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입자의 편의는 어디까지 봐줘야할까요?

[행복]

세입자가 이번달 1일에 내야하는 월세를 아직 안보냈는데요,
그 분 어머님이 중환자실에 입원해 계신다고 하네요.

원래는 26일이 월세입금날짠데 그분이 1일로 하기를 원하셔서 그렇게 해드렸거든요.

처음 이사올때부터 청소하고 들어온다고 미리 열쇠줬더니 보증금도 이사오고 10일은 지나서 준 세입자입니다.

저희 신랑은 세입자 어머님이 편찮으시니 한달은 기다려보자고 하는데, 그냥 기다려도 될지요?
신랑한텐 문자라도 보내보라고 했는데, 그렇게 하면 저희가 너무 매정한걸까요?

[ᆞ]

안보낸거 확인차 문자하시고 여유있으시면 기다려주시면 좋지 않을까요? 여러달 밀린게 아니면요ᆞ

[...]

따로 돈 마련이 돼 있다면 모를까 중환자실 입원비 대는것도 제대로 못하고 있을겁니다.

부모가 생사를 오가는데 월세 독촉은 인간적으로 너무 야박하다 보구요.
두달 정도 기다렸다 입금 안되면 이사 요구 하시는게 낫다 봅니다.

보증금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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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금부터 늦어진거보면 뭐..앞으로 안봐도 뻔하네요
그 세입자 있는동안 월세때문에 맘고생좀 하실듯
저라면 전화해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