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랑 싸웠는데 어떻게해야 할까요??

.. 조회수 : 2,247
작성일 : 2012-12-27 20:30:17
저는 미혼이고 엄마랑 가라운거리에 따로살아요
제가 차를 잘 안쓰는데 엄만 차를 사용할일이 많아서
엄마가 제차를 쓴다고하니까 그러라고하고 보험도 엄마랑 저 둘로 들었어요..
그런데 제가 차 검사땜에 맡겨야하는게 있어서(그기한지남 벌금나오는) 엄마한테 몇일까지 차주라고 했는데,
엄마가 알았다고해놓고 날짜가되어도 차 안가져오길래 전화해봤더 무슨일보러 다른지방에 가있더라구요
차는 제가 찾지도못하는 장소에 놔두구요
그날짜까지 차갖다주기로 약속했으면서 약속안지키고 ,
딴곳가버리고 차도 내가 찾기도힘든 모르는곳에 놔뒀다하고 ,
그러고도 제게 전화한통 안해주니 짜증이 나더라구요
뭐가 그리 바쁘다고 가기전 집도 가까운데 잠깐이면 차 갖다줄수있는데 약속안지키고
바빠서그랬다하면 미리 전화한통은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제가 차 어딨냐하니 넌 못찾는다고 엄마가 몇일뒤 돌아오면 차 갖다둔다 하더라구요
짜증났지만 그러려니하고 몇일째 기다리는데
느닷없이 오늘 전화와서 차 주차 잘못해놔 오늘까지 차 안가져가면 경찰부른댔다고 전화왔다며 저보고 지금가서 차찾으라 합니다
저 어제 급체에 몸살와서 어제부터 죽한술못먹고 몸이다아파 꼼짝도못하고 있던일도 취소하고 누워있는데요
IP : 110.70.xxx.25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몸좀
    '12.12.27 8:33 PM (211.234.xxx.152)

    추스리고 찾아오세요. 그럼 맘이 좀 누그러질겁니다

  • 2. ..
    '12.12.27 8:39 PM (110.70.xxx.253)

    주차까지 엉망으로 해놓고 다른지방에 몇일씩이나 갔나보네요 ㅡㅡ
    그럴거면 제가 진작 차가지러간다고 할땐 왜 차 위치 안알려주다가, 이제서야 누가 전화로 난리치니 아픈저에게 가서 차가져오라고 하는거 보니 진짜 화나네요
    게다가 지금 제가아파서 꼼짝도못할 상황이라 얘기하고 못간다했는데,
    그거하나 못하는 저보고 실망이라며 차안찾아가면 내일 경찰서로 가니까 저보고 알아서하라며 전화끊어버립니다ㅡㅡ
    제차라 잘못되면 제손해라 그거죠
    문젠 항상 엄만 이런식이란거에요
    저와의약속은 지킨적이없고 제말은 다무시하고 본인맘대로 다해놓고서,
    그결과가잘못됨 책임은 자식인 저한테 떠넘기는 식입니다
    미안해하지도않고 제힘든거나 피해스트레스는 생각도 안하고, 제가 안해주면 오히려 엄마가 저런식으로 화내구요
    진짜 엄마땜에 너무 스트레스 받네요 ㅠㅠ
    저런엄마 어떻게해야 하나요?
    차도 오늘까지 안빼면 경찰부른다고 전화왔대서 걱정되는데 제가 몸아파서 꼼짝도못하는상황이고 이상황자체가 넘 짜증나네요 ㅠㅠ

  • 3. an
    '12.12.27 8:41 PM (14.55.xxx.168)

    엄마는 뭐랄까요. 제 나이정도 되신듯 한데 엄마로서도 그렇고 그냥 사람의 기본 예의를 모르시는 분 같아요
    차 보험 끊어버리고 차 빌려주지 마세요. 차는 찾아오셔야지요

  • 4. ...
    '12.12.27 8:42 PM (218.236.xxx.183)

    당분간 차 키 드리지 마세요.... 아파도 차는 빨리 찾아오시구요..

  • 5. ..
    '12.12.27 8:48 PM (110.70.xxx.253)

    엄마가 오빠에게도 안저러는데
    맘약하고 단순해서 화내다가도 금방풀리고 하는 저한테 저래요
    절 완전 만만하게 보는거죠 그러니 기본조차 저한텐 안지키고 저런식으로 행동하구요
    전 저럴때마다 정말 스트레스받아요 ㅠㅠ
    만약 제가 차 찾아와서 엄마안주면 저보고 차갖고 엄마한테 저런다며 난리칠 사람이에요
    차주기싫도록 원인을만든 본인행동은 생각도안하고
    엄마땜에 피해받아 다시 차안주기로 결심한 저만 천하의나쁜년 만드는거죠
    예전엔 저정돈 아니었는데 나이들더니 심해져요 한번씩 제정신인지 싶을정도로요
    물론 오빠에겐안그러고 만만한 저에게만요 ㅡㅡ

  • 6. 엄마가
    '12.12.27 8:51 PM (175.202.xxx.74)

    저질러놓으신 일이니 뒷감당도 엄마가 하시게 그냥 내비두세요.
    경찰서 가서 해결하는 것도 엄마보고 하시라고 하고(아파서 꼼짝못한다고 사실대로 말하세요)
    자동차검사 기한 늦은 거 벌금도 엄마께 내시라고 하시구요.
    저라면 그렇게 하겠어요.
    열낼 필요없이 그냥 무덤덤하게 처리하시고 앞으로 차 쓰는 문제 갖고 좀 싸우시긴 해야 할 것 같네요.
    어머니가 순순히 자신이 잘못했다고 하진 않으실 것 같거든요.
    엄마한테 말로 설득하실려고 해봤자 막무가내로 나오시면 열만 뻗칠테니
    현실적인 묘안 생각해내서 그냥 행동으로 옮기세요.
    윗님 말씀대로 당분간 차 못쓰게 하시는 게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 7. ...
    '12.12.27 8:52 PM (218.236.xxx.183)

    경찰 부르면 견인해 가고 머리아파지죠... 벌금도 내고...

  • 8. ..
    '12.12.27 8:56 PM (110.70.xxx.253)

    저 지금 몸이 너무안좋고 사방군데가 다아프고 힘도없어서 도저히 몸을 꼼 짝도 못하겠는데ㅠㅠ
    만약 그사람이 경찰부르면 어떻게되 는건가요? 벌금같은거 내야하나요?

    벌금 본인땜에 나와도 절대 본인이 낼사람이 아니에요
    그러니 더 짜증나는거구요
    항상 이런식으로 일은 엄마가벌리고 그피해는 제가보니까요
    차는 본인이 필요하면 찾아다쓰겠지만 그벌금은 본인이안내서 결국 제차지되게 만들거에요ㅠㅠ

  • 9. ㅁㅁ
    '12.12.27 8:56 PM (112.152.xxx.2)

    좀 불편하셔도 자주 안쓰시는 차 그냥 팔아버리시는게 어떨까요..

  • 10.
    '12.12.27 8:58 PM (175.118.xxx.55)

    그리 몸이 안좋으시면 차운전 힘들겠네요ᆞ위험하고요ᆞ주차를 잘못했다니 안가져가면 견인도 할 수있고ᆞ엄마가 참 대책없고 이기적이시네요ᆞ그동안 많이 당했을거 같아요ᆞ부모라도 맨날 부려먹는 자식ᆞ더 아끼고 안쓰러워하는 자식 따로 있더군요ᆞ맨날 이런 일이 반복이었다면 좀 쎄게 나가시고 거절도하고 그러세요ᆞ아마 님 맘이 약해 또 그렇게 못하지 싶은데ᆞ그래도요ᆞ 토닥토닥

  • 11. ...
    '12.12.27 8:59 PM (211.234.xxx.151)

    대리 불러보세요.
    회식했을때 그렇게 찾아온적 있어요
    키가져가서 차 좀 가져다달라고 하시면돼요.
    글고 어머님 이랑은 당분간 거릴두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6307 노인정 최고 스타 '박근혜 기초노령연금 공약' 뒤집어지나 이계덕/촛불.. 2013/01/15 877
206306 퇴직한 배우자 소득공제 부양가족으로 올릴수 있나요? 3 햇살 2013/01/15 1,073
206305 1월 1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1/15 393
206304 요즘도 신경치료 많이 아픈가요? 4 치과공포증... 2013/01/15 1,965
206303 시립어린이집에서 연락이 왔어요 2 고민맘 2013/01/15 1,599
206302 학원비가 죄다 현금입니다. 6 고딩엄마 2013/01/15 2,743
206301 빨강머리 앤 극장판 2 실망실망 2013/01/15 1,734
206300 치킨 먹은게 체해서 힘들어요 좋은 방법 있나요? 6 다람쥐 2013/01/15 958
206299 실수령액 350만원... 쓰임새 좀 봐주세요. 30 도와주세요 2013/01/15 6,144
206298 독일 사는 분들 혹시 후시딘 같은 효능 연고 뭔가요? 1 ----- 2013/01/15 2,054
206297 색다른상담소 들으셨던분들, 급질이요! 1 대변트라우마.. 2013/01/15 841
206296 돈 잘모으시는 고수분들 조언 좀 6 질문 2013/01/15 2,516
206295 미국에서 핸드폰으로 전화할때! 4 미국 2013/01/15 1,984
206294 김치나 고기 싫어하면 이상한가요? 18 ㄷㅈㅂ 2013/01/15 1,953
206293 긴머리 효과적으로 빨리 말리는 법 3 Adrian.. 2013/01/15 9,168
206292 난 형제 주는 부모보다 노후대책있는 부모가 되고 싶어 15 이런 2013/01/15 4,463
206291 책가방으로 어떤가요? 르꼬끄 트리플컬러백팩~ 2 중학신입생 2013/01/15 1,072
206290 시어머님 감성에 공감을 못하겠어요. 14 공감제로 2013/01/15 3,379
206289 요즘 라면이 너~무 땡겨요. ㅠ.ㅠ 5 나트륨~ 2013/01/15 1,340
206288 음식물 쓰레기 처리가 이런가요? 2 환경 2013/01/15 876
206287 빅토리아시크릿 쇼에서 브루노마스가 부른 노래 알려주세요. 5 팜므파탈 2013/01/15 1,986
206286 적금 매달 새로 넣어서 돌린다는게 불가능한데 이해 좀 시켜주.. 9 적금셔틀 2013/01/15 2,426
206285 다음 달 전기요금 오르는 건 민영화와 관련이 있는 건가요? 3 궁민 2013/01/15 924
206284 여러분 제가 오늘 밤을 넘길 수 있을까요 275 . 2013/01/15 20,531
206283 딴지일보 후원안내... 5 .... 2013/01/15 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