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 이후 남자애들만 있는 댁에서 주 반찬은 무엇일까요?

밥반찬 조회수 : 3,991
작성일 : 2013-01-08 10:30:18

저희집은 컵라면, 라면이 주식이고요.

그다음 주식은 외식

그리고  삼겹살, 햄, 불고기

마지막엔 계란 후라이, 계란 찜, 고기들어간 김치찌개로 되었어요

 

저도 게으른데다가 일 다니고 어머니 돌아가신 이후로 식재료때문에 장을 거의 안봐요.

어머니가 계셨을때에 매끼 반찬 신경쓰고 나물 신경쓰고 그랬죠.

남자애들인데 나물 전혀 젓가락 안대고, 국도 고기 미역국이나 먹고

큰녀석은 고기, 햄 없으면 아침밥 안먹고 나가요.

그러면 안될것 같아서, 얄미워서 점점 밥상 소홀해지고 애 늦었다 핑계대고

그리고 학교가서 짜장면 사 먹고

저녁에 돌아와서도 컴라면 사다 끓여먹고 그럽니다.

 

다른 댁들은 어떠신지요 

IP : 121.160.xxx.196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8 10:33 AM (211.237.xxx.204)

    여기 명색이 요리사이트인데 여기 드나드는 분들은 잘해먹일것 같아요.
    저는 아들은 없고 고딩 외동딸 있는데..
    대충 해먹입니다만 아이가 절대 라면은 안먹어서 어쨋든 밥과 국 김치 채소 1 고기1 정도의
    반찬을 해줍니다.
    고기가 없을땐 그냥 계란후라이나 계란장조림이라도 해주고요.

  • 2. 그죠
    '13.1.8 10:41 AM (115.136.xxx.100)

    저희애도 고기중심의 반찬 있어야
    밥을 잘 먹고 일반적인 마른 반찬류는
    전혀 안먹어요 나물도 안먹고.
    지금은 덜한데 한동안은
    그렇게 라면을 먹어대더라구요

    저도 직장을 다니는데
    방학중엔 특히 고민이예요
    먹기만 하게 준비해 놔도
    꼭 라면 끓여먹고 해요
    귀찮다고

  • 3. ..
    '13.1.8 10:42 AM (203.226.xxx.167)

    저흰 고기요
    돼지고기,쇠고기,닭고기 골고루 먹여요
    돼지고기는 목살양념,삼겹살구이,간거로 함박스테이크
    쇠고기 간 거로 역시 함박스테이크,,불고기
    닭고기도 튀겨서 먹고,데쳐서 샐러드,닭곰탕,춘천닭갈비로 먹여요
    시금치,양상치,무생채나물은 떨어지지않게
    고기만 먹으려해서 큰 양식 접시에 반찬 같이 담아줘요
    요즘은 돼지고기 다진거랑 콩나물밥 해주고
    된장찌개,김자반,만두,감자샐러드,,,,간간히 외식,,,,,하루 하루 방학이 너무 힘들어요 ㅠㅠ

  • 4. 고기
    '13.1.8 10:42 AM (118.91.xxx.218)

    사춘기 남자애들 반찬이란게, 어찌보면 어려운듯 하나 결국, 간단한 문제에요.
    고기 사다 먹이면 됩니다. 우리나라 음식자체가 주식과 부식으로 나뉘어서 더 복잡할뿐이지요.
    햄, 스팸, 제육볶음, 닭볶음, 돼지목살,삼겹살, 소고기구이, 불고기 등등.....
    밥, 고기, 거기다 야채 1가지로 압축했어요. 그 대신 다른 반찬거리들 안 사구요.
    어묵, 나물거리, 그 외 비싼 재료들 사 본지 오래되었어요.
    소고기는 저렴히 파는 지역 농협들에서 직접 배송받으면 좋습니다.
    어제 양배추 한 통사려다가 뒤로 넘어갈뻔 했어요.... 오히려 고기류가 더 싸게 느껴진다는말이 맞았어요.

  • 5. ...
    '13.1.8 10:42 AM (121.131.xxx.146)

    아침 돈까스
    점심 삼겹살
    저녁은 불고기.

    다음날 아침 오징어불고기
    점심 고등어구이
    저녁은 고추장삼겹

    다음날 아침 계란찜과 베이컨구이
    점심 햄 넣은 김치 볶음밥
    저녁은 수육....
    삼계탕과 육개장, 설렁탕을 생각 날 때마다 대령....

    샐러드나 쌈채를 곁들이구요
    감자조림 같은 야채류는 우격다짐을 해야 먹습니다.

  • 6. ...
    '13.1.8 10:44 AM (121.131.xxx.146)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입가심으로 어묵탕이나 스파게티요.
    간식은 햄 넣은 샌드위치 류.
    코스트코를 끊을 수가 없어요.

  • 7. 세상에....
    '13.1.8 10:46 AM (125.186.xxx.64)

    사춘기 남자애들은 그렇게 먹는군요!!
    아직 아이가 초등학생이라 몰랐어요.
    그래도 어떻게해서든지 야채를 좀 먹여야하지 않을까요?
    애들 어렸을 때 우리 형님이 알려주신 방법은....(거의 요리연구가 수준이신분이랍니다)
    밥 보다 더 많은 양의 야채를 넣어서 볶음밥 비빔밥해주기.
    우엉 오이 등 잔뜩 넣어서 유부초밥 해주기 등 알려주셨어요.
    좋아하는 고기를 먹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먹을 수 밖에 없는 요리를 해주면 좋을것 같아요
    야채를 잔뜩 넣은 불고기덮밥이라든가(그냥 불고기만 주면 야채는 골라내놓을테니까)
    야채 많이 넣은 카레나 짜장밥도 좋겠네요.

  • 8. ...
    '13.1.8 10:46 AM (121.131.xxx.146)

    아참, 등갈비찜과 돼지갈비 추가요.
    된장찌게도 한우등심을 넣어야 좋다고 비벼 먹어요.
    남자아이들은 양이 많아서
    집에서 이래 먹는게 나가서 사 먹는 것 보다는 싸죠.
    키 크라고 먹이는데 키는 안 크고 *만 잘 쌉니다.
    ㅠㅠ

  • 9. ...
    '13.1.8 10:48 AM (121.131.xxx.146)

    카레나 짜장은 급식에서 나온다고 손도 안 댑니다.
    만들어 두면 애들 아빠랑 저만 죽어라 먹어야 해요.
    독한 마누라 만나서 구박 받은 끝에 개과천선하면 모를까
    장가 가기 전에는 입맛 고치기 힘들 것 같아요.
    회덮밥도 가끔 해줘요.
    야채 담뿍 넣어주는데 그건 잘 먹네요.

  • 10. 볶음밥
    '13.1.8 10:51 AM (115.136.xxx.100)

    많이 권하는데
    우리애는 볶음밥류를 전혀 안먹어요

    라면 좋아하는애들이
    면요리를 좋아해서
    뚝불고기에 당면을 넣거나
    파스타종류룰 하면 잘 먹더라구요

    하루 3끼 고기를 먹는구나
    전 우리애가 자꾸 그럴라고 해서
    너무 과한거 아닌가 했는데

  • 11. 방학은 또 그렇게...
    '13.1.8 10:54 AM (175.117.xxx.198)

    야채를 안먹으면 비비밥이나 볶음밥, 카레정도 해주시면 될것 같아요/
    카레할때 양파를 잘게 엄청 넣으면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겠죠.
    요샌 또띠아에 꽂혀서 양배추, 파프리카, 햄, 칠리소스 넣고 쥐어줘요.
    고기가 없으면 밥을 안먹으려고 하는데 이정도로 타협봐야죠.
    그리고 전 컵라면엔 환경호르몬이 많이 나올것 같아 금지시키고
    봉지면이나 멸치 육수 가득 끓여놓고 국수 줍니다.
    이도 저도 귀찮으면 아침에 밥 가득해놓고
    양파, 햄 썰어놓은 김치볶음밥 점심까지 견뎌요.
    어젠 찹쌀 사서 빻아와 심심할때 반죽해서 후라이팬에 지져줬어요.

  • 12. ...
    '13.1.8 10:56 AM (121.131.xxx.146)

    늦어도 세 살 전에 야채맛을 알고 좋아하는 입맛으로 만들어 두지 않으면
    고기만 좋아하는 것 같아요.
    제가 아이들 어렸을때 날마다 야근하는 일을 해서
    아이들을 제 손으로 해 먹이지 못했었어요.
    초등학교 졸업할 무렵에야
    일을 시간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쪽으로 돌려서 요즘 직접 해 먹이는데
    바꾸기 힘들더라구요.
    고기를 자주 많이 먹는것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아는데
    채소반찬 위주로 식단을 마련하면 밥상 위 쓰윽 보고
    제 손으로 라면을 끓여 먹으니까
    하는 수가 없네요.
    게다가 입시생(중3부터 입시 시작이죠?) 되면 체력 싸움인데다가 입맛도 없어하니
    변명 같지만, 아침부터 삼겹살도 굽고 돈까스 튀기고 합니다.
    아침을 꼭 많이 먹게 하거든요.

  • 13. ..
    '13.1.8 10:57 AM (114.204.xxx.160)

    다들 그렇게 먹이시는군요.
    너무 고기 위주로 먹이는거 아닌가싶은데 하루 한끼 고기는. .
    사실 이방학이 괴로워요.냉장고에 장봐다 놓으면 냉장고 열때 마다 푹푹 줄어드는게 보이더라구요.

  • 14. ..
    '13.1.8 10:58 AM (222.238.xxx.240)

    키톡에서 본 누군가님의 또르띠아 호떡.. 넛트류 다져넣고 치즈 뿌려 해놓는 것. 무쟈게 좋아했어요. 또르띠아 2장으로 위아래 덮은 호떡 6개를 두 놈이 폭풍 흡입. 다음에 4장으로 해얄까봐요.

  • 15. ...
    '13.1.8 10:58 AM (121.131.xxx.146)

    그나마 위안은 밀가루 음식을 가능한 안 준다는 거죠.
    고기가 동양인의 대장에 아주 안좋다면 수입밀가루도 장에 극히 안 좋고
    정신건강에도 아주 안 좋기에 국수는 우리밀 국수로만 끓여요.

  • 16. ...
    '13.1.8 11:04 AM (121.160.xxx.38)

    요새 고기 먹으면 꼭 야채를 같이 주는데 큰아들은 살찐다고, 작은 녀석은 원래 소스를 싫어해서 야채 한접시씩 우적우적 먹는답니다. 멸치나 연근조림 안 뺴놓구요, 김치찌게에 등갈비 넣고 압력솥에 3분만 끓이면 고기는 보들, 김치는 말랑 맛있게 돼요.

  • 17. ...
    '13.1.8 11:16 AM (119.67.xxx.235)

    아들 둘 있는 저희 집도 야채 안먹는다고 걱정하는데
    다른 집도 그렇다니 위안 받습니다.
    김치도 잘 안먹구요. 둘째녀석은 김밥에서도 단무지를 빼서 먹어요.
    집에서 싸주는 김밥 (당근 시금치)은 먹으니 김밥 사 먹지도 못하고 집에서 싸 주구요.
    자장면도 밖에서 먹는 거 싫어해서 풀무원 거에다 새우랑 오이 조금 채 썰어서 줍니다.
    콩자반 억지로 몇 알 먹게 할 수 있고..
    고기 먹으며 상추 두 개쯤 우적우적 씹어 먹고...
    만두를 만들어서 교묘하게 그 속에 야채 (너무 많지 않게) 넣어여 겨우 먹어요....
    젤 사랑하는 메뉴는 스테이크, 돼지갈비, 초밥, 이러네요.
    스파게티도 잘 안 먹는 애들이예요. ㅡㅡ
    밀가루 음식은 제가 잘 안먹이는 데 우리 밀로 된 식빵은 가끔 먹이구요.
    (어디 나가면 라면 잘 사먹는 듯 해요)
    그런데 확실히 고기 먹는 애들이 키는 큰 듯 해요.
    (밀가루도... 그래서 양질의 밀가루 음식은 가끔 해먹이려고 노력)
    저는 160, 아빠 175 인데 고1 아이가 180 이고 둘째는 어렸을때부터 또래보다 젤 큰 축에 들었어요.

  • 18. ...
    '13.1.8 11:18 AM (122.34.xxx.34)

    고기반찬하면 너무 편하죠
    야채는 사다놓으면 손 많이 가고 해놓으면 먹지도 않고 게다가 상하기도 잘 상하고
    먹이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으나 애들이 정말 안좋아해서 혼내야 먹으니 ...
    돈가스 튀기면 옆에 양상추 드레싱 곁들여 먹으라고 놔주고
    고기 먹게 되면 고기만큼 쌈도 먹으라고 놓고
    다행이 양상추 셀러드하고 쌈채소는 좀 좋아해서
    싫어하는 야채 다져서 그냥 하면 또 싫어하니 참치나 돼지고기 갈아넣고두부 계란 풀어 전부치고
    아니면 콩나물 비빔밥에 야채랑 고기 넣은강된장 식으로
    모든 요리에 고기가 들어가요 ..살코기로 할려고 노력하죠
    매일 야채를 어찌 먹일까가 큰 숙제입니다
    라면은 짠국물이 식습관 형성에 너무 안좋은것 같아 자제해요
    요즘 라면은 정말 지독하게 맴고 엄청 짜더라구요 ..조미료보다 이게 더 안좋은것 같아요
    안짜게 먹일려고 노력하구요
    어려서부터 짜게 먹으면 커서는 얼마나 더 짜구 자극적인걸 찾을가 걱정되서
    그래서 요즘엔 김치찌개도 좀 적게 끓여 먹어요
    맴고 짠 국물 요리가 우리나라 식단의 가장 안좋은 요소라 생각되서
    싱거운 된장국 같은것 많이 먹으려고 노력해요

  • 19. 샐러드 소스도
    '13.1.8 11:19 AM (118.91.xxx.218)

    알록달록 휘황찬란한것도 필요없어요. 우리집 넘들은요.
    그냥 간장, 식초, 올리고당, 채 썬 양파 섞어주거나, 그것도 싫다고 그냥 우적우적 삼켜요. ㅠ.ㅠ
    큰 녀석은 한 술더떠서 고기랑 야채 함께먹으면 아질산인가? 뭐 그런 발암물질 발생한다고
    들었다며 투덜투덜 거립니다. 어휴....... 시집살이가 숙명.

  • 20. 울아들
    '13.1.8 11:32 AM (121.182.xxx.36)

    고기를 넘 좋아해서 고기는 곡먹어야 해요 그것도 아주 많이
    그래서 고기먹으면 나물,야채 샐러드 돌아가며 같이줘요

    불고기 제육볶음 닭도리탕 등등 반드시 육류+야채로하고 영감님처럼 뜨신국 과 밥을 즐기셔서 아침에는 곰국, 소고기무국,닭곰탕 등등 돌아가며 먹어요 그리고 학교갔다오면 샌드위치나 제철 과일을 먹는데 과일도 잘안먹어서 할당을 줘요 준건 다먹게 만들죠
    그리고 짜게는 안먹구요 소를 키우는것 같아요 엉청먹어서....


    82에서는 자스민님,경빈마마님,리틀스타님 레시피로 활용해요

  • 21. 남자아이 둘..
    '13.1.8 12:06 PM (121.157.xxx.2)

    오로지 고기,고기..ㅠ
    그것도 물에 빠진 고기는 고기가 아니랍니다.
    굽거나 볶거나..

    주로 삼겹살 통오븐구이, 닭고기,오리고기,돈까스. 함박스테이크 싫어해요.
    고기가지고 장난친다고..
    감자탕.스파게티.또티아로 만든 피자등등..

    엄청나게 먹어요.
    라면은 거의 안먹이고 주로 집에서 만들어 먹입니다.(외식하면 비용감당 안됩니다)
    가능하면 야채 곁들여 먹일려고 야채 안먹으면 고기 안해준다고 협박하니 어찌어찌
    먹기는 하는데..

    그아들에 그아버지라고.. 저희 남편이 육식매니아예요.
    저는 고기냄새만 맡아도 짜증이 나는 단계에 이르렀어요^^
    삼겹살 한번 먹는양이 1인당 한근씩은 먹으니까 저는 삼겹살 굽다 지쳐요.

    엄마가 이런 말 하면 안되는줄 알지만 정말 사람이 아니무니다^^
    하하.. 제 맘 이해하시는분 계시죠???

  • 22. 예비 중학생
    '13.1.8 12:19 PM (211.63.xxx.199)

    역시나 육식이 주예요.
    젤 좋아하는건 스테이크, 코스트코에서 호주산 사다가 구워줍니다.
    불고기, 떡갈비 이런것도 한번 주면 그 담은 싫어해요. 스테이크는 연속 두, 세 끼니도 잘 먹고요.
    그외 돈까스, 초밥 잘 먹어요. 초밥은 자주 사먹입니다.
    주말엔 고추잡채 고기 많이 넣고 꽃빵쪄서 같이 먹이고, 울 아이는 월남쌈도 좋아해요.
    그외 김밥 삼각김밥 좋아해서 만들어 먹이고, 아주 가끔은 한솔 도시락 같은것 애가 좋아해서 사다먹여요.
    외식은 역시나 고기집 좋아하는데 샤브샤브집 자주가죠.
    그외 짜장면, 탕수육, 치킨, 한달에 한번씩은 먹어주고, 피자는 좀 더 자주 먹어주고요.
    주말엔 두끼 정도는 외식해요.
    아침은 간단하게 토스트 먹이고, 라면은 한달이 두,세번 정도 먹네요.

  • 23. 야채 먹이려고
    '13.1.8 1:17 PM (122.34.xxx.20)

    비빔밥 자주 해먹어요. 밥보다 야채 많이....
    히트레시피의 쇠고기 토마토 샐러드 해 놓으면 쇠고기랑 같이 야채도 많이 먹게되더라구요.
    쇠고기 샤브샤브도 야채랑 같이 많이 먹어서 자주 해먹고요
    월남쌈도 야채만 넣어서(고기 없이) 그냥 반찬으로 먹어요.^^
    그래도 남편이나 아들이나 야채보다는 고기류나 찌개류를 더 먹으려고 해요.
    한사람당 꼭 먹어야하는 양을 정해주고 그건 다 먹어라해야지 먹일 수 있어요.^^
    근데 저부터도 야채를 잘 먹는 스타일이 아니라서.....ㅠ.ㅠ

  • 24. 갈망하다
    '13.1.8 2:40 PM (125.184.xxx.139)

    사춘기는 아니지만(아기가 어려요.) 아기들 나물, 생야채 잘 안먹잖아요.
    그래서 전 무조건 나물반찬은 한가지 해요.
    사춘기 지난 성인 남편도 나물 안먹어서, 할당량이라고 해서 덜어줘요. 다 먹어!이렇게요.

    웃긴건 입도 안되는 야채도 고기랑 어떻게 조합해주면 먹는다는거..ㅡㅡ;;;
    덕분에 여러가지 시도해보고 있어요.

    이런 노력 덕분인지,남편도 아기도 나물 잘 먹네요.

    첨에는 잘 안먹지만, 브로콜리+불고기 양념 소고기 다진거 볶음밥.
    햄+야채 듬뿍 비빔밥.
    각종 야채 볶음 (굴소스 추가)
    유부초밥에 야채 무조건 넣기.
    게맛살 샐러드 김밥에 생양파 넣고..등등...

    다지더라도 무조건 넣으세요. 처음이 어렵지 입맛 들이니, 그냥 고기나 밥만으로 한건 맛없다네요.

  • 25. 갈망하다
    '13.1.8 2:45 PM (125.184.xxx.139)

    라면은 스프 반만 넣거나, 반 조금 더 넣어요. 그리고 야채 좀 넣고...싱겁다고 하면 김치 좀 넣어주고..이런식으로... 되도록이면 라면 보다는 국수 먹일려고 해요. 비빔면 먹겠다면 야채 엄청 넣어주구요.
    애는 볶은 야채랑 같이 면 주구요. 면 안에 야채 같이 집어서 먹음 먹구요...

    쓰고보니 애랑 아빠랑 똑같아보이네요..ㅡㅡ;

  • 26. 헐~
    '13.1.9 11:39 AM (121.162.xxx.6)

    저는 딸만 있어서 정말 다행이네요
    채식주의자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611 위스키 잘 모르는데 어느게 더 고급?인가요? 궁금이 20:53:21 20
1591610 부모가 부정적이면 애는 참 힘들 거 같아요 .... 20:53:20 34
1591609 해외여행 룸조인 할 때 예절 알려주세요. 1 질문 20:50:41 71
1591608 한국 프로스포츠 선수 연봉 Top 7 1 ........ 20:50:00 113
1591607 유튜버 요정엄마 아시나요 젊은엄마 20:49:56 131
1591606 곧 선재업고튀어 하네요. 1 ㅇㅁ 20:49:15 92
1591605 음쓰처리 냉장고가 다시 나왔네요 @@ 3 @@ 20:46:15 317
1591604 폴리에스터 이불 어떤가요? 2 ... 20:44:29 65
1591603 종교가 있으면 마음이 덜 불안한가요? 5 ㅇㅇ 20:35:41 312
1591602 성동일 딸 성빈 예쁘게 컸네요 8 .. 20:35:17 1,233
1591601 경주 혼자여행 예정인데요 2 ㅇㅇ 20:33:33 279
1591600 이래도 호구 저래도 호구 난 이 집안에 호구 10 호구 20:27:10 868
1591599 그알 멀쩡한 여자가 남자놈때문에 죽었네요 16 ... 20:24:11 1,399
1591598 버스탈 때 남편 자리 35 허허허 20:23:56 1,119
1591597 제가 밥차릴때 뭘 잘못한걸까요? 25 포인트 20:19:47 1,695
1591596 입짧은 햇님처럼 아주 약한 사시일경우... 11 ... 20:19:40 948
1591595 판젤라틴 왜 불려야해요? 1 질문 20:18:06 195
1591594 일어나야겠죠? 2 딩구리 20:14:20 265
1591593 주말에는 운동하기가 왜 어려울까요? 2 20:12:14 271
1591592 오래살고 볼일입니다 신세계 3 오래살고 20:11:21 2,266
1591591 지금도 생각나는 희한한 이혼 13 ㅁㄷㅎ 20:11:08 2,737
1591590 피부과 듀오덤제거 6 ... 20:08:09 518
1591589 음쓰버리다 놀라 짜빠질뻔.(무서움 아님) 2 20:04:14 1,195
1591588 결혼기념일 꽃바구니 부부싸움 8 ... 20:02:24 1,280
1591587 애들이 기숙학교에 들어갔더니 이제 오는게 불편 4 20:02:09 1,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