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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값이라는거...참...중요한거 같아요

-,- 조회수 : 2,069
작성일 : 2013-01-14 22:12:00

요즘들어 나이값이라는게 뭔지..참..구구절절하게 느낍니다.

전 아직 20대 사회생활 한지 1년 정도 됬구요

회사에 50먹은 남자 상사가 한명 있는데

참...저 나이 먹고 저리 유치할까..저리 살까..싶어서요

꼭 나이 많다고 해서 점잖빼고 그러라는게 아니라요

50먹어서 매일 하는게 20대 어린 남자직원들 꼬셔서 술 먹는거랑

꼭 술값도 그 직원들이 내게 하는것

말 하는데 씨팔씨팔..이런건 기본

가진거 하나 없이 주식하다 다 말아 먹어서 월급 차압 들어어고

다가구 주택 월세 사는거 뻔히 아는데 매번 허세에..

일 하는데 잘 몰라서 뭐하나 물어 봤더니

비꼬는 말투로 몰라 니가 알아서 해

이러는건 기본

 

직원 한명이 올해는 연봉협상 안하나..했더니 지가 사장인가-_-

단번에 그런거 불만이면 나가! 이러고

 

...

전 여자고 남자고 50대 정도 되면 그래도 본인 나이에 맞게

그러고 살줄 알았거든요

그 상사 볼때마다 얼굴은 쪼글쪼글한 ...어린애를 보는거 같아요

오히려 20대 직원들이 더 점잖달까요

나는 나중 나이 먹어서 저리 되지 말자..볼때마다 생각 해요

IP : 112.168.xxx.11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4 10:13 PM (124.54.xxx.51)

    좀 있으면 그 사람 잘리겠네요..
    그런 사람들은 오래못가는듯

  • 2. ...
    '13.1.14 10:14 PM (61.105.xxx.31)

    윗님... 아직도 안 잘린거 보면..줄을 잘 서나보죠
    무능해도 줄만 잘 서면.. 직장에서는 충분히 버티던데요 ㅋ
    참 웃기게도 말이죠
    그리고 오히려 저런 사람들이 명줄이 기네요

  • 3. 50대
    '13.1.14 10:23 PM (112.185.xxx.28)

    살아보니 절대로 나이들었다가 어른아니대요

  • 4. 저런 사람들이
    '13.1.14 11:26 PM (125.178.xxx.48)

    오히려 질기게 살아남는 현실이 너무 싫네요.
    저도 회사 생활하면서 저리 추하게는 늙지 말자 느끼게 한 상사들 정말 많았어요.
    나이 먹었다고 나이값하는 거 아니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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