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토끼귀가 아파요?

토순 조회수 : 1,216
작성일 : 2013-01-17 03:46:21

방금 아이가 토끼인형가지고 놀고 있길래 귀를 잡아들고 다른 방으로 옮기는데 옆에서 보고 있던 남편이 “아야, 아파, 토끼 살려!” 이럽니다. 참고로 남편은 영국인인데 어릴 적부터 쌓]아 온 동물에 관한 지식이 거의 전문가 수준입니다. 토끼는 귀로 잡으면 귀가 체중을 감당할 수 있을 만큼 강하지 못해 많이 아프니까, 강아지처럼 목뒤를 살짝 잡아서 들어야 한답니다. 하지만 저희 초등학교 때 학교 축사에서 토끼를 길러서 모두 토끼에 관한 관심이 대단했는데 분명 선생님께서 토끼는 반드시 귀로 잡아서 들어야 가장 편한 해 한다고 하셨던 거 기억하거든요. 이거 잘못된 정보인가요? 남편은 은근 저를 야만인 취급하는데 저는 분명 배운 대로 한거 거든요. 억울해요!!

IP : 74.78.xxx.5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7 4:08 AM (211.234.xxx.15)

    귀잡으면 안돼요. 가장 예민하고 약한곳
    귀를 잡는건 제압하기 좋다 이렇게 하면 꼼짝 못한다
    그런얘기죠.
    예전에야 토끼 애완용 아니였잖아요.

  • 2. ..
    '13.1.17 4:09 AM (211.246.xxx.155)

    네. 귀로 잡으라는건 잘못된 정보가 맞아요.
    토끼귀를 보면요. 온갖 혈관이 무수히 많이 지나가요. 몸에는 온통 털이니 귀로 체온조절도 하구요. 그만큼 귀가 섬세하고 예민한 부위에요.
    토끼는 목뒷덜미만 잡는게 아니고 동시에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받쳐서 안아주는
    자세가 제일 좋구요.
    어떤토끼 들은 아기안듯이 세워서 안아주는거
    좋아하기도 해요.
    주인이 안고 토끼는 두발로 서고 주인뒷쪽을
    바라보게 안는자세요.

  • 3. ...
    '13.1.17 4:34 AM (175.198.xxx.129)

    그 선생님이 토끼 전문가셨나요?
    아니었다면 그 분이 무지했던 겁니다.
    그 선생님 뿐이 아니고 한국의 옛날 분들은 대체로 그랬어요.
    동물들을 함부로 다뤘죠. 당시에는 동물 보호나 환경, 이런 인식이 약했으니까요.

  • 4.
    '13.1.17 5:09 AM (71.197.xxx.123)

    잡아먹으려고 할 때 귀를 잡았을걸요

  • 5. 플럼스카페
    '13.1.17 8:00 AM (211.177.xxx.98)

    저94학번인데요,
    초등학교 다닐때 실과시간에(토끼종류도 배우고..앙고라는 털로 에용 뭐 그런)
    목뒷덜미 잡고 엉덩이 받쳐주라고 배웠어요. 절대 귀잡으면 안 된다구요.

  • 6. ...
    '13.1.17 8:31 AM (113.216.xxx.215)

    학번 얘기하셔서 대학에서 배우신줄 알았네요

  • 7. ...
    '13.1.17 8:45 AM (211.177.xxx.70)

    저도 토끼는 귀 잡으면 안된다고알고 있어요..상식인데요.;;;;;;

  • 8. 카멜리아
    '13.1.17 9:37 AM (210.109.xxx.9)

    저도 원글님처럼 알고있었는데...
    근데 원글님 남편분 반응이 참 귀엽습니다 ㅋ

  • 9. 플럼스카페
    '13.1.17 9:47 AM (211.177.xxx.98)

    학번이야긴 제 나이를 반영코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4509 1월말에 패딩사기 15 .. 2013/01/29 3,196
214508 맛있는고추장 3 추천부탁드려.. 2013/01/29 851
214507 갑상선검사 동네병원 혹3차 어데로 갈까요? 6 목불편 2013/01/29 1,587
214506 삼생이에서 저 시누 김나운 3 삼생이 2013/01/29 2,006
214505 노로바이러스 전염성은 며칠정도 갈까요? 보통 가족이나 동료중 경.. 5 노로 2013/01/29 13,938
214504 입가 볼 쪽으로 보조개 정도의 위치에 건조하면서 검어져요 2 급질 2013/01/29 818
214503 초등3,6남매 둘이 엄청 싸워서 미치겠네요. 13 죽겠네요~ 2013/01/29 2,701
214502 82에 제 작년 한해 삶이 고스란히 남아 있네요 1 산들바람 2013/01/29 872
214501 기다려주는 여유로운 엄마가 되기를 ... 2 반성맘 2013/01/29 1,534
214500 막장드라마 사랑했나봐 점점 막장으로 치닫는듯하네요 7 잔잔한4월에.. 2013/01/29 2,006
214499 초6인데 얼마전 야동본것 걸렸어요. 어제보니 검색한 내용을 다.. 6 한 수 더 .. 2013/01/29 2,607
214498 남편회사 여직원의 밤늦은 시간 카톡 87 이해 2013/01/29 20,217
214497 1월 2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1/29 611
214496 양파...모가 뭔지... 3 살림초보 2013/01/29 1,028
214495 쿠진아트 미니푸드프로세서 이유식 할때 사용할만한가요? 특히 쌀 .. 이유식 2013/01/29 2,162
214494 앞니 하나가 죽었는데 머가 좋나요 4 대인공포 2013/01/29 1,315
214493 빵 직접 만들어먹음 더 맛있나요? 13 ... 2013/01/29 1,908
214492 실리콘 도마 추천 좀 해 주세요~ 도마 2013/01/29 841
214491 식비의 난 9 ㅋㅋㅋ 2013/01/29 3,857
214490 일베를 박뭐라는 의사가 만들었대요 4 ... 2013/01/29 1,580
214489 샤넬서프 무서운가요? 9 . 2013/01/29 2,953
214488 투자고민 50대 아줌.. 2013/01/29 540
214487 볼거리 어느 병원인가요? 5 열이나요 2013/01/29 5,868
214486 주말 서울->가평 언제 출발해야 상행 하행 안막힐까요? 1 쾌할량 2013/01/29 1,284
214485 시부모님과 잘못 끼워진 첫단추. 다른 분들은 이러지 않으셨으면 .. 29 ㄱㄴㄷㄹ 2013/01/29 12,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