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새벽에 떠드는 윗집.

겨울 조회수 : 1,850
작성일 : 2012-12-27 01:34:40

증말..이 새벽 1시가 넘은 시간에 웃고 떠드는 윗집 소리땜에 정말...미치겠네요.

층간소음으로 윗집 사람들 소리까지 들리나요?...

아파트는 아닌데요. 이렇게 가끔 사람들 소리까지 들려요.

가끔은 휴대폰 진동음까지 느껴지기도...

이 시간에 떠드는 사람들은 도대체가 무슨 심보인지...증말 열받네요.

IP : 211.237.xxx.12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27 10:53 AM (175.115.xxx.112) - 삭제된댓글

    다들 어떻게 타자는 칠 수 있으신가봐요
    저는 키보드 아래에다 스폰지 5cm, 물 넣은 방석 10cm, 그리고 랩으로 둘둘 만 무소음 키보드를 무릎에 안고 살짝살짝 낮에 쳐도 아랫집에서 난리입니다. 보통 마우스는 아예 못 쓰구요 무소음 마우스 랩으로 둘둘 말아 살짝 눌러봐도 그것도 난리쳐서 펜타블렛씁니다.
    안방에서 잘 떄는 윗집 잠자는 숨소리까지 다 들리고 돌아눕는 소리 전부 다 들려요.
    거의 한 방에서 같이 자는 기분입니다.
    화장실 소음은 말할 것도 없고.. 욕실 미는 소리도 다 들려서 어제는 욕실 들어가니까 먼저 목욕중이던 아랫집 학생이 인사를 하더라구요. "오셨어요~"
    신도시에서 나름 비싸다는 아파트예요.
    이거 이런 줄 알았으면 절대로 안 들어왔을텐데.. 이 아파트 팔면 아무리 추워도 단독 사서 나갈거예요.
    요새 단독 사면 개발한다고 밀어대서 강제로 쫒아내대니 그게 무서워서 아파트 들어왔더니
    책도 못 읽구요 낮에도 책 종이 넘기는 소리 나면 윗집에서 발작을 해요.
    설겆이 할 때는 아주 대놓고 애가 막 미친듯이 뛰어다니고,
    옆지기한테 조그맣게 한마디라도 할 때면 윗집에서 스피커로 굉음을 냅니다.
    저 윗집 뛰어다니는 거 한마디도 안 했구요, 스폰지 온 집안에 깔려있고 실내화 바닥 푹신한 거 신어요
    목소리도 작고 tv도 안 봐요. 애도 없고, 몸무게도 많이 안 나가고 살살 걸어요...
    처음엔 무섭다가 이젠 웃겨 죽겠어요. 윗집 산우우울증인가 하고 있어요...
    치킨시켜서 무우 씹는 데에도 반응을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5561 다지기 추천 좀 해주세요 1 쿨쿨이 2013/01/06 1,019
205560 그것이알고싶다를 많이봐서 그런지.. 좀 이상하다는 생각도 드네요.. 7 ... 2013/01/06 5,440
205559 충성스런 고양이, 죽은 주인 무덤 매일 찾아가 6 사람보다 낫.. 2013/01/06 2,456
205558 제가 후원하는 어린이에게 겨울선물 뭐가 좋을까요? 5 눈과보석 2013/01/06 1,295
205557 경차 추천해주세요 15 두아이 맘 .. 2013/01/06 3,546
205556 집에 은은한 향기 3 향기 2013/01/06 3,430
205555 동물병원에 반려견 등록하러 갔다가 그냥 왔어요.ㅜㅜ 2 제니사랑 2013/01/06 3,187
205554 급^^) 강남 백화점 중 채식빵이나 케잌 맛있는 곳이요~ . . . 2013/01/06 932
205553 올레티비 미스마플 1월11일에 종료돼요! 2 나쁜올레티비.. 2013/01/06 1,762
205552 영국유학갔다온애가 그러는데 52 ... 2013/01/06 25,196
205551 부정선거 길거리 현수막 걸렸네요...진보당이 민주당보다 낫네요... 34 ..... 2013/01/06 18,464
205550 “저 인간이 바람피워서…” 故 조성민을 괴롭혔던 것들 35 ㅜㅜ 2013/01/06 26,220
205549 겨울되니까 자꾸 살이 찌는듯..ㅠㅠ 6 빵수니 2013/01/06 2,836
205548 아빠어디가 윤민수 아들 5 애기들 2013/01/06 6,817
205547 다이어트 관련 책 1 몸무게 2013/01/06 924
205546 전주 맛집순례 하고 있어요. 49 츄파춥스 2013/01/06 5,491
205545 보통 나이 좀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는 공무원을 높게 ... 2013/01/06 1,185
205544 드럼세탁기는 검은 때 잘 안 생기나요? 7 세탁기고민 2013/01/06 1,976
205543 도토리가루 구입처.. 7 묵먹고파 2013/01/06 3,762
205542 엄마랑 서영이 얘기하다가 18 .. 2013/01/06 5,657
205541 오늘머드실꺼에요? 23 모모 2013/01/06 3,237
205540 삶는 기능 있는 통돌이 세탁기는 없나요? 3 ... 2013/01/06 10,739
205539 15개월아기 데리고 갈만한 근교(1박) 추천좀 해주세요 꼬맹이맘 2013/01/06 1,437
205538 가난한사람을 위한 겨울철 먹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23 ㅠㅠ 2013/01/06 6,649
205537 생전처음로 꽃게탕 끓이려 합니다! 비법 하나씩만 알려주세요!!!.. 9 꽃게탕 2013/01/06 2,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