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재수 할것인가 반수할것인가 아님 그냥 다닐것인가

재수고민맘 조회수 : 1,826
작성일 : 2012-12-25 13:35:58

오늘  메리크리스마스라는데  갈등하느라  크리스마스인지 모르겠네요

주말에  기숙학원가보고  참 어떻게 하는게 정답인지

수능 폭삭망하고  수시 광탈하고  정시 눈치작전하고 있고

당사자는  놀러나가고  엄마는  모집요강과 모의지원하느라  밥도 못먹고

인서울 겨우하는 점수   중간여대  겨우가는 점수

아침에  한바탕 했더니   아무데나  엄마가  쓰고  재수를 시키던  그냥보내던

맘대로  하라고 하고  친구들과  연락안하다가  핸펀으로 연락하고  빛의 속도로 사라짐

윗분들이  지방대 가느니  집가까운데  가라니  죽전 ㄷ  대학교 네요

본인은 재수 원하지만  엄마는 딸을 믿을 수 없다는

내년에  재수 했다가 망하면  아무데도 못가는  불상사 발생할것이고

안되던  수학이 될리가  없고   반수해서 좋은대학간애본적 없고

재수하려면  의지가  자신을 버릴 생각으로  죽기살기로 해야지

다른데  다니면서 하기는  안하는게  돈아끼고  시간아끼는  길인데

재수 안하면 본인이   너무 힘들어 하고  부모 원망할 거  뻔하고

생재수 하면  엄마가  불안해서  죽을거  같고  돈때문에  엄마허리 휘어질텐데

1학기 휴학 안되고  여름방학부터 해서  성적이 나올리  없고

인서울  마지막라인  대학나와서   취직 못할거  뻔하고

재수  해서  된다는 보장은  없고

내일  모레  원서  넣어야  하는데...

정시원서  어떻게  써야  후회하지  않을까요

지르기  소신   하향

반수 하려면  가나다  모두  최초합격자에  넣어야  하는데

그대학  모두  딸애는 쓰기 싫다네요

IP : 1.237.xxx.7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실적
    '12.12.25 1:40 PM (116.37.xxx.204)

    좋은 결과는 없어요.
    나중에 부모원망 못하게 시키는겁니다.
    제 생각은 그래요.
    그렇지않으면 부모가 인생 망쳤다할겁니다.

  • 2. 아이에게
    '12.12.25 1:52 PM (211.234.xxx.252)

    맡기세요..어머님은 그냥 뒷바라지해주시면 되는거고 지 일은 지가 앞서나가야하는겁니다

  • 3. ..
    '12.12.25 1:57 PM (115.41.xxx.216)

    아이는 태평이고, 엄마만 안달이면 그냥 올 해 대학 보내세요.
    본인의 웬만한 결심 없이는 재수는 해도 거기서 거기, 안 떨어지면 다행일걸요.
    재수 했는데도 이도 저도 안 되는 경우가 젤 안타까운거죠.

  • 4. nyk
    '12.12.25 2:01 PM (1.177.xxx.33)

    재수학원 기숙사는 다 찼던데요.
    어제 저도 들었어요..자기 겨우 들어갔다가..
    물론 그애가 원하는 학원만 그런것일수는 있겠지만요.
    암튼 결정도 빨리 해야되요.

    근데 글을 보니 아이가 공부생각이 없네요.
    그럼 재수는 안시키는게 낫습니다.

  • 5. 원글
    '12.12.25 2:31 PM (1.237.xxx.77)

    학부모라고 댓글 다신분보니까 아 공감많이되네요
    참 제 아이는 지지리 운이 없습니다
    영어 모의고사 한번도 2 없었는데 늘1 이었고100도 있었는데 수능 2등급
    문열었네요 영어2 되니까 갈데가 쭉 없어지네요
    아이는 성실한데 공부요령이 부족 한거 같아요
    미련도 많고 컴플렉스도 많아요
    외고 떨어지고 고1 때는 아예공부 안하고 막가파로 나가더니
    3학년되니 정신차리고 공부했는데 수능때 너무 긴장해서
    영어까지 폭삭하니까 멘붕입니다
    아이가 가고 싶은 대학이 너무 뚜렸해서 엄마 입장에서
    수시 원서 쓸때 말리지 못했습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엄마가 아이를 눌러야 하는데
    아이 하자는대로 해서 수시 광탈입니다
    결심은 확고한데 자신감 상실입니다
    일단 강남ㄷ 학원 선행반 접수는 해주었습니다
    그맘을 누구보다 잘알기에
    잘난 자존심에 힘들어 할거 알기에
    욕심무지 많은데 학교운은 없는듯해요
    아이가 화안내고 자포자기 하는걸보면 더 속상합니다
    학교외에는 밖에도 안나가다 오늘 처음 친구만나러 갔습니다
    엄마 마음은 재수해서 이도저도 안될까봐 걱정입니다
    아이 성격을 알기에 재수해서 안되면 막가파로 나갈까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5806 세종시 공무원들 열악한 환경에 집단반발!! 15 ... 2013/01/07 3,963
205805 영화제목좀 알려주세요 2 세라* 2013/01/07 1,195
205804 결혼식 후 축의금 문제. 3 섭섭.. 2013/01/07 2,900
205803 머리숱도없는데 흰머리는 어쩌라고.... 9 가지가지 2013/01/07 3,142
205802 "당신이 외면해선 안될 진실" 2 임정현 2013/01/07 1,484
205801 스마트폰 분실 4 스마트폰 분.. 2013/01/07 1,818
205800 방산시장에 도배 장판 이랑 주차 알고 싶어요 3 도배 장판 2013/01/07 4,164
205799 전세상가를 월세놔도 되는걸까요? 6 스노피 2013/01/07 1,788
205798 ugg부츠는 진짜 값어치를 하나요? 5 ... 2013/01/07 3,549
205797 세타필 클렌져 구입했는데요.... 1 cass 2013/01/07 1,903
205796 뽐뿌에서 휴대폰 사신분~~ 10 *** 2013/01/07 3,298
205795 회기역 또는 남영동 옥수동 중에 어디에 전세방 얻는게 좋을까요?.. 7 방구하기 2013/01/07 2,218
205794 펌)미국부정선거 내부고발자가 한국인에게 보낸 이멜 7 점두개 2013/01/07 2,838
205793 고혈압에 좋다고해서 비트를 사려고하는데요..어디서 구입할수있나요.. 1 비트 2013/01/07 1,970
205792 영어문장 한번 봐주세요. 7 2013/01/07 1,498
205791 장조림(계란+돼지) 냉동시켜도 되나요? 1 .. 2013/01/07 4,779
205790 슬로우쿠커 추천좀 해주세요! 1 오뎅 2013/01/07 7,644
205789 5살 아이도 성장통이 있나요? 3 .... 2013/01/07 2,588
205788 옷입고 x레이 찍었는데... 제옷에 방사능이 남아 있을까요? 5 ... 2013/01/07 3,279
205787 장염증세로 입원하셨던 분 3 ?? 2013/01/07 1,595
205786 성재가 마지막엔.. 7 올리브 2013/01/07 3,862
205785 비슷한 돈이 든다면 일본vs제주도 어디 가시겠어요~? 15 춥당 2013/01/07 4,256
205784 얼마전에국물요리에 멸치 하고 또뭐가있었는데요 7 부민맘 2013/01/07 2,037
205783 바퀴벌레 없애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3 북한산 2013/01/07 2,510
205782 대선 9일전에 일베에서 박근혜 51.6 프로 예언 했었네요 5 5.16 2013/01/07 3,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