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에서 화로 피워보신분 계세요??

춥네 조회수 : 8,005
작성일 : 2012-12-25 10:46:35

추위에 무지 약하고 추위가 너무 싫어요

단독주택이라면 진작에 벽난로를 설치했을거에요

그건 아파트에서 불가능하니

이젠 "화로" 생각까지 나네요..이건 연통설치 필요없으니

참숯같은거 불붙여서(집에 참숯이 많아요)

거실한쪽에서 피워 보면 어떨까요,,연기가 많이 나려나요??

날이 춥다보니 별생각이 다 드네요

IP : 218.158.xxx.22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준맘
    '12.12.25 10:51 AM (175.223.xxx.146)

    음~~ 참으세요. 화로에서 일산화탄소 정말 많이 나와요. ^^ 어려서 시골집에서 화로 피울 때 너무 오래 들여다 보면 불멀미한다고 어른들이 그러셨는데 그게 일산화탄소 중독이었거든요. ^^

  • 2. ??
    '12.12.25 10:52 AM (218.158.xxx.226)

    그래서 베란다에서 창열어놓고
    불 어느정도 붙여서 벌겋데 되면 실내로 들여놓을 생각도 해봤답니다 ㅎㅎ

  • 3. ㅠㅠ
    '12.12.25 10:52 AM (58.227.xxx.55)

    친정엄마가 그러다 죽은 사람 봤대요.
    어느 집에서 숯 피웠다가...

  • 4. ....
    '12.12.25 10:54 AM (218.158.xxx.226)

    아,,윗분 댓글에,,,바로 포기합니다..

  • 5. ..
    '12.12.25 10:56 AM (1.225.xxx.2)

    숯 피우는동안 연기가 많이나요.

  • 6. ...
    '12.12.25 11:00 AM (222.121.xxx.183)

    마지막 원글님의 댓글에 확 뿜었네요..
    화로 말고 다른 방법을 생각해보세요..

  • 7. 화로요?
    '12.12.25 11:07 AM (123.109.xxx.64)

    음....;
    화로를 피워야 할 생각까지 할 정도로 추위를 타시면,
    전기장판, 전기난로, 전기히터 등 전기세 걱정 하지 마시고 트세요.
    그 정도로 추위 타신다는 데 전기세가 문제입니까.
    아파트에서 화로라니.....
    충격....ㅋ

  • 8. 가스에 중독되느니
    '12.12.25 11:07 AM (121.88.xxx.128)

    차라리 전자파가 더 낫겠어요.
    유담뽀라고 뜨거운물 담아 사용하시거나 전기 담요 덮고계세요. 두꺼운 에어메리 내복도 괜찮고요. 장터 새우강님 에어메리 저렴하고, 따듯하더군요.

  • 9. ...
    '12.12.25 11:11 AM (218.234.xxx.92)

    전 석유난로 작은 거 하나 살까 고민중이에요.. 보일러를 10시간 틀어놔도 따뜻해지질 않아요.. 너무 이상.. 지난해에는 안틀어도 20도 유지였는데 이젠 틀어도 16도 이상 올라가지 않음..

  • 10. 공동주택에선
    '12.12.25 11:16 AM (211.234.xxx.158)

    사용불가일겁니다..
    창문틈 꼼꼼히 단열테이핑 하시고
    넓직한 온열매트까세요..

  • 11. oo
    '12.12.25 11:41 AM (182.218.xxx.14)

    삼일전. 가정용 소형 석유난로 샀어요..훈훈하네요...단 석유냄새 때문에 끄고 켜는건 베란다에서 합니다

  • 12. 석유
    '12.12.25 11:41 AM (59.2.xxx.79)

    저흰 춥지는 않은데
    남편이 걱정이 많은편이라 전기없이 난방할수 있는게 집에 하나쯤 있어야
    한다고 해서
    알아보고 석유난로 들였어요.
    국산이 좀 비싸긴해도 냄새가 안난다고 해서 샀어요.
    시험삼아 불 피워보니 화력도 세고
    냄새도 거의 안나네요.
    요즘은 캠핑용으로 석유난로도 작고 이쁘게 나오더라구요.

  • 13. ...
    '12.12.25 11:49 AM (218.234.xxx.92)

    여름에 집에서 물 끓이면 무척 덥잖아요. 가스와 뜨거운 공기 때문에 기온 올라가서..
    마찬가지로 겨울에도 물 끓이면 공기가 따뜻해지지 않을까요.
    물을 큰 냄비에 붓고 오랬동안 팔팔 끓일까 생각중이에요. 가스비는 누진제 아니니..

    (석유난로 사고 싶은데 아파트에선 금지라 주저되고 있긴 해요)

  • 14. ㅎㅎ
    '12.12.25 12:03 PM (218.158.xxx.226)

    아파트에서 화로생각이.. 충격이었나요^^
    전 예전에 시골에서 사랑방에
    숯불화로피우고 위에 청국장 보글보글 끓이고
    군고구마 구워먹고,,,뭐 그런게 생각났을뿐예요^^

  • 15. ...
    '12.12.25 12:09 PM (112.149.xxx.182)

    옛것을 미친듯 좋아하는 아줌니에요. 작년, 재작년 2년 겨울마다 화로 피웠습니다. 물론 아파트살구여. 크지도 않아요 30평대에요. 화로를 피운 정경이 그리워서 피웠는데 의외로 따뜻하기까지 했답니다. 고구마,밤,가래떡 엄청 구워먹었고..주전자에 물 올려놓고 가습도하고 그랬어요. 요령은 참숯 좋은걸 사용하면 유해가스 안나와요. 처음엔 불붙이기가 힘들었답니다 재도 날리고 그랬으니까요. 베란다에서 도치로 불붙혀서 거실로 들이곤했어요. 이년동안 열심히 화로 피우다 올해는 아들도 군대가고 집에 저밖에 없어 요즘은 안피워요. 사실 숯값도 만만치 않더라구여. 하지만 언제고 생각나면 다시 피울생각이에요. 화로가 무쇠라서 버리지만않음 평생 사용할수있으니까요

  • 16. ㅋ ㅋ ㅋ
    '12.12.25 12:11 PM (49.1.xxx.83)

    충격이였다기보다...
    불가능 하다는게 너무 아쉬워요.
    초등학교시절 교실 한 가운데 난로피우고 위에 주전자 놓고 물 끓이면
    교실 전체가 훈훈해 지듯
    거실에 화로 하나 있으면 여러모로 참 괜찮을거 같은데..(온도조절, 습도조절)

  • 17. @@
    '12.12.25 12:14 PM (1.240.xxx.34)

    화로라... 저도 석유난로 사려고 작년 부터 기웃거리다가 포기하고 포기하고... 올해는 창문마다 방풍테잎 붙이고 최대한 옷을 껴입고 있네요. 석유난로 작은거 하나 구입하고 싶은데 써보신 분들중에 좋은거 있음 추천해주세요. 당췌 고르기 힘들어서요.

  • 18. 발이
    '12.12.25 12:17 PM (121.190.xxx.242)

    따뜻하게 실내에서 신을 싼 어그를 사세요.
    바닥이 스폰지 같아서 아래층에 울리지도 않아요.
    더불어 털조끼나 패딩조끼만 입어도 훨씬 지낼만 해요.

  • 19. 원글이
    '12.12.25 12:37 PM (218.158.xxx.226)

    112.149님...바로 그거예요 그거..!
    님 살아계신거 보니ㅎ 아주 희망이 없진 않네요^^
    근데 참숯은 좋은거 많은데 재 날리는걸 미처 생각못했네요
    아마도 건축업계에서 벽난로 설치된 아파트를 지어준다면
    반응이 후끈하지 않을까 싶어요

  • 20. ..
    '12.12.25 1:07 PM (218.186.xxx.10)

    올초에 이효재씨 (한복전문가) 집에 갔었는데
    화로 놓고 계시더라구요..
    주택인데 엄청 따스했고 냄새도 안났어요.
    저도 화로 놓고 싶었습니다;;

  • 21. ...
    '12.12.25 1:11 PM (112.149.xxx.182)

    하하 재가 날린건 처음에 요령을 몰라서 부채질하구 난리를 피워서 재를 날린거구여...요령터득후엔 쉬웠어요. 아침에 눈뜨면 바로 불피곤 했답니다. 저보다 남편이 더 좋아하더군요. 훈훈하고 화로위로 아지랑이가 가물거리고...참고로 화로는 운틴**제품이였구여. 숯은 지마켓에서 국산참숯 구입해서 사용했어요

  • 22. 아파트에서는
    '12.12.25 4:26 PM (124.49.xxx.52)

    석유난로도 안되다고 해서 저희는 포기했는데...

  • 23.  
    '12.12.25 6:36 PM (1.233.xxx.254)

    그러다 불씨로 화재 나면 책임 엄청난 거 아시죠?

  • 24. ..
    '12.12.25 11:00 PM (1.224.xxx.236)

    찜질용고무팩 5000원정도면 사실수 있어요.
    주전자에 물 끓여 담고 껴안고 있어보세요.
    진짜 따뜻하고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7702 5년전에 산 다이아 팔땐 얼마에??? 3 다이아 2013/01/17 2,224
207701 보고싶다-짜증이 확 나네요 22 드라마 2013/01/17 4,096
207700 조카가 어찌하면 상처를 안 받을 수 있을까요??? 120 이런경우~ 2013/01/17 15,367
207699 콩나물밥이 남았어요...내일 먹으려면 어떻게 보관하면 좋아요? 5 콩나물밥 2013/01/17 3,356
207698 연말정산 소득공제 3 ........ 2013/01/17 833
207697 신대방역 근처 살기 어떤가요? 1 신대방 2013/01/17 1,652
207696 남자들은 참 영리? 영악한거 같아요 13 아야야 2013/01/17 6,517
207695 정말 한글이 힘든 아이가 있나요 3 힘듬 2013/01/17 993
207694 대출 상환하는 방법 좀 여쭈어요. 2 현명하게 2013/01/17 846
207693 오늘 국회수개표 논란 정리 17 참맛 2013/01/17 1,942
207692 채식만 하는 아이 키우시는 분 5 조언바람 2013/01/17 1,366
207691 ㅋㅋㅋ 한창일때 모습이네요..끝까지보세요 누가누가 나오는지 2 우연히찾은 .. 2013/01/17 1,355
207690 5.6학년이나 중학생들학교서 뜀틀하나요 4 요즘 2013/01/17 615
207689 드라마 보고싶다 막방 인데 ㅠㅠ 1 유천팬 2013/01/17 915
207688 거실에 중간사이즈 카페트 두 개 깔면 이상할까요..? 카페트고민 2013/01/17 603
207687 떡집 아침일찍 열까요? 3 고양시민 2013/01/17 1,833
207686 다들 사용하고있는지요? (핸드폰) 5 정혜정 2013/01/17 941
207685 4인가족 김장 50 포기 하면 엄청나게 많은건가요? 13 ........ 2013/01/17 7,535
207684 저는 절대미각인 척하는 시월드가 싫어요.. 36 밥만 먹었으.. 2013/01/17 7,987
207683 호감잇으면 어떻게든 연결되나요? 1 미미 2013/01/17 1,567
207682 다른 사람의 기쁨이 자기의 기쁨이라는 딸 4 걱정이다 2013/01/17 777
207681 제가 속 좁은 행동을 했어요. 8 회사동료 2013/01/17 2,279
207680 저는 큰돈 빌려주고 푼돈받고 있어요 5 진작에 알았.. 2013/01/17 2,013
207679 저를 사랑하긴 했을까요? 5 추억 2013/01/17 1,619
207678 전세 들어오기로 한 날짜에 미납일경우 3 전세금 2013/01/17 937