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아이 영어학원..

모르는 맘 조회수 : 1,945
작성일 : 2012-12-27 19:22:09

내년에 5학년 되는 남자아이예요..

선배맘님들께 여쭤볼게 있어서요..

다른게 아니라 제 아이는 상처도 많이 받고 소심하기도 엄청 소심하구요

수학을 풀때도 어렵다 싶으면 귀를 막고 이해를 하려고도 안 하는 아이예요.. (끈기도 없고요)

공부방을 다니고 있는데 이것도 가끔 힘들다고 우는 아이랍니다..ㅠㅠ

영어는 웅진학습지에서 나오는 영어를 주2회를 하고 있었는데요..

이 영어 마저도 많이 어렵다고 하네요..

제가 영어를 봐주면 좋겠는데 전 영어를 할줄 몰라요..가방끈이 길지도 않구요..

영어학원을 보낼까 생각했는데 또 학원에 질려할까봐 고민이 많아요..

선배맘님들 저런 아이는 어떡게 해야할까요..

이제 5학년인데 영어를 미뤄도 되는지요..(지금 영어실력은 초등1-2학년 정도 될것 같아요

알파벳도 가끔 헷갈려 하구요..)

영어학원에서는 수학은 나중에 하더라도 맘만 먹으면 따라갈수 있는데 영어는 한번 손 놓으면

따라 가기 힘들다고 영어만이라도 막 하라고 하더라구요)

신랑은 영어학원이나 공부방을 다 6개월 이상 쉬게 하자고 하는데 안되겠죠??

IP : 222.232.xxx.3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27 7:36 PM (175.197.xxx.135)

    영어에 흥미가 없는 아이에게 영어학원은 돈낭비 인듯 합니다...
    다른 길을 알려주심이...

  • 2. 가장 좋은 방법은요...
    '12.12.27 7:49 PM (101.160.xxx.167)

    엄마가 같이 공부하심 돼죠. 아이가 가끔 알파벳도 헷갈려 하는 수준이라면 님과 충분히 함께 시작할수 있어요. 같이 하세요. 님도 공부되고, 아이도 공부되고 일석이조예요.

  • 3. 허브
    '12.12.27 7:54 PM (222.232.xxx.39)

    윗님!!전 어떡게 시작해야 하는줄도 잘 몰라요..

    혹시 집에서 봐준다면 어떡게 시작을 해야할까요??

  • 4. 근데요..
    '12.12.27 8:34 PM (115.140.xxx.42)

    싫증나서 쉬게하는것도 좋지만,그 내면에 들여다보면 다릉아이와 차이나던지 아님 자존심상해서
    더 안할라 그럴수도 있어요...
    너무 늦으면 더 힘들어지고 그 갭때문에 더 안할라그럴수도 있어요.....우리아이도 그래서요...

  • 5. .....
    '12.12.27 8:46 PM (121.165.xxx.220)

    영어학원중에서 숙제 적고 소규모로하는데 알아보세요. 아이가 흥미를 느끼고 스트레스 덜 받는 스타일로요.저희애 학원은 학년이 섞여서 수업해서 애들이 그런거 자연스레 받아들이더라구요

  • 6. ..
    '12.12.28 9:33 AM (110.14.xxx.164)

    공부방에서 수학하는게 어려울정도면 문제네요
    기본적인걸 텐데요
    꼼꼼히 봐주는 개인샘 알아보시던지 엄마가 숙제봐주시고요
    영어는 학원 알아보세요 그정도로는 중학교 가서 힘들어요
    5학년이면 보통 영어학원 다닌지 몇년이라 실력이 꽤 되거든요
    부지런히 공부해도 어려운데....

  • 7. ..
    '12.12.28 9:39 AM (110.14.xxx.164)

    그리고 엄마가 난 아무것도 몰라요 하시는데...

    부모님이 아무것도모르면 학원 보내봐야 소용없고 가방만 들고 다니는거에요
    부모가 꼼꼼히 보고 부족한거 챙기셔야 효과적입니다
    아이책 보면서 먼저 공부하세요 초등 실력이란거 별거아니에요
    수학은 교과서부터 전과로 먼저 몇번 풀어보시면 감이 올거에요
    영어도 알파벳부터 같이 외우면서 책 읽어보세요

  • 8. 그 정도로
    '12.12.28 10:27 AM (122.100.xxx.101)

    기초를 모른다면 충분히 엄마가 하실수 있어요.
    엄마가 시간이 없으시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서점에 가서 그림과 글자가 같이 있는 제일 쉬운 책 하나를 사셔서
    그거 그대로 읽기만 유도해도 아이들은 금방 습득하더라구요. 너무 겁먹지 마시구요.
    책에 쓰인 그대로 읽어가면서 같이 읽게 하고 그러다보면 조금씩 나아질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8154 와~요즘은 대학도 취직 보장된 곳이 최고네요. 21 ... 2013/01/19 4,641
208153 객관적으로 물어보고 싶습니다. 9 고민중.. 2013/01/18 2,558
208152 제주도 감자가 이상하네요? 1 감자 2013/01/18 960
208151 떡볶이 비법....별스러운것은 없지만 누구에게나 다.... 24 Estell.. 2013/01/18 6,094
208150 9급 일반공무원시험, 붙기 어렵나요? 7 맑고흐림 2013/01/18 3,781
208149 작명소 가면 한 번에 이름 하나만 지어주나요? 4 양파탕수육 2013/01/18 1,209
208148 지금 sbs에서 박원순시장님 나오세요 3 우리 시장님.. 2013/01/18 729
208147 프레디머큐리 Don't stop me now 6 ^.^ 2013/01/18 1,705
208146 KBS에 노회찬 의원님 나오셨네요 1 바람 2013/01/18 575
208145 늑대소년을 이제야 봤어요 1 ,,,, 2013/01/18 1,044
208144 네살아이 인생계획 끝낸 엄마 53 멘붕 2013/01/18 12,517
208143 이사갈집에 냄새가 많이 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5 이사 2013/01/18 1,728
208142 첫 직장 (국립대 조교수) 이고 신용없는데 자동차 구입을 위한 .. 1 자동차구입 2013/01/18 1,786
208141 점을 열개 이상 뺐는데 세수못하고 화장품 못바르니 얼굴이 벌써 .. 5 ///// 2013/01/18 1,992
208140 잇몸치료받아야하나요?.. 4 어금니가 얼.. 2013/01/18 2,132
208139 피아노선생님이 문화상품권을 주셨어요 4 어쩔 2013/01/18 1,113
208138 예비시댁 구정 와인선물 추천해 주세요~ 7 ... 2013/01/18 1,123
208137 짱구머리인 저, 맞춤가발 필요할까요? 가발문의.... 2013/01/18 571
208136 아이들의 귀여운 순간 4 미소 2013/01/18 1,033
208135 뽀로로 빨대컵분실 미스테리ㅠ 3 부자 2013/01/18 836
208134 정말 딱 직장만 다니고 다른 일은 아무것도 못하는 저질체력인 분.. 3 . 2013/01/18 1,525
208133 본인이 인디고 아이라 생각하는분 있나요? 6 파파 2013/01/18 3,287
208132 영어공부방법론 16 펌글 2013/01/18 1,729
208131 내일 영화 뭐볼까요? 초등4학년 동반 14 야옹 2013/01/18 1,435
208130 강아지 다친 것 같은데 어쩌나요? 3 도와주세요 2013/01/18 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