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항상 목에 가래가 끼어있어요.

dmdmr 조회수 : 12,385
작성일 : 2012-12-27 11:31:26

어릴때부터 기관지가 약했어요.

기침을 달고 살았고,

한번 잔기침을 시작하면 기본은 3개월이었네요.

대학때부터 좀더 심해지더니

재작년부터는 거의 1년 내내 잔기침을 했어요.

알레르기검사며

안면 엑스레이며

폐렴검사며

천식검사며....다 해봐도 아무것도 없대요.

 

기침을 해대니깐

만성기관지염 소견만 계속 나오구요.

 

그러더니 요샌 기침은 안해도

목에 항상 가래가 끼어있어요;

 

작년부터는 귀도 한달, 두달 간격으로 아팠다 안아팠다 했는데

저는 중이염인가 싶었는데 이비인후과를 갔더니

연관통?이라며

목이 부어있다고 하더라구요.

 

감기가 든것도 아니고

목이 부었다고 자각도 못했는데

그동안 간간히 귀가 아팠던게 사실은 목이 붓고 있었던거였어요.

........오미자차도 마셔보고 그랬는데

올해는 (너무 비싸서 ㅠㅠ)못했구요.

그걸로는 기침은 좀 효과가 있었는데 가래나 그런건 해소가 되지 않는거 같아서요.

 

도라지배즙이 좋다는고해서

끓여봤는데

약도라지를 써서 그런가

너무 써서 한모금도 못 마셨네요. ㅠㅠ

 

가래를 삭히는 뭐 그런거 없을까요?;

요샌 말 하려고 해도 목에서 가래 끓는 소리가 나와서 말도 못하겠어요.

담배는 근처에도 못가는데

다들 우스갯소리(?)로 담배 좀 끊으라고 많이 하고 ^^;;;

 

 

배즙을 그냥 사다마시는게 나을까요? 에휴..;;

IP : 211.217.xxx.25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2.27 11:32 AM (124.49.xxx.162)

    프로 폴리스는 어떨까요?
    저는 잘 맞던데...

  • 2. 원글이
    '12.12.27 11:39 AM (211.217.xxx.253)

    /코는 멀쩡해요 ㅎㅎ 그래도 비염일까요..흠.....검사해야하나 ㅠㅠ
    /프로폴리스도 한번 알아봐야겠어요. 면역력때문인가 해서 홍삼도 알아보고 있었거든요.
    /차라리 맞추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네요.ㅠㅠ 집에서 만든건 대실패.

  • 3. 그정도이시라면
    '12.12.27 11:39 AM (110.8.xxx.44)

    생활도 많이 불편하시겠어요~~모든 염증에는 윗님말씀처럼 프로폴리스가 좋던데 화분엑기스라고도 하죠? 드셔보세요

  • 4. ...
    '12.12.27 11:41 AM (183.109.xxx.150)

    병원을 바꿔보세요
    도라지는 꿀 넣어드시면 좀 먹을만해요
    본인한테 맞는 병원이 분명 있는거 같아요

  • 5. 그럼 정신병이에요
    '12.12.27 11:51 AM (97.86.xxx.19)

    의사집인데요. 그럼 정신병이에요.
    스트레스로 건강염려도 있고, 그냥 계속 그러는거에요. 그러면서 갖은 생각이 다 나죠. 현대의학으로 발견못할 병이구나........하고 몇시간을 검색하죠.
    그러면서 병원쇼핑하다가, 마침내 병이 하나 걸리면 이거구나 하죠.
    중병 걸리기 전에 그냥 운동하고 재밌게 사세요

    아무것도 발견 안됐으면 아무것도 아니에요.

  • 6. ...
    '12.12.27 12:45 PM (115.23.xxx.31)

    평소에 뜨거운물 꾸준히 마셔 보세요. 족욕도 추천해요. 족욕하면서 뜨거운물 마시면 더 좋구요.

  • 7. 비니유
    '12.12.27 12:50 PM (110.70.xxx.70)

    수세미즙 드셔보세요ᆢ 신랑이 그랬었는데 다 나았어요
    단 약이 아니니 믿음을 갖고 꾸준히 드셔보세요
    검색창에 수세미 치면 효능효과 판매처도 나오니
    알아보세요^^얼른 나으시길.....

  • 8. ㅡㅡ
    '12.12.27 12:55 PM (125.133.xxx.229)

    저도 원글님과 똑같은데요.
    9월되면 독감 예방주사 꼭 맞고, 은행도 하루에 8알씩 먹고
    생무 갈아서 꿀이나 설탕에 재서 먹고, 홍삼도 먹고, 생강차 진하게 다려서 먹고
    아침마다 코 소독하고 기침나올때는 프로폴리스 한방울 입에 떨어뜨려 주고
    항상 몸 따뜻하게 해 주며 살아요. 절대로 큰 소리로 떠들지 말고 먼지나는 곳에 가지말고
    조심하면서 살살 살고 있습니다.

    너무 신경 과민하게 쓰지 말고 그냥 친한 친구라 생각하고 살살 달래서 살면 돼요.
    저는 여름에도 목에 가래가 끼어 기침합니다. 그리고 주머니에 휴지는 필수고요.
    심할때는 가래통도 가지고 다니면서 가래 뱉어요(살짝 숨어서).
    이비인후과에서는 그게 가래가 아니고
    코가 넘어간 것 이라고 하더군요.

  • 9. 비가오다
    '12.12.27 1:15 PM (218.101.xxx.137)

    저도 어릴때 기관지염을 크게 앓고나서 원글님과 같은증상이 심해서 괴롭습니다 제경우에는 병원에서 코가 마르지않고 늘 흐르는 경우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낮보단 밤과 새벽이 더괴롭습니다 아무래도 누워있으면 코가 기관지로 더넘어가기 때문이겠죠 완치되는 약은 없고 면역력을 높이고 환경을 청결히 하고 살을 빼라고 소견을 주셨어요 프로폴리스랑 홍삼 로얄제리 칠년이상 도라지즙 등이 도움이 된다고합니다 살구씨도 좋다고 하고요 저도 참 겨울이 더 괴롭네요

  • 10. 원글이
    '12.12.27 1:20 PM (211.217.xxx.253)

    이상한 댓글은 알아서 패스~ 누가 정신병인지 모르겠어요. ^^

    여튼, 대부분 면역력 강화하란 말씀이 많네요.
    운동은 매일 실내자전거 1시간씩 하거든요. 하면 몸은 개운해지더라구요. ㅎㅎ
    건강보조제품이나 건강차 위주로 좀 먹어봐야겠어요.
    비염은 생각지도 않았는데 어릴때 축농증이 있긴 했거든요. 관계가 있으려나;; 이쪽도 좀 알아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 11. ....
    '12.12.27 1:21 PM (182.219.xxx.143)

    어제 아침방송에 나온거보니 역류성식도염이 있으면 가래가 있을수 있대요.
    전 역류성식도염이 있는데,가래가 식도염때문이라고 생각못했어요.
    저도 감기는 아닌데 늘 목에 가래가 껴서 병원다녀도 말끔해지지 않아서, 수세미효소 만들어서 꾸준히 먹으니 좋아졌어요.
    생각해보니 식도염이 호전될때는 가래도 좀 덜했던거 같아요.

  • 12. ;;
    '12.12.27 2:21 PM (180.231.xxx.35)

    같은 말을해도 아다르고 어다르다고
    저 의사집안이라고하는사람
    저런사람은 어떤 좋은 충고나 가르침을해도
    받고싶지않을거라는걸 알까요 모를까요?
    글에서 사람이느껴지네요 ^^

  • 13. 쓸개코
    '12.12.27 4:49 PM (122.36.xxx.111)

    원글님 해삼이랑 배를 진하게 달여먹으면 좋아져요.

  • 14. ...
    '12.12.28 12:55 AM (1.235.xxx.20)

    이비인후과 가보세요.
    비염이나 축농증이 있으면 코가 목으로넘어가서
    목에 가래가 낀듯이 느끼는 증상이 있을 수 있어요.

  • 15. 비슷
    '12.12.28 3:29 AM (218.39.xxx.227)

    저두ㅇ코가 뒤로 많이 넘어간데요
    뿌리는거 써요
    소금물 가글자주해주면 좋아요
    알레르기 검사할때보니 객담검사를 소금물 훈증기로 모이게해서 힌트 얻었어요
    친구다 생각하고 달래면서 지내요

  • 16. 비슷2
    '13.10.22 8:34 AM (39.113.xxx.12)

    가래--참고할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6458 서양쪽에서..낯선 사람끼리 서로 미소짓는거요 17 음음 2013/04/04 3,451
236457 직장의료보험 질문입니다(아시는분플리즈 ㅠ) 1 ^^^^ 2013/04/04 382
236456 재미있던 드라마도 남편이랑 보니까 7 ㅠㅠ 2013/04/04 1,164
236455 유아교육 공부하는데요 아이들보면 너무행복해요 5 ^-^ 2013/04/04 675
236454 YWCA 가사도우미 점심 어떡할까요? 1 가사도우미 2013/04/04 8,496
236453 국산땅콩 어디서 사면 좋은가요? 2 온라인구매 2013/04/04 1,103
236452 홈쇼핑에서 광고하는데요... 3 에어프라이어.. 2013/04/04 525
236451 '성접대 의혹' 건설업자 검찰이 '봐주기 수사' 의혹 1 세우실 2013/04/04 299
236450 정맥류 환자들이 신는 압박 스타킹요 2 압박스타킹 2013/04/04 1,099
236449 이 정부는 소통이 없네요. 9 ... 2013/04/04 1,112
236448 친정 어머니 입장이신 분들 좀 봐주세요 10 가슴에 돌 2013/04/04 1,276
236447 여아 샤리템플 스타일 옷 어디서 살수 있을까요? 3 앙이뽕 2013/04/04 1,115
236446 개성공단 기업, 철수하라고 12 lemont.. 2013/04/04 1,281
236445 인간관계가 힘드네요. 2 넋두리 2013/04/04 857
236444 거피들깨가루 들어가는 나물 음식 4 ㅇㅇㅇ 2013/04/04 1,103
236443 코우스 한국문화재 보호재단 공연장에서 장애인 할인을 안해줬는데요.. 3 별똥별00 2013/04/04 273
236442 노트북 부팅시에 걸어놓은 LOCK을 잊어버렸을 때... 4 .... 2013/04/04 993
236441 소파 사는 법 6 소파사기 2013/04/04 1,882
236440 과탄산도 원산지가 중요할까요? 4 과탄산 2013/04/04 1,567
236439 현장학습 도시락 맞추는 분위기... 24 부적응중 2013/04/04 3,636
236438 전쟁 12 ... 2013/04/04 1,605
236437 허니문갈때 승용차에 플랜카드문구 "저희 애기 만들러가.. 18 ... 2013/04/04 2,419
236436 점점불편해지는 관계 13 적당한 거리.. 2013/04/04 3,824
236435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하시는분들, 어떻게 하세요? 11 sss 2013/04/04 1,123
236434 '탈퇴 시 각목 50대' 대학 역도부 동아리의 악습 1 세우실 2013/04/04 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