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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조회수 : 1,102
작성일 : 2013-01-08 08: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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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에 누워 산다
낙엽끼리 모여 산다
지나간 날을 생각지 않기로 한다
낙엽이 지는 하늘가
가는 목소리 들리는 곳으로 나의 귀는 기웃거리고
얇은 피부는 햇볕이 쏟아지는 곳에 초조하다
항상 보이지 않는 곳이 있기에 나는 살고 싶다
살아서 가까이 가는 곳에 낙엽이 진다
아, 나의 육체는 낙엽 속에 이미 버려지고
육체 가까이 또 하나 나는 슬픔을 마시고 산다
비 내리는 밤이면 낙엽을 밟고 간다
비 내리는 밤이면 슬픔을 디디고 돌아온다
밤은 나의 소리에 차고
나는 나의 소리를 비비고 날을 샌다
낙엽끼리 모여 산다
낙엽에 누워 산다
보이지 않는 곳이 있기에 슬픔을 마시고 산다


                 - 조병화, ≪낙엽끼리 모여 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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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8일 경향그림마당
http://img.khan.co.kr/news/2013/01/07/20130107_kim.jpg

2013년 1월 8일 경향장도리
http://img.khan.co.kr/news/2013/01/07/20130107_jang.jpg

2013년 1월 8일 한겨레
http://img.hani.co.kr/imgdb/original/2013/0108/135755843007_20130108.JPG

2013년 1월 8일 한국일보
http://photo.hankooki.com/newsphoto/2013/01/07/bbuheng201301072027110.jpg

 

 

 

역시나 끌어안고 가는 것보다 더 쉬운 방법을 택하는 것 같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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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은 절대로 당신을 버리지 않는다.
다만, 당신이 희망을 버릴 뿐이지.

 - 리처드 브리크너, 망가진 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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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02.76.xxx.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나를 보면
    '13.1.8 8:42 AM (211.194.xxx.153)

    열을 안다는 한국속담이 있고,
    하나를 보고 열을 판단하는 것처럼 어리석은 것은 없다,는 서양속담이 있는데
    당연히 이 나라에서는 한국속담의 일방적 승리가 되겠죠.

  • 2. 탱구리
    '13.1.8 10:38 AM (14.45.xxx.182)

    한국일보 만평의 박그네는 이명박 면상에 가발씌워놓은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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