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서 경기도로 이사. 믿고 맡길 이삿짐 센터 추천 부탁합니다.

이사 조회수 : 749
작성일 : 2013-01-12 10:27:48

2월 중하순 경에 이사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몇번 이사 해봤지만 늘 스트레스가 막심했어요.
등 커버 하나 떼내고 옮기면 될 장롱을 문으로 못 들어가니 거실에 두라고 하질 않나...
제가 그렇게는 절대 못한다고 하니 결국 방으로 넣어주더군요. 잘만 들어가던데.

이른 아침 이사에 술 마시고 풀린 눈으로 일하며 마루바닥을 다 긁어놓고
일룸 책상 책장 다리가 뭉개진건 이사하고 반년 지나서야 알았습니다.
보고 있기가 괴로워서 내가 정리할테니 얼른 가시라고 했습니다.
이사비용 현금 영수증으로 몇차례 끊어 처리해준다더니 반정도는 떼어먹고(처음부터 해주겠다고 먼저 약속하고 시작했거든요)

힘든 일인거 알지만, 사명감 갖고 똑부러지게 해주시는 분들을 만나고 싶어요.
전세날짜 맞물려 하는 이사라 도배며 이사청소도 못하고 들어갈지도 몰라서 바닥 청소만이라도 깨끗이 하고 짐 넣어주시는 곳이면 좋겠고요.
늘 비어있는 집으로 여유있게 준비해서 들어갔는데 이번에는 어려울 것 같아요.

25평 집이고 식탁 장롱 침대 소파 대형 벽걸이 tv는 없어요. 대신 김치냉장고와 피아노가 작은 브라운관 tv, 스탠드형 에어컨이   있지요.
책장이 여러개고 책상 두개...조립하는 드레스룸 형 수납장이 있습니다.

일룸 책장과 책상은 전에 이삿짐센터에서 해주셨는데
드레스룸형 수납장도 해주시는지는 모르겠어요. 이집 와서 산 거라.

보통 이정도 집은 이사비용 어느정도 드시던가요?

팀을 잘 만나면 된다고 알려주기도 하시던데, 그 팀을 잘 만나는걸 운에만 맡기면 안되겠더라고요.
어느 회사의 누구팀이 어떤 식으로 잘해준다거나...그럼 비용이 어느정도 든다거나
이런 살아있는 경험을 듣고 싶습니다.
금액이 빠듯해서 미리 계획을 세워봐야 해요.

맛있는 밥 한 상 차려놓고 대접하며 들으면 좋겠지만
새해 복을 대신 빌어드릴게요.
새해에는 건강하고 하는 일 다 잘 풀리시길 기원합니다!!



IP : 125.187.xxx.17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8166 명품가방 수선집 추천해 주세요. 버버리 2013/01/13 2,523
    208165 뜨개질은 왜 하는 걸까요? 32 뜨개질은 2013/01/13 8,277
    208164 신하들에게 쩔쩔 매는 조선임금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20 답답 2013/01/13 1,884
    208163 문재인 집으로~ 스킵하세요.저 아래요. 2 제이제이 실.. 2013/01/13 944
    208162 회색? 검정색? 5 좋은날 2013/01/13 1,233
    208161 과일값 아낄려고 매실액기스 드시는 분들 계시나요? 10 과일값비싸요.. 2013/01/13 3,571
    208160 입주변이 너무 건조해서 아파요. 짱 피부 2013/01/13 1,631
    208159 김지하는 왜 거짓말 밥 먹듯 할까? - 장정일 11 참맛 2013/01/13 3,008
    208158 요즘 6~7세아이 아침 7 요즘 2013/01/13 1,400
    208157 문재인 집으로 쳐들어가기로 결정 2 촛불시위대 2013/01/13 1,947
    208156 상암 눈썰매장 1 ^^ 2013/01/13 1,703
    208155 급질)혈관주사도 장으로 흡수되나요? 3 gks 2013/01/13 1,462
    208154 초1, 16개월. 제 고민 좀 해결해주세요 4 고민상담 2013/01/13 794
    208153 성조숙증 고민이에요 4 고민 2013/01/13 2,081
    208152 뽁뽁이 지금 붙이는거 너무 뒷북이죠? 6 질문 2013/01/13 1,804
    208151 전 왜..뮤즈님 노래가 안들릴까요? 5 뮤즈님 2013/01/13 1,257
    208150 요리에 청주 대신 소주 넣어도 되나요? 4 질문 2013/01/13 11,840
    208149 명동 노점에 파는 춤추는 인형.. 4살 아이들이 좋아할까요? 1 궁금 2013/01/13 1,379
    208148 어제 티비에서 레미제라블 뮤지컬 방영해주어서 봤는데요 1 좋아 2013/01/13 1,297
    208147 대전 문화동 살기 어떤가요? 초등자녀가 있는데요.. 5 dd 2013/01/13 1,914
    208146 한양대에서요 1 ㅡㅡㅡㅡ 2013/01/13 1,153
    208145 폴로 티.. 여성 싸이즈요. 4 100년만 2013/01/13 1,047
    208144 성신여대 근처에 혼자 쇼핑하고 놀만한 곳이 있을까요? 3 궁금 2013/01/13 2,278
    208143 서울에가면 메탈티,락티 도매로 파는곳 있을까요? 1 어린왕자 2013/01/13 823
    208142 해외이주로 생활용품 처분해야하는 분들계실까요? 저는귀국 2013/01/13 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