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프랑스 파리에 거주하시는 분..

알랭드보통 조회수 : 1,696
작성일 : 2013-01-17 18:24:53
“혼자 사는 사람을 두고 사귐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경우가 가끔 있다
이것은 밤에 봉디 숲에서 산책하기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한테 산책 나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이런 말이 알랭드 보통의 불안 책에서 나옵니다
봉디 숲이 어떤 숲이길래 이렇게 얘기하는 걸까요...


검색해서 기사들을 보니
봉디라는 곳이 파리 외곽의 빈민촌인 거 같은데 맞나요?
IP : 220.85.xxx.3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17 6:32 PM (58.236.xxx.74)

    보통이 거주하던 스위스나 영국 근처 작은 숲 아닐까요 ? 봉디 숲, 이름 참 정겹네요.
    비커밍제인에 등장하던 영국 숲도 떠오르고요 ^^

  • 2. ...
    '13.1.17 9:34 PM (203.223.xxx.6)

    파리에 오래 거주했고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모르는 곳이라 검색해 보았습니다.
    봉디 숲은 파리 외곽 북동쪽에 위치하고 중세부터 보존된 숲이라 많은 전설 같은
    이야기가 내려오고 (한때는 집시들의 집단 거주지였다고 합니다) 파리의 역사와
    얽혀서 많은 일들이 있었던 곳인데요. 위키에 기록된 특기 사항 중에는 레미제라블에
    나오는 테날디에 가족이 살던 농장이 여기 배경이랍니다. 코제트가 물긷던 곳이
    이 숲이라는 거지요. 지금은 이 숲이 파리 외곽의 녹색지역으로 각광을 받고 이곳에서
    자전거며 산책이며 레저를 대규모로 즐기지만 역사적으로는 쥐도 새도 모르게 죽임을
    당한다는 흉한 소문으로 악명이 높았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악명 높은 곳이었을지 몰라도 지금은 딱히 빈민촌으로 불리지는 않습니다.

  • 3. 와우
    '13.1.17 10:12 PM (220.85.xxx.38)

    점 세개님 넘넘 감사드려요~~
    d (최고 표시에요^^)

    내일 이 책 발표하는데
    님 덕분에 잘난 척 좀 할 수 있겠어요^^

  • 4. ^^
    '13.1.18 4:44 PM (220.85.xxx.38)

    - 시대상황 -

    1. 누가 우리의 밥상을 지배하는가

    2. 아파트 공화국

    3. 참호에 갇힌 1차 세계대전

    4. 교육의 종말

    5. 살인자들과의 인터뷰




    - 근본적인 처방으로서의 교양 -

    1. 정치학 (아리스토텔레스)

    2. 인간 불평등 기원론

    3. 맥베스

    4. 자본주의 역사 바로 알기

    5. 신자유주의 (간략한 역사)




    - 구체적 역사 -

    1. 다시쓰는 근대세계사 이야기

    2. 대한민국 선거이야기 (동일 저자 참고도서: 지배자의 국가 민중의 나라)

    3. 마을로 간 한국전쟁

    4. 그들의 새마을운동

    5. 기노시타 쇼조, 천황에게 폭탄을 던지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0235 ㅋㅋ 시녀여직원 - 재판 끝나고 여비서 앞에서 양팔 벌려~~~ 1 참맛 2013/01/18 1,538
210234 갤럭시 노트를 저렴하게 구입할 방법 좀 알려주세요 ///// 2013/01/18 622
210233 볶으놓은 고사리나물이 너무 많은데요..냉동해도될까요?? 4 땡깡쟁이81.. 2013/01/18 1,643
210232 남이섬,닭갈비,아침고요수목원, 가평과 춘천 아이보리 2013/01/18 1,408
210231 요즘 아이허브 배송 얼마나 걸리나요?~ 4 ... 2013/01/18 906
210230 이유식 마스터기 쓸만 한가요? 6 2013/01/18 1,226
210229 수개표로 성사로 민주당과 그 주변은 망가질 수 있습니다. 28 나거티브 2013/01/18 2,167
210228 차승원 나오는 아들 보신분~ 2 영화 2013/01/18 1,219
210227 초보캣맘 고민이 있어요 9 만두통통 2013/01/18 566
210226 요즘 아이들 키우기 힘드시죠? 앨빈토플러 2013/01/18 526
210225 인터넷면세점에서 DSLR 렌즈를 사려는데.. 6 여행준비 2013/01/18 3,544
210224 생리끝날무렵 우울해요 17 --;; 2013/01/18 8,456
210223 강아지가 아파요 9 달빛아래 2013/01/18 3,183
210222 아까 황금어장 유준상씨가 한 얘기 중 7 냉정한 세상.. 2013/01/18 4,103
210221 엄마. 늦었지만 축하합니다~ 6 인생사 2013/01/18 1,168
210220 '손으로 뜯어먹는 식빵' 아세요? 10 다이어터 2013/01/18 4,260
210219 요즘 제 눈에 가장 이쁜 여배우는 박신혜입니다. 46 시내야 2013/01/18 7,059
210218 임대소득 2 천사 2013/01/18 1,193
210217 교수님뵈러갈때 빈손.. 8 풍요로운오늘.. 2013/01/18 1,963
210216 시댁때문에 너무 괴로워요.. 92 괴로워 2013/01/18 17,824
210215 대구 모 중학교 여교사, '박정희는 친일파' 동영상 수업 3 참맛 2013/01/18 2,052
210214 목욕탕에서 도둑 맞았어요ㅠㅠ 8 슬픈 세상 2013/01/18 3,655
210213 택시 총 파업 적극 지지합니다 9 진홍주 2013/01/18 1,184
210212 선진국 여자들은 자국 남자들하고 결혼 안하면? 2 ---- 2013/01/18 1,587
210211 새로 갈 일터가 두려워요.. 2 이 나이에... 2013/01/18 1,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