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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새끼 나만 이쁘다는 말.. 이거 참 진리인거같아요^^;;;;;ㅋㅋㅋㅋ

쩝.... 조회수 : 5,458
작성일 : 2012-12-28 12:16:25

 

얼마전에 모임에서 알게 되고 카스친구를 한 엄마가 있는데...

하루에 아이사진을 최소 4장에서 그 이상으로 매일매일매일 그렇게 올리네요.....

물론 카스가 개인공간이니깐 자기맘이지만

늘 새소식에 도배?되다시피 매일 보니깐...

첨엔 이쁘다 어쩐다 귀엽다 잘생겼다 칭찬댓글 달았는데

점점 댓글도 뜸해지공...

페북처럼 친구맺어도 소식안보기 기능같은 거 있으면 좋을텐데

그런게 없으니 늘 항상 카스 들어가면 그아이 사진부터 보이니 점점 좀.. 그렇네요 ㅋㅋㅋㅋㅋ ㅠㅠㅠㅠ

좀 미안한 말이지만 지겹달까....ㅠㅜㅠㅜㅠㅜ

제가 남편에게

내새끼 나만 이쁜거니깐.. 너무 주변에 자랑하지 말라고 했더니

그뒤로 제가 동영상보내주고 사진보내주고 해도 주변에 자랑 잘안한대요

그말생각하면서 꾹 참았대나요 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친구끊기는 또 소심하여 못하는 처자

오늘도 카스들어가기가 살짝 두려워

82에 뻘글 한번 써봅니다.

IP : 118.222.xxx.19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12.12.28 12:23 PM (1.177.xxx.79)

    같은 애기엄마가 보기에도 그런데, 애 다 키워놓은 사람이 보기엔.. 관심도 없답니다.
    정말 자기애는 본인들한테나 이쁜거 맞고요, 제발 이쁜걸 동조또는 강요안했슴 좋겠어요, 정말 지겹답니다.

  • 2. 옳소
    '12.12.28 12:26 PM (180.69.xxx.170)

    자기 애 이쁘단 댓글 보고 싶어서 올리는 거겠죠 ㅎㅎㅎ
    자기 만족이라고 하기엔 솔직히 속 보여요. 사진 찍어 나만 보고 흐뭇하면 그만인데 공유하는 공간에 사진 올리는 건 칭찬 받고 싶어서죠.
    카스에 자기 구질구질한 일상 올리는 사람 있던가요? 서로서로 알고도 모른 척 해주는 거죠 ㅎㅎ 그거 하기 싫어서 카스 끊었어요

  • 3. ..
    '12.12.28 12:28 PM (112.171.xxx.151)

    개인의 공간이야 뭐 신경안쓰면 그만인건데
    자 자주가는 커뮤니티에는 거의 매일 아이사진 올리는 엄마있어요
    리플도 이젠 한두개 정도
    옷도 매일 바꿔입히고,설정도 하고
    할일 무지 없어보임

  • 4. ^^
    '12.12.28 12:33 PM (1.240.xxx.34)

    자기애 영어 일기를 맨날 올리는 엄마는 어떤가요? ㅠㅠ 뭔소린지 당췌...
    칭찬도 한두번이지~~ 자기도 영어로 칭찬글 올리고...
    이젠 아예 영어로 써놓기만 하더라구요. 자랑이 너~~~무 하고싶은건 알겠는데 카스의 특성상
    열면 어쩔수 없이 뜨는지라 이젠 아예 제가 안하네요. 자랑하고 싶은맘이 이해되기도 해서 그냥 제가 안합니다. ㅎㅎㅎ

  • 5. ..
    '12.12.28 12:36 PM (61.43.xxx.113) - 삭제된댓글

    전 남의 애들도 너무 이뻐서 카스에 새사진 올라오면 넘 좋아서 사진 올라오길 기다리며 보는데 ~.~너무 심하게 올리는 경우는 좀 그런가봐요..

  • 6. 원글
    '12.12.28 12:39 PM (118.222.xxx.199)

    저도 다른 아이, 아기사진들은 보는거좋아해요
    안올라오면궁금하고요
    근데 매일매일 도배되다시피 자주올라오는건 좀 그렇더라구요ㄷㄷㄷㄷㄷ

  • 7. nnm
    '12.12.28 12:40 PM (1.177.xxx.33)

    애 좀 더 크면 내새끼도 내눈에 안이뻐보여서 잘 안올려요.

  • 8. 저도
    '12.12.28 12:48 PM (175.119.xxx.45)

    카스 끊은 사람인데
    카스 보다보면 참 인생이 남 보여주기 위해 사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고
    그냥 다른 사람들 인생에 관심 갖다 보면 내 인생이 불쌍해 지고...
    내가 가진 것에 만족하고 살아야 겠다 라는 생각이 들고 ...
    내 자식은 나만 이뻐 해 주자라는 생각이 들고...
    여러 생각이 많이 나더라구요
    카스 안 보니까 내 삶도 그렇게 나쁘지 않네요 ㅎ

  • 9. 저는
    '12.12.28 12:52 PM (220.117.xxx.135)

    효도폰 쓰고
    아직도 싸이월드 하는데요..
    그냥 혼자 기록의 의미로 사진 올려요..
    몇달에 한번씩..
    주위에서 애들 사진좀 올리라고..궁금하다고 하면... 또 필받아 한번 쫙 대방출하고....
    요즘에는 싸이하는 사람 없어서
    아예 방문자수가 없네요
    속편해요.

  • 10. ...
    '12.12.28 1:17 PM (14.38.xxx.69)

    저도 아이들 키우지만 친구들 아이사진 올라오면 좋던데....

    단...편집해서 한번씩으로 ㅎㅎ 한곳 어디갔다 온걸 주르륵 올리는건 좀 그렇더라구요. 편집어플 모르나 싶기도하더라구요^^;

  • 11. ㅜㅜ
    '12.12.28 2:09 PM (223.33.xxx.249)

    제 친구도 그래요.
    저도 소식모르던 동창 애들 크는거 소식들으니 좋죠..좋은데ㅜㅜ 같은 사진을 각도바꿔 두번씩 셍번씩 올리니 정말 카스 특성상도배가되어서 죽을맛ㅜㅜ
    이번에 애들 방학했다고 어디 놀러간거같던데 시간마다 관람물앞에서 찍은거 죄 올라와서 식겁했어요.저 사실 이거 때문에 친구끊기한적도 있는데 이 친구가 끊어진거같다고 새로 신청해서 소심하게 또 수락했어오 ㅜㅜ

  • 12. 맞아요
    '12.12.28 2:38 PM (59.15.xxx.78)

    제 자식은 자기에게만 예쁜 법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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