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비용에 꾸밈비라는거 과거엔 경상도만 했나요?

... 조회수 : 2,777
작성일 : 2013-01-09 13:19:01
결혼비용에 '꾸밈비'라는거 말인데요
이게 처음엔 예비신랑 집안에 예단비 주면 거기서 보통 다시 절반을 주는 봉채비를 
요즘 들어서 꾸밈비라고 말이 바뀐줄 알았는데
그 봉채비에 예물비 따로 있고 또 꾸밈비 따로 있더군요
그런데 이 꾸밈비라는게 과거 경상도에만 있던건데
인터넷 등장 이후 퍼졌다 그런말들이 많던데요
정말 과거엔 경상도에서만 하던건가요?

IP : 121.146.xxx.3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상도
    '13.1.9 1:29 PM (118.33.xxx.192)

    저희집 경상도 안동인데 저희 어머니는 꾸밈비가 뭔지 모르십니다.
    최근에 집안 혼사가 있어서 꾸밈비 말씀드렸더니 그런게 따로 있냐고 놀라시더군요.

  • 2. 경상도
    '13.1.9 1:29 PM (58.231.xxx.80)

    종가집에만 있었던 풍습이라네요.
    자기 가문의 세를 과시하기 위해서 있었다네요

  • 3. ...
    '13.1.9 1:48 PM (222.121.xxx.183)

    원래 함에 넣어주던걸 돈으로 주면서 꾸밈비라는 말이 생겼다고 하던데요..

  • 4. ..
    '13.1.9 3:42 PM (220.85.xxx.109)

    예전에는 시부모님 보료, 한복, 반상기, 이불등 물건으로 예단 보내던걸 요즘은 돈으로 예단비라면서 주고

    함에 신부집안분들 옷해입으라고 비단넣는게 요즘 돈으로 봉채비

    신부 한복, 양장, 화장품, 가방등 사주던거 돈으로 주는게 꾸밈비

    예전에 없던게 요즘 더 생긴게 아니고 물건이 돈이 되었을뿐입니다

  • 5. ............
    '13.1.9 3:43 PM (211.104.xxx.148)

    경상도, 양반 이야기 나오면 최고 꼴통인 동네 종가 지하인데요 그런거 없었습니다.
    친정, 외가 집안 어른들 모두 손자, 자식 결혼시키면서 요즘 결혼 풍속 희안하다고 놀라세요.
    꾸밈비, 예단편지, 애교예단...전부 다 결혼 관련 장사하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거 아니냐고.

  • 6. 경상도
    '13.1.9 5:01 PM (118.45.xxx.87)

    경상도에서 자랐고, 생활하지만, 그런 것 없었습니다.
    요즘 예비신부들 사이에서 그런 거 말들하지만
    제 주변에서는 예전부터 있어온 풍습은 아닙니다.

  • 7. 아니요...
    '13.1.9 5:24 PM (121.175.xxx.61)

    예전에 시댁 친척들에게 인사조로 돌리는 물품이 지금은 현금 예단이 되었듯이 예전에 신랑 집에서 신부 물품을 선물로 보내는게 현금으로 꾸밈비라고 해서 주는 것 뿐이에요.
    예전 조선시대에 현금이 오고가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죠. 얼마나 돈을 천하게 여겼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4167 저희 집 딜도를 엄마가 봤는데요... 9 ... 02:37:36 1,471
1744166 GPT-5공개, 박사급 전문가 수준 음음 02:33:36 388
1744165 당뇨관련 수치 어떤가요? 1 두렵 02:05:09 295
1744164 밤이라서 여기에라도 써봐요 5 엄마 01:45:27 1,546
1744163 대한항공 마일리지 보너스항공권 자리 났을때 쓸까요? 5 .. 01:44:51 497
1744162 홍진경 부부 이해가요 8 01:26:22 3,031
1744161 외모가 평균 이상이면 4 ㅡㅡㅡㅡ 01:22:48 1,007
1744160 그릇 좀 찾아주세요 3 oo 01:15:21 501
1744159 쥴리는 윤빤스와달리 수의복입고 나올까요? 버틸까요? 2 ㅇㅇㅇ 01:13:33 594
1744158 윤석열 체포를 못한 건 누구 책임일까요? 2 답답 01:11:14 610
1744157 솔로문이 그립다…사랑이야기 털어놓을 곳이 필요해요 2 제이제이 01:04:40 439
1744156 담주 휴가인데 비예보가 있어요 1 어쩌나 01:00:04 554
1744155 “金, 조서 열람 중 토할 것 같다며 뛰쳐나가” 26 ... 00:55:28 2,619
1744154 평범하지 못한 삶 1 00:52:01 940
1744153 혜은이씨는 이제 그만 쉬셔야 될 듯 15 00:48:59 4,483
1744152 태극권 어떤가요? 태극권 00:47:01 155
1744151 李정부 첫 ‘광복절 특사’ 조국·조희연 포함…이화영은 없어 6 ㅇㅇ 00:32:45 1,207
1744150 아파트내 문화공간도 대여해주나요 (부녀회님들 답변해주심 감사) 3 ... 00:21:41 486
1744149 평당 2억 강남 APT. 똥 테러......... 5 .. 00:20:55 2,165
1744148 사람들이 아직도 김건희를 잘 모르시네요 6 o o 00:16:21 2,302
1744147 귀걸이를 싼거 했더니 진물이 나요 3 에스로 00:16:08 700
1744146 7월 평균기온 역대 두번째로 높았다 1 ㅇㅇㅇ 00:14:00 657
1744145 개인적으론 윤석열 굳이 끌고 나오지 않는게 나을수도 있어보여요 7 fdfefe.. 00:01:07 1,718
1744144 쳇지피티에 판교대첩 물어봤어요. 3 ... 2025/08/07 2,210
1744143 거니는 윤이 대통령되고서도 3 2025/08/07 1,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