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성 식도염 약먹고
최악의 수를 생각하고 갔는데 역류성 식도염이라네요
약 3개월 정도 먹어야 한데서 처방받고 와서
오늘부터 약 먹기 시작했어요
식전 30분에 먹는 약인데 약먹고 좀 있다 밥먹고 나니
속이 아프고 토할것 같은데 정상인가요?
이상하게 공복감도 느껴지고 힘드네요
다들 처음에 이런건지 약이 안 맞는건지ㅜㅜ
애들 재우다 누워있기 힘들어 백과사전같은 82에 도움 구합니다
1. ..
'13.1.9 9:21 PM (211.177.xxx.70)아침 식전 30분전에 먹는약 아닌가요? 저도 처방받았는데.... 가끔 빼먹을때도 있고 그러네요... 근데 전 약을 먹었다고 속이 아프고 토할꺼같진 않아요... 약간 불편한정도? 이게 위산을 약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하여튼 약보다는 요즘 과식안할려고 하고 커피 줄이고 먹고 바로 누워있지 않으려 하니 좀 좋아진거 같더라구요...2. 윗님
'13.1.9 9:26 PM (223.33.xxx.177)아침 식전 세 알 점심 저녀 두알 이렇게 먹어요
제가 좀 심한편인지 약이 많네요
과식 금지 커피 금지 저도 시작해야겠어요3. 식도염낫기
'13.1.9 9:40 PM (121.134.xxx.46)완치가 가능할까 싶은게 식도염인것 같아요.
속병이라는게 조금 증세가 나아지면 아팠던 사실을 홀랑 까먹게 되어 더 그런것 같구요.
아파서 약을 먹기 시작한거니까 조금은 불편할지도 모르겠구요.
경험자로서 말씀드리고 싶은건!!!
조금만 적게 먹고 커피나 녹차 종류는 좀 살만할때까지는 참아주기
그리고 물리적으로 위산이 식도쪽으로 역류하는거니까 바로 눕는건 절대 금지
상체를 항상 비스듬하게라도 올리고 계시는 습관을 들이세요
주무실때도 상체 좀 올리시고...이렇게만해도 증상 많이 나아져요
바로 누우시면 약 먹는 효과가 없어요. 꼭 지키셔서 얼릉 나으시길 바래요!4. 사과경영
'13.1.9 9:41 PM (211.234.xxx.130)저도 먹는데 아주 작은 알약한개 먹는데 그것먹고부터는
속아픈게 사라졌습니다..
약 이름이 라베드.정..입니다5. 사과경영
'13.1.9 9:41 PM (211.234.xxx.130)하루에 식후 한번요..^^
6. 앨리스
'13.1.9 9:46 PM (121.170.xxx.38)공복감 올때 견디셔야 되요. 뭐 먹었다가는 더 배가 아플거에요..
그리고 구토가 나고 아픈건.. 약이 좀 안맞아도 그럴수 있고...지금 위가 약한 상태라 그렇게 느껴지실수도 있어요.. 조금 더 지켜 보시고 안되겠으면 다시 병원 가서 얘길 해 보세요...
약은 꼬박 다 드세요. 한달 정도 먹으면 괜찮아져서 잊어 먹거든요.7. 약이 다 다릅니다
'13.1.9 11:27 PM (61.247.xxx.205)제가 역류성 식도염 걸려 세 군데에서 약을 타 먹었는데 약이 다 다르더군요.
맨 처음 역류성 식도염이라는 진단을 받은 곳은 대학병원 이비인후과, 그곳에서 1달치 약을 타 복용했는데
전혀 듣지 않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그냥 방치해 놓았는데, 얼마 안 돼 정기 건강검진 시기가 되어 위 내시경을 받으니 역류성 식도염이 있다면서 약을 복용하라 해서 약을 복용했는데 이 약은 잘 들었어요 (여기는 내과였음).
한 달치 약을 두 번 처방 받아 (두 달 복용해) 완치된 것 같았어요.
그런데 그후 식습관이 나빠져 재발했습니다 -- 이렇게 약 타먹고 다 나았다고 생각한지 3년쯤 지나, 다시 침을 삼키면 목구멍 끝부근에 무엇인가 걸린 것 같은 느낌을 받아 집근처의 이비인후과에 가서 증상을 얘기하니, 역류성 식도염(이 재발한 것)이라 해서 다시 약을 타 먹어야 했습니다.
1달 가량 약 타먹고, 의사가 다 나았으니 더 약을 먹을 필요없다 해서 (의사가 약을 더 처방 안 해 줘서) 약을 안 먹고 있다가 (그런데 느낌으로는 완치되지 않은 것 같았어요), 딱 1년전인 작년 이맘때쯤 위내시경 하니 역류성 식도염도 없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실제로는 약이 잘 들었서 완치되었던 모양이죠).
이렇게 (1)이비인후과 - (2)내과 - (3)이비인후과에서 약을 타 먹었는데 약이 다 달랐습니다.
첫 번째 대학병원에서 준 약이 가장 효과가 없었고, 느낌으로는 두 번째 내과에서 받은 약이 가장 효과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병원에서 준 약은 식전인지 식후인지 그냥 하루에 세 번 약을 먹는 것이었고,
세 번째 병원에서 준 약은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식사 전) 먹으라는 약이 따로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식전인지 식후인지에 먹는 약 말고도).
그런데 이 일어나자 마자 먹는 약은 전혀 위에 부담을 주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역류성식도염 치료약이 아주 많으니 부작용이 느껴지면 다른 병원에서 가서 다른 약을 처방 받는 것을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제 경우 두 군데 약은 효과가 있었지만 한 군데 약은 전혀 효과가 없었습니다.
저는 두 번째 병원에서 준 약이 가장 효과가 좋았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세 번째 병원에서 준 약이 가장 효과가 좋아서 그후로 지금까지 역류성식도염이 재발하지 않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두 번째 약을 먹고난 후보다 세번째 약을 먹고 난 후, 식습관을 보다 크게 개선해서 그런지도 모르죠.)
이 약이 안 듣는 것 같으면 시간을 더 끌고 고생할 게 아니라 다른 곳(병원)에 가서 다른 약을 처방 받아 나을 생각을 하는 게 현명할 겁니다.
약 종류가 아주 많고, 잘 듣는 약이 있는가 하면 전혀 안 듣는 약이 있습니다.
감기약만 해도 그렇잖아요.
역류성식도염 약도 그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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