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고버려도 끝이 없네요

[짐]

이사한다고 이것저것 중고로 팔고 옷 잡동사니 엄청 버렸는데 아직도 짐이 많은것 같아요
제주변집들에비해 살림이 적은 편이긴 해요 장롱도 작고 티비도 없고 가구들도 없는 펀인데
이사하려고 뒤져보니 안쓰는 그릇 안입는 옷 이불왜그리많은지 과거로 돌아간다면 안쓰고 저축할것을...
좀더 간소하게 살고싶어요

[00]

전 안쓰는 오디오까지 과감하게 버렸어요. ...간소하게 사는 거 정신건강에 좋아요. 미련두지 마세요.
현명하십니다.^^

[저도]

이번엔 기필코 안쓰는 그릇들 옷들 다 정리할 생각입니다.애들 잘잘한 장난감도 다 처분하고..........집을 넓게 쓰는게 최고인것 같아요.

[twotwo]

전 이번에 이마트 박스로 7개나 안입는 옷이 나오더라구요.
계절 바뀔때 마다 정리하는데도 그러네요.
이번 정리는 살 빠질때 기다리며 두었던 옷들 일년간 빠지기는 커녕 3kg 불어서 미련없이 정리했네요.

[미련이 남으시면]

그게 잘 쓰일 곳을 찾아 직접 전해주고 오세요.

그러면, 아..나한테는 짐이었는데, 누군가에게는 너무 소중하게 잘 쓰이는 것들이구나..

내 욕심에 빛 못 보고 묵히는 그 물건에게 미안해지고, 내 대신 그 물건 잘 써줄 이웃에게 고마워지고,

그 이웃이 행복해 하는 거 보며 나도 행복해지고, 그 이웃은 내게 고마워하고

그렇게 선순환이 이루어진답니다. ^^

오디오 같은 건, 아동센터나 경로당 같은 데 좋겠네요. 알아보세요.

[...]

고물상에 팔아보세요 옷은키로에 500원정도이고 싸게라더ㅗ 중고나라에 올려서 파셔서 처분하셔도 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