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가 꿈 꾸고 어머니께 욕먹은 꿈..

.... 조회수 : 1,336
작성일 : 2013-01-08 21:17:40

첫번째는.......... 용을 잡아먹는 꿈이었습니다.

그냥 용이 아니고, 비늘이 황금으로 되고 비늘 하나가 지름이 1미터는 되는 그런 거대용이요.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는데 황금용이 걸려 올라와서

방파제에 그 용을 끌어 올려놓고,

용 머리 바로 아래 살부터 회를 떠 먹기 시작했습니다. 초고추장 찍어서요.

살이 하얗고 투명한 게 송어회 같더라구요.

꿈에서도 맛이 얼마나 좋은지 열심히 먹다가 꿈에서 깼습니다.

 

두번째는........... 호랑이를 찔러 죽였습니다.

꿈에서 숲을 돌아다니는데 동물원에서 호랑이가 탈출했다는 겁니다.

제가 있던 숲에까지 호랑이가 왔는데 제게 덤벼들더라구요.

호랑이 머리통이 무지무지 커다란 대형 호랑이였는데

제가 그 호랑이랑 싸우다가 옆에 손에 걸리는 나뭇가지를 잡아서

호랑이 대가리에 콱! 꽂았습니다.

호랑이가 큰 소리를 쾍 지르더니 나자빠져 죽더라구요.

그리고 꿈에서 깼죠.

 

----------------

이 꿈 이야기를 했다가 어머니께 등짝을 후려맞았습니다.

제가 노처년데, 저보고 용이랑 호랑이띠 남자 만날 운세 같은데

둘다 죽여버렸으니 만날 수 없지 않느냐구요.

그리고 먹는 걸 얼마나 좋아하면 꿈에서도 용을 회떠먹냐고.... --;;

 

아니, 꿈에서 먹은 것까지 제가 책임을 져야 합니까?

맛있어서 먹은 건데!

IP : 1.233.xxx.25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하하..
    '13.1.8 9:26 PM (1.244.xxx.166)

    전 큰애 가지기전에 한 1년 임신 기다리는 동안
    호랑이꿈을 몇번 꿨는데
    맨날 도망쳤지 뭡니까.

    남편이 본심이 뭐냐며 저를 구박했는데..ㅎㅎㅎ

    용 회떠먹는건 정말 대박이네요.

  • 2. .....
    '13.1.8 11:45 PM (121.165.xxx.220)

    전 뚱뚱해서 꿈에 돼지가 오면 그렇게 쫒아냅니다ㅠ우르르 몰려오는데도 동족(?)이라고 ,같은 취급 받을까봐 죽어라 쫒아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6884 귤 껍질을 까니 손에 뭐가 묻네요 6 농약인가? 2013/01/08 1,547
206883 시사저널 창? 보니 기분이 이상하네요 시사 2013/01/08 1,325
206882 스마트폰 문의 - 문자 저장이요? 1 만두맘 2013/01/08 833
206881 아이가 동상에 걸린것 같은데 한번 봐주세요 1 dd 2013/01/08 927
206880 시부모 병원모시고 다니는 분들 봐주세요. 10 .. 2013/01/08 3,569
206879 트윗 시작한 보람! 기다리던 문님글을 82에 올려요! 5 가을아이맘 2013/01/08 1,582
206878 아파트 취득세 얼마인가요 아하핫 2013/01/08 1,505
206877 입양특례법때문에 애들이 버려진데요 5 Baby 2013/01/08 2,545
206876 광주 48도 모여볼까요- 아니 92인가요? 19 노란우산 2013/01/08 1,840
206875 사진올리는 방법좀 갈쳐주세요 2 ... 2013/01/08 1,132
206874 영어 좀 도와주세요 3 제노비아 2013/01/08 789
206873 매일 가서 보고만 오던 옷이 품절되었네요 10 위로 2013/01/08 3,477
206872 한겨레 신문 남편한테 구해달랬더니 3 마음이 2013/01/08 1,927
206871 카이로프랙틱이라는 거, 들어보셨어요? 30 .. 2013/01/08 8,304
206870 고등학교 올라가는 아들 가방 추천좀 해주세요.~ 5 가방 2013/01/08 1,200
206869 스마트폰--보낸문자, 받은문자,,,,따로 보기 없나요? 3 스마트폰 2013/01/08 1,280
206868 조인성 진짜 멋있네요 8 2013/01/08 4,016
206867 사소한 일이라도 제 탓하는게 정말 싫어요. 2 ... 2013/01/08 1,397
206866 달님 트윗내용입니다 3 스컬리 2013/01/08 2,254
206865 카카오스토리 질문있어요 6 ,,, 2013/01/08 2,012
206864 우울증은 현실 이성적인 판단을 잃게 하는걸까요..?? 8 ... 2013/01/08 2,682
206863 정전기 3 궁금 2013/01/08 914
206862 우리지역의 향토기업을 알고 싶은데, 어디로 가면 알 수 있을까요.. 1 ... 2013/01/08 583
206861 스마트폰밑에안전모드라는글이 떠있어요 2 새벽 2013/01/08 1,126
206860 영어 도와주세요 2 영어 몰라서.. 2013/01/08 8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