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이 괴로워요..

나도엄마 조회수 : 1,102
작성일 : 2013-01-18 00:03:39
오늘 동생한테 연락왔는데
엄마가 류마티스래요....

아빠가 저 초등학교때 돌아가시고
혼자 농사일과 학교 급식소에 다니시면서 키워주셨어요..
부끄럽게도 커서 엄마를 제대로 도와드린적도 없네요
결혼하고도 살림이 빡빡해 제대로 된 선물 하나 사드리지 못한거 같아요
주위에 친척언니나 시누들은 엄마들과 여행도가고 화장품 옷도 좋은거 사드리는데
전 정말 한게 없네요..
엄마랑 여행한번 간적없어요
그런거 볼때마다 마음이 어찌나 괴롭던지...
매일 사고만 치고 날 점점 더 가난하게 하는
남편도 너무 미워요

보험도 실비보험 들라고만 했지
차라리 내가 들어놓을껄..ㅜㅜ
보험도 안해놨어요...

지금은 초기지만..나중에 더 아파지시면
전 정말 해드린것도 없고
고생만 시켜드렸다는거에 너무 괴로울거같아요
눈물이 자꾸만 나요....
IP : 122.32.xxx.2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리랑
    '13.1.18 12:06 AM (175.114.xxx.83)

    저희 친정부모님 모두 류마티스이신데 약 꾸준히 드시고 걷는 운동 열심히 하셔서 일상생활 하시는데 거의 불편함 없으셔요. 너무 걱정 마시고 관리 잘 하시도록 도와주세요~~

  • 2. 에효
    '13.1.18 12:11 AM (175.223.xxx.187)

    마음이 아프시겠네요. 큰선물 아니면 어때요~ 로션한개나 과일한봉지도 엄마생각나서 하나 샀다하면 좋아하실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4677 아이들 눈은 속일 수 없나봐요. 47 정말.. 2013/01/29 17,333
214676 운동후 뭘 먹어야 살이 덜찔까요..저 지금 헬쓰장인데.. 11 배고파 2013/01/29 3,629
214675 능력있는 사람보다 편한 사람과 거래하게 되네요.. .. 2013/01/29 801
214674 초등 아이들 플룻이나 바이올린 1년정도 배우면 어느정도 실력일까.. 8 초등 2013/01/29 4,193
214673 돌선물 질문이요 2 ^^ 2013/01/29 803
214672 벼룩 제가 예민한가요 9 벼룩관련 2013/01/29 1,974
214671 곰팡이 전세집 도와주세요 2013/01/29 817
214670 생리통시 항문근처가 통증이 심해요 3 아파요 2013/01/29 9,827
214669 김용준 자질논란…MBC, “정면 돌파 할 것” 편들기 yjsdm 2013/01/29 650
214668 최재경 중수부장, 사찰 핵심물증 틀어쥐고 시간끌었다 1 세우실 2013/01/29 668
214667 강남서초도 매매가는 정말 많이 떨어졌네요. 2 .. 2013/01/29 2,776
214666 여쭤볼거 있어요 4 ..... 2013/01/29 892
214665 집값이 떨어지면 전세값도 떨어지나요? 아님 월세로 바뀌게 되는건.. 11 집값 2013/01/29 3,022
214664 9학년 아들 아이의 말,말,말... 10 언젠가는 훈.. 2013/01/29 1,720
214663 국수가 정말 맛있어요 7 루비 2013/01/29 1,731
214662 장터 사과 선물용도 괜찮나요? 1 .. 2013/01/29 577
214661 낮에도 귀신이 보이나요 ㅜ 13 ........ 2013/01/29 5,681
214660 ktf 핸드폰사용하시는분중에 솔로이신분만... 잔잔한4월에.. 2013/01/29 446
214659 가스렌지상판 찌든 때는 어떻게 닦아야 하나요??? 8 주방 2013/01/29 3,526
214658 시골에서 800만원 공사를 하는데요.. 10 공사 2013/01/29 1,699
214657 롯데월드는 어떤요일에 사람이 없나요? 2 롯데월드 2013/01/29 1,435
214656 애플 단말기 사용자들 iOS 6.1 업그레이드 하세요 8 우리는 2013/01/29 982
214655 삼성전자 불산누출 합동감식..“경황없어 신고 못했다“ 5 세우실 2013/01/29 809
214654 학교를 보면서 학창시절을 추억했어요. 추억 2013/01/29 444
214653 우엉차 마신지 3개월 13 반짝반짝 2013/01/29 27,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