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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금 sbs 의 Y보고 너무 감동받아 울었어여

ㅠㅠ 조회수 : 13,154
작성일 : 2012-12-28 22:04:16
IP : 1.236.xxx.24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뎅
    '12.12.28 10:06 PM (124.216.xxx.225)

    저두 가슴이 먹먹했어요 어르신들 웃는거 보고 같이 웃다가 부끄럽고 맘 아프고 고마워서 울다가...ㅠ

  • 2. ㅠㅠ
    '12.12.28 10:07 PM (1.236.xxx.24)

    앗 제글이 모두~~~날라갔어요 ㅠㅠ

  • 3. 지현맘
    '12.12.28 10:08 PM (115.139.xxx.202)

    그렇죠
    선행은 꼭 돈이많아서 하는게아닌가봐요

  • 4. 물고기
    '12.12.28 10:09 PM (220.93.xxx.191)

    속상해서 울다가
    감동받아 울고

  • 5. 유레카
    '12.12.28 10:10 PM (211.246.xxx.252)

    내용이 궁금해요.

  • 6. 저 너무 잘못산거같아
    '12.12.28 10:10 PM (1.236.xxx.24)

    부끄러웠어요
    정말~~부끄럽네요 제자신이!;;

  • 7. 유레카
    '12.12.28 10:11 PM (211.246.xxx.252)

    ㄴㄴ 다시 좀 올려주시면 안될까요??

  • 8. twotwo
    '12.12.28 10:17 PM (218.209.xxx.52)

    후원.기부 봉사 하시는 분들중 가장 비중을 찿이 하시는 분들이 그냥 보통 사람들이랍니다.
    많이 가졌다고 어려운 이웃을 돕지는 않나 봐요.

  • 9. 간단내용
    '12.12.28 10:20 PM (119.149.xxx.188)

    칠십세 정도되신 전직 교도관 출신 할아버지께서 새벽 4시부터 폐지를 주운 돈으로
    고향의 독거노인들껜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라고 연탄과 학생들에겐 장학금을 누군지
    알리지 않으시고 도우셨다는 내용이였어요.

    절대 본인은 노출하지 않으셨다네요. 방송에서도 어렵게 할아버지를 찾았답니다.
    방송에서도 할아버지께 도움받는 분들의 인사를 보내는 걸로 끝냈어요
    기부천사 할아버지에 대해선 할아버지의 뜻대로 절대로 노출을 하지 않았어요. ^^

  • 10. ㅠㅠ
    '12.12.28 10:25 PM (1.236.xxx.24)

    충청도 금가면이라는 동네면사무소에 9년동안 19통의돈을함께동봉한 편지가 옵니다 그내용은 정말 도움이 꼭 필요로하는 분들에게 요긴하게쓰일 돈 그리고 연탄들을 보내드리라는~
    제작진은 이분의도움으로 힘들고 어려운 겨울을 따뜻하게보내고계신 가정응 취재하고 그분을 찾아고마움을 전해드리려하는데 주소와이름 모두 밝히지않고 있어 어려움을겪어요 그러다 겨우겨우찾아낸 분은 70도넘으신 백발성성한할나버지~과거 교도관 출신이라는 추정과함께 현재 하루 네시간밖엔 주무시지않으시고 폐지주워사시는 준~~

  • 11. 유레카
    '12.12.28 10:29 PM (211.246.xxx.252)

    아~~~ 정말 멋진분이내요.
    저분의 맘 가짐 따르고 싶네요.

  • 12. ㅠㅠ
    '12.12.28 10:29 PM (1.236.xxx.24)

    분~;
    한사코 자신을 숨기려는 할아버지를 존중해 편지한통과 맨손으로 영하 10도가 더되는 추운새벽에일하시는 할아버지께 따뜻한 장갑하나를 놓아두고 멀리서 지켜봅니다
    할아버지는 그편지와장갑을 받아 잠시 멈추신 새벽 길을 폐지가득한 리어커를 미시고 묵묵히 사라지십니다

  • 13. ㅠㅠ
    '12.12.28 10:33 PM (1.236.xxx.24)

    그곳은 자신의 그리운 고향이고 과거자신이 겪은 아픔 어려움 못배운 서러움 을 담아써내려간 편지글과 그럼으로 자신이 조금이라도 도움이되십사 하고 동봉한 돈이 정말로 아프고힘들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되고있는 멋진 사연들을 함께 브라운관에 비춰지지요 아~~이밤에 천사한분을 보내요~~!

  • 14. 저도
    '12.12.28 10:48 PM (175.196.xxx.147)

    훈훈한 내용에 펑펑 울어보긴 처음이에요. 참 존경스러운 분입니다.

  • 15. 땅위의 천사
    '12.12.29 1:09 AM (175.120.xxx.236)

    무척 감동적이었는데......많은 분들이 그랬었군요

  • 16. 감동적
    '12.12.29 8:40 AM (125.31.xxx.210)

    저 못봤는데 내용만 들어도 감정이 복받치네요

  • 17. 우리나라 부자들은
    '12.12.29 2:09 PM (121.130.xxx.228)

    기부 잘안해요
    거의 안하고 혼자 잘먹고 잘살죠

    이러니 한국부자들은 존경을 받지 못함.

  • 18. 저도
    '12.12.29 2:27 PM (114.84.xxx.173)

    내용만 읽어도 눈물 나네요...
    돕고 살아야죠..다시 한 번 다짐해요.

  • 19. 우연히
    '12.12.29 3:01 PM (180.65.xxx.88)

    덕분에 따뜻하게 지내고 있다고 큰 절 올리시는 할머니, 할아버지...
    방송국 카메라 왔다고 자신들 잘 지내고 있다고 이불 속에 편히 누워 계시는 모습 찍어달라 하시고...
    우연히 본 방송이었는데 많이 울컥했습니다.

    막상 본인은 힘들게 사시면서 봉사하시는 모습을 보니 참 존경스러웠습니다.
    제작진이 리어커 위에 둔 편지와 작업용 장갑에 마음이 어찌나 쨍했는지...
    스무번째 편지를 기다린다는 글귀에 또 울컥...
    할아버지는 오늘 같이 눈 내리는 날에도 열심히 리어커를 끌고 다니시겠지요.

  • 20. Lunatic
    '12.12.29 3:50 PM (95.227.xxx.36)

    기부는 왜 부자들에게만 기대하나요? 우리 모두 조금씩 해요.

  • 21. 설탕
    '12.12.29 4:01 PM (175.223.xxx.92)

    맞아요
    우리 모두가 시작하면 되지요
    부자에게만 기대하는건 아닌것같네요

  • 22. 아우
    '12.12.29 5:42 PM (182.213.xxx.131)

    Y꼭 볼께여, 이래서 82를 못 떠나요. 70할아버님의 선행 본받고싶네요.

  • 23. ...
    '12.12.29 6:23 PM (218.236.xxx.183)

    드물어서 그렇지 부자들도 기부합니다. 얼마 전 독지가가 기부한 30억으로
    소녀원 아이들에게 합창을 지도하기 시작했다는데 아이들이 변하기 시작한다는 걸
    봤어요. 울림이 진하게 오래 가네요.

    그 아이들도 평범하고 좋은 가정에 태어났으면 그런곳에 가지 않았을거란 생각에
    마음이 아프더군요.

    제가 기부를 한다면 그 30억에 푼돈이라도 보태야 겠다고 생각했답니다.....

  • 24. ...
    '12.12.29 6:29 PM (121.133.xxx.179)

    우리나라 부자들 어떻고 저떻고 하시는 분들, 자신을 보세요.
    기부하시고 계십니까?

    기부는 쓰고 남는 것을 일부 떼어주는 것이 아닙니다. 부자라서 하는게 아니에요.
    그런 생각 가지신 분들은 부자가 되더라도 기부따윈 하지 않습니다.
    부자도 재물은 항상 모자란 법이니까요.

  • 25. cross
    '12.12.29 7:09 PM (182.211.xxx.14)

    고마워요 덕분에 저도 이제 보려고 해요

  • 26. cross
    '12.12.29 8:14 PM (182.211.xxx.14)

    2012년 마지막 며칠을 나두고 우리에게 선물같은 이야기입니다
    많이들 보셨으면 해요...
    멜주소 써주시면 보내드릴께요

  • 27. 제작진
    '12.12.29 8:38 PM (211.234.xxx.34)

    제작진도 훌륭해요. 잔잔하게 이 시대의 따뜻한 동화 한편 써내려간것같아요. 아픈이웃을 돌아보도록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네요. 전기가 끊겨 촛불켜고 자다가 화재로 목숨을 잃은 노부부와 어린손자, 암투병과 가난때문에 다섯살 손녀를시장에 두고 사라져야 했던 할머니.. 신문기사에서 사람들 입에 회자되다가 그냥 잊혀져간 이야기를, 따뜻한 마음으로 차곡차곡 담아두고 보듬는 훌륭한분의 이야기를 보고 제 자신이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 28. 저도 훈훈했어요.
    '12.12.29 9:41 PM (221.141.xxx.151)

    정말 놀랐던건 자신은 휴대폰도 없대요. 돈 없다고요.
    하루 4시간자면서 새벽부터 밤까지 하루 12시간 폐지 주우러 다니시고...
    그러면서 하루 3-4만원 벌어 그돈 모아 기부...
    정말 찡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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