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사끝나고 공사비가 너무 비싼다는걸 알았네요

믿은 죄 조회수 : 1,612
작성일 : 2013-01-12 12:28:53

수도가 터져서 급히

평소 아는업자에게 믿고 공사를 맡겼는데

믿는마음에 공사금액도 따져보지 않았고요.

 

그런데,

공사과정에 인부, 자재 투입되는걸 살펴보고 공사가 끝나고나서야

업자가 부른 가격이 너무나도 너무나도 터무니 없는 가격임을 알았네요.

(모르는 업자에게 했다해도 나올 수 없는 바가지 금액 ㅠㅠㅠㅠ)

 

급한마음에 신중하지 못한 제 잘못이 크지만 

믿은마음이 더욱 컸는데

믿고 밑긴 사람에게 어찌 이럴수 있는지...?

남보다 잘해주지는 못햘망정...

가슴이 두근대고 화가 나고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데

어떻게 처리할 수 있을까요?

 

계약서를 쓴것은 아니고요.

잔금은 아직 지불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지혜를 모아 어리숙한 저를 제발 도와주세요.

 

 

IP : 124.28.xxx.10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2 12:30 PM (110.14.xxx.164)

    아는 사이라니
    만나서 이러 저러 알아보니 얼마라더라 얘기하고 깎으세요

  • 2.
    '13.1.12 12:38 PM (211.246.xxx.167)

    금액이 애초에 제가 생각 했던 것 보다 너무 많아 제가 다른 몇 곳에 물어 봤더니 아니였다고 한번 말해보세요.
    조금이라도 깎는 게 중요하니..

  • 3. 토코토코
    '13.1.12 12:45 PM (119.69.xxx.22)

    저도 완전 싸구려 공사를 (보통이면 1000정도할 것을) 2000만원이나 지불한 적이 있어요.
    이 사람도 아는 사람이었는데 그렇게 후려치더라구요.
    저는 어쩔 수 없이 제 값을 다 냈는데.. 어쨋든 알아보지 않은 것은 원글님 책임이고 공사비라는 것이 딱 정해진 가격이 있는 것은 아니니, 바가지 같이 느껴저도 뭐라고 하기가 애매해요.
    그냥 다른데도 견적 내봤는데 얼마까지 해주더라, 조금 사정봐줄 수 없겠느냐.. 잘 말해보세요.
    ㅜㅜ

  • 4. ...
    '13.1.12 12:55 PM (218.236.xxx.183)

    그런일이 원래 그래요.
    안다고 골탕 먹이는건 아니고 똑같은 일이
    공사비 서너배 차이나는거 일도 아닙니다.
    속상하시겠어요.

    저도 주택 사서 몇년 고생해보니 도둑ㄴ들
    소리가 절로 나오더라구요
    방수100만원에 할거 450부르는 인간도ㅠ

  • 5. 잔잔한4월에
    '13.1.12 1:51 PM (175.193.xxx.15)

    원래 설비공사업체들이 믿고 맡기면 후려칩니다.
    그거 때문에 동네설비업체맡기면 큰일당하는경우가 많아요.
    어차피 한번보고 만다는 생각으로 일들하기때문에.

    우선 그동안 일을 믿고 맡긴관계라니까
    '13.1.12 12:30 PM (110.14.xxx.164) 님 말씀처럼
    이리저리 알아보니 너무 비싸다. 깍아달라. 이거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어차피 그런 노가다에 잔뼈굵은 사람들은
    여러가지 남들 등쳐먹는 방법에 경험이 많고
    잔뼈가 굵다는 것이니까요.

  • 6. ....
    '13.1.12 1:52 PM (58.143.xxx.202)

    ㅠ님 말씀대로 하는게 좋겠네요
    이리저리 핑게대며 안 깎아 주더라도
    그래도 반드시 지적은 하고 넘어가야죠

  • 7. 포실포실
    '13.1.12 6:36 PM (110.32.xxx.180)

    세금 공제 받게 영수증 써달라 하세요.
    너무 액수가 커서 세금 공제라도 받아야 한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3489 이웃집꽃미남에서요... 8 ... 2013/01/26 1,879
213488 신경숙...어디선가 나를 찾는 벨소리 읽을만 한가요? 5 2013/01/26 1,730
213487 취미로 성악배우시는 분 계시나요? 멋진 삶 2013/01/26 985
213486 술마실때마다 매번 같은실수하는 남편, 어떻게 고치죠? 3 1111 2013/01/26 1,247
213485 살이 너무 잘 빠져서 약간 걱정되요 (염장글 정말 아님) 13 살살 2013/01/26 4,436
213484 위탄보셨나요?? 15 ^^ 2013/01/26 3,440
213483 스케이트 타보니 재미도있고 운동효과 좋네요 2 치즈머핀 2013/01/26 1,509
213482 도화살이라는 거 정말 있나요? 4 바람 2013/01/26 6,239
213481 막.. 밥이 먹고 싶어요ㅠㅠ 25 걸신녀 2013/01/26 3,098
213480 과메기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5 과메기 2013/01/26 1,365
213479 사랑과 전쟁..남자 9 아까 2013/01/26 2,954
213478 독신 결심하신분들, 만족하시나요? 10 로즈몽 2013/01/26 4,710
213477 의류 브랜드 3 .... 2013/01/26 1,044
213476 혹시 나만의 특별한 무언가를 하시는 것 있으세요? 2 2013/01/26 909
213475 사치하는 남편 6 좋은점?? 2013/01/26 2,467
213474 트위터에서 즐겨 찾아보게 되는분이 글을 안쓰니 트윗을 안보게 되.. 역사학자 2013/01/26 673
213473 땅투자 1 고민중 2013/01/26 1,010
213472 집에서 손님 오시거나 손님상 치를일 많나요? 7 지ㅔ서 2013/01/26 1,674
213471 60대 미술학원선생님 8 ㅇㅇ 2013/01/26 2,281
213470 neat 어찌 되었나요? 4 neat 2013/01/26 1,476
213469 악동뮤지션 넘 좋아요 11 pp 2013/01/26 2,515
213468 주말에 시누온다고 음식 했네요.. 10 자야하는데... 2013/01/26 3,440
213467 듣기를 cd로 구우려고하는데, 5개밖안들어가네요 cd 2013/01/26 602
213466 어릴 때 맞아가며 배웠던 피아노, 원장샘이 기억납니다 13 깍뚜기 2013/01/26 4,753
213465 고등학교 셔틀버스요~~ 3 학교 2013/01/26 1,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