정선거라니...- 설득력 없는 주장을 펴려면 그에 대한 책임도 져야하는데,
    넷 중심으로 돌아가는 여론몰이에서 누가 어떻게 어떤 책임을 질꺼죠?

    민주당이 해라, 문재인이 나서라 남 등이나 떠밀지 마시고......
    새누리가 부정선거 한 거 같으면 새누리한테 따지시고, 선관위가 문제인 것 같으면 거기 가서 드러눕기라도 하시고, 박근혜가 원흉 같으면 거기가서 촛불 드세요.
    엄한 데다가 삿대질 하지 마시구요.

  • 31.
    '13.1.18 10:24 PM (221.140.xxx.12)

    님 얘기 듣자니, 결국 이건 팩트의 문제가 아니라 관점의 문제라 봐지네요.
    그 와중에 누가 옳다 그르다는 문제는 당연히 제하고요. 이건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엔 동의되면 좋겠는데, 님이 만일 옳다이고 재검표 찬성하는 님들을 틀렸다 보는 거라면 이런 논의 자체가 필요 없다 봅니다. 그건 그야말로 대상화된 '훈계질'이죠.
    이번 대선 개표가 문제가 있다라고 보는 관점을 유지하고 제반 건들을 포착하다 보면 대부분 그 안에 수렴돼요. 신기하죠? ㅎㅎ 반대로 님처럼 문제가 없다는 관점을 유지하고 보면 다 아닌 거지요. 쟤들 무슨 소비적인 바보짓이야... 하겠지요.
    이런 관점에 매몰되지 않는 게 참 중요한데, 그러기가 정말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저도 경계하려 애쓰고 있습니다만.

    님이 진보신당 지지하는 거 익히 알고요, 그래서 아마 이번에도 김순자 후보를 찍으셨나요? 그렇다면 문재인 후보를 찍었던 사람들보다 분노도 열정도 함량이 덜하겠지요? 그렇다면 더더욱이나 이런 말 신중해 주셨음 합니다. 같은 온도에서 끓지 않으면서 그 온도에서 분노하는 사람을 욕할 자격은 없어야 한다고 봐요. 그게 설사 그릇된 분노라고 해도요.
    님은 지난 총선 때 어느 지역구에서 진보신당 후보가 낙선한 걸 통진당이 물밑 작업을 해서 그랬다고 생각하던 모양이더군요. 그 맘 알아요. 전 유빠를 자처할 정도는 아니라도 유시민씨를 좋아하는데, 그가 일전 출마했을 때 그런 일이 있었지요. 그가 낙선하고 민주당이 조직적 방해를 해서 지는 데 일조했다는 말이 있었어요. 그러나 찻잔 속 태풍에 그치고 오히려 밖에선 찌질하다고 욕먹기까지 했을걸요.

    님에겐 그게 온전한 진실인데, 밖에서 보기엔 안 그럴 수 있단 겁니다.
    그럼 어째야 할까요? 찌질하다고 욕해야 할까요?
    전 그런 말을 하는 사람 이상의 지식과 정보를 습득해서 논리적으로 반박하든지, 아니면 그 분노를 있는그대로 이해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님처럼 내가 반박할 의무가 왜 있느냐면서 성급하게 이런 말을 꺼내진 않아야 해요.
    반박하는 거 대개 힘들어요. 반박의 논리는 상대의 논리보다 더 수승해야 해요. 그리고 그 정보의 바탕은 더 넓어야 해요. 반대를 하기 때문에요.

    님은 감성(적 분노)에 대해서도 상당히 깍아내리는 모양입니다. 왜 그래야 하는지를 떠나 그런 태도가 님의 얘기에 도움이 되는지 돌아봐주셨음 좋겠어요. 단지 님 의견 주장만을 위해 이 글을 쓴 것 같진 않아서요.
    이런 공격적인 태도로는 더 자극하기 쉬워 보이네요.

  • 32. ......
    '13.1.19 1:46 AM (211.176.xxx.105)

    문님께서 수개표 문제에 앞장서는 건 반대예요
    하루 종일 결과불복이라고 떠들 그들이란 걸 아니까요
    민주당 입장도 서운하지만 받아들일 수 있어요..
    국민의 이름으로 충분히 수개표 요구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많은 의혹을 제기하며 요구하는 게 딱 하나 수개표입니다
    그 의혹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법으로 정해져있는.. 근데 안한 수개표를 하자는 겁니다

    타진요랑 같다구요?
    이 증거 대면 이게 이상해 다른 증거 대 하는 타진요랑요?

    진실을 위해.. 앞으로의 선거를 위해..
    수개표 요구하는 사람들을 타진요와 비교하는 건
    정말 속상하고 화가 나고 눈물 납니다

    어디서 어떻게 부정이다 하는 게 없다구요?
    의혹이 있어도 어디서 어떻게라는 증거가 없으면 수사도 못하나요?
    수개표가 어디서 어떻게라는 걸 밝혀내려는 과정이자 증거가 될 수 있다고는 생각 안하시나요?

    부정선거, 수개표 요구 목적이 명확하지 않다구요?
    사람마다 목적이 다를 수 있지만..
    결국 진실 정의를 원하는 거죠..
    단순히 그쪽을 인정 못하겠다는 게 아니라
    많은 의혹들을 보면서
    적어도 부정한 방법이 개입되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33. ......
    '13.1.19 1:57 AM (211.176.xxx.105)

    사대강도 미쿡소도 Fta도 각종 민영화도 내곡동도
    우리는 많은 의혹을 제기했고
    그들은 많은 반박을 했었죠

    그 반박이란 것들이 어땠는지는 아시죠?

  • 34. 나거티브
    '13.1.19 2:32 AM (221.160.xxx.51)

    마지막 댓글 다신 분께 드립니다.

    선거결과에 승복하느냐는 관점의 문제가 아닙니다.
    선거자체가 더 많은 사람을 포섭하는 과정이고 그 결과를 받아들이겠다는 전제 위에 서 있습니다.
    부정개표, 부정선거가 있다면 민주제도 자체의 근간을 뒤흔드는 대범죄고 그를 저지른 자들은 엄중한 처벌을 받아야 합니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제대로 된 근거도 없이 선거과정에 큰 부정이 있었다고 주장하는 쪽도 책임이 막중한 겁니다.
    하지만 지금 이 건으로 수개표해야 한다고 인터넷에서 떠드는 사람 중 누가 얼마나 책임을 질 수 있지요?
    기껏해야 민주당, 문재인에게 나서라나서라 등 떠미는 건데, 만약 그들이 주장하는대로 선거에서 범죄가 있었다면 범죄를 저지른 쪽에 얘기해야지 왜 피해자 등을 떠밉니까.

    "(쟤가 맞은 것 같은데 왜 말을 안하지?) 내가 들어줄께 말해봐." 까지는 괜찮아요.
    지금은 "너 맞은 거 맞잖아! 말해! 말해! 말하라고!" 라고 윽박지르는 꼴이에요.
    본인이 안맞았다고 부정하는 것도 아무 소용이 없고, 오히려 맞아놓고 안맞았다고 한다고 거기다 화를 내는 꼴입니다.

    인터넷에 의혹도 넘치지만 반박도 넘쳐요. 저까지 보태고 싶지도 않고 특별히 새로운 의견도 없어요.
    어제 오늘 관련 글들 찾아보고 있지만 저만의 독보적인 의견도 없는데 그것들을 죄다 끌어다가 자게에 늘어놓아야 하는 이유가 있나요?

    공격적인 태도는 저기 위에 댓글 달아놓은 몇 분에게도 꼭 지적해주세요.
    처지가 다르니까 미적지근하다... 글쎄요. 사회가 오른쪽으로 가면 갈수록 모질게 한 대라도 더 얻어터지는데...
    제가 후에 어떤 문제라 끓어올라 분노할 때 님이 지금 제게 해주신 그 말 기억해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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