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연기대상 열심히 보다 집근처에서 하는 타종식이랑 불꽃놀이 보고 왔어요. 지자체에 돈이 없는지 불꽃도 한번 쏘다 말길래 그냥 들어왔더니 세상에나 30분 남짓한 시간 동안 집안이 난장판 ㅠㅠ
거실에 깔아놓은 이불엔 맛동산이 (냥이 키유는 분들은 아실거에요 ㅠ) 소파 위엔 사료 먹은걸 다 토해놨어요.
평소엔 이불에 X은 커녕 헤어볼도 소파며 이불은 피해주던 영리한 녀석들인데 무슨 일인지 모르겠어요.
두마리 다 시침 뚝 떼고 쳐다봐서 범인이 누군지도 모르겠어요.
이 밤에 이불 빨고 닦고 났더니 이 상황이 너무 어이 없어요.
(나가기 전 빵끈으로 약을 좀 올렸더니 복수하려고 그랬나 ㅠㅠ)
새해 첫날 선물 치곤 거시기 한 것이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해 선물로 X을 받았어요 ㅠㅠ
냐옹 조회수 : 3,149
작성일 : 2013-01-01 02:12:43
IP : 61.80.xxx.5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원글
'13.1.1 2:14 AM (61.80.xxx.51)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자는 이것들을 깨워 밤새 심문 할까봐요. 집안에 cctv 설치를 심각하게 고민 중 ㅠㅠ
2. 그리운너
'13.1.1 3:27 AM (211.246.xxx.252)헉. 고양이들은 불만 있기 전에는 그런 짓 안한다던데.
자기네들 두고 가서 시위한 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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