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빛이 늙는다는게 어떤 건가요?

질문 조회수 : 7,422
작성일 : 2013-01-15 15:46:35

눈가 주름이 생기고 그런 건 눈가 피부의 노화이고

노안도 알겠는데

눈빛이 늙는다는 말은 첨 들어봤어요.

 

제가 저 밑에 밑에 글에서

피부가 문제가 아니라 눈빛이 늙으면 끝이라는 댓글을 봤거든요.

 

그래서 댓글에 질문했는데

아무도 답변 안 해주셔서요ㅠㅠ

 

눈도 아니고 눈빛이 늙는다는 말이 어떤 걸 의미하는지 좀 알려주세요.

 

IP : 211.176.xxx.111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5 3:48 PM (115.126.xxx.100)

    눈 흰자가 누렇게 되고
    눈동자가 희끄무리하게 되는거...

  • 2. 눈에
    '13.1.15 3:49 PM (121.128.xxx.17)

    총기가 없어진다는 말, 즉 보는 눈이 예리하고 관찰력이 나이들면 없어지잖아요
    눈은 마음의 창!

  • 3. 제목보고
    '13.1.15 3:49 PM (14.36.xxx.177)

    바로 떠오르는 사람이 문재인의원님이네요.
    눈빛이 젊는 사람으로요.

    아무래도 총기가 있는 눈빛이 안늙는 것 같아요.
    물론 10대라도 흐리멍텅하고 총기가 없는 눈이 있긴 하죠.

  • 4. ㅁㅁㅁ
    '13.1.15 3:49 PM (112.152.xxx.2)

    어린아이나 젊은 사람들 눈을 보면 반짝반짝하고 생기있어보이잖아요.
    그런게 사라지는거 아닐까요...

  • 5. ......
    '13.1.15 3:51 PM (1.177.xxx.33)

    삶에 찌들은 느낌.
    좋게 말하면 눈에 살아온 삶이 다 보이는 느낌.

    아무리 꽃같은 시절을 지냈다고 해도 40 넘어가면서 그사람이 겪은 아픔 슬픔 고통..없는 사람은 없거든요
    그게 눈빛에 깃들이는거죠.
    30대는 그래도 어린애 키우는 그 맛에.그 기운에 덜 보이는반면
    애 한창 사춘기 겪고 있는 사십대는 행복의 기준이 모호한때라..그 이후부터는 눈빛이 생글 생글 생기있어보일수가 없죠.
    고민이 더 많은 나이기도 하구요.
    아무리 생각없이 웃는 성격이라고 해도..고민이 깃든게 보이는거죠
    이건 남자도 그래요.

    요즘 많은 중년의 남자를 보고 겪고 있는데.그들도 참 나이가 들면서 모든게 조심스럽더군요.
    삶에 지친.찌든 느낌도 많이 들구요.
    30대 노총각하고는 완전 다르죠.

  • 6. 눈의 생기 같아요
    '13.1.15 3:52 PM (203.233.xxx.130)

    윗분들 말씀 다 맞는거 같아요
    생기.. 촛점.. 그리고 열정..
    그런게 점점 없어져요..

  • 7. ...
    '13.1.15 3:52 PM (14.46.xxx.49)

    눈에 퀭하고 허 하고 멍한거죠..

  • 8. 눈에서
    '13.1.15 3:53 PM (14.37.xxx.12)

    정기가 사라지는것을 말할듯..

  • 9. ..
    '13.1.15 3:53 PM (223.62.xxx.238)

    세상 다 산 것 같거나 의욕없거나 뭔가 닳아보이거나..
    노인이어도 순수하게 눈빛이 살아있는 분들이 있죠 나이 상관없이.. 전에 칼럼니스트 임경선씨 글에 중년여자의 아름다움은 눈동자다 라는 글이 있었는데 공감했어요.

  • 10. 알겠어요~!
    '13.1.15 3:57 PM (182.209.xxx.113)

    방금 황신혜 나오는 프로를 봤는데.. 피부가 주름도 없고 탱탱했어요.. 뭔가 시술을 받았겠죠~ 그런데 그 탱탱한 피부에 느낌은 정말 많이 늙어보이더라는... 눈빛에서 벌써 나이가 느껴지더라구요...

  • 11. 사람을 볼때
    '13.1.15 4:10 PM (119.70.xxx.194)

    경계하는 눈빛

    더 저렴한 눈빛으로는 훑는 눈빛 있어요

  • 12. 도대체
    '13.1.15 4:23 PM (203.142.xxx.49)

    눈의 흰자가 누러면 나이가 느껴져요.

    내딸서영이에서 이보영 눈빛이 반짝거려서 눈빛이 젊어보여요. 써클 안 껴도 동공이 까맣게 크고, 흰자가 하얗더라구요.

  • 13. 아는엄마
    '13.1.15 4:25 PM (1.236.xxx.67)

    분위기는 젊은데 눈빛이 닳고 닳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경계한다는 느낌도 강했어요.
    반대로 그 엄마는 저를 보면서
    "ㅇㅇ엄마는 세상을 너무 밝게 보는것 같아."라고 하더라구요.

  • 14. 빛나는 눈동자
    '13.1.15 4:36 PM (58.143.xxx.246)

    세파에 찌들면 눈빛도 변해요.

    한꺼풀 꺽인듯한 경험을 쌓여가는 맘고생 한만큼이요.
    그러니 물건이 아닌건데 너무가치두려고 미련갖거나
    애착떨거나 자기가 자기몸 옴짝달싹 못하게 스스로를 가둬두고
    버티기 괴로워하기 그런거 하지 말아야해요.

  • 15. ss
    '13.1.15 4:49 PM (118.176.xxx.18)

    가끔 나이묻는 인증샷 보면 저는 눈빛부터 보는데..
    진짜 동안은 눈빛이 맑아 보이는 사람인거 같아요.
    피부나 겉치레를 아무리해도 눈빛이 맑지 않으면
    사람이 많이 찌들어 보인다고 해야돼나...

  • 16. 열정이 사라진 눈빛이요.
    '13.1.15 5:12 PM (121.88.xxx.128)

    흥미 있는 걸 볼때 동공이 커진다고 하더군요

  • 17. 맞아요
    '13.1.15 5:21 PM (175.200.xxx.9) - 삭제된댓글

    제가 그래요. 평소엔 눈빛이 흐리멍텅.. 제가 좋아하는 상품 보면 눈빛 초롱초롱해지는 것 같대요.

  • 18. 333
    '13.1.15 6:02 PM (211.231.xxx.5)

    눈이 노화가 되면 기능적으로 수정체의 시력이 떨어지고 색상을 구별하는 능력도 다소 떨어지게 됩니다.
    눈동자도 늙는다고 그래요.
    어린 시절 티없이 맑았던 흰자위는 세월이 흐르면서 조금씩 누리끼리하게 색깔이 변합니다.
    그건 공막에 칼슘이나 지방, 콜레스테롤의 침착이 점점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하구요.
    가운데 까만 눈동자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눈빛(눈동자의 색)은 술이나 흡연등 생활습관 하고도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 19. 초롱초롱 생기있는 눈빛
    '13.1.15 6:29 PM (112.144.xxx.152)

    눈동자 미인이 있어요

  • 20. .......
    '13.1.15 7:49 PM (211.32.xxx.239)

    눈빛이 늙는다는 정확한 의미는 위에 333님이 말해주신거 같네요.

  • 21. 피터캣22
    '13.1.15 8:26 PM (125.136.xxx.177)

    근데 나이 어리다고 눈빛 초롱초롱...이건 아닌 것 같아요 어린애들이나 20대 초반 애들 흰자 깨끗하고 유난히 동고아뚜렷하긴 하지만 초점이 없거나 힘이 없는 애들이 있던데요 반면 헤르만 헤세같은 작가 말년시절보면

  • 22. 피터캣22
    '13.1.15 8:29 PM (125.136.xxx.177)

    얼굴은 쪼글쪼글해도 눈빛만은 아주 강하게 살아있어 비범하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작가다운 형형한 통찰력도 번뜩이구요 뭔가 강하게 꿰뚫어보는 눈빛가진 사람들은 젊고 늙고 이런걸 떠나 포스있어보이고 특별해보여요 탕웨이가 그렇죠

  • 23. ---
    '13.1.16 2:03 AM (92.75.xxx.69)

    눈이 안 맑아요. 흰자 누리끼리 탁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3316 무말랭이무침 11 도움요청 2013/01/25 1,887
213315 말린 장어로 무엇을 할 수 있나요?? 9 dd 2013/01/25 4,608
213314 30대 후반 친구에게 10살 많은 분 소개시켜주는 것 실례인가요.. 27 ... 2013/01/25 4,623
213313 총명탕 먹여보신분 있나요? 6 첫사랑님 2013/01/25 1,589
213312 피부 관리를 받을지.. 좋은화장품을 사서 쓸까.. 고민이예욤 12 질문이요 2013/01/25 3,316
213311 음주 후 수면장애.... 5 검은나비 2013/01/25 1,657
213310 오래된 방문이요 페이트랑필름중 뭐가 나을까요 페인트 2013/01/25 573
213309 내 뇌를 다른 사람 몸에 이식할 수 있다면, 누구에게 5 재미로 2013/01/25 1,136
213308 방학이 빨리 끝났으면...개학만 기다려요 5 진홍주 2013/01/25 1,247
213307 우엉 2 싸게 살수 .. 2013/01/25 1,006
213306 중년친구들과 볼 영화추천요 4 마뜰 2013/01/25 1,539
213305 주재원 나가는데요...초등 1학년 책구입 문의요.. 8 초등1학년 2013/01/25 2,033
213304 이이제이 들으며 전두환이야기 1 근현대사 2013/01/25 1,069
213303 '대한민국이 하나만 더 있었어도 지금의 대한민국은 쓰레기통에 버.. 3 치떨리는 2013/01/25 731
213302 이이제이 뉴라이트 특집 1 또라이 2013/01/25 802
213301 이이제이 오늘자 들으신분들 이 분 목소리가 누구신가요 6 친일파언급 2013/01/25 1,065
213300 저처럼 얼굴에 딱 세럼 하나 바르고 끝내는 분 계신가요? 32 피부관리 2013/01/25 11,886
213299 예비중1올라가는 아들의 행위(?) 12 구름 2013/01/25 4,841
213298 아파트값 내리는데 상가 매매가는 어떨까요? 1 추운 겨울 2013/01/25 1,481
213297 자녀앞에서 얼마나 우시나요? 29 고민 2013/01/25 5,950
213296 혹 lg 스티머 가습기대용으로 사용하고 계신분 ~~ 가습기 2013/01/25 1,501
213295 아이허브 이용하시는 분중에 12 나비 2013/01/25 2,279
213294 82가난의 기준이 뭔가요? 9 hhhh 2013/01/25 2,651
213293 마늘 안 들어가는 칼칼한 한식요리 뭐가 있을까요? 14 질문 2013/01/25 1,671
213292 마니또 주선한 사람인데요 19 ㅇㅇ 2013/01/25 2,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