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학교레벨이 우선적 고려대상일까요?

원서 조회수 : 3,092
작성일 : 2012-12-25 18:08:55
문과 남자 아이고
진학사에서는 경희,외대,건대를 권했어요. 가,나,다군 순으로.

경희는 아동복지나 지리를,외대는 중국학부를, 건대는 경영을..
합격에 우선한 추천으로 소신지원은 없어요.
아이는 가군에 확실한 안정으로 외대 경영를 쓰고(중국학부보다 경영컷이 낮아서 더 안정)
나군에 중대를 쓴다네요.
중대가 안될확률이 높지만 조금이라도 학교레벨을 올리고 싶은가본데..
전 성실하지도 않은데 학교 조금 더 높여서 가느니 외대 중국학부 가는게 낫지 않나 싶은데..

학교샘은 가군에 한양대 철학을 쓰라는데 ..이것도 안될 확률은 높겠지만..

암튼 성실하지 않은 아이라도 한대나 중대 낮은과라도 들어가는게
외대나 건대 경영보다 나은가요?
스카이라면 당연히 낮은데라도 들어가라 하겠는데 외대랑 중대도 차이가 많이 날까요?
전업으로만 지내서 사회에서 보는 눈도 모르겠고
사회생활하는 남편도 잘모르고..참 답답하네요.

진학사에서는 김희동실장한테 직접 상담 받은거에요.
이분은 어차피 중대나 한대는 힘들다고 저렇게 쓰라는데
아이는 미련을 못버리고..그럴려면 공부나 열심히 하던지..
암튼 문과는 대학보내기 힘드네요.
수학 높은2등급에 사탐하나3등급,그리고 나머지는 1등급인데 학교가 저렇게밖에 못가나봐요.
그럴려면 수시라도 다 쓰던지,수시는 꼴랑 연고대 2개 써놓고 성적은 저렇게 받았어요
그냥 모른척 눈감고 있고 싶은데 막상 그렇게는 안되네요.
속이 체한거처럼 답답하고 불성실한 아들이 너무 미워요.
IP : 119.64.xxx.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새
    '12.12.25 6:11 PM (112.104.xxx.118) - 삭제된댓글

    중경외시...그렇게 하나로 묶지 않나요?
    중대나 외대나 크게 레벨차이는 안나는 거 같은데요.

  • 2. ㅡ.ㅡ
    '12.12.25 6:15 PM (210.216.xxx.170)

    남자아이니 경희 아동복지는 별로같고..외대 중국학부가 좋아보이네요. 외대 경영도 괜찮고..

  • 3. 언수외
    '12.12.25 6:16 PM (14.52.xxx.59)

    하나씩 틀렸는데 성대 엄청 쫄아서 이대 써요 ㅠ
    적성 타는 학과들 있어요
    중국어 잘 할수 있는지 보세요,한문도 좀 해야하고 언어감각 있어야 합니다
    외대는 모든 과가 영어는 필수에요
    중대 경영은 말씀하신 다른과들보다는 높아보이구요
    적성 안타는 과는 학교 보셔도 되고,안그러면 잘 생각하셔야 해요
    쉽게 말해서 복전 부전공 얘기 하지만 남자애들은 대학 들어가면 확 풀어져서 그게 쉽지도 않다네요

  • 4. 아니면
    '12.12.25 6:23 PM (61.73.xxx.109)

    세 학교가 다 안정권이라면 두군데 정도 안정을 넣고 하나만 질러보시던가요 너무 안정으로만 쓰면 나중에 후회가 되더라구요

  • 5. 원글
    '12.12.25 6:25 PM (119.64.xxx.3)

    중국어를 잘할수있는지는 모르겠어요.워낙 성실하지 못해서..
    모든 샘들이 그러셨어요.
    머리는 서울대이상,성실성은 지방에 전문대(비유적이에요.전문대분들 비하 아니고요)
    암기력 좋구요,언어감각 있는편이구 한문 좀 하는편이에요.
    하지만 성실하거나 지구력 없고 순간 집중력 높아요.
    외대가 영어가 필수면 외대 경영도 괜찮겠네요.
    전 외대가 무조건 복전을 하나 해야 한대서
    중국학부에 가서 국제통상이나 경영을 하면 좋겠다 생각했거든요.
    전 학교도 학교지만 앞으로 밥벌어 먹고살게 걱정인데..
    아들은 꿈도 없어요.아무 계획도 없이 돈 많이 벌고 싶대요.허파에 바람만 들었어요.

  • 6. .....
    '12.12.25 6:31 PM (116.37.xxx.204)

    외대 건대는 경영쓰고 나군은 맘대로 쓰게 두세요.

  • 7. 원글
    '12.12.25 6:32 PM (119.64.xxx.3)

    중앙대 국제물류가 취업도 잘되고 괜찮다고 중앙대 근무하는 분이 그러셔서
    거기 가랬더니 캠퍼스라고 싫대요.
    1년은 안성에서 다니고 흑석동으로 올라 오나보더라구요.
    제 생각엔 취업이나 사업을 생각하면 중앙대 국제물류과도 괜찮겠더구만.
    안성에서 일년 다니는게 챙피하다고 싫대요.
    아직도 멀었어요..우리 아들은..
    엄마맘을 몰라주고 엄마말도 죽어라 안듣는 아들인데 그래도 자식이라도 저혼자 걱정하고 있네요.

  • 8. ㅇㅇ
    '12.12.25 6:34 PM (115.41.xxx.216)

    일단 들어가서 복수전공 등의 방법을 취하심이. 근데 적어준 곳들이 오십보 백보네요.

  • 9. 그정도면
    '12.12.25 7:26 PM (211.234.xxx.210)

    공부잘하는 아들이네요ᆢ아들은 나중에 철들수 있으니 일단대학에 보내고 생각하세요ᆢ예전같으면 연고나 적어도 서성한 갔을 성적인데 정시로 너무 적게 뽑아서 그런걸요

  • 10. ᆞᆞ
    '12.12.25 7:31 PM (119.149.xxx.61)

    우리 같이 힘내요ᆢ
    우리애랑 성적이 거의 비슷하네요.
    요며칠 저는 완전 초죽음.
    문과선택한 그순간
    지옥행이라는걸
    왜 그당시엔 몰랐는지ㅠ
    그리고 정말 자식 이기는
    부모 없는거 같아요ㅠ

  • 11. 저도
    '12.12.25 7:42 PM (110.8.xxx.15)

    맘이 똑 같네요.
    9평에서 상 위 1%였는데
    이렇게 수능 을 망치다니..
    그리고 님..
    중대 국제물류 안성에서 2년 다녀야 해요.
    우리집 놈도 안성이라 안간대요.
    문과 정말 대학 보내기 힘들어요.

  • 12.
    '12.12.25 9:25 PM (203.226.xxx.123)

    외대는 경영이 중위과라서 중국학부보다 조금더 안정일듯하네요. 경영가서 어문하나 복전하시면 될듯. 그리고 중대 국제물류는 아직까지 아웃풋이 어떤지도 모르고 뽑기는 서울로 뽑아도 안성에서 일정기간 공부해야하는 관계로 입결이 낮은듯해요.

  • 13. ..
    '12.12.25 9:31 PM (71.163.xxx.128)

    요즘 아이들이 외대 싫어하지만 거기서 중국어 잘 해두면
    제일 나을 것 같아요.

  • 14.
    '12.12.25 9:38 PM (203.226.xxx.123)

    위에 이어서 중대는 올해 낮은과는 수시로 다뽑아서 뽑지도 않구요. 그나마 몇개 남은학과도정시에 뽑는 인원도 무지 적어요. 외대가 완전 안정이라면 다른군에 조금 소신지원해 보시는거도 고려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7387 올리브조리도구 안벗겨지나요? 2 궁금 2013/01/17 1,260
207386 어디로 가면 훌훌 털어버리고 올 수있을까요? 2 마음정리.... 2013/01/17 842
207385 카레에 갈은 소고기 넣어도 맛있을까요? 8 .... 2013/01/17 1,742
207384 굴 익혀 먹음 괜찮을까요? 5 노로 2013/01/17 1,553
207383 [중앙] '文찍은 48%를…' 朴이 찾는 국무총리감 보니 2 세우실 2013/01/17 1,150
207382 충고 감사드리고요. 23 고민이 2013/01/17 3,166
207381 김 기름 발라 구울때 궁금해서요. 9 레드 2013/01/17 1,431
207380 저희 가계부 써봤어요. 1 절약하며살아.. 2013/01/17 700
207379 [급함]임대료 계산 비교 부탁합니다. 2 봄이오면 2013/01/17 484
207378 저아래 암웨이 보니까 뉴스킨은 어때요? 19 직구 2013/01/17 7,965
207377 빵순이분들, 퍼블리크 빵 좋아하세요? 2 빵빵 2013/01/17 1,218
207376 드라마 사랑했나봐. 아이 바꾼이유는... 5 잔잔한4월에.. 2013/01/17 1,794
207375 너무생생하고무서운꿈해몽부탁드려요 부탁드려요 2013/01/17 627
207374 17세 소녀의 엄청난 트레이닝 와우 2013/01/17 916
207373 거절하는 법을 부모님에게 배우지 못하고, 82에서 배우게 되는 .. 15 ..... 2013/01/17 3,896
207372 전입신고 질문이요! 2 콩쥐엄마 2013/01/17 756
207371 손해사정인시험 .... 2013/01/17 1,711
207370 이사간집이 편하지가 않네요 자고 일어나도 늘 무거워요 4 이사 2013/01/17 1,929
207369 이 시기에 싱가폴 다녀온 분들... 정보 좀 부탁드려요 ㅠ 5 .. 2013/01/17 1,447
207368 티비를 켤 때면 TV조선이 나와요... 1 쿡티비 2013/01/17 598
207367 조카(아기) 병원에 입원했는데 병문안 가봐야 할까요~? 3 남매 2013/01/17 1,026
207366 유사성매매 사건으로 김해연 진보신당 경남도의원 사퇴 뉴스클리핑 2013/01/17 780
207365 원글은 펑할께요. 89 ㅠㅠ 2013/01/17 11,055
207364 엽기 살인 오원춘, 사형선고 못받은 이유 세우실 2013/01/17 1,250
207363 철쭉 3000천주를 사야하는데...도움절실요!!! 11 시밀란 2013/01/17 1,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