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랑 같이 그림그릴때 항상 궁금했어요.

4살엄마 조회수 : 1,814
작성일 : 2013-01-06 23:49:00

그림그리고 놀자 하면,

꼭 한 스케치북에 엄마랑 같이 그리고 싶어하거든요.

 

그냥 계속 이렇게 하면 되는 건가요?

 

아이가 소용돌이나 원, 선 같은건 그려도 아직 형체는 잘 못그려요.

그래서 엄마보고 이것저것 그려보라고 하기도 하고, 그러는데.

 

엄마가 자꾸 그리면,

아이가 자기는 못그린다는 생각에 빠질 것 같아서요.

 

나는 괴물밖에 못그려~ 엄마가 00그려봐~ 이런말도 자주 하고요.

 

미술 어떻게 지도해야 되는지도 도무지 모르겠어서 여기다 올려봅니다.

자료 같은 걸 찾아보려 해도 도저히 못찾겠고, 책이라도 사보려고 해도 죄다 미술놀이책 같은 것 밖에 못찾겠네요.

IP : 1.252.xxx.7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살엄마
    '13.1.6 11:57 PM (1.252.xxx.75)

    감사합니다. 찾아보니 제가 찾던 책인 것 같아요^^ 주문하려구요.
    그런데, 대충 보니, 엄마가 샘플로 그림을 그려준다던지 하는건 안좋다는 내용인 건 알겠는데,

    아이가 항상 같이 그리려고 하는데요,
    뭐라고 거절(?)해야 할지요..

    그게 고민으로 남네요..

  • 2. 4살엄마
    '13.1.7 12:13 AM (1.252.xxx.75)

    네. 저도 전지에 물감으로 마구 그리기도 하는데, 손바닥찍기는 후처리가 두려워서..
    그런데 생각해보니, 오히려 도장찍기처럼 마구 그리기가 좋겠네요.
    크레파스나 붓을 쓰면 뭔가를 그려야 될 것 같은 강박관념이 드니...

    암튼 어렵네요. 그래도 노력해야 겠어요^^

  • 3. ..
    '13.1.7 12:22 AM (118.36.xxx.21) - 삭제된댓글

    저도 그 맘때 아이가 스스로 그리려 하지않고 엄마보고만 그려달라고 해서 답답하기도 하고 힘들기도 했었는데 꾹 참고 원하는대로 공룡과 배트맨을 천번도 넘게 그린 결과 지금은 스스로 아주 잘그리고 즐겨해요.

  • 4. 4살엄마
    '13.1.7 12:37 AM (1.252.xxx.75)

    네. 모든일에 정답이 없듯이, 원할 땐 그려도 줘가면서.. 그래야 겠네요.
    천번도 넘게 그려주셨다니 대단한 엄마세요^^ 울아들도 언젠가 즐기면서 잘 그릴날이 오겠죠?^^

  • 5. 라이너스의 담요
    '13.1.7 12:55 AM (119.71.xxx.30)

    지금 7세인 우리딸이 그랬어요. 키티 뽀로로 짱구 물고기 꽃게 사람 등등... 엄청 그렸네요. 처음엔 너도 같이 그리자 살짝 짜증 내기도 하고 그랬는데 시간이 지나고 혼자 곧잘 그리더니 지금은 저보다도 잘그려요. 캐릭터 같은건 포인트 찝어서 나름 비슷하게 그리네요. 가만 보니 엄마가 그릴 때 유심히 보더라구요. 많이 그려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6130 박세리선수 집 수영장, 호텔 수영장, 외국 집 수영장,, 왜 수.. 3 .. 2013/01/08 6,189
206129 안중근처럼 지금 여기서 거짓언론과 맞서야 한다 2 샬랄라 2013/01/08 596
206128 안산에 (아니면 서울) 점 잘 빼는곳있으면 추천부탁합니다. 1 복받으실거예.. 2013/01/08 3,069
206127 초등수준 영어해석 질문 ^^ 고맙습니다. 4 영어 2013/01/08 780
206126 이것도 사기인지 봐주세요 11 국민은해 2013/01/08 3,084
206125 중학생 아들 바지는 어디서 사시나요? 3 모과향 2013/01/08 1,342
206124 7에서 8천차이나고 10년더 된 아파트라면? 2 ... 2013/01/08 1,215
206123 장이 좋아지는 습관 있을까요? 3 후라이 2013/01/08 2,030
206122 (속보)삼성전자 실적발표,2012년 연간 영업이익..30조.헐 12 zh.. 2013/01/08 4,554
206121 모임장소 추천 1 모임장소 2013/01/08 751
206120 '사랑했나봐' 아이가 어떻게 바뀌었나요? 7 아침드라마 2013/01/08 2,444
206119 서럽다,,서러버~~~~~~~ 6 긴머리무수리.. 2013/01/08 1,249
206118 1월 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3/01/08 978
206117 보험사 근무 2 ,강추위 2013/01/08 1,157
206116 남편에게 혼나지않고 물건 버리는 방법 19 있을까요? 2013/01/08 4,391
206115 정전대비 절전운동? 4 .. 2013/01/08 1,090
206114 커피드리퍼 사용해보신분 품평 부탁드려요. 1 커피맛 2013/01/08 910
206113 화장품 정보 공유해요 ~~(페이스오일) 15 악건성 피부.. 2013/01/08 6,460
206112 영어 2줄 해석이 안되는데. 해석좀 도와주셔요ㅠㅠ 7 아이고 2013/01/08 1,489
206111 패딩 세탁이요 5 패딩 2013/01/08 1,552
206110 노는 딸아이. 고등학교 진학을 7 딸아이 2013/01/08 2,123
206109 제왕절개 수술을 앞두고...용기를 주세요 24 출산예정 2013/01/08 4,262
206108 우리 모두가 최환희와 최준희의 보호자가 되어줍시다. 4 호시탐탐 2013/01/08 3,917
206107 미드 !로맨스 드라마 추천요~ 2 추천해 주세.. 2013/01/08 3,057
206106 이사할때 대장군방향을 꼭 봐야할까요? 3 이사방향 2013/01/08 6,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