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구살때 결정권

.. 조회수 : 897
작성일 : 2013-01-14 00:50:52
마흔 넘으신 주부님들
가구살때 본인이 알아서 사시나요?
아니면 일일이 남편동의 구해가며 사시나요?
39세 맞벌이 주부인데
오늘 가구매장가서 소파사는데
남편이랑 실랑이 벌이며
사네마네 했거든요
가구점 주인보는데서 좀 챙피하단 생각들었어요
남편의 포인트는 돈 절약이었고요
가구사는데 있어 와이프한테 결정권주고 맡기는게
결혼 연차 좀 된 부부의 평범한 모습인지
아니면 제가 좀 불쌍하게 사는건지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답변해주세요
결혼하신 분들만 답변해주시고
가능하면 40대 이상분들 댓글 환영이요


IP : 218.238.xxx.16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4 12:54 AM (175.113.xxx.11)

    동의라기 보다는 의논ㅜ아닌가요 소파 정도면 혼자 쓰는 물건도 아니구 오래 쓰는데다 가격대도 있으니 둘이 같이 정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남편이 원하신다면 말이죠.

  • 2. 이번에
    '13.1.14 1:34 AM (182.222.xxx.35)

    이사하면서 몇가지 가구들 바꿨는데 서로 오케이 할때까지 많이 골랐어요..
    둘의 취향이 꽤 다르긴 한데 다른것도 아니고 한번 사면 십년은 족히 쓰는 가구다보니 같이 좋아야 좋은거다란 생각에...
    저희도 둘다 마흔 좀 넘었네요...

  • 3. 플럼스카페
    '13.1.14 1:40 AM (211.177.xxx.98)

    남편은 40대. 저는 원글님과 동갑이네요.
    저희집은 가구는 제 맘대로 골라요.가구,가전 정도는 제 취향대로네요.
    그런데 남편이 정말 반대하신다면 내고집만 부릴수도 없지 않나요?
    사실 소파는 남자들의 애용품인거 같아서요.

  • 4. 결정장애
    '13.1.14 2:23 AM (223.62.xxx.42)

    저는 뭐 하나를 골라도 누가 꼭 옆에서 봐줘야해서...근데 여지껏 제가 골라놓은거 보여주면 남편이 이건 저거보다 못하고 낫고를 잘 조절해서 골라줬어요
    저희 남편이 물건은 참 잘 고르거든요 저는 잘 깍구요 ㅎㅎㅎ

  • 5. ...
    '13.1.14 3:42 AM (222.121.xxx.183)

    저는 38세 남편은 45세..
    음.. 저희는 일단 제가 골라요.. 남편이 싫다소리 안하면 사요..
    제 남편도 일단 싼 게 좋대요..
    그냥 저는 제 맘대로 사는 편이예요.. 그리고 보러다닐 때는 같이 안다녀요..
    혼자 고르고 사기 직전에 이거 살거다 봐라.. 그러고 사요..

  • 6. 50대
    '13.1.14 7:28 AM (119.149.xxx.181)

    다른 가구는 다 내마음대로 사는데 거실 가구는 의논합니다.
    특히 소파는 남편이 집에 있는 대부분을 보내는 곳이라 남편주장대로 해요.

  • 7. 사십하나
    '13.1.14 7:41 AM (59.26.xxx.236)

    소파는 남편취향닥로^^
    티브랑 소파는 글터군요

  • 8. 원글이
    '13.1.14 7:46 AM (203.226.xxx.125)

    취향차이로 의견 안맞음 그냥 그러려니하겠는데 무조건 돈 안쓰는 방향으로 의견내세우니 기분이 넘 안좋아요. 내 자신이 초라해보이고.

  • 9. 소파
    '13.1.14 8:00 AM (125.186.xxx.64) - 삭제된댓글

    하나에 자신을 초라하게 생각하시는 것이 좀...!
    남에게 보여주는 소파가 아닌 우리가족이 남편이 싸고 편하다고 하면
    그러자고 할 수도 있지 않나요?
    비싼게 무조건 다 좋은 것도 아니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3790 졸혼하는게 시댁하고안얽히면 이해가요 졸혼 03:14:45 66
1743789 지쳐서 누가 죽든 이제 02:59:33 167
1743788 올스텐 전기압력밥솥 1 02:46:06 143
1743787 무능력한 세대들이 늘어날 듯 5 abcd 01:49:36 826
1743786 반팔옷 입는 횟수가 줄어든것 같아요 4 ㅎㅎ 01:20:50 1,254
1743785 갱년기 증상과 뱃살 고민 7 01:14:36 959
1743784 친한 친구의 빈소애서 무엇이 도움이 될까요? 1 저요저요 01:12:49 768
1743783 애즈원(As One) 이민의 소식을 이렇게 듣다니요 3 RIP 01:02:18 1,731
1743782 명신이는 왜. 도먕이나 밀항 안했을까요? 9 ㅇㅇㅇ 01:00:14 1,474
1743781 판교 운중동 근처 당근 채팅 걸어주실분 없으실까요? 판교 00:57:47 291
1743780 김건희는 니깟것들이 감히 나를 3 00:52:52 1,126
1743779 운동 선생님이 너무 친절해요 3 운동 00:48:46 873
1743778 내욕하는 사람에게 선물해야 하는 상황 ,, 13 00:39:57 1,155
1743777 퍼듀대 고연수 학생 석방 및 가족 재회 생중계, 전 세계 울렸다.. 5 light7.. 00:37:23 796
1743776 우리집 7살 아들 귀여운 얘기 8 ... 00:36:01 1,208
1743775 강남근처 나들이코스 추천부탁드려요 2 gurie7.. 00:35:50 294
1743774 플룻레슨 재능기부 해준다는데 5 플룻 00:34:17 488
1743773 헐~~ 명시니가 8 00:27:07 2,556
1743772 예전에 서울극장이 지금 종로2가? 버거킹 옆이었나요? 6 가믈 00:24:02 474
1743771 이 말 어떻게 들리세요 25 흠... 00:23:18 1,905
1743770 시사타파왈) 김건희 조만간 자살쇼, 우울증 생쇼 병원입원쇼 예상.. 3 ㅇㅇㅇ 00:16:26 2,106
1743769 정우성 옛날여친이 14 ㅡㅡ 2025/08/06 5,899
1743768 오늘 나솔 역대급으로 11 123123.. 2025/08/06 2,719
1743767 홍콩섬에서 수하물 얼리 체크인 대한항공 가능한가요 1 나니 2025/08/06 295
1743766 우리 엄마 오늘 내일 하는데 남편 22 ㅇㅇ 2025/08/06 4,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