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밑에 출산 후 피부염 글 보고.. 아토피와 스테로이드 관련..

조회수 : 801
작성일 : 2012-12-28 09:38:54
먼저 전 의사도 아니고.. 전문지식은 전혀 없구요.. ^^; 아토피도 없어요..

근데 스테로이드에 관해서 EBS 다큐프라임에서 방영한게 있는데.. 스테로이드에 대해 막연한 공포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내용이어서.. 보시면 좋을꺼 같아서 글 올려요..

(저도 출산 앞두고 있는데.. 원래는 '전통육아의 비밀'이 내용이 볼만하다길래 IPTV VOD로 보다가.. 다른 것들도 보게 되었어요)

EBS 다큐프라임이고.. 제목이 '아토피, 내아이의 전쟁 알레르기 3부'에요.. 포탈 검색하니까 볼 수 있는 곳도 많이 나오네요..

내용은 그래요.. 스테로이드 연고가 부작용이 있기는 하지만.. 아이가 긁어서 피가 나고 잠을 못자고 하는 고통을 계속 지속하느니 스테로이드 연고가 가장 증상을 완화시키는 방법이다.. 
스테로이드는 드물게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하기는 하지만 복용하거나 주사로 맞는거 보다는 연고가 훨씬 안전하고.. (이건 너무 당연하죠.. 위나 혈관으로 흡수되는거보다는 피부로 흡수되는게 훨씬 적을테니..) 연고가 일으키는 부작용은 흔히 쓰는 해열제가 일으키는 부작용보다 훨씬 안전하다고..
일본에서도 90년대 스테로이드 기피 열풍이 일어나서.. 많은 아이들이 스테로이드를 못쓰고 고통받았다고 해요.. 그래서 일본에서는 의사들이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에 대해 제대로 알리고.. 얼만큼 발라야 안전한가 정확히 교육을 한다고.. (같은 연고를 발랐을때 손바닥에 흡수되는 비율보다 눈꺼풀 쪽에 흡수되는 양이 20배인가 많대요.. 그래서 몸 부위별로 연고를 농도에 맞게 각자 다르게 처방하고.. 하루에 얼만큼 발라야 하는지 철저하게 알려준다고..)

저도 아토피 어렸을때 있었지만 심하지 않았고.. 주변에서도 없어서 몰랐는데.. 울면서 긁고 피나는 아이들 보니까 왜이리 눈물이 나던지.. (임신하니까 애기들이 남의 애기들같지가 않네요.. ^^;) 다큐프라임 내용이 너무 충격이었어요...

물론 스테로이드 연고 부작용 있는건 사실이지만.. (부작용 없는 약은 없죠..) 참고삼아서라도 한번 보셨으면 좋겠어요...

그거 말고도 다큐프라임 좋은 내용 넘 많더라구요.. 시간날때마다 조금씩 봐야겠어요.. 제가 또 재밌게 본건 킹메이커 였어요.. ^^
IP : 203.248.xxx.229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6277 초교+작은 공원 코너집 어때요? 5 번잡할까요?.. 2013/01/15 756
    206276 같은 말 반복하시는 시어머니 어찌하시나요 13 2013/01/15 4,184
    206275 클라우드 아틀라스 아직 여운이 맴도네요 12 더불어숲 2013/01/15 2,752
    206274 한전민영화한다는 ᆢ 8 오00 2013/01/15 2,023
    206273 안녕하세요. 보는데요 4 안녕 2013/01/15 1,331
    206272 르꼬끄 초등가방 사주신 분 계실까요? 5 혹시 2013/01/15 3,074
    206271 레미제라블, 뒷북후기 9 2013/01/14 1,431
    206270 용돈을 얼마정도 줄까요? 3 얼마정도??.. 2013/01/14 876
    206269 매일 돈을써요 ㅜㅜ 절약은 너무 먼길.... 24 매일매일.... 2013/01/14 11,127
    206268 나이 35-6에 둘째 낳는거.... 24 둘째 2013/01/14 3,260
    206267 매실 장아찌 어디서 사야할까요 어디서 2013/01/14 386
    206266 잘 아는 사람의 거짓말... 9 이거슨무슨 2013/01/14 3,620
    206265 짜기만하고 맛없는 김치,맛있는 만두로 환골탈태 될까요? 5 hhh 2013/01/14 1,426
    206264 카톡 애니팡초대 안오게하는법아시나요? 1 ... 2013/01/14 1,121
    206263 설 선물세트요~ 조언부탁드려요~ 2 선물 2013/01/14 759
    206262 "남편한테 말해야 .."의 원글쓴이 입니다. 25 힘이듭니다 2013/01/14 4,954
    206261 봉하마을 다녀왔어요(아직 안 가신 분들 위해서) 12 해리 2013/01/14 2,154
    206260 오랜만에 권상우 보니까 천국의 계단 다시 보고싶어지네요 11 ㅇㅇ 2013/01/14 2,497
    206259 야왕 별로인가요? 마의가 더 나으려나... 8 궁금 2013/01/14 2,177
    206258 우도 땅콩 도넛 택배 되는곳 아시나요? 4 ㅍㅍ 2013/01/14 2,235
    206257 작년에 연말정산 얼마나 받으셨어요? 1 연말정산 2013/01/14 1,050
    206256 초3 아들의 어리광, 어디까지 받아줘야 할까요? 8 어리광 2013/01/14 1,380
    206255 마이너스 통장 갚아줄까요? 9 원참 2013/01/14 1,625
    206254 일요일날 고흐전 다녀왓네요 11 스노피 2013/01/14 1,979
    206253 야왕같은 얘기 짜증나요 83 야왕 2013/01/14 10,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