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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카오 스토리 볼 때 이런 괴로움도 있네요

카스 조회수 : 14,963
작성일 : 2012-12-28 07:28:56
예전 직업이 교정 교열 보는 거였어요
직업병이라고 무슨 글을 봐도 틀린 글자 나오면 고치고 싶어 죽습니다^^
그래서 한동안 자막 나오는 외국영화는 볼 수가 없었어요 시간이 흐르니 이 직업병도 많이 없어져 이제는 틀린 글자 봐도 편안합니다
82 자게는 익명이라 가끔씩 얘기해드리곤 합니다
저도 눈치는 있어서 오타나 심각한 내용의 글에 있어서는 패스합니다 하지만 잘 못 알고 있는 게 분명하다 싶으면 조심스레 댓글을 달게 되네요

어제 감기 걸린 아들 걱정하면서 빨리 낳아라 하는 지인어 카스를 보면서 잠이 안와요ㅠㅜ
위로의 댓글들도 마찬가
IP : 220.85.xxx.38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렸네요
    '12.12.28 7:31 AM (220.85.xxx.38)

    댓글도 마찬가지고요

    또 카톡하면서 내일 뵈요
    하는 글 보면서 괴로워 죽겠어요
    뵈요는 틀린 거고
    뵈어요 혹은 봬요예요 라고 고쳐놓고 싶어 죽겠어요
    이런 이유로 카스 보는 게 괴로운 사람 또 계세요?

  • 2. ...
    '12.12.28 7:35 AM (218.236.xxx.183)

    울 아파트 상가에 카이스트 공학석사라는 분이 차린 부동산 유리문에 "보다낳은 수익창률"
    이라 스티커로 대문짝 만하게 써 있어요.

    볼 때마다 투서쓰고 싶어요.
    그 학교 나오신거 맞냐고 ㅜㅜ

  • 3. ㄱㄱ
    '12.12.28 7:37 AM (1.240.xxx.79)

    낳아라는 애기 낳는거고

    그럼 나아라가 맞는건가요
    또 낫는다가 맞구요?

    쓸때마다 궁금한데 찾아본적이 없네요 ㅜ

  • 4. ......
    '12.12.28 7:37 AM (203.226.xxx.65)

    뵈어요 봬요 인지 저도 몰랐네요^^ 어릴때 학교가다 들린 노래 한구절이 학교에 있는 내내 흥얼거려지는것과 비슷.....조금 여유를 가지세요~ 남일이다 나랑 상관없다 주문을 외우시면서요 ㅎㅎ

  • 5. ...
    '12.12.28 7:37 AM (220.85.xxx.38)

    윗 댓글에 눈물 나오게 웃네요~~

  • 6. ...
    '12.12.28 7:38 AM (218.234.xxx.92)

    낳다 = 출산하다
    낫다= 더 좋다, 더 뛰어나다

    그런데 기본형으로 쓸 때는 사람들 잘 안 틀려요. 이게 더 낫냐? 다 낳았냐? 이럴 때 틀리죠..

  • 7. 몽몽이
    '12.12.28 7:42 AM (1.245.xxx.203)

    저요 ㅠ
    사실 철자법도 잘 모르면서
    내 실수나 잘못엔 관대하고
    다른 사람 실수나 잘못엔 에누리 없는
    제 성격 탓인 것 같아요 ㅠ
    실은.... 원글님 글에서도 오타를 보고 내려왔네요 ^^;;

  • 8. 그렇죠
    '12.12.28 7:47 AM (220.85.xxx.38)

    그렇죠 기본형은 잘 아는데 활용할 때 틀리게 되죠.
    고등학교 때 국어샘께서 우리 국어사전이 예문이 좀 약하다고 하셨던 게 생각나네요.

    건강한 아기 낳으세요
    아들아 감기 빨리 나아라

  • 9. 하얀공주
    '12.12.28 7:49 AM (180.64.xxx.211)

    오타많은 글 절대 안봐요. 고쳐주고 싶지도 않아요.
    친구글 몇번 고쳐줬다가 미운소리만 들었어요.
    맘대로 살게 두세요. 틀린거 본인은 모르고 자유롭던데요뭘.

  • 10. ^^
    '12.12.28 7:51 AM (220.85.xxx.38)

    지인어 말씀 하시는 거죠?
    저도 알았는데 일부러 놔뒀어요
    틀리는 것에 자유로워지자 하는 의미로요^^;;

  • 11. 킹콩과곰돌이
    '12.12.28 7:55 AM (211.234.xxx.4)

    원글님, 반가워요ㅎ
    저도 지금 교정 교열 일을 하고 있어서 원글님 고민이 이해가 되거든요.
    첨 결혼했을 땐 남푠이가 다르다를 써야 할 자리에 자꾸 틀리다를 써서 신경 쓰였던 기억이ㅎㅎ 근데 전 반대루 그런 직업이다 보니 카톡 같은 거 할 때 한글 파괴 용어? 들을 마니 쓴다는요ㅎ 왠지 모를 해방감^^;
    근데 저 아는 사람 중에 카스에 만날 올리면서 띄어쓰기, 맞춤법 다 무시하는 사람이 있는지라
    그 사람 글 보면 고쳐주고 싶어 죽겄어요ㅎ
    진짜 직업병이란 게 생기더라구요.
    식당 가도 찌게로 써논 게 많고, 등등ㅎ

  • 12. 내일
    '12.12.28 8:12 AM (122.34.xxx.59)

    뵐게요는 맞나요?
    아님 내일 봬요 라도 해야하나요?

  • 13. 봄바람
    '12.12.28 8:24 AM (59.11.xxx.156)

    아...저도 뵈요가 틀렸다는걸 몰랐어요.
    되요가 틀렸고 되어요 돼요처럼
    뵈어요. 보ㅐ요. 기억할게요.

  • 14. 마음비우기2
    '12.12.28 8:26 AM (59.5.xxx.54)

    저도 하나 배우고 갑니다. 다음에 또 뵈어요~!!

  • 15. ㅋㅋㅋ
    '12.12.28 8:31 AM (211.246.xxx.205)

    저는 직업병 아닌데도 맞춤법 거슬리는거 많아요.

    2틀, 부과세, 카드 결재...이런것도 거슬리고
    (이틀, 부가세, 카드 결제)

    바꼈어요, 사겼어요...이건 정말 수준을 의심하게 될 정도.
    바뀌다-바뀌었다
    사귀다-사귀었다
    ㅟ었다 이걸 어떻게 줄여쓰나요. 정말 한심해보이는 틀린 말입니다.

  • 16. 뵐게요
    '12.12.28 8:32 AM (220.85.xxx.38)

    뵐게요가 맞지요
    줄임말이 맞는지 틀린지는 말을 풀어보면 쉬워요
    뵈어요니까 봬요가 맞고
    뵐어게요는 틀리니까 뵐게요가 맞죠

    화가가 되다와 되어다?/돼다?
    화가가 됬다?와 되었다/됐다

    이런 식으로 따지면 맞는 말 찾을 수 있어요

  • 17. 댓구 읽다 학구열이
    '12.12.28 8:40 AM (175.192.xxx.241)

    그럼,
    윗어 댓글 다신 분.

    바꼈어요, 사겼어요. 라는 글은 없는거죠?
    바뀌었어요. 사귀었어요. 라고 써야 되는거구요?
    늘 요 글들이 맞나틀리나 궁금했거든요.^^

  • 18. ...
    '12.12.28 8:41 AM (223.62.xxx.43)

    ....하다고 해요

    하데요 / 하대요

    전 후자가 맞는 것 같거든요
    어느것임미?

    몰라서 할 수 없이
    하다네요
    라고 쓰고 있음 ㅠㅠ

    알려주.

  • 19. 위의 두 분
    '12.12.28 8:45 AM (211.234.xxx.40)

    바뀌었어요
    사귀었어요.
    가 맞습니다...

    ...라고 하더라고요.는

    하대요.
    가 맞아요.

  • 20. 완두
    '12.12.28 8:58 AM (58.238.xxx.106)

    ‥누구 집에서 하루 묵었다‥이럴때 묵다인가요,묶다인가요? 묶다는 끈따위로 얽어매는거고 묵다는 숙박,이렇게 알고 있었는데 요즘 어딜 봐도 묶다로 씌여 있어서 그새 바뀌었나싶어서요. ㅎㅎ 댓글 쓰기 중 가장 신경쓰이는 댓글쓰기네요.

  • 21. 예전 편집자
    '12.12.28 8:59 AM (211.246.xxx.227) - 삭제된댓글

    전 한동안 노래방가서 그토록 거슬렸어요 =.=

  • 22. 알럽윤bros
    '12.12.28 9:11 AM (119.64.xxx.28)

    전에 같이 일하던 언니는 식당 가면 메뉴판에 살짝살낙 교정을 보고 왔답니다 ㅋㅋ

  • 23. 카피라이터
    '12.12.28 9:27 AM (180.229.xxx.57)

    노래방에서 노래 부르다가도 오타 보이는
    저도 직업병이요ㅜㅜ

  • 24. 하대~
    '12.12.28 9:27 AM (112.170.xxx.28)

    남의 말을 전할때는 ~~대
    내 행동을 칭할때는 ~~데

    ㅇㅇ엄마는 어딘 간대~
    나 오늘 어디 갈껀데~

    금새(x)
    금세(ㅇ)

  • 25. 철자법 아님
    '12.12.28 9:39 AM (218.48.xxx.178)

    영어는 철자법
    한글은 맞춤법..

    엄지족이 아니라 문자도 잘 못 보내면서 꼭 띄어쓰기도 다시 수정하네요.
    남 틀린건 이제 그냥 두고요... 제가 잘 못 쓴 것만 보려고 노력해요.

    교정보는 일을 한 적도 없고,
    국문과 나온 것도 아닌데,
    틀린 글자 나오는 건 잘 찾네요.

    그래도 딱 보기에 실수로 틀린 것 같은 건 웃고 넘어갑니다.

  • 26. 육자배기
    '12.12.28 9:43 AM (182.218.xxx.224)

    중간에 리플다신 분

    하데요 / 하대요
    이건 님이 말씀하신 ....하다고 해요 라는 뜻으로는 '하대요'가 맞아요.
    '하데요' 는 (내가 겪어 봤는데) ~하더라 는 뜻이에요.
    ex) 요즘 그런 일들도 많이 하데요.

    제가 제일 싫어하는 건

    국을 끊이다
    돈을 값다
    어둠에 쌓인

    아주 볼때마다 돌아버리겠네요

    맞춤법 좀 아는 사람들 중에서는 옷이 해지다 헤지다 이걸 제일 많이 틀리더군요.
    홑몸과 홀몸도 많이 틀리고.
    알은체하다, 아는 척하다. 이것도.

    제가 잘 몰랐던 것도 있는데 [따듯하다] 가 틀린 말이 아니었다는 거였어요 ㅋㅋ

  • 27. 대요
    '12.12.28 9:46 AM (220.85.xxx.38)

    .. 하다고 해요
    이 말에 벌써 답이 있어요

    해요의 해가 대로 바뀌었다고 할까요..
    하대요인지
    하데요인지도
    말을 풀어보면 됩니다

    누가 뭐라 뭐라고 했어/
    했대

    해.가 힌트입니다

    누가 웃긴 말을 했을 때 상대방에게 그말 웃긴데?
    이때는 웃긴데가 맞죠
    그 말이 웃기는데... 이거니까요

  • 28.
    '12.12.28 9:52 AM (14.67.xxx.74)

    다른 건 다 넘어갈 수 있어요 그런데 쇄놰만 나오면 미치겠어요 한자어를 틀리게 쓰면 너무너무 거슬려요 쇄놰 아니고 세뇌! 라고 소리치고 싶어요

  • 29. zzz
    '12.12.28 10:36 AM (121.167.xxx.115)

    오죽했으면 유노윤호 출산설이 있었겠어요 ㅋㅋㅋ.
    유노윤호 팬이 지들 오빠 아프다니까 인터넷에서 "오빠 빨리 낳으세요~." 라고 했다가 유노윤호 애기 낳았냐고 팬들 사이에서 이야기 돌고 결국 이름 모를 여인 사이에서 애기 있단 말까지 돌았다지요...

  • 30. 홍보가 필요해요.
    '12.12.28 11:14 AM (222.110.xxx.4)

    저는 위에 모든 말 다 틀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거의 모든 상품평에 있는 "문안해요" ㅜ.ㅜ
    보다보니 내가 잘못 알고 있는건가 싶을 정도에요.
    "무난하다" 가 그리워요.

  • 31. 스포츠연애기사에서
    '12.12.28 1:10 PM (110.70.xxx.133)

    뇌쇠적 눈빛, 어의없는 표정 이라고 써 놓은 걸 봤네요.

  • 32. 궁금
    '12.12.28 2:27 PM (112.154.xxx.19)

    왠일이야?
    웬일이야?

    궁금해요.

  • 33. 나도
    '12.12.28 2:33 PM (211.54.xxx.200)

    원글님과 같은 직업^^
    전 문안하다, 가만하다 볼 때마다 고쳐주고 싶은 생각이..ㅎㅎ

  • 34. 저는
    '12.12.28 3:03 PM (211.108.xxx.38)

    우는 아이를 엎고...이 글 보고 식겁...
    설마 아이를 숨못쉬게 엎어놓으신 건 아니겠지만요..^^
    아이는 업어 줍시다~!

  • 35. 저도...
    '12.12.28 3:20 PM (175.209.xxx.221)

    저도 가끔 참 힘이 듭니다.
    현재는 관련 일을 하지 않는데도...
    낳다,낫다,낮다 구분도 못하는 사람들...않, 안 구별없이 맘대로인 글들...
    서울대 나온 사람도... 뵈요...
    뵈어요로 쓰거나 봬요라고 맞게 쓴 사람 본 적이 없네요.
    요즘은 그러거나 말거나...그냥 저만 지키고 삽니다.
    실수로 틀리는 건지 일부러 틀리는 건지 알 수도 없어요

  • 36.
    '12.12.28 3:47 PM (180.65.xxx.149)

    한국말이 참 까다롭고 어렵지요...
    모호한게 참 많긴 하네요..
    제가 아는 지인분의 딸이 나이가 35던가? 혼기가 꽉 찼어요.
    학교 기간제 교사로 나가고 있고요..
    소개팅으로 잘 만나오던 남자가 있어서 잘되어 가나보다 다들 생각했었는데
    깨졌다는 거예요...이유를 알아보니
    주고 받은 문자 온것중에 맞춤법이 틀렸던가봐요.
    정이 확~ 떨어져서 깼다고 하네요 ㅎㅎ
    그래서 다들 하는소리가 " 그렇게 까다로와서 시집가긴 틀렸다~~~" 하더군요 ㅎㅎ

  • 37. ...
    '12.12.28 4:16 PM (61.79.xxx.13)

    제가 가끔 가는 가게 유리창에 모집공고문이 붙어있어서
    읽어보니 4대보험 해택이렇게 써 있더라구요.
    그 가게 아는 사람 부탁으로 붙였나 봐요.
    인쇄물도 아니고 그냥 매직으로 썼길래
    제가 주인에게 매직 달래서 혜자로 수정했더니
    주인부부 그 가게 수시로 물건 사러오는 사람 그냥
    놀러와서 차마시는 사람은 있어도 그 글보고도
    지적해준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네요.
    전 이말에도 충격...

  • 38. 오늘도맑음
    '12.12.28 4:49 PM (182.209.xxx.166)

    ㅎ 82에 자주 나오는 실수 중 하나

    설겆이 --->설거지

    바뀐지 참 오래된 단어인데 아직도 저렇게들 많이 쓰시네요^^;

  • 39. ㅇㅇ
    '12.12.28 5:20 PM (210.121.xxx.253)

    감기 걸린 거 다 낳았어?
    아직 안 낳았어?
    어떻하지? (이거 대체 어떻게 읽어야 하는 것임?)

    어의없다
    역활을 바꿔봐
    사궜다



    등등

    솔직히 줄임말은 어차피 휴대폰 키보드가 작아서 불편하니까.. 차라리 이해를 하겠어요.
    그렇지만, 반복되는 저런 맞춤법 오류는 아주 불편하단 말이에요. 으아..

  • 40. 음...
    '12.12.28 5:32 PM (124.56.xxx.5)

    한글은 아니구요...

    울 친정집 근처에 내과가 하나 있는데요, 한글로 간판에 크게 '한빛내과' 하고 그 아래 영어로 HAN BIK 이렇게 써놨거든요...

    T가 아니라 분명하게 K..
    글자 크기나 작으면 몰라... 큰 글씨로...ㅡ.,ㅡ

    간판만 봐도 너무 돌팔이 같아서 어지간히 급하지 않은이상 먼 병원을 다니는데,
    그래도 엄마가 갑자기 급체를 하거나 하면 할수 없이 가나봅디다.

    몇년 지나서 의사선생님 살도 찌고 돈도 많이 벌은티가 병원 구석구석에서 난다네요.
    그 근처에 아파트 2천세대 넘는데 병원이라고는 걸어서 갈만한데가 없거든요.

    돈 많이 벌었으면 간판 글씨나 좀 고쳤으면 좋겠는데 몇년째 그냥 붙어 있어요.
    몇년전에 울 올케가 참다 못해서 지나다 간호사한테 저거 스펠 틀린거 아냐고 한마디 했었는데, 네?? 아...?? 뭐 그러더라는데...ㅡ.,ㅡ;;

  • 41. ㅠㅠ
    '12.12.28 5:34 PM (122.37.xxx.113)

    근데 교정 보셨다는 분이 구두점에는 둔감하신가 봐요.
    저는 님 글 문장마다 빠져있는 마침표 때문에 신경쓰여 죽겠어요 ㅠㅠㅠ 마침표가 안 찍혀있으면 문장 결론 안 난 거잖아요~~
    그리고 '잘 못 알고'가 아니라 '잘못 알고' 예요.
    잘 알지 못하다라는 뜻일 때에는 잘과 못을 띄어쓰지만 '틀리게 알다'라는 의미로 굳었다고 볼 때에는 잘과 못을 붙여서 씁니다. 이런 글 쓰고 있는 나 지못미 -_-;;
    잠이 안 오다를 안온다고 붙여 쓰신 건 그냥 오타겠죠?
    으으 내가 쓰고도 짜증나는 여자 소리 들을 거 예상됨 ㅋㅋㅋㅋ
    근데 전 평상시엔 맞춤법 지적 거의 안 해요. 워낙 예민하다보니 지적하다보면 끝이 없고
    그러다보면 너도 틀린 거 있다 싸움날 거 알기에. 근데 원글님이 맞춤법 화제로 삼으시기에 거들어봤어용 ^^;

  • 42. 저도...
    '12.12.28 5:40 PM (1.225.xxx.126)

    82히트레시피에 주로 나오는 오타도 있어요.
    '되요'
    '돼요'라고 써진 게 거의 없어요. 죄송 ㅠㅠㅠㅠㅠ

    그리고...
    '~~~께요'
    '~~~~게요'가 맞는거 아닌가요???

  • 43. 저도 전직 교열기자
    '12.12.28 6:38 PM (110.70.xxx.98)

    출판사에서 교정 일도 오랫동안 하고
    잡지사에서 교열기자도 오래 했어요.
    일 그만둔 뒤에는 재택 교정 아르바이트도 했었지요.
    저도 첨엔 직업병 있었으나, 어느 순간부터 그러려니 하게 되더군요.
    틀렸네~ 하면서도 전혀 신경이 안 쓰여요.
    입금되면 다 한다는 어느 배우의 말처럼
    입금 안 되면 별로 고쳐주고 싶지가 않네요. ^^

  • 44.
    '12.12.28 6:41 PM (211.234.xxx.48)

    저는 놓치다를 모르겠더라구요.
    놏히다 놏이다같기도 하고.

  • 45. 에고
    '12.12.28 6:42 PM (24.130.xxx.110)

    저도 위의 ㅠㅠ 님 동감.
    원글님, 마침표 찍어주세요 ㅠ.ㅠ

    저 역시 직업병도 아니면서 맞춤법 틀린 걸 보면 몸이 막 간지러워지는 이상한 성격입니다. 남한테 뭐라 할 수 없으니 그냥 참습니다만,

    젓병 (X) -> 젖병
    새우젖 (X) -> 새우젓

    이건 정말 괴로워요. 아기에게 젓병 물리지 말아주세요 엉엉.

  • 46. ..
    '12.12.28 8:38 PM (59.0.xxx.43)

    뵈요 가 틀린말인지 몰랐어요
    문자날리면서 맨날 다음에뵈요 그랬었는데
    배우고 갑니다.

  • 47. 지나다가
    '12.12.28 10:13 PM (125.128.xxx.246)

    되요(돼요)와 뵈요(봬요)
    이 두 개는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그러려니 하지만,

    않하고(안하고)랑 어의없다(어이없다)...이런 건 저도 심히 거슬립디다. ㅋㅋ

  • 48. 완전...
    '12.12.28 10:24 PM (59.24.xxx.136)

    5살짜리 자기 아들이 의'젖'하다고 자랑질하는 박근혜 찍은 무식한 여편네 보셨수?
    안 보셨음 말을 말어..

    자기 친구란 사람들도 딱 그 수준..
    빨리 감기 낳아라~~ 이건 이제 그냥 넘길 수준.

    정말 괴로워요. 웃기고 괴롭고 어서 이 동네 뜨고 싶어요.

    저 빼고 다 박근혜 찍었거든요.
    조두순도 모르는 여편네가.. 어린 딸 가진 엄마가
    박근혜 찍었거든요. 저 빼고 동네 아줌마들 다 박근혜 찍었어요.

    정말 이 동네 뜨려구요. 정말요.

  • 49. 살림살이
    '12.12.28 11:36 PM (14.52.xxx.59)

    카페가면 이 아이 드렸어요
    이런 글 자주 올라와요,물건을 아이라고 표현하는거야 뭐 이제 어쩔수 없지만 들이다,드리다,정도는 분간해야 하는데 ㅠ
    익명게시판이 아니라서 그런지 아무도 지적을 안하고, 용케도 다 알아들으시더라구요

  • 50. 와~~
    '12.12.28 11:53 PM (220.85.xxx.38)

    저기 위 ㅠㅠ님 예리하세요
    제가 못과 안이 약합니다
    띄어쓰기 부분은 대충 넘어가는 경향이 있어요
    뜻이 달라지지 않는다 싶으면요
    근데 잘못의 경우는 뜻이 달라지는 거군요
    이 기회에 못, 안에 대해 확실히 공부해야겠네요
    그리고 마침표는 스마트폰이 생긴 뒤로는 82를 컴퓨터로 해본 적이 거의 없어요 스마트폰으로 글을 올리다 보니 마침표는 완전 무시하게 되네요
    정말 저 편한 대로 규칙을 적용하네요

    짜장면이 표준어로 되는 거 보면서 사실 맞춤법에 대한 강박 관념 같은 거, 많이 누그러지더군요.

  • 51. ...
    '12.12.28 11:58 PM (39.113.xxx.36)

    저도 카스들어가면 제일 자주 올리는 지인이 매번 맞춤법을 틀려서 아예 제가 카스 잘 안들어갑니다.
    애매한건 틀릴수도 있고 급하게 치다보면 오타가 올라갈 수도 있지요.
    저 역시 띄어쓰기는 영 자신없네요.
    그래도 ~가 되엇어요. 처럼 ㅆ을 꼭ㅅ으로 쓰고 다이얼을 누를때 를 눌럴때 라고 쓰는정도니 아주 괴로우면서 내가 너무 별난가 그런 생각도 합니다.

  • 52. 아 또.
    '12.12.29 12:08 AM (125.128.xxx.246)

    하느라고를 하느냐고로..(이건 발음 할 때에도 똑같이 그러더라구요.)
    하니까를 하닌까로..

    아, 이 두개는 절친들이 자주 쓰는 건데, 미칠 것 같아요.
    이 나이 되어 틀렸다 지적할 수도 없고.

  • 53. 제친구
    '12.12.29 12:25 AM (61.109.xxx.156)

    예전부터 맞춤법 엉망으로 쓰는 친구.
    아이 출산후 써놓은 말
    (12일날 아이 낳어요.) 라고 써놨는데 정말...ㅠㅠ

  • 54. 저도
    '12.12.29 12:55 AM (180.65.xxx.136) - 삭제된댓글

    비슷한 일 하는데 최근 저를 가장 놀래킨 말은
    염두하다라는 말이었네요...

  • 55. ^^
    '12.12.29 1:25 AM (175.193.xxx.102)

    크리스마스 즈음에 넘 많이 보는...크리스마스 2부에;;;;;

  • 56. 자끄라깡
    '12.12.29 1:28 AM (121.129.xxx.177)

    챠트에 간호 조무사가 '손절임' 후덜덜

    이 글 쓴 사람 닉은 덱스터 ㅎㅎㅎ

  • 57. 뒷북
    '12.12.29 1:44 AM (121.131.xxx.225)

    손이 저리다는 걸 손절임이라고 썼다구요? ㅍㅎㅎㅎㅎㅎ
    아... 덱스터!!

  • 58. ..
    '12.12.29 2:33 AM (112.147.xxx.24)

    맞춤법 잘 기억 할게요

  • 59.
    '12.12.29 10:52 AM (122.37.xxx.113)

    맞춤법 소설 업그레이드 돼야겠네요. 크리스마스 2부와 손절임 주옥같은 소재가 넘실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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