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고양이 밥주기

힘드네요 조회수 : 782
작성일 : 2013-01-10 11:40:34
아파트 고양이들 밥주는데 경비원이 집까지 찾아와서는 고양이들 때문에 쥐가 땅밑은 파서 돌아다니느라 여기저기 쥐구멍이 뚫려있다고 큰소리네요.
건물에도 위험할수 있다고 책임지시겠냐고 어처구니없는 소리까지 하니 속상하군요.
마침 밥주는 사람이 한ㅅ람이라도 더 있다면 좋겠는데 제가 알기로는 500가구나 되는 단지에 아무도 없어서 바로 끊을수는 없다고 줄이겠다는 약속만 했습니다.
IP : 1.246.xxx.3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0 11:43 AM (183.98.xxx.90)

    한국고양이보호협회 http://www.catcare.or.kr 자료실에 가서 보시면
    길고양이에 대해서 지식이 없는 사람들을 위한 안내문 같은게 많아요.
    출력해서 그 경비원 보여주시고 아저씨가 지식이 없어서 그리 말씀하시는건데 이거 보시고 잘 생각하셔서 업무 보시라고. 무턱대고 그런식으로 말씀하시는거 아니라고 잘 말씀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동이 3개뿐인 아파트에 사는데 처음엔 경비원들이 비슷한 반응 보여서 (심지어 관리실에서도 인터폰왔었어요) 저런 안내문 쫙 돌리고 저희 어머니가 설명 잘 드렸어요 (전 욱하는 성질이라 화낼까봐 못했구요.)
    그 다음엔 전혀 터치 안합니다.

  • 2. ㅇㅇㅇ
    '13.1.10 11:48 AM (125.186.xxx.63)

    아무리그래도 무슨 쥐가 건물에 구멍을 내나요.
    요즘 집이 무슨 초가집이나 나무로 만든 한옥도 아니고.
    쥐들도 고양이들때문에 거의 없을텐데요.
    인심이 야박하지요.

    저도 고양이들 밥주는사람인데요.
    길냥이들 너무 불쌍해요.
    오늘은 정말 최고로 추운것 같네요.
    몇마리 되지도 않을텐데..
    윗분 의견 좋으네요.
    단순히 말로하면 근거가 없으니 자료를 보여주시면.
    아무튼 감사하고 힘내세요^^
    우리가 밥안주면 이 겨울에 다 죽을수밖에 없는 생명들이니까요.
    화이팅~

  • 3. 졸리
    '13.1.10 11:50 AM (121.130.xxx.127)

    저기 자료실거 보여주시면 딱이겠네요
    저도 두군데 밥주는데 너무 안타깝습니다
    너무 너무 추워서요

  • 4. -----------
    '13.1.10 11:52 AM (183.98.xxx.90)

    글 보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혹시 밥주시는 분들께 도움될까 해서 추가해요..
    얼마전에 인터넷에서 어떤 캣맘분이 올리신 글 읽었는데,
    물 줄 때 컵라면용기(스티로폼재질) 3개정도 겹쳐서 주면 많이 안얼고 좋대요.
    왕뚜껑이 짱이라는데... 전 앞으로 왕뚜껑만 먹으려구요 ㅋㅋ

  • 5. 틈새꽃동산
    '13.1.10 11:53 AM (49.1.xxx.171)

    내가 어젯밤에 고양이집 만들어서 참치 넣어놨더만
    통안에 들어가면 잡아갈까봐 참치 접시를 문앞으로
    당겨서 먹고 갔더라구요.

    그래서 좀더 넣어뒀는데 그건 안먹었네요.
    또, 밤에와서 먹을려나..

  • 6. ㅇㅇ
    '13.1.10 2:05 PM (1.240.xxx.85)

    첫댓글님 링크 자료 인쇄해서 아예 관리소로 가셔서 소장과 얘기해 보시는 게 어떨까요?
    경비 아저씨가 이러저러하게 얘기하는데 실상은 이러하니 관리소 차원에서 경비 아저씨들에게
    얘기해달라구요.
    저는 저런 아저씨는 없지만, 그릇이 자꾸 없어져서 이제 플라스틱 그릇이 하나도 없어요.
    그래서 스뎅그릇 두 개 마련해서 주면서 아침마다 해뜰 무렵에 부리나케 가서 그릇 챙겨와요.
    누군지 알면 왜 그러는지 물어보고 싶어요.
    청소부 아저씨는 아닌 것 같은 게 주변에 낙엽과 비닐 쓰레기 같은 건 그대로 있는데 그릇만 집어가거든요.

  • 7. ㅇㅇ
    '13.1.10 2:06 PM (1.240.xxx.85)

    아참, 고양이가 없으면 쥐판 될 텐데 왜 경비아저씨는 그건 생각 안하시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6220 애를 낳을거면 ㅡㅡ 08:16:41 13
1596219 잠 많은 고딩 아들..아침마다 서로 힘드네요 .. 08:15:17 39
1596218 보험회사 지점장 문과취업 08:13:46 44
1596217 '개근거지'라는 말도 생겼다네요. 4 개근거지 08:09:23 449
1596216 2030년, 한국도 국토의 5.8% 잠긴다... 과연 과장일까?.. ..... 08:07:15 208
1596215 이런 대통령 어찌 믿고 군대가나, 박대령 경북대 후배들 '절망'.. 1 응원합니다 .. 08:02:21 281
1596214 남편이 아이 공부 시키는 방식. 조언 부탁드려요 6 .... 08:02:19 245
1596213 쌈채소를 많이 먹었더니, 숙변이 해결된 걸까요? 6 쌈채소 07:52:40 798
1596212 식세기 고무패킹이 타르처럼 녹아있네요 4 07:50:09 389
1596211 안 미끄러운 장화 1 장화 07:42:39 106
1596210 담주 유럽 패키지가요 6 귀차니즘 07:41:55 688
1596209 자코모 라떼색 잘 아시는 분들 4 소파 07:41:49 200
1596208 저학년 아들의 행동이 정상인가요? 13 .. 07:39:33 897
1596207 우리 강아지가 왜 화내는 걸까요? 12 07:38:45 653
1596206 어디 살아야 할까요? 3 고향 07:37:42 472
1596205 온난화 큰일이네요. 녹슨듯 주황색 강물.... 3 ..... 07:29:31 981
1596204 남편과 수십년… 성격도 속궁합도 잘맞는 분 6 as 07:29:14 1,165
1596203 도움요청드려요 (어린이대공원 이젤) 4 07:26:51 351
1596202 얘기하고 있는 중간에 TMI냐며 무안주는 행위. 21 동생 07:07:13 1,631
1596201 LH나 SH임대 아파트 청약 통장이요? 3 가난 06:58:55 304
1596200 자녀 헝가리 의대보낸 고위공무원을 위한 정책 결사 반대한다. 9 참나 06:50:28 2,161
1596199 생선조림 냄새 4 꼬르륵 06:47:07 727
1596198 (장도연 살롱드립) 변우석 김혜윤 설렘 한도 초과 예고뽀너스 06:40:45 859
1596197 인간관계에 있어서 가장 후회되는 7가지 (펌) 4 ㅇㅇ 06:35:15 2,304
1596196 Live: 한반도 평화 법안기자 회견 - 캐피털 힐 light7.. 06:23:42 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