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잔치국수에 중독됐어요.ㅜ.ㅜ

괜찮겠죠? 조회수 : 3,224
작성일 : 2013-01-09 14:14:39

몇달 전부터 거의 하루 걸러 한 번은 먹는 듯 합니다.

 

추워지니 더...

뜨끈한 국물에, 씹는 것도 힘들지 않고, 그렇게 자주 먹어도 질리지가 않아요.

다행인지 소화도 너무 잘 돼요.

 

다른 식구들은 밥 주고, 저만 그렇게 먹고 있어요.

 

예전에 저희 외할머니께서 혼자서 따로 만들어 드실 정도로 그렇게 소면을 좋아하셔서 이해가 안 되더니...

이제는 그 마음 충분히 알겠고, 제가 똑 닮아가나 봅니다.

 

탄수화물 중독과 더불어 글루텐 중독이 안 좋다 하던데...

끊을 수가 없어요. ㅜ.ㅜ

IP : 58.240.xxx.25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9 2:15 PM (211.176.xxx.105)

    쌀국수로 끓이면 좋을 거 같아요..

    아님 묵사발처럼 면 대신 묵이나 곤약을 넣어도..

  • 2. 저도 좋아해오.
    '13.1.9 2:23 PM (211.246.xxx.131)

    우리밀국수로 드세요.
    어떨때는 국수삐고 국처럼도 먹어요.

  • 3. ..
    '13.1.9 2:29 PM (175.223.xxx.54)

    꼭꼭 씹으면 맛없어요
    진공청소기처럼 흡입해야 더 맛있게ㅈ느껴져요ㅡㅡ

  • 4. 원글이
    '13.1.9 2:43 PM (58.240.xxx.250)

    하하하...그렇죠.
    폭풍흡입해야 제 맛이죠. ㅋㅋ

    그런데, 안 그래도 자주 먹는 것도 걸리는데, 그러면 더 안 좋다 해서 꼭꼭은 아니더라도 씹어 먹으려 합니다.

    소면을 유독 좋아하는데, 다른 재료들도 골고루 넣어 먹어야 겠습니다.

    댓글들 고맙습니다.^^

  • 5. 저도 좋아하는데..
    '13.1.9 2:49 PM (61.252.xxx.3)

    아.. 정말 살찌는 주범이지 않나요. 국수류.. 어휴.
    잔치국수 정말 좋아하는데..
    씹지않고 후루룩 먹어야 제맛이죠.

  • 6. 어찌 끓이나요
    '13.1.9 3:00 PM (180.68.xxx.115) - 삭제된댓글

    저도 엄청 좋아하는데 국물맛내기 은근어렵더라고요 간은 뭘로 맞추시는지 국물내는 비법은 뭔지 말씀좀 해주세요 저희집에선 저만 좋아해요 간단버전으로 알려주세요

  • 7. 세이버
    '13.1.9 4:39 PM (58.143.xxx.215)

    저희 엄마 평생의 애정하시는 음식이 잔치국수!!!!
    저녁에 제가 소면을 삶았는데 타박하시더니 어마어마하게 삶으시더니 다 드시네요.
    소쿠리에 하나 가득이였는데.. 그게 다 어찌 소화가 되시는지 ㅎㅎ
    추운날에 멸치육수내서 먹는것도 맛있지만 약간 시큼해진 김치 참기름 뿌리고 새콤하게 무쳐서
    비빔 국수 해먹는 맛이 쏠쏠하죠 ㅎㅎ

  • 8. 원글이
    '13.1.9 4:40 PM (58.240.xxx.250)

    윗님께 답변 아주 길게 달았다가 버튼 잘못 눌러 다 날아갔쓰요...ㅜ.ㅜ

    손님상이나 다른 식구들과 같이 먹을 때야 재료 여러가지로 만들지만, 혼자 먹을 땐 간단버젼입니다.

    아주 잔멸치나 잔 건새우, 김치 대충 다져 넣고 부르르 끓이다가 김 좀 넣고 잠깐 더 끓입니다.
    딱 저것만요. 간혹 매운 고추 한도막 정도 추가...

    멸치, 새우는 그냥 같이 먹으려 일부러 아주 자잘한 거 씁니다.

    대신 저런 간단버젼으로 만들 땐 꼭 간을 이*기 생간장으로 해요.
    다른 생간장으로는 간을 안 해 봐서 모르겠습니다.

    사실 저런 간단버젼이 국물맛은 오히려 더 깔끔하고 시원해요.
    영양은 부실하겠지만요.^^

  • 9. 원글이
    '13.1.9 4:42 PM (58.240.xxx.250)

    더울 땐 또 비빔국수도 아주 사릉하죠. ㅎㅎ

    제가 많이 먹을 땐 대여섯 타래도 먹어요. @.@

    전 국수가 너무 좋네요. ㅜ.ㅜ

  • 10. ...
    '13.1.9 8:40 PM (118.37.xxx.136)

    정말 살찌는 주범이예요. 먹고나면 금방 또 먹고 싶고...육수 잔뜩 만들어 놓고 먹고 있네요. 육수 만들때 먼저 사태나 양지 쇠고기로 국물을 내고 거기에 국물내는 멸치와 다시마 넣고 팔팔 끓이니 구수하고 감칠맛이 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2464 으아 시사인 만화 넘 웃겨요 ㅋㅋㅋ 5 .. 2013/01/23 1,615
212463 외벌이 185만원 59 고민녀 2013/01/23 15,028
212462 개념상실! "글 퍼가면 고소할려고 시민기자 신청해요&q.. 뉴스클리핑 2013/01/23 575
212461 야왕 재밌나요??? 3 .. 2013/01/23 2,103
212460 아이패드를 펜으로 노트같이 쓸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4 컴맹 2013/01/23 925
212459 볶아진 원두 냉동실에 2년정도 있는거 버려야 할까요? 3 원두 2013/01/23 1,394
212458 whole wheat 통밀?? 우리가 먹는 하얀 밀가루 맞나요?.. 4 궁금 2013/01/23 1,074
212457 하드렌즈 적응 어려우신분들 추천드려요... 12 Lovepl.. 2013/01/23 24,338
212456 목을 많이 쓰는데 도라지진액 뭐가 좋을까요? 1 목이아파서 2013/01/23 728
212455 당뇨에 6 우유보다 두.. 2013/01/23 2,421
212454 이번주 시사인 받으셨어요? 2 인사시 2013/01/23 774
212453 사람이 구라칠때는 눈동자만보면 알수있음 1 슈퍼코리언 2013/01/23 1,948
212452 3억원이 콩나물 값 8 기막혀 2013/01/23 1,895
212451 동네 작은 마트에서 겪은 해프닝 3 비오는 날 2013/01/23 1,658
212450 도미노피자두께 어떤거 주문해야 맛있나요 3 저녁 2013/01/23 4,823
212449 조작된 중앙선관위 1분단위 개표자료 분석(그루터기추억) 3 조작증거 2013/01/23 585
212448 눈이커도 쌍꺼풀 없으면 별로 안이쁘죠.. 15 뻐끔이 2013/01/23 4,860
212447 강릉 웬지 좋아요 5 노후주거지 2013/01/23 1,382
212446 서울고나 상문고 근처 잘 아시는 분? 4 .... 2013/01/23 2,077
212445 결혼을하려는노력 1 더스티 2013/01/23 716
212444 나물,잡채에 참기름대신 들기름을 써버렸네요 어쩌죠? 4 -.- 2013/01/23 2,083
212443 친구가 26살인데 결혼한다네요 7 .... 2013/01/23 3,006
212442 남친 문제... 조언 좀 부탁드려요 2 노처녀 2013/01/23 860
212441 삐용아 너 그러는거 아니야~ 2. 7 삐용엄마 2013/01/23 1,044
212440 저 어쩌죠?운동하고났더니 너무 울렁거리고 머리가 울려서 탈의실서.. 저좀 2013/01/23 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