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집 vs 유치원, 국비지원여부와 교과차이..?

초보엄마 조회수 : 1,624
작성일 : 2012-12-28 11:13:12

선배 엄마들의 깨알같은 경험담을 구합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어떻게 다른지요?

 

5세부터 유치원 보내는 운을 시험해 보려는데, 그냥 정보만 읽고서는 감이 잘 안 와요.

 

지금 다니는 어린이집, 구립이고 선생님들 너무 좋아요. 차로 10분 거리라는 단점이 있지만 7세까지 보낼 수 있는 걸로 알구요.

 

그런데, 자꾸 주변에서 유치원 얘길 하니 궁금해지네요.

 

보내보신 분들은, 뭐가 다르던가요? 몇 살부터 보내셨나요?

당첨운 원래 없는지라, 사실 어린이집 쭉~ 보낼 생각도 있기는 한데... 거리가 거리인지라..

 

그리고, 어차피 5-7세 취학 전 아이들은... 어린이집 등원했다가 하원하면서 각종 학원 (영어, 피아노, 태권도 등등)을 돌린다...는 얘길 들었는데, 진짠가요????? 좀 믿기지가 않아요. ㅠㅠ (아직도 현실 적응 못하는;;)

 

 

 

 

IP : 210.121.xxx.25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2.12.28 11:19 AM (58.226.xxx.146)

    2013년부터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같은 교육 과정으로 가르친대요.
    안내문 받았는데 어디에 뒀나.. 기억도 어설프네요.
    국가 지원도 두 곳 다 해주는데, 그 외에 드는 비용 차이가 나는거고요.
    5세에 어린이집 보내기 시작했고, 6세에도 다니던 곳 재원할 거에요.
    하원 후에는 아직 뛰어놀아요.
    피아노 가르치긴 할건데 아직은 몸이 덜 큰 것같아요. 7세나 초등 입학 후에 해보려고요.

  • 2. ..
    '12.12.28 11:21 AM (211.246.xxx.185)

    구립.선생님 좋고. 7세반까지 있는데 유치원 고민 왜 하세요?
    누리과정 5세부터 같고, 늦은 날엔 7시반까지 봐주고 원칙적인 구립 보내는게 훨씬 낫지 않겠어요?

    우리아이 구립 어린이집은 차가 없어 아침저녁 걸어다니고, 7세반이 없어 할수없이 옮겼어요.
    그 과정에서 유치원 알아보니 너무 비싸서 놀랐고 하원도 넘 이르더라구요.

    5세 이상 사교육은 때가 되면 엄마 맘이 움직여서 하게 돼요. 물론 안하기도 하구요.
    참, 유치원 가면 사교육 더 시키게 되더라구요.....하원이 빨라서....

  • 3. ...
    '12.12.28 11:52 AM (118.41.xxx.106)

    저도 지금 원글님이랑 비슷한 고민에 쌓여있어요. 내년 6세라 구립 다니면 특활비만 따로내고 교육비 자원 받아 무지싸구요. 그치만 유치원은 교육비 알아보니 교육비 지원받아도 매달40만원은 더 나가더러구요. 그래서. 그만큼의 교육의 질이나 뭔가가 다르나 궁금합니다

  • 4. 사람은 자기 상식에서 방점을 찍습니다.
    '12.12.28 12:12 PM (116.120.xxx.254)

    솔직히 취학전 아이들 중 한반에 2명정도는 뛰어나게 잘하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가르치면 가르치는 대로 쑥쑥 받아들여서 그 성과를 보이는 친구들이 있는데
    대부분.... 미취학 아이들에게 하고 싶어하는 것 이외에 사교육 시키면서 학습시키는 것은 돈낭비예요.
    너무나 뛰어나서 주머니속 송곳처럼 툭- 하고 튀어나오는 아이들이라면 몰라도.
    사실 이 시기 아이들의 학습퍼포먼스는 대동소이해요.
    글자를 아냐. 모르냐. 쓸 줄 아냐 모르냐의 차이니 그 차이가 더 커보이지만 그것만 극복한다면
    차이는 없어지는 거거든요.

    친구와 잘 놀고, 장애없이 건강하게 잘 커주기만 해도 행복한 엄마라느 것을
    깊이 깨닫게 된 계기가 있었는데
    교육관이 바뀌더라구요
    동기부여하고 보여주기는 하되, 놀이 수준 이상으로 올리는 것은 아이의 판단에 맡기고 싶다는 생각.
    물론 이런 경우 대부분이 놀이밖에 안되죠. 퍼포먼스를 내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너무 행복해 하고 즐거워하니 그것으로 된것이 아닌가 싶어요.
    사교육 많이들 하지만 세상에는 이런 것도 있고, 이것을 잘하게 되며 이정도 수준까지 간다라는 보여주면 될 것같아요. 무엇보다 학습이라는 반감을 안가지고 쉽게 쉽게 생활에서 툭툭 던지는 수준 정도면 되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어짜피 배우는 것은 거의 상식 수준이니까요.

    유치원이든 어린이집이든 사회성을 기르고 단체생활 적응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책의 줄거리를 이야기 해줄 수 있고, 노래를 부르고, 그림을 그려서 자기 생각을 표현하고,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어느정도 참을 수 있고, 친구랑 사탕을 공평하게 몇개씩 눠먹을 수 있으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초딩저학년떄 영어원서를 읽고 초딩 고학년때 정석 푼 아이가 서울대를 갈 확률은 그렇게 안하는 아이보다 높겠지만 저는 그렇게 안하고도 서울대 가는 아이들을 보면서 확신을 가진게 그거랍니다.
    안될 놈은 아무리 시켜도 안되고, 될 놈은 구지 힘들게 서포트 하지 않아도 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8505 남편 잠은 집에서 잤으면 좋겠는데-.-;; 3 0000 2013/01/20 1,601
208504 인수위 "유치원과 어린이집 통합" 뉴스클리핑 2013/01/20 1,243
208503 "OOO 후보 찍으라" 장애인 시설 거소투표 .. 1 뉴스클리핑 2013/01/20 682
208502 식기세척기, 기계 자체의 찌든 때는 어떻게 제거하시나요? 8 식기세척기 2013/01/20 1,826
208501 3만원 짜리 스마트폰 국내 출시 뉴스클리핑 2013/01/20 954
208500 일베, 외국인에게 "김대중 욕설, 광주는 폭동".. 3 뉴스클리핑 2013/01/20 977
208499 흙침대사이즈문의 4 겨울 2013/01/20 1,008
208498 일드로 공부하시는분들 1 ........ 2013/01/20 917
208497 외동도 버거운 못된 엄마 9 초보엄마 2013/01/20 3,194
208496 햐... 두돌전에 한글떼기가 가능한거 였군요 19 2013/01/20 6,587
208495 전에 정치방 분리반대 투표글올린사람 제이제이였나요?ㅎㅎㅎㅎ ,,, 2013/01/20 559
208494 이가 잘 안 닦여요 12 ㅠㅠ 2013/01/20 2,515
208493 미국쇼핑 잘아시는분..베쓰앤웍스, 비타민월드에서 괜찮은 제품 추.. 9 ,. 2013/01/20 3,121
208492 통삼겹살구이 오븐이 있어야하나요? 4 고기 2013/01/20 2,916
208491 노종면 '돌파'를 읽으니,,그를 더욱 잘 지켜야겠다는 생각이들어.. 5 ㅇㅇㅇ 2013/01/20 1,412
208490 예전에 학교다닐떈.. 왕따나, 나쁜친구들 별로 없지않았나요? 37 ,,, 2013/01/20 4,923
208489 비형간염주사 3차 주기. 3 주사 2013/01/20 1,705
208488 이틀에 한번씩머리를감아요, 머리가 가렵고 여드름같은게 만져져요 14 머리속 2013/01/20 4,785
208487 저도 아들이랑만 사는 싱글맘입니다. 아파트때문에요 19 아파트 2013/01/20 10,695
208486 아무것도 못버리는 사람을 읽고... 최소한의 옷으로 산다면 어떨.. 9 정리가필요해.. 2013/01/20 4,128
208485 지금 이비에스에서 하고 있는 영화 의뢰인 9 또마띠또 2013/01/20 2,190
208484 찹쌀가루가 많아요. 뭘해서 먹어야 할까요? 16 ?? 2013/01/20 4,170
208483 월요일에 갑니다. 4 봉하는 처음.. 2013/01/20 833
208482 82쿡에서 왼쪽에 이상한 플래시가 자꾸 떠요, 1 싫다 2013/01/20 532
208481 그것이 알고싶다 를 보니 납치,유괴하는 인간들은.. 10 2013/01/20 10,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