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거리에 쓰레기 아무렇지 않게 버리는 남자 많나요

조회수 : 3,352
작성일 : 2012-12-28 13:28:15

남편은 과자 껍데기나 식당에서 가져온 커피 먹고 종이컵을 길에다 그냥 휙휙 버리는데

그런 남자들 많나요

담배 피니까 길에 침 뱉는건 예사인데

쓰레기 버리는 건 안 할 수도 있지 않나요

 

어제는 커피 마시다 다 못 먹겠는지

또 도로바닥에 아무 거리낌없이 남은 커피 휙 버리고 종이컵 뒤로 휙 던지는데

그 장면이 자꾸 떠오르고 화가 나네요

내가 싫다고 몇번 말하고 화내도 또 그러는게 화나고

남편은 그렇게 화날 정도의 일이 아니고 그런 사람도(자기 주변사람 얘긴지) 많다네요

다른 갈등으로도 화병같은게 있는데 어제일로 두근거리고 너무너무 화나는거 심한 반응인가요

IP : 180.64.xxx.107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28 1:30 PM (119.197.xxx.71)

    제가 길에 뭐 버리는거 극도로 싫어하는 사람이라서 용서가 안돼요.
    몇번봤는데 어떻게 멀쩡한 얼굴로 그런짓하는지...
    저도 화나요.
    님이랑 저랑 똑같은 부류인가봐요.

  • 2. 화나요
    '12.12.28 1:33 PM (211.253.xxx.65)

    화나는거 맞구요.
    그런 사람들 보는것도 짜증나고 아는 사람이면 가까이하기 싫어요.

  • 3.
    '12.12.28 1:33 PM (211.219.xxx.152)

    여자고 남자고 그런 사람 한 번도 못봤는데요
    아기들도 그러지 않던데요

  • 4. 사탕별
    '12.12.28 1:35 PM (39.113.xxx.115)

    그런 사람들 기본 인성부터 안좋은거 같아요
    예전에 그런 사람 알았는데 놀러가서 제가 쓰레기 주워서 봉지에 담으니
    뭐하러 그러냐고 하든데
    차츰 보니 인성이 아주 바닥이던데요

  • 5.
    '12.12.28 1:36 PM (223.62.xxx.62)

    무식해보여요.이미지 확깎기구요.

  • 6.
    '12.12.28 1:37 PM (180.64.xxx.107)

    그렇게 화낼일은 아니라는데 화 안나는 분들도 있나요?

  • 7. 애도
    '12.12.28 1:37 PM (59.27.xxx.117)

    안그래요
    참무식하고 상종하기 싫어요

  • 8. ..
    '12.12.28 1:54 PM (180.71.xxx.53)

    전 화내요
    운전하다보면 앞차에서 담배꽁초 버리는 사람 쓰레기 버리는 사람 정말 많거든요
    그런거 보면 참.. 아직도 저런 사람이 많다는거에 놀라요
    저희 남편도 사탕껍질 창밖에 던지는 습관있어서 짜증에 화에 회유에 암튼 못하게 하느라
    고생했어요 지금은 거의 고쳤구요 원글님 전 화내는걸 넘어서 남편한테 실망해서 진짜 심각했었어요
    남편은 제가 본인한테 실망한거 알고 고치려 노력한거구요..

    길에서 애들이 과자봉지 휙 버리면 "줍자~"그러겠는데
    어른이 그러면 참... 대책도 없어요

    길거리 다니다보면 나뒹구는 쓰레기들.. 다 사람이 버린거잖아요..
    전단지 받아 바닥에 버리는것도 정말 셀 수가 없어요..

  • 9. ...
    '12.12.28 1:57 PM (123.199.xxx.86)

    주머니에 담배꽁초 넣고 다니는 우리 남편과 대비되어서...깜놀이네요..@@
    요즘도 그런 사람이 있다니..믿어지지 않네요..저런 행동을 하는 사람은...말도 거칠게 할 듯 하네요...
    원글님이 속 끓이고 살 것을 생각하니...안타깝습니다..
    애들 교육에도 좋지 않다고....조심해 달라고 하세요..
    주변에 그런 사람들만 있으니..아무렇지도 않게 행동하나 봅니다..

  • 10. 많아요 ㅠㅠ
    '12.12.28 2:01 PM (203.248.xxx.230)

    남편은 안그러는데.. 주변엔 많아요.. ㅠㅠ 저도 그런거 너무너무 싫어요..
    새벽에 길거리 나가보면 쓰레기 정말 말도 못해요.. 환경미화원 분들이 하루만 안치워도 쓰레기장 될껄요..

  • 11. 하~
    '12.12.28 2:01 PM (211.36.xxx.67)

    제가 경멸하는 스타일이네요..최소한의 기본도 안된거 같아서...

  • 12. .....
    '12.12.28 2:01 PM (121.165.xxx.220)

    딴지지만 길거리에 쓰레기통 있었으면 좋겠어요.가끔 버릴데가 없어서 난감할때 있잖아요?

  • 13. ...
    '12.12.28 2:03 PM (211.179.xxx.245)

    기본이 안되어있는 사람 제일 싫어요
    저거 집 안방에 그렇게 함 버려보지....ㅉ
    무식하게시리... 먹던커피 길바닥에 버리고 컵은 집어던져???
    원글님 정말 안되셨음...
    저런 남자랑 평생 살아야되다니...
    기고아니고가 확실한 전 아마 홧병걸릴듯..-_-

  • 14. 저도
    '12.12.28 2:07 PM (223.62.xxx.132)

    화나요에 몰~표!!

  • 15. 플럼스카페
    '12.12.28 2:10 PM (175.113.xxx.206)

    원글님 남편분이랑 다닐 땐 멀찍이 떨어져 다니세요. 저라면 같이 다니기 챙피할 거 같아요.
    애들도 안 그러고 그러면 얼른 다시 주워담으라고 가르치거든요 보통 아빠나 엄마들은요...남편이 그러시면 애들이 닮아요.

  • 16. 플럼스카페
    '12.12.28 2:11 PM (175.113.xxx.206)

    저희 남편도 바지 주머니에 담배꽁초...깜빡하고 그냥 빨았다가 낭패본 적 여러 번 있어요.

  • 17. 그런 사람보면...
    '12.12.28 2:18 PM (113.131.xxx.84)

    화내는 게 아니라 경멸할 정도로 싫어 해요.
    여행해 보면 선진국이라 하는 나라들의 뒷골목은 정말 깨끗하더군요.
    길냥이들도 순해서 금방 사귈 수 있고요.

    우리나라는
    후미진 곳엔 페트병류. 종이컵, 과자봉지... 정말 싫어요.
    언제 우리나라 국민들의 의식수준이 선진국 대열에 끼일지..에효.

    남편분께 이 글 꼭 보시게 하셨으면..!!

  • 18. 이어서..
    '12.12.28 2:21 PM (113.131.xxx.84)

    우리집 가족에 그런 사람 있으면 제가 아작을 냅니다.
    함부로 버리는 것보다 안버리는 것이 훨 행복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해 줍니다.

  • 19. 인성이
    '12.12.28 2:33 PM (59.15.xxx.78)

    그 사람 수준이 바닥인 사람이죠.
    아무데나 침뱉고 휴지 버리고 가래침 뱉는 사람은요.
    왠만하면 상종하지 마시고 거리를 두세요.

    기본이 안되어 있고 천한 사람입니다.
    세계 여러군데 나름 여행을 한 사람인데요.
    선진국으로 갈수록 화장실도 깨끗하고 후진국으로 갈수록
    화장실을 비롯해서 기본 질서도 없고 그래요.

  • 20. 후아유
    '12.12.28 2:34 PM (115.161.xxx.28)

    남자만 그러는게 아니고 학생들도 그런애들 정말 많음...학교에서 그런거나 가르치지..공부만 하면 뭘해요.

  • 21. ㅠㅠ
    '12.12.28 2:56 PM (1.231.xxx.137)

    느므느므 싫어요. 남편도 옛날에 연애할때 몇번 그랬는데
    이젠 안그래요

  • 22. 애도 아니고
    '12.12.28 3:02 PM (175.223.xxx.98)

    어른이 그런단 말이에요? 초등학교부터 다시 다녀야겠는데요... 가정교육하듯 님이 하나하나 가르쳐주셔야겄네요..

  • 23. ...
    '12.12.28 3:39 PM (1.243.xxx.69)

    얼굴만 아는 동네 엄마랑 엘리베이터 탔는데

    그집 아이가 다먹은 막대사탕 손잡이 엄마한테

    주니까 그 엄마 엘리베이터 문 열릴때 그 사이

    에다가 버리더리구요. ㅠㅠ 너무 자연스럽게..

  • 24. 저도
    '12.12.28 3:44 PM (125.177.xxx.190)

    그런 사람 경멸해요.
    기본적인 예절과 타인에 대한 배려가 없는 사람이죠.
    원글님 연애때는 어땠나요? 화가 나신다는거 보니까 모르셨나보다.. 힘드시겠네요..

  • 25. **
    '12.12.28 4:16 PM (203.226.xxx.104)

    슬기로운생활에도 나오는데....
    애들보기 부끄러.지도 않으신지...
    제 남편이라면 창피해서 같이 못 다닐 것 같아요.
    제 남편은 애들 때문에 무단횡단도 안 해요. 쓰레기는 당연 주머니에....

  • 26. 창피해서
    '12.12.28 4:27 PM (223.62.xxx.73)

    같이 안다닐것같아요
    기본이 안된거 아닌가요
    님이 당연한거죠 요즘 청소년들
    개념없이 그렇던데요 넘싫어요

  • 27. 울남편
    '12.12.28 6:20 PM (223.222.xxx.3)

    저랑 다닐땐 안그러는데...
    아직 완전히 믿지는 못합니다.ㅠ

    마트 카트에 시식종이컵등 쓰레기
    그냥 두고 가는 사람들.
    정말 싫어요.

  • 28. ..
    '13.1.7 7:25 PM (211.224.xxx.193)

    저런거에 남자여자가 어딨겠어요. 여자들끼리도 저렇게 행동하는 사람있으면 사람들이 멀리하죠. 기본이 안된 저질이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6406 굴욕 김경호를 고구마 요리로~ 1 더블준 2013/01/15 778
206405 갑상선암으로 죽을수도 있을까요? 13 sgh 2013/01/15 5,076
206404 애들은 접촉사고후에 바로 안아프면... 3 딸기맘 2013/01/15 548
206403 25살 딸이 읽기에 좋은 책 추천 부탁드려요 6 좋은책 2013/01/15 813
206402 미국에서 치아미백제 사는 방법 2 도와주세요!.. 2013/01/15 1,544
206401 정말정말 재밌는 TV프로그램 추천 하나만 해주세요(추천도있어요).. 5 기분이 다운.. 2013/01/15 777
206400 최근 문재인 목격한 취재기자- 체중 눈에 띄게 줄어 14 맘아파 달님.. 2013/01/15 2,952
206399 시어머니께서 인공관절 수술이요 5 수술 2013/01/15 1,241
206398 설 기차표 성공하셨나요? 23 .. 2013/01/15 1,412
206397 최시중, 민간인 불법사찰 직접 보고받아…MB는 특별사면 거론? 이계덕/촛불.. 2013/01/15 430
206396 초등2학년올라가는 여아 방학동안 공부습관 4 모스키노 2013/01/15 984
206395 번역일 하시는 분들 이런 방법 쓰세요? ... 2013/01/15 688
206394 직장맘. 출퇴근 시터 두분 고용해보신분 계신지요? 8 궁금 2013/01/15 1,124
206393 아줌마들 선선물 세트,,추천좀 부탁 드려요 3 ,,, 2013/01/15 456
206392 대학생 딸에게 자꾸 신경이 쓰여요 9 고치고파 2013/01/15 2,888
206391 로제타스톤 어떤가요? 6 러브리맘 2013/01/15 3,982
206390 간호사복 안입고 일하는 아줌마,, 6 병원 2013/01/15 1,900
206389 코스트코 광명점 지방시 나이팅게일 지방시 2013/01/15 910
206388 일본어 자막이 뜨는 사이트가 궁금합니다. 3 일본영화 2013/01/15 27,281
206387 ”최시중, 총리실 사찰팀 보고 받았다” 1 세우실 2013/01/15 480
206386 미혼인데 가계부를 쓰니 확실히 지출이 달라지네요 7 .... 2013/01/15 2,107
206385 사랑했나봐~~속터지네요 6 답답 2013/01/15 1,553
206384 초5맘들 어떤 문제집이 괜찮았나요. 2 은새엄마 2013/01/15 733
206383 초등3학년여자아이 저렴하지만 깔끔. 이쁜 브랜드?? 3 또사~~ 2013/01/15 927
206382 제발 색상 좀 골라 주세요~ 모처럼 2013/01/15 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