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아가신 엄마가 꿈에 보여요

mesa 조회수 : 16,831
작성일 : 2013-01-07 14:40:17
석달전 저희 엄마가 갑자기 돌아가셨어요 그충격이란 이루말할수없는데 저에게 불행은 또 ... 암진단을 받고 수술을 한달새 두번을받았습니다 너무 힘들고 서럽고 아프니 엄마생각이 더나구요 지난주 수술하고 병원에 있는데 날마다 꿈에엄마가 보이십니다 별말씀은 없으신데 표정은 무표정이예요 제주변에 계시지만 이렇다하게 ... 한번은 어릴적 살던집같은데 언니들과 방에 이불을깔아놓고 제가 엄마한테 같이 주무시자하니 "아니다 나는 저기가서 잘거다 " 하시며 멀리떨어져 있는외딴집으로 향해 걸어 가시더라구요 중간에 제가요강에 소변을보니 그걸치워주시구요.. 수술에 힘들어 제가 엄마를 넘그리워 해서 그런가 싶기도 한데 돌아가신 분이 자꾸 꿈에보이면 좋지않다 하니 맘에 더 걸리네요
IP : 175.223.xxx.10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7 2:44 PM (121.133.xxx.87)

    로또에 당첨된 사람들이 가장 많이 꾼 꿈이 조상이 보이는 꿈이래요.
    엄마가 걱정이 되어서 꿈에 나타나셨나 보네요.

    엄마가 꿈에서 같이 안자고 멀리 떨어진 곳에서 잔다가 하셨다면서요.... 서로 다른 세상에서 살기 때문이 아닐까요..

    엄마를 믿으세요... 엄마가 님에게 해되는 일 하겠어요.. 마음을 굳게 잡수시고 암을 이겨내세요 !!!!!!!!!!!
    화이팅

  • 2. 제가
    '13.1.7 2:51 PM (121.143.xxx.3) - 삭제된댓글

    아버지 돌아가실무렵에 아주 죽을만큼 힘들일이 있었어요

    아버지께서 그걸 알고 걱정을 많이하시다 돌아가셨는데

    다른 식구들에게는 안나타나시던데 저한테만 보이시더라구요 거의 매일

    근데 희한하게 거의 매일 보이시던분이 일이 다 해결되고 아무 걱정없이 사니까

    꿈에 보이지를 않는거예요

    아마도 딸이 걱정이 되셔서 그러셨나봐요

    원글님 엄마도 딸이 걱정이 되셔서 나타나실거예요

    엄마가 보이신다고해서 안좋은일이 생기거나 그런일은 없어요

    걱정하지마시고 몸이 건강해질수있도록 건강 잘 챙기세요

  • 3. 강한딸의모습
    '13.1.7 2:57 PM (210.178.xxx.176)

    전 영혼이 있다고 믿는데요..

    꿈에 어머니와 함께 잤다면 님의 건강이 안좋아질수도 있었는데요
    따로 자면서 님의 요강을 비워준것은
    돌아가셨음에도 님걱정을 많이 하시는것 같아요

    다음에 꿈에 어머니가 보이시면
    걱정마시고 극락왕생하시라고(전 불교인이라 광명진언을 외우기도 합니다.)말씀드리구요
    님도 병마와 싸워 이기고자 하는 강한 의지로 암세포를 물리치시길 바래요
    그러면 어머니도 마음이 덜 아프시겠지요

  • 4. 울형님언니
    '13.1.7 3:04 PM (210.205.xxx.124)

    땅값오르기전 부동산에서 다른사람에게 건다는게 잘못걸어 형님 언니가 샀는데 너무 좋은 땅이었고 엄청 올랐어요 그때까지 시어머니때문에 고생많이 했다는데 꿈에 돌아가신 엄마가 나왔다고 해요

    좋은 꿈일거여요

  • 5. mesa
    '13.1.7 3:12 PM (175.223.xxx.101)

    네 좋은말씀 감사해요~ 생전에도 자식밖에 모르셨던 분이시라 ~~ 제가 걱정되셨나 보네요 걱정이 많으셔서 좋은곳에 못가고계시나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님들 말씀처럼 건강잘챙겨서 엄마가 걱정하지 않으시고 편히쉬실수 있게 해드려야겠어요~

  • 6. ..
    '13.1.7 3:23 PM (119.207.xxx.36)

    어머니가 많이 보고 싶으신가 봐요,,,
    저도 친정엄마 돌아가신지 20년이 다 됬는데도 지금도 가만히 집에 있으면 생각나요,,,

    근데,, 저는 생전 꿈에 안나타나시네요,,, 꿈에라도 한번 보고 싶어요,,,

  • 7. 저도 그랬어요
    '13.1.7 5:32 PM (61.35.xxx.131)

    근데 49제 이후로는 잘 안보이시네요. 좋은곳에 가셔서 그런거려니 생각해요. 마지막 모습이 너무 환하게 웃으시면서 절 안아주셔서 마음이 놓여요. 기운내세요. 저희엄마도 암으로 돌아가셨는데 고통 많이 느끼지않으신게 차라리 잘됐다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6012 선재랑 솔이가 다리에서 만났을때요 민망하지만 14:23:17 6
1596011 나이가 깡패예요 시술은요 선재다 14:22:33 44
1596010 저같은 분 계실까요 1 ... 14:20:21 90
1596009 친정에 왔는데 집에 가기 싫으네요. 14:19:48 114
1596008 남편 생일 선물 조언 부탁 드립니다 1 여름 14:19:09 47
1596007 아들이 배우하면 좋겠어요 1 .. 14:18:33 221
1596006 청바지 밑단줄이기 얼마나하나요 5 수선비 14:16:42 135
1596005 기존의증명사진 으로 페이스앱 같은거로 약간 나이들게 보정하는앱 허브핸드 14:16:14 31
1596004 시판 만두 중에서 냄새 안나는 거 추천좀 해주세요 3 14:13:46 160
1596003 쿠팡에서 구매 취소한 물건이 왔는데요 2 ..... 14:13:18 263
1596002 어느날이라는 드라마 드라마 14:12:36 113
1596001 안주고 안받기.. 4 ... 14:06:29 395
1596000 고양이나 강아지 무서워하는사람들도 집에서 키우면 덜무섭나요.??.. 6 .. 14:05:31 217
1595999 쿠팡 판매자로켓 상품 특별한 사유없이 반품되나요? 1 멍멍 14:04:09 163
1595998 점심 도시락 싸와서 먹고 있어요... 1 알뜰살뜰 14:03:21 426
1595997 다이아반지 보실게요 2 아하 14:00:34 447
1595996 김건희는 개에게는 진심이네요 6 ㅇㅇ 13:54:07 929
1595995 안 주고 안 받는 게 좋다고 하는 분들... 14 13:45:32 1,667
1595994 고등학생 학원 옮길때 새로운 학원에 엄마가 직접 찾아가서 상담해.. 9 ... 13:45:27 341
1595993 방시혁이 카톡으로 즐거우세요 했잖아요. 6 ㅇㅇ 13:44:19 852
1595992 미국은 150억까지 상속세 없지 않나요? 20 .... 13:41:50 751
1595991 마늘쫑 냉동해도 될까요? 4 ... 13:37:12 343
1595990 82세 친정아버지 보행장애ㅡ 수술, 진료 거부중 2 50대 딸 13:36:07 495
1595989 자기 자식을 진심으로 싫어하는 엄마도 있을까요 2 ㄴㄷ 13:34:27 567
1595988 신축 입주시 줄눈 7 ... 13:31:47 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