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미치겠네요. 이사때문에...

ㅠ.ㅠ 조회수 : 2,275
작성일 : 2013-01-16 22:13:50

죽도록 어렵게 집팔아, 죽도록 어렵게 집구해 겨우 오늘 딱 계약하고 이사업체 사장님이랑 견적내던 중에...

 

이사갈 집이 가까운지라 같이 한번 가보셨는데...

 

4층 빌라 전세인데요,  사다리차 짐 판 옮기는 게 들어갈 구멍이 없어요...

 

옥상에서 일일이 계단으로 4층집으로 내려와야 되요.

 

이게 뭔가요.. 이사 60만원 더 든답니다. 당연하겠죠. 사람이 일일이 계단으로 다시 내려오려니...

 

너무 화나고 짜증납니다.

 

각설하고, 이따위로 집 마구 지어놓고 세만 받아먹으려는 (무려 원룸 10개 집이네요) 이런 집... 주인... 설계사...

 

너무 화납니다. 계약 취소 가능할까요? 계약금 받을 수 있을까요?

IP : 211.209.xxx.4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6 10:16 PM (175.192.xxx.128)

    그런 이유로 계역 파기는 안되는거에요.
    계약 당시 사다리차 명시 안하셨잖아요.
    경험이라 생각하고 다음부터는 이사갈 집에 사다리차 가능한지 알아보고 이사하세요.

  • 2. ..
    '13.1.16 10:24 PM (121.181.xxx.125)

    처음부터 잘 알아 보셔야 해요. 대부분 다가구 주택은 사다리차가 안 들어가기 때문에
    계단으로 짐을 옮겨요. 좋은 경험 했다 치세요.

  • 3. 사다리차
    '13.1.16 10:25 PM (121.161.xxx.113)

    사다리차 명시 안 하셨음 계약 파기 안 됩니다.
    사다리차 안 되는 집 은근히 많아요. 잘 살펴보셔야 돼요.

  • 4. ..........
    '13.1.16 11:03 PM (112.144.xxx.20)

    사다리차 얘기하지마시고 그냥 다른집 구하고 싶다고 계약 취소해주시면 안되겠냐고 집주인한테 잘 말해 보세요. 원글님이 어렵게 구한 집이라면 다른 사람 줄 서 있는 집일수도 있잖아요. 안된다면 할 수 없죠.
    정말 그 집으로 이사가셔야 한다면... 일단 짐을 줄여요. 이 기회에 콘도같은 집 한 번 해보는 거죠. 원글님 댁이 원룸인지 그 옆 건물이 원룸인지는 모르겠지만 솔직히 원룸에 들어갈 짐 갖고 60만원은 좀 많이 비싼 거 같아요. 주변에 남자들 좀 부르시고, 용달 아저씨 1톤으로 하면 15만원인데요. 사람 하나 더 쓰면 8만원인가 그럴걸요. 짐을 최대한 줄이는 수밖에 없어요.
    이왕 이리 된 거 해결하실 생각을 하시고, 힘내시길.

  • 5. 원글
    '13.1.16 11:19 PM (211.209.xxx.42)

    감사합니다... 그런 거였군요... 이제껏 집을 옮겨도, 낮은 데로만 다녀서, 이런 몰랐던 복병이 있을 줄 몰랐습니다...ㅜㅜ

    이사가 급한 상황이고 집 안은 맘에 많이 들긴 해요. 그래서 남편이랑 하기로 했습니다...ㅜㅜ

    이삿짐 사장님이랑 네고해서 50만원 플러스로 하긴 했는데... 사장님도 우리도 걱정이 많아요.

    피아노가 제일... 냉장고 문 다 뜯어야 하구요,

    혹시 사람 다칠까봐 그게 다들 제일 걱정입니다...ㅠㅠ 가파른 계단으로 일일이 내려오려니.

    원룸 아니고 가정집이니 짐이 많고...

    바로 윗님 말씀하신대로, 이 기회에 정말 콘도같은 집 하려고 합니다. 정말... 흑흑...ㅠㅠ 짐 많이 줄일거에요.

  • 6. 원글
    '13.1.16 11:21 PM (211.209.xxx.42)

    이런 식으로 집 짓는 업자들도 싫고, 좁은 땅도 싫고, 그 좁은데에 건물만 악다구니로 지어서 월세 받아먹으면서 살려는 그런 풍토도 싫고...

    참 싫은게 많네요. 이 집에서 계속 이민준비나 열심히 해서 다음번 이사는 꼭 해외이사 하고 말리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2853 아파트인데 밤이나 새벽에 어느층인지 큰개가 서글피 울어요.ㅠㅠ.. 5 어찌해야 2013/01/24 1,587
212852 전화 전화 전화!!으이구 전화!! 6 전화기뽀솨뿔.. 2013/01/24 1,759
212851 열이 날 때도 어린이집 등원시키시나요? 네살 어린이.. 9 초보맘 2013/01/24 1,518
212850 재롱잔치 dvd사면 좋은가요? 6 초보엄마 2013/01/24 983
212849 걸레 세탁기에 빠세요? 25 소쿠리 2013/01/24 15,170
212848 파프리카와 맛살로 뭘? 4 파프리카로 2013/01/24 1,564
212847 니트냄새 T T 2013/01/24 698
212846 해지된줄 알았던 휴대폰이 계속... 2 어이쿠 2013/01/24 947
212845 세무사 상담 해보신 분이요.. 1 핑크 2013/01/24 1,262
212844 평창 대관령 올림피아 호텔 앤드 리조트..? 1 사야 2013/01/24 2,125
212843 니트세탁법 문의요 1 아기옷 2013/01/24 1,663
212842 여의사가 하는 치과 진료잘하는데 추천해주세요 6 좋은 치과 2013/01/24 3,320
212841 일렉트로룩스미니청소기인터넷구매어디서 2 a청소 2013/01/24 745
212840 기부 많이할수록 세금은 더 내야? 1 뉴스클리핑 2013/01/24 858
212839 명절에요 시누네도 선물 하시나요? 9 2013/01/24 1,941
212838 채식은 아닌가봅니다. 2 고진교 2013/01/24 1,474
212837 변산반도 가는데요 숙박요 6 알려주세요 2013/01/24 1,994
212836 다른 나라도 시부모, 친정부모 생신에 다같이 모이나요? 22 에혀 2013/01/24 3,210
212835 위내시경하고 약처방받아 먹고 있는중인데요 2 .. 2013/01/24 847
212834 논술지도사 어떨까요.하고 계신분... 4 궁금 2013/01/24 1,169
212833 원룸 4 힘들어 ㅠㅠ.. 2013/01/24 1,162
212832 설연휴 강원도 가는 길 얼마나 막힐까요? 1 복숭아나무 2013/01/24 850
212831 어제 친한 남자 40대 동료가 뇌출혈로 쓰러졌어요. 7 새벽2시 2013/01/24 4,398
212830 삶은 돈과의전쟁이네요 5 ㄴㄴ 2013/01/24 2,338
212829 애기한복 둘중에 어떤게 예쁠까요? 10 추천 2013/01/24 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