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세종시에 인프라가 늦게.. 아니 왜 안깔리나?

세종시 조회수 : 1,935
작성일 : 2013-01-15 15:59:42

오늘 언론에 세종시에 인프라가 없다 보니 그곳으로 발령난

남편은 이혼 위기까지 몰린다는 기사가 나왔더군요.

 

그리고 노무현 까는 댓글들..

세종시를 애초에 기획한 원죄라는 이야기들..

 

몇일전.. 현재 세종시에 근무하는 공무원이자.. 세종시 기획에

직접 관여한 부서의 공무원과 세종시에 대한 대화를 나눈적이 있습니다.

 

참고로 세종시의 인프라가 매우 부족한것은 맞습니다.

그 공무원도 그 부분에 대해서 불만이 많은 편이며 인프라 부족때문에

세종시가 아닌 대전에 집을 얻어서 살고 있습니다.

 

그 공무원의 말에 의하면 세종시가 현재도 인프라가 매우 부족하지만,

앞으로도 인프라가 충분히 재워질 가능성이 적다고 합니다.

 

아니.. 공무원들을 위한 도시이고 그곳에 사는 그 공무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 가는 도시인데 나중에도 인프라가 부족할것이라는것을

믿을수 없다고 하자..

 

그 공무원이 .. "내가 그 인프라를 기획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현재로서는

인프라가 부족할수 밖에 없도록 기획되어 있습니다." 라고 합니다.   

 

그럼 도대체 수도이전까지도 계획되었던 세종시의 인프라가 왜 그렇게

기획되어 있느냐? 라는 질문에..

 

노무현때 세워진 도시 계획은 완벽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명박 시절 원안대로 가느냐 마느냐로 실갱이가 벌어지고 다시 원안

대로 간다는 표면적인 발표는 있었지만..

 

인프라 관련 예산이 절반으로 깍였다고 합니다.

 

애초 예산에서 인프라 부분의 예산이 절반이 깍였는데 어떻게 인프라가

정상적으로 이루어 지겠냐고.. 

 

자신은 일단 대전에서 살면서 앞으로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합니다.

어차피 본인이 도시 기획에 직접적인 일을 하는 자리에 있기 때문에 뭔가

변화가 있다 싶으로 그때 세종시로 들어가도 늦지 않을거라고..

 

아파트는 짓지만.. 인프라는 못해준다며 인프라 예산의 절반을 깍아버린 이명박..

세종시를 원안대로 하도록 자신의 힘으로 바꾸었다고 자랑하지만 속 내용은

알고 있지도, 알려고 하지도 않는 박근혜..(이 할머니는 아는게 뭔지??)

 

그러나 언제나처럼 속 내용은 관심없고 노무현만 죽으라 욕하는 이명박과 박근혜 지지자들..

 

참 세상은 요지경입니다...

 

   

IP : 112.144.xxx.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키
    '13.1.15 4:24 PM (115.136.xxx.24)

    결국 세종시를 실패하게 만들겠다는 건가요............................

  • 2. 글쎄
    '13.1.15 4:40 PM (175.120.xxx.21)

    세종시 때문에 노무현 까는것들은 진짜 인간도 아니네요. 박근혜가 원칙지켰다고 표는 박근헤 다 찍어줬으면서 이제와서 노무현이 어쨌다고요? 노무현은 기획만하고 삽질은 이명박이 했죠. 그리고 이제 나머진 박근혜가 해야지요. 표 받아 쳐먹었으면 이제라도 똑바로 하라그러고 거기사람들도 민주당한테 뭐 바라지도 말라고 하세요. 아주 웃기는 것들이야.

  • 3. ..
    '13.1.15 5:28 PM (222.110.xxx.18)

    노무현때 세워진 도시 계획은 완벽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명박 시절 원안대로 가느냐 마느냐로 실갱이가 벌어지고 다시 원안
    대로 간다는 표면적인 발표는 있었지만..
    인프라 관련 예산이 절반으로 깍였다고 합니다.

    ***
    이걸 정확한 데이터와 함께 보도해주는 데가 있으면 좋겠네요.

  • 4. 자끄라깡
    '13.1.15 9:34 PM (121.129.xxx.175)

    현정부의 의지가 없는거죠.

    박통때는 강남의 인프라를 형성하려고
    강북에 있던 경기고도 이전시키고
    고속터미널이며 지하철노선,병원.....안간힘을 썼어요.

    그런데 그런게 없잖아요. 그러니 차라리 KTX로 출근하겠다 하는거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9640 컴퓨터 모니터 어떤 거 쓰세요? 4 3학년 2013/01/16 1,124
209639 누워서 기초 발라봤는데... 10 .. 2013/01/16 4,814
209638 연말정산 때문에 괜히 기분 나쁘네요.. 12 13월의보너.. 2013/01/16 3,621
209637 어떡해요! 저 지금 혼자 고깃집 가고싶어요~! 33 꺄항 2013/01/16 5,052
209636 100년의 전쟁,,,링크 걸었습니다 9 한번 2013/01/16 1,143
209635 님들은 하루중 가장 중요한 시간이 언제인가요? 5 . 2013/01/16 1,107
209634 kbs 9시뉴스 앵커 블라우스가요..(현재) 2 ?? 2013/01/16 2,238
209633 남마산터미널에서 마산역까지 택시타면 요금 어느 정도? 9 궁금맘 2013/01/16 2,046
209632 처음 매생이 사왔는데... 5 .. 2013/01/16 1,516
209631 조카데리고 폴리 뮤지컬 보고왔어요^^ 4 폴리뮤지컬 2013/01/16 1,327
209630 홍차 좋아하시는님들 주로 어디서 구입하시나요? 4 블랙티 2013/01/16 1,378
209629 아이폰쓰시는분들 음악어디서 받으시나요? 2 아이폰5 2013/01/16 973
209628 고기만 드시면 체하시는 어머님때문에요... 5 .. 2013/01/16 1,594
209627 엄마.. 8 .. 2013/01/16 1,311
209626 고무공.농구공은 어떻게 버려요? 1 minera.. 2013/01/16 4,443
209625 어떤피자 맛있나요 7 ...,. 2013/01/16 1,404
209624 2003년에 320주고산 영창피아노 중고가 얼마가 적당.. 13 십년 2013/01/16 2,791
209623 필로소피 화장품 사용후기 부탁드려요. 3 성현맘 2013/01/16 2,208
209622 토니모리 스킨로션 샀어요. 4 Ciracl.. 2013/01/16 5,168
209621 가장 예쁜 발 사이즈가 몇일까요? 40 ^.^ 2013/01/16 5,892
209620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시면 안될까요? 199 2013/01/16 11,431
209619 애니팡 잘 아시는분 2 ㅠㅠ 2013/01/16 958
209618 사람을 찾을수 있을까요? ㅡ 후기에요 3 얼음사탕 2013/01/16 2,100
209617 말레이시아에서 뭘 사와야 좋을까요 5 여행 2013/01/16 2,051
209616 참기름이 깨져서 배달되었어요 7 에휴 2013/01/16 1,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