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기만 드시면 체하시는 어머님때문에요...

.. 조회수 : 1,638
작성일 : 2013-01-16 21:09:28

약 1년전 심한 복통으로 응급실 가셨는데 췌장염으로 일주일 입원후 퇴원하셨어요.

그 전부터 늘 속이 더부룩하니 개운치는 않다고 하셨구요.

퇴원 후 이따금씩 고기를 드시고 나면 심한 소화 불량이 반복되곤 하셔서 개인병원의 약도 드시고 ct나 초음파도 보셨는데

별이상 없다가 지난 주에 담석이 발견되어 약을 처방받아 복용하고 계십니다.

저희로서는 그나마 원인을 알게 되어 약이라도 쓸 수있으니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던차에 

오늘 저녁 고기를 좀 드신 후 또 복통과 구토를 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저희가 모시지 않고 시골에 혼자 계시기 때문에 전화 통화만 하여 이 정도로만  알고 있네요.

다른 음식은 괜찮은데 고기류만 소화를 못시키는 경우라면 어떤 병이 있으신 걸까요,아님 그냥 고기류만 드시지 않는 것으로 조심하면 되는 걸까요? 78세 되시는 노인이시고 췌장염 후라 소화력이 떨어져 그런 거라면 몰라도 혹여 다른 병이 있으시진 않은지 답답합니다.

종합 병원,개인병원 두루 다녀 봤는데 다들 별 말씀은 없으시고 소화제류의 처방만 주시네요.

부디 아시는 대로 도움말씀 부탁드립니다.

 

 

IP : 121.160.xxx.13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6 9:10 PM (110.14.xxx.164)

    심하게 체하면 침 맞고 제대로 나아야 해요
    그냥대충 두면 또 그래요

  • 2. @@
    '13.1.16 9:20 PM (175.114.xxx.199)

    저희 어머님도 헝상 체하기를 반복하세요,
    소화제를 달고사시는데 것도 시원치않고 당뇨가 있으셔서 매실액도 못드세요. 한 1년쯤 전부터 수퍼엔자임이던가
    효소인데요( 파파야같은 식물에서 추출한 온갖 효소를 캡슐에 담아놓은거예요, 수입품이고 원료를 보니 브로멜린,파파인, 또 뭐더라 암튼 소화에 도움되는 효소들요)
    그거 드시고 아주 많이 좋아자셨어요~ 다 나으신건 아니지만 그래도 훨~씬 낫네요.
    인터넷으로 검색해보심 있어요 가격도 괜찮구요

  • 3. 담석..
    '13.1.16 10:22 PM (39.115.xxx.20)

    주변에 당남에 담석이 많아서 수술한 사람이 있는데 평소 자주 체해서 고생이 많았습니다. 위문제인줄 알았는데 초음파 검사로 담석때문에 그렇다는걸 알았고 담낭제거 수술후에 체하는 증상이 거의 없어진 것 같습니다. 수술후 주의사항은 내장기관이 정상 기능을 회복할때까지 기름기 많은 음식을 피하는 것이랍니다. 어머님도 고기드시고 체한 증상이 있으시다니 담석과 관련이 있는지도 알아보세요. 담석이 발견되면 주로 담낭을 제거하는 것 같습니다. 담석으로 인한 복통은 아주 고통스러워서 응급실에 갈 정도라고 합니다.

  • 4. 후아유
    '13.1.16 10:44 PM (115.161.xxx.28)

    한의원 한번 가보세요. 양의가 안되면 한의원도 고려해보심이..체한거는 양의에서는 모르잖아요.

  • 5. 담낭 담석
    '13.1.16 11:39 PM (211.220.xxx.89)

    주변에 당남에 담석이 많아서 수술한 사람이 있는데 평소 자주 체해서 고생이 많았습니다. 위문제인줄 알았는데 초음파 검사로 담석때문에 그렇다는걸 알았고 담낭제거 수술후에 체하는 증상이 거의 없어진 것 같습니다. 수술후 주의사항은 내장기관이 정상 기능을 회복할때까지 기름기 많은 음식을 피하는 것이랍니다. 어머님도 고기드시고 체한 증상이 있으시다니 담석과 관련이 있는지도 알아보세요. 담석이 발견되면 주로 담낭을 제거하는 것 같습니다. 담석으로 인한 복통은 아주 고통스러워서 응급실에 갈 정도라고 합니다.


    담낭님 댓글이 제가 쓴 글인줄 알았네요.
    제가 경험자 위 소화력이 안좋은 줄만 알고 소화제만 타다 먹었네요.
    병원가서 위장약,한의원 가서도 그와 관련된약 침뜸등......
    고생만 하다가 응급으로 병원가서 초음파후 담낭 수술후 1.2년 자리잡고
    지금은 편히 살고 있어요.
    고기류 먹으면 혈액 순환이 안되어서 100% 체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0198 구스토 캡슐 어디가 조금이라도 싼가요? 1 커피.. 2013/01/17 784
210197 73세 무지외반증수술 여쭤요. 2 무지 2013/01/17 1,286
210196 스키 가족 강습 아시는 분 4 운동치 2013/01/17 870
210195 1월 17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1/17 545
210194 침대 커버같은 이음새 없이 넓은 천(패브릭)은 어디서 사고 이름.. 8 2013/01/17 1,225
210193 뮤지컬 아이다 보신 분~ 어떤가요? 3 뮤지컬 2013/01/17 1,384
210192 대기업 연말정산 서류는 국세청 간소화 서비스 이용?? 답답 2013/01/17 1,362
210191 아파트 난방 관련하여 꼭 알아두시길.. 7 모르면 속음.. 2013/01/17 5,083
210190 어제 추적 60분, 건강검진 보고... 5 건보공단 돈.. 2013/01/17 3,963
210189 실내용자전거 추천해주세요 4 비만가족 2013/01/17 1,064
210188 연말정산 의료비관련... 3 0.0 2013/01/17 1,136
210187 자동차세가 국세인가요? 지방세인가요? 3 모르면물어봐.. 2013/01/17 12,222
210186 오늘 광주 82 오프 모임 있어요 노란우산 2013/01/17 855
210185 소설보다는 생생한 잠입취재 같은 글 516 &a.. 2013/01/17 1,752
210184 화곡동 순영웰라이빌 잘 아시는분? ^^ 봐주세요 2013/01/17 1,110
210183 권성동 "이동흡 문제제기는 법원내 알력다툼" 뉴스클리핑 2013/01/17 981
210182 어떤 헤어스타일이세요?? 9 고민... 2013/01/17 1,617
210181 브로콜리 씻는법 아시는분.. 8 브로콜리 2013/01/17 8,737
210180 7살딸과 일년을 어떻게보낼까요 5 7살 2013/01/17 2,109
210179 너무나도 무서운 CRPS... 2 오늘도웃는다.. 2013/01/17 2,469
210178 동성애? 동성 성범죄 이정도면 심각한 모양이군요 교사 공무원 등.. 6 호박덩쿨 2013/01/17 2,440
210177 연말정산 학원비 관련 질문입니다..급해용.. 2 글쎄 2013/01/17 1,737
210176 먹이의 진실 - 옥수수 인간의 탄생 8 도움이 될까.. 2013/01/17 1,971
210175 부동산까페 사람들 민주당 엄청 욕하네요. 10 ... 2013/01/17 1,748
210174 회사 종각역인데 주변 30분 이내로 소형 아파트나 원룸 괜찮은 .. 1 통근 2013/01/17 1,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