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 몸 아픈데 위로해주는 건 냥이밖에 없네요 ㅜㅜ

네모네모 조회수 : 1,586
작성일 : 2013-01-13 06:34:19
애 없는 맞벌이 부부고요 남편은 긴 출장을 가서 집에 혼자네요

어제저녁부터 목에 가래끼고 으슬으슬 춥고 잔기침이 나는게 감기몸살인 거 같아 앓아누웠습니다. 새벽에 한참 잔 거 같은데 눈 뜨면 새벽 1시 2시 3시... ㅠㅠ 결국 다섯시반에 기상했어요

배는 고픈데 다이어트 중이라 집에 있는거라공 고구마에 닭가슴살 ..
서럽지만 그거라도 먹어야 기운이 날 듯해서 꾸역꾸역 먹고 일어서는데
... 아래쪽에 이상한 느낌....;; 여자들만 아는 그 느낌....ㅠㅠ



제가 요새 주기가 왔다갔다해서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맞네요 ㅜㅜ
제가 또 한 생리통 하거든요 하하하하하
어쩐지 어제부터 달디단게 땡기더라니..계속 스맛폰으로 일본 간식
케잌 이런 거 검색하고 무도에서 뉴욕 나온 거 보고 뉴욕 맛집 검색해서
레이디 m 케익보면서 침 쥘쥘 흘리고 있었거든요
집이 홍대이대랑 가까워서 맘만 먹으면 금방 먹을 수 있지만 꼼짝도 못하겠고 사다줄 남편도 없고 남편은 지금 연락도 안되는 곳에 있거든요
으허엉 ㅠㅠ

유일한 낙은 누워서 82쿡 하는거네요 ㅜㅜ
제가 기운 없이 누워있으니 요새 맨날 잠만 처자던--) 즤집 둘째냥이가
제 어깨위에 올라타고 진짜 특별한 날만 하사하시는 꾹꾹이를 시전하시네요 오오 감동 ㅜㅜ 지가 보기에도 불쌍해보였나봐요;;
이런 맛에 반려동물 키우나봐요 ~ 몸은 힘들지만 정신적 위로가 됩니다
82님들 즐거운 주말 아침 되세요 ~^^

IP : 112.214.xxx.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빨리 나으시길~~~
    '13.1.13 9:58 AM (180.182.xxx.246)

    전 아플때 고양이들이 물심부름 못해주는게 제일 아쉬워요 ㅎㅎ
    그래도 숫제 집사가 아픈게 나아요
    저희집 고양이 한마리 감기 걸려서 일주일 넘게
    5분이 멀다하고 재채기에 피섞인 콧물,가래 나오는 거 보니까
    불쌍해서 못봐주겠더라고요ㅜ
    비타민씨, 물 많이 드시고 몸 따닷이 푹 쉬세요
    감기는 약먹으면 7일, 안먹으면 일주일 간다고 하죠
    때가 되어야 낫는다는 말이지만 그래도 빨리 나으시길~~~^^

  • 2. 푹쉬셈
    '13.1.13 10:06 AM (1.126.xxx.248)

    고양이고 뭐고 아무도 없어요 ㅅ.ㅅ
    밤에 동네고양이는 슬쩍 마당에 어슬렁거리구
    많이 껴입고 쉬세요
    유투브 가면 healing meditation 이런 거 좋아요

  • 3. 슈렉마눌
    '13.1.13 11:25 AM (113.216.xxx.196)

    저희집도 길냥이 두마리 키우는데

    큰 놈은 안그러는데 작은놈이 그래요

    장판 다뜯어놓고 벽지 다 찢어놓는

    미운놈인데 그래도 이뻐요^^

    남편보다 이놈이 효자예요

    꾹꾹이 잘밭으시고 쾌차하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5376 적금, 펀드 2013/01/31 646
215375 고양이 한쪽 눈동자가 약간 뿌옇게 보여요 1 냥이 2013/01/31 826
215374 가구 추천 부탁드려요 6 ㅠㅠ 2013/01/31 1,363
215373 애들 이름으로 청약저축 들때 ᆞᆞ 2013/01/31 750
215372 버선코로 예쁜 연예인 누가 있을가요? 1 혹시 2013/01/31 2,522
215371 테팔 후라이팬...& 스텐팬 질문. ... 2013/01/31 1,013
215370 1월 3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1/31 560
215369 영어문장 해석 부탁드려요~ 1 영어동화책에.. 2013/01/31 549
215368 나로호가 삼성 불산누출 가려주나요~ 한마디 2013/01/31 468
215367 아이스크림, 프로즌 요거트 기계 추천해 주세요. yj66 2013/01/31 821
215366 도움)운전연수 처음하는데, 오른쪽 차선 끼어들때 노하우 좀..... 12 크하하 2013/01/31 2,867
215365 저는 생리대나 기저귀 분유 이런건 공공재라고 봅니다 4 나눔과배려 2013/01/31 1,292
215364 이혼 시 아이는 엄마가 양육하는 것이 나은 선택일까요? 길어요... 23 장난감병정 2013/01/31 9,058
215363 간장게장 맛있는곳 아세요? 13 간장게장 2013/01/31 2,208
215362 아이 봐주는 비용 4 새벽이 2013/01/31 1,065
215361 우체국 팩스 해외로도 되나요? 2 토코토코 2013/01/31 2,520
215360 코스코에서 산 파슬리가루가 유통기한이 한참 지났는데요.. 1 파슬리 2013/01/31 8,683
215359 교원에 따져야 할까요? 그냥 참아야 할까요? 3 봉봉네맘 2013/01/31 7,278
215358 이시간 속쓰림에 잠을 못자겠어요 방법 없을까요? ㅠㅠ 9 초코 2013/01/31 5,009
215357 노트북 80만원으로 사려는데 추천좀 제발 해주세요 7 검색하다 돌.. 2013/01/31 1,314
215356 TAZO 라는 이름으로 글 올리시던 분? 4 스머프 2013/01/31 1,490
215355 통인시장 기름 떡볶이 맛있나요? 12 먹고싶네 2013/01/31 3,753
215354 일산수제비 맛있게 하는집 1 .... 2013/01/31 1,946
215353 남자아이들은 대체로 피아노 배우기 어려운가요? 싫어하나요? 20 나거티브 2013/01/31 5,044
215352 7살인데 너무 늦되서 정말 많이 걱정이 됩니다. 21 답답해요 2013/01/31 3,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