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랫만에 지하철 탓더니....

하늘나무 조회수 : 2,304
작성일 : 2013-01-10 18:25:38

아주 오랫만에 

지하철 타고 오목교역에서 잠실역까지 갈 일이 있었어요

근데 왔다갔다 하는동안 젊은 사람들 자리양보 하는 걸 못 봤습니다.

서 계시는 조금 나이든 어르신들도

그러려니 하고 서 계시는 모습들이.....

새로운 신선함 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살짝꿍

두눈 감고 앉아서 타고 왔습니다.

어째

저만 그럴까요????

나이드신 어르신들이 예전처럼 따뜻해 보이지 않고

이상하게 주는것도 없이 얄미워 보이던지요~~~~

IP : 220.118.xxx.1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양보는
    '13.1.10 6:30 PM (118.36.xxx.162)

    필수가 아니라 생각해요.

    마음이 우러나야 양보도 가능.
    전 정말 할머니 할아버지에게만 양보해요.

  • 2. ..
    '13.1.10 6:38 PM (175.200.xxx.9) - 삭제된댓글

    전 엄마 아빠께서 지하철 타고 다니셔서그런지 양보하게 되더라구요. 자리에도 잘안앉게되고.. 아빤 다리도 불편하신데 사람들 안일어난다는 얘기 듣고 속상했거든요.

  • 3. 그냥
    '13.1.10 6:38 PM (220.88.xxx.158)

    뭐 누구든 본인 마음 가는대로 하고 살면 되는거지요.
    법에 정해진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저는 그 서 계시는 어르신이
    친정 부모님일 수도 있고
    시어른들일 수도 있어서 양보 해드릴랍니다.
    그리고
    제 자식에게도 노인들께는 자리 양보를 하라고 가르칩니다.
    옳고 그른걸 떠나서 본인들이 내키는대로 살면 되는것입니다.

  • 4. 참잘했어요
    '13.1.10 7:02 PM (121.134.xxx.90)

    원글님 부모님도 원글님같은 분 앞에 서계시면 똑같은 대접을 받으시겠어요~
    전 미워도 고와도 친정부모님 생각하면 자동으로 일어나게 됩니다
    제 자식에게도 연세드신 들에게 꼭 자리양보하라 이르구요
    뭐 윗분 말씀대로 각자 내키는대로 살면 되겠지요^^

  • 5. 그렇더라도..
    '13.1.10 7:17 PM (39.112.xxx.208)

    결국 우리의 오늘을 있게한 분들이예요. 부족하셔도 무지하셔도...간혹 이기적이셔도 그분들 덕에 존재하는 거죠. 미움 원망...이제 그만 털고 갔으면 합니다.

  • 6. 자기가
    '13.1.10 7:22 PM (218.152.xxx.217)

    한대로 나중에 돌아오는 것이 자연의 이치라 생각합니다.
    내가 여유가 되면 베풀고 베풀면 내가 사는 세상이 살만한 세상이 되어 나도 즐거워지는 거 아닐까요?

  • 7. 쓸개코
    '13.1.10 7:33 PM (122.36.xxx.111)

    저 아직은 양보해요. 머리 허옇게 새신 모습보면 안할수가 없는데..
    할아버지들은 괜찮다고.. 거절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근데 좀 애매한 연령대의 어른들까진 굳이 양보안합니다.

  • 8. ....
    '13.1.10 7:43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착각하지 마세요
    인심 그렇게 변한지 오래됐어요
    임산부가 앞에서있어도
    아가안은 엄마가 서있어도 요즘 젊은이들 전혀 개의치않고 열심히 스마트폰과 열애?만 합니다
    아가안은 엄마나 임산부보고 일어서는건 50대아줌마들이더란거 ㅠㅠ

  • 9. 잔잔한4월에
    '13.1.10 10:00 PM (175.193.xxx.15)

    그렇더라도..'13.1.10 7:17 PM (39.112.xxx.208
    결국 우리의 오늘을 있게한 분들이예요. 부족하셔도 무지하셔도...
    간혹 이기적이셔도 그분들 덕에 존재하는 거죠. 미움 원망...이제 그만 털고 갔으면 합니다.

    ->동감합니다.
    용서하고 포용하는것이 이기는것입니다.
    똑같이 살겠다고 하면 아직 어린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7523 다이아얘기가 나와서요~ 12 다이아 2013/01/17 2,766
207522 40넘어가니 어떻게 해도 화장이 안받아요 ㅠㅠ 8 2013/01/17 2,712
207521 시어머니께 전화 함 하고나면 숙제 한 느낌... 11 2013/01/17 1,722
207520 7살 딸아이와 올해 제주도에서 한달 여행 계획하고있어요 4 제주여행 2013/01/17 1,262
207519 우와 글이 써지네요 ㅎㅎ 4 Erin♡ 2013/01/17 640
207518 전 콩나물 무침에 식초를 넣어야 맛잇어요,, 15 민들레향기 2013/01/17 3,061
207517 영화제목... 어떤 여자아이 입양하는 데서 시작하는 공포 영화요.. 6 급질 2013/01/17 2,373
207516 연말정산ㅇ배우자공제문의드려요 5 이쁜이엄마 2013/01/17 918
207515 누워서 화운데이션 발라보니... .. 2013/01/17 1,895
207514 금융종합과세에 해당되는 분들 계신가요? 5 ..... 2013/01/17 1,116
207513 근종 3 동주맘 2013/01/17 1,088
207512 턱선 밑에 멍울이 잡혀요.... 5 이게 뭘까요.. 2013/01/17 5,475
207511 가스렌지 점화플러그 오작동 문제 어떡하나요? (수정) 9 0 2013/01/17 11,739
207510 이천이나 광주쪽에 가족끼리 갈곳 추천좀해주세요.. 1 여행 2013/01/17 534
207509 MBC이상호기자 해고를보며 더욱 대안언론이필요한시점입니다(아고라.. 집배원 2013/01/17 703
207508 나 알아줘~ 광고하면서 일하는 사람 너무 싫어요 6 dd 2013/01/17 1,052
207507 도서관서 아이신발이 바뀌었는데 다시돌아올까요? 2 확률 2013/01/17 597
207506 요즘 뭐 해드세요?ㅠㅠ 2 ㅠㅠ 2013/01/17 639
207505 대학병원 건강검진 해보신분 계실까요? 2 ㅇㅇㅇ 2013/01/17 2,657
207504 줌인줌아웃) 링귀신 실제모습 무서운건가요? 4 궁금녀 2013/01/17 968
207503 침대 사이즈 킹? 퀸? 어느쪽이? 5 .. 2013/01/17 1,894
207502 머리큰 아가 계속 머리가 크게 성장하나요? 13 머리큰 아가.. 2013/01/17 4,404
207501 구워먹는 소고기 부위, 뭔가요? 1 201208.. 2013/01/17 1,043
207500 다이어트중인데요 1 ... 2013/01/17 579
207499 혹시 코스트코 생오리 슬라이스 가격 아시는분 궁금... 2013/01/17 1,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