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글 밖의 김지하, 서글픈 자기분열

장정일 조회수 : 1,986
작성일 : 2013-01-12 08:20:46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569344.html

김지하가 자기는 돈이 없어 아들 둘은 고등학교밖에 안나왔다더니..거짓말이었군요. 
그리고 고문휴유증으로 정신병에 걸린게 아니라 알콜중독과 우울증으로 인한것이었네요. 
거짓말도 자꾸하면 신화가 된다더니.. 거짓말에 재미들렸나.. 
---------------------------------------------------------------------------------

지난 4일 김지하는 민청학련 사건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행한 인터뷰에서, 자신은 돈이 없어서 두 아들을 대학에도 보내지 못했다고 푸념했다. 하지만 사실과 달리 장남은 모 예술전문대학교를 일찌감치 졸업했으며, 2003년에 출간된 그의 회고록 <흰 그늘의 길>(학고재)에는 영국 런던의 명문 미술 학교에 재학중인 차남에 대한 자랑이 번히 나와 있다.(중략) 


김지하가 고문후유증으로 정신병원을 들락거리게 되었고, 그 때문에 경제생활을 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흰 그늘의 길>에 따르면, 그는 큰 고문을 당하지 않았다.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어 있었던데다가, 글로 폭로가 가능한 작가였던 때문이다. 경제생활을 하지 못하게 된 것은 순전히 우울증과 알코올 중독 탓이다.

그의 세계 여행기인 <김지하의 예감>(이룸, 2007)을 보면 그가 외국을 돌아다니면서 “나는 7년 동안 독방에 있었다”고 허풍을 떨고 다니는 것을 보게 된다. 하지만 내리 7년 동안 독방에 있었던 것처럼 보이는 저 말도 사실이 아니다. 그는 1964년 한일회담 반대 시위로 4개월, 1970년 ‘오적’ 사건으로 100일, 1975년 민청사건으로 1년간의 영어 생활을 하다가, 같은 해에 재수감되어 5년 9개월을 보냈다. 그가 있었던 독방이 면회나 운동이 허용되지 않는 ‘먹방’이라면 모를까, 1인용 독방은 거물에게만 주어지는 대접이다. 1인용, 2인용, 8인용 병원 입원실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중략)

IP : 14.37.xxx.23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2 9:25 AM (115.140.xxx.133)

    김지하씨 자녀분들 없나요.
    누가 주변에서 자제 좀 시켜줬으면 좋겠는데
    부부 둘다 지력이 떨어지는것 같아요

  • 2. 어이가 없어요
    '13.1.12 11:59 AM (116.123.xxx.175)

    제가 김지하 다른 글에도 댓글 달았었는데, 분명히 몇년전에 둘째 아들이 영국 유학중이라고 인터뷰 했었어요.
    무슨 돈이 없어서 아들둘 대학을 못보냈다고 떠들고 다니는지...
    정신적 문제가 심각한 사람인데, 언론에서 인터뷰하고 기사 크게 싣는게 화가 치미네요.
    박경리씨 특집 보면서, 그 부인도 참 한심해 보이던데요.
    남편이 광기로 울부짖고 난리를 쳐서 아들들이 우울증으로 공부도 못했고, 취직도 못하고 있다고 했었어요.
    그럴때 엄마란 사람은 뭐하고 있었는지...아들들 데리고 따로 살던지 해야지...
    이제 와서는 진보진영에 구정물을 끼얹고 있어요.
    평생 장모덕에 살았다는 말이 큰 자격지심이라고 들었는데, 부부가 다 한심하고 어리석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8765 낙동강의 아사직전 큰고니 구한, '고니의 친구들' 4 후아유 2013/01/13 832
208764 웃으면 복이 올까요? 2 웃어야하나?.. 2013/01/13 994
208763 곤드레밥에 먹는 양념간장 어떻게 하나요? 1 궁그미 2013/01/13 1,588
208762 '클라리스'라는 여주가 나왔던 만화제목이 궁금합니다. 12 kooc28.. 2013/01/13 1,830
208761 전기압력밥솥 버리고 새거 사고 싶어요 6 ㅇㅇ 2013/01/13 2,704
208760 방금 "카톡에 얼굴 크게 올리는".. 이라는 .. .. 2013/01/13 1,503
208759 외국 핸드폰번호는 어떻게 저장해야 카톡에 뜨죠? 7 === 2013/01/13 36,037
208758 주말만되면 돈을 엄청 써요 10 소비 2013/01/13 3,619
208757 전 ㄷㅎ 대통령이라고 칭하는 소릴 누군가 하는 걸 들으니-_- 3 29마넌 2013/01/13 1,278
208756 방콕여행 가는데 질문요.. 12 쑥쓰럽네요 2013/01/13 2,750
208755 지금 에스비에스 스페셜 ᆞ시작부터 가슴 아프네요ᆞ 8 명랑1 2013/01/13 3,408
208754 여자아이중 태어날때 부터 가슴 있었던 아기 없으신가요? 6 걱정되네요... 2013/01/13 1,760
208753 서영이랑 청담동 앨리스.. 3 오늘.. 2013/01/13 2,818
208752 재정사업 대수술로 대선공약 이행 재원 134조 마련!!!! 1 참맛 2013/01/13 841
208751 귀뚫은게 석달이 되어 가는데도 아물지를 않네요.. 1 2013/01/13 2,162
208750 전라도 광주로 여행?가요. 일정 좀 봐주시면 감사... 12 여행 2013/01/13 1,999
208749 4대강 두물머리 투쟁, 다큐멘터리영화로 세계에 알린다 6 .... 2013/01/13 1,635
208748 고2올라가는 울 딸이 간호사가 되려고 하는데... 20 모닝콜 2013/01/13 3,849
208747 대학 잘 가는 것은 십년전부터 운빨이었어요 39 무맛사탕 2013/01/13 8,503
208746 이재명 &quot;전두환 군사독재 찬양, 대량학살 역사.. 이계덕/촛불.. 2013/01/13 837
208745 서영이 친구 있잖아요.. 빵수니 2013/01/13 2,175
208744 지금 청담동 앨리스의 에트로 매장.. 도톰한 스카프(목도리?) .. 1 궁금 2013/01/13 3,152
208743 광주 오프 모임글 2 노란우산 2013/01/13 1,231
208742 생일 외식 3 아름다운미 2013/01/13 1,302
208741 추상화 혹은 풍경화 2 그림 2013/01/13 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