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6 아이 혼자 집에 있게하고 출근하신 분 계시나요?

직장맘중에 조회수 : 2,457
작성일 : 2013-01-09 10:13:08

지금 제가 그렇습니다.

아침 9시에 일어났다고 전화하고 밥 먹었다고 하고,,

이제 뭐해???????????? 애가 그러네요.

뭐 할건데.. 라고 물으니 몰라!! 대답하고요.

 

오늘은 그나마 방과후가 2:40에 있고 수학 학원 가고 그러면 되는데

월,화,목은 오후2시 이후에나 수학학원 1시간 가면 그게 다에요.

 

곧 있으면 또

점심 뭐 먹어???? 라고 묻는 전화오겠죠.

있는것 찾아먹으면 되는데 항상 저렇게 불쌍하게 물어봅니다.

 

초6인데 제가 너무 엄살 부리는건가요?

애 혼자 잘 할 수 있는 나이인건가요

IP : 121.160.xxx.19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와
    '13.1.9 10:15 AM (115.92.xxx.145)

    혼자서 집에 있는건가요?

    6학년쯤 되면 혼자 할 수 있나요?

  • 2. 윽..
    '13.1.9 10:18 AM (121.88.xxx.202)

    형제나 자매 남매도 없나요?

    초등 6이어도 아직 아기입니다. 중 3정도면 몰라도..

    중간중간에 전화 체크 꼭 해주세요..

    저 어릴때 부모님 맞벌이셨는데 엄마- 완전 무관심
    아빠- 상당히 과잉으로 느낄정도로 신경써주셨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아빠가 맞았던 듯 해요..

    왜냐면 맞벌이 가정의 특수성때문에 아빠가 너무 신경 많이 써주셨어도
    방치되었던 부분 정말 많았거든요.

  • 3.
    '13.1.9 10:21 AM (121.166.xxx.231)

    저때초등할교때도 혼자 잘있었는데

    글도 형제 자매없고 혼자있는게 안됐네요...~
    할일을그 전날.또는 일주일을 (식단도)
    좀 적어서 짜주시면 어떨까요~~

  • 4. 에이프릴
    '13.1.9 10:22 AM (125.146.xxx.251)

    저희딸도 제가 없으면 샤워도 못해요. 샤워하고 나오면 누가있을거같아 무섭대요
    먹는것도 제가 챙겨논것만 딱먹습니다. 이런건 못하면서 티비돌려보기나 스마트폰은 너무 잘알아서 탈이지요. 이제 6학년되는데 저도 한걱정입니다

  • 5. ,,,
    '13.1.9 10:24 AM (121.160.xxx.196)

    에이프릴님,, 그러니까요.
    아주 아가처럼 행동하면서 티비, 컴은 척척 아주 잘해요.
    숙제 해라, 책 읽어라 하면 땅이 꺼지게 한숨쉬고 징징거리면서 말이에요.

  • 6. oo
    '13.1.9 10:29 AM (1.212.xxx.22)

    초5 저희딸은 알아서 합니다..아침은 식탁에 간단하게 챙겨두고 나오구요..
    점심은 가까워서 제가 집에가서 같이 먹고 옵니다..형제자매는 없지만, 강아지가 있어서 그나마 낫구요 ㅎ
    오전에 문제집 풀고, 학원숙제..오후에 학원 두군데 다녀오면 또 하루가 지나네요..

  • 7. 나도 직딩
    '13.1.9 10:49 AM (211.40.xxx.228)

    혼자는 아니지만 지금 5학년인 아이 4학년부터 형아(중학생)랑 방학 안맞아서 혼자 1주일 이상 있을때 있어요.. 또 중딩이랑 같이 있어도 중딩과 초딩의 시간(학원,과외)이 안맞아 오전엔 거의 혼자 있어요.
    오후엔 학원가고..

    계속 직장을 다닌터라..
    방학되면 매일 전날에 다음날 숙제할거(문제지 두어장) 챙겨주고 책한권 읽을거 같이 골라주고
    점심은 제가 전날 다 챙겨놔요..남자애들이라 반찬도 안꺼내먹어서 뚜껑있는 삼절 반찬그릇에 반찬도 담아놓고..
    오늘은 함박스테이크 거의다 익혀놔두고 계란은 후라이 하라고 꺼내놓고.. 소스도 작은냄비에 담아 데워먹으라고 하고..등등..
    카레 짜장 많이 해두고 볶음밥(요건 풀무원껄로).. 준비해놔요

  • 8. 도리
    '13.1.9 10:51 AM (203.229.xxx.137)

    우리아이 지금 중1남 인데요....초등3학년때부터 방학이면 혼자 지내요...

    방학이면 으레 스포츠센타에 수영특강이 있어서 아침반에 등록을 해줍니다.

    아니면 악기라도, 여름방학동안은 기타를 배웠거든요.

    평소처럼 일찍 일어나서 밥 먹고 수영 다녀오면 오전시간은 다 가네요.

    점심먹고 학원가고, 숙제하고, 친구랑 놀고

    그렇게 하루를 바쁘게 지금까지 잘 지내고 있어요..

    다른장소로 이동전에는 필히 전화 또는 문자로 연락하기는 당연히 하는걸로~~

    추운 겨울방학 잘 지냈으면 좋겠네요^^

  • 9. 주은정호맘
    '13.1.9 10:54 AM (114.201.xxx.242)

    저희 딸래미 초등학교 1학년 여름방학부터 혼자있었어요 지금 3학년 올라가는데 이번에도 혼자있어요 위에 6학년이 애기라는 소리 들으니...ㅜㅡ...혼자서 제가 차려놓은 밥먹고 간식먹고 친구집에도 갔다가 친구가 우리집에도 놀러왔다가 하는데요 내년되면 훨씬 수월해지리라 생각해요 제친구는 초 4학년 언니가 5살난 여동생 델꼬 집에 있는 경우도 있어요

  • 10. 독립
    '13.1.9 11:13 AM (117.111.xxx.85)

    6학년이면 혼자있고도 남아요

  • 11. 저희
    '13.1.9 11:20 AM (183.98.xxx.52)

    초2아들 방학인데 혼자 있어여..
    근데 아침부터 오후까지 스케줄 다 있습니다.
    아침은 같이 밥먹고 우리 부부는 출근하고 아이는
    혼자 씻고 꺼내놓은 옷입고 로션바르고 학교 시청각실에서 방학동안 매일 오전 오후 2시간씩 영화보여줘요.
    오전에 영화보고 오고 오후에는 학원가고..
    점심은 차려놓은거 먹고 간식도 오후에 먹고..
    혼자 잘 댕겨요..
    근데 집에 혼자 오랫동안 있게 하지는 않아요..
    있는동안은 중간중간 숙제하고 책읽고 일기쓰고 독서록 쓰고..
    그래도 한번에 1시간 이상씩 혼자 있는 시간은 없네요..
    계속 밖에 들락날락은 한답니다. 엄마랑은 수시로 통화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4044 부모님 사랑 많이 받으신 분들 어떤가요? 14 지나가다 2013/01/28 4,919
214043 구몬 끊으면 스마트펜은 무용지물인가요 1 2013/01/28 8,721
214042 드라마 속 음악이 궁금해서 미치겠어요 5 궁금이 2013/01/28 1,152
214041 겉도 촉촉한 모닝빵 만드는 법 알려주세요~ 5 모닝빵 2013/01/28 1,538
214040 테니스엘보 어떻게... 16 ... 2013/01/28 6,208
214039 코스트코 갱신 잘 아시는 분께 여쭤요. 7 코스트코 2013/01/28 3,144
214038 청담동앨리스 마지막회 내용좀 알려주세요 2 2013/01/28 2,727
214037 조카를 봐주어야 하는지 힘드네여~~ 52 아기 2013/01/28 11,427
214036 볼거리는 어느 병원 가야하나요? 6 2013/01/28 5,455
214035 과외선생님 처음 만나는데 어떤 기준으로 뵈야할까요? 3 과외비는얼마.. 2013/01/28 1,716
214034 '학교의 눈물'에 나오는 판사님 방송출연 함 하셨음 좋겠어요. .. 8 학부모 2013/01/28 2,047
214033 기존에 어린이집 지원받는 집은 올해 따로 신청 안해도 되나요? 4 보육수당 2013/01/28 1,115
214032 케이팝2 방예담군 보셨나요? 진짜 대박! 8 손님 2013/01/28 3,513
214031 연말정산 신용카드 문의요 2 소득 2013/01/28 975
214030 요즘 노처녀라 하면 몇살 부터인가요? 37 ... 2013/01/28 7,167
214029 대문글 결혼 앞두고 엄마와의 갈등 글 보니 생각나는데 2 이상해요 2013/01/28 1,692
214028 잔치국수 완전 빨리 만드는법 도와주세요.. 28 아고 2013/01/28 4,507
214027 문화센터에서 배드민턴을 수강신청하려고하는데요. 1 모름지기 2013/01/28 887
214026 사미자씨가 선전하는 햇빛* 라는 염색약이요 -- 2013/01/27 1,644
214025 엔젤녹즙기 사용하시는분 7 2013/01/27 5,082
214024 북괴의 대남사이버 여론선동은 인민무력부에서 직접 지휘한다네요. .. 15 세습독재ou.. 2013/01/27 1,043
214023 샤넬 클래식은 몇살까지 잘 어울리는 가방일까요? 5 ... 2013/01/27 4,347
214022 세금 및 요금 납부고지서를 알수있는 방법 있나요? 8 막내딸 2013/01/27 1,141
214021 도청이나 시청소속 선수들은 은퇴후에 어떤길을 가는지.. 1 소속 2013/01/27 1,690
214020 김지혜요.. 2 오우 2013/01/27 3,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